1. 개요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1]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1]
다크 소울 3의 DLC 지역 고리의 도시에서 등장하는 뒤틀린 인간의 얼굴에 메뚜기의 몸통이 달린 것처럼 생긴 자들. 심연의 설교자들로 식욕만이 남은 황충 떼와는 달리 비적대적으로 등장해 심연과 어둠을 찬양하는 전도사처럼 설교를 늘어놓는다.
적대 시에는 손으로 후려치거나 양 손에 소울에 의해 솟은 나뭇가지를 만들어내어 마구 내려찍으며 접근하는 공격을 쓴다. 특히 나뭇가지를 양손에 들고 뜸들였다가 콱 안는 공격은 잡기 판정이라 빠르게 피해야한다. 잡히면 들어올려서 목덜미를 마구 뜯어먹는 혐오스러운 공격을 볼 수 있다. 약점은 화염이고 어둠에 특히 강하다. 비적대 상태의 설교자를 공격하면 적이 되어 싸우게 되는데 "그래, 그래 이제야 기억나는군!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라고 하며, 공격 시에는 "잘 먹겠습니다!"라고 한다.
확률적으로 청백 송진과 소울류 아이템을 드랍한다. 최대 영웅의 소울까지 내놓기에 노가다를 하는 사람도 있다. 고리의 도시의 밑바닥 늪지에서 설교자의 하얀 얼굴이라는, 설교자들의 얼굴을 그대로 떼어낸 투구를 주울 수 있다.
2. 대사
- 첫 등장
불이 원하지 않는 자가 있다.
자네들, 그리고 우리들 말이다.[2]
이 마을을 봐라! 우리들은 동포, 눈동자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확연하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자네들, 그리고 우리들 말이다.[2]
이 마을을 봐라! 우리들은 동포, 눈동자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확연하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방랑의 기사, 끝이 없는 금기를 찾는 여행.
그 마지막은 심연에만 있었다. 그녀가 찾아오지 않았다고 해도...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그 마지막은 심연에만 있었다. 그녀가 찾아오지 않았다고 해도...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 파문된 펠킨
일찍이 지식을 가지고 어둠을 대면한 자가 있었다. 하지만 최후에는 무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세계의 시작에 지식은 없었고, 종말에도 그것은 없겠지.
당연한 것이지 않은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세계의 시작에 지식은 없었고, 종말에도 그것은 없겠지.
당연한 것이지 않은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육친을 죽인 가련한 소녀도, 심연에 녹아 들어 그 팔에 안겼다.
어스름도 달도, 절대로 그것을 주지 못했다.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어스름도 달도, 절대로 그것을 주지 못했다.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두꺼운 갑옷을 몸에 두르고도 남자는 두려워했다. 약한 여자를, 마치 어린애 장난처럼.
불의 저편에서는, 그림자가 일그러지는 자도 있다. 심연에는 그림자가 없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불의 저편에서는, 그림자가 일그러지는 자도 있다. 심연에는 그림자가 없지.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그녀는 두려워했다. 어둠에 잠겨, 생살을 물어뜯는 벌레들을.
하지만, 어떠냐! 그런 것이 심연의 어디에 있다는 거냐!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하지만, 어떠냐! 그런 것이 심연의 어디에 있다는 거냐!
그러니 자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우리들의 포식의 때다.
- 약손가락 레오날 (미사용)
유일하게 구더기 인간이 되지 않은 손가락인 그는 결국 심연에 안겼다.
3. 기타
모티브는 성경에 등장하는 황충으로 요한의 묵시록에서는 몸은 말에 갑옷을 둘렀고 사람의 얼굴에 여자같은 긴 머리털과 사자와 같은 송곳니와 엄청난 소리를 내는 날개에 전갈의 꼬리가 달려 있다고 묘사하며, 심판의 날이 다가왔을 때 무저갱, 즉 심연에서 튀어나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데이터 속에서도 AI가 Abaddon으로 표기되어 있다.잘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잘 들어맞는 말이라 대단히 섬뜩한 이야기들이다. 물론 유혹을 위한 감언이설답게 거짓도 군데군데 섞여있다. 더군다나 각각의 이야기들이 프롬뇌를 자극하기도 한다.
[1]
영문 기준으로는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Fear not, the dark, my friend.) / 연회를 시작하세나.(And let the feast begin.)
[2]
주인공이 장작이 되지못하고 불 꺼진 재가 되었다는걸 보면 꽤나 정확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