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1:39:45

하야세 미나


파일:=_utf-8_B_U0ZfQ0hBUl8wMDAwLnBuZw==_=.png
早瀬 美奈

섹스 프렌드의 히로인.

성우는 다이너마이트 아미.

토모히로와는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에 속해 있는 클래스메이트. 명랑하고 쾌활하고 낯가림도 적으며 어떠한 옷을 입어도 귀엽다. 또한, 알몸이 되면 굉장한 듯하다. 성적은 300명 중 50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튼 성적 좋고 외모 좋고 성격 좋은 엄친딸. 또한, 집안도 중상층 이상 가는 부자.

다만, 그녀에겐 남자를 밝힌다는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남자와 그렇고 그런 관계인 경우가 많았으며, 그녀가 '대준다'는 소문까지 있다. 그러나 본인은 어디까지나 자기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으며 난잡하게 사귀지 않는다. 게다가 사실 그렇게 많은 남자를 상대했던 것도 아니다. 다만, 토모히로 이전의 남자와는 관계가 오래가지 않았는데, 섹스 한 번 했다고 자신을 소유물처럼 취급하면서 아무런 양해 없이 이름으로 부르며 건방떠는 남자들이 싫어서 대부분 관계 한두 번 맺고 바로 헤어졌기 때문. 그래서인지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행색에 대한 안 좋은 소문도 제법 퍼져있었다.[1][2]

자신과 관계를 맺은 후에도 자기를 성으로 부르면서 동등한 친구로서 대해 주는[3] 토모히로에게 흥미를 가지고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토모히로에게 반해 간다. 토모히로에게 반해 가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밝힘증이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하고 수줍은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 하는 소녀 같은 면도 보여주는 모에 요소가 추가되지만, 그와 동시에 이런 자신이 그에게 어울리는지 고민하게 된다. 그녀의 트루 루트에서는 토모히로의 고백을 받아 들이고, 모닝 커피까지 같이 하는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이하는 그녀가 토모히로를 만나기 전까지 치녀 행세를 한 이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빠가 있었으나 꽤 오래 전에 사망. 옛날부터 부모가 그녀를 잘 챙겨주지 못했으며 그런 그녀를 챙겨주던 사람이 오빠였다. 그리하여 오빠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지만 아쉽게도 오빠는 사망하고, 이후에는 그녀 혼자 남겨지면서 외로움을 타기 시작한다. 즉, 그녀의 치녀 행각은 애정을 갈망하는 그녀의 내심이 표출된 것. 만약 오빠가 살아있었다면... 오빠를 향한 애정 때문에 오빠가 죽은 이후에도 방을 치우지 않고 있었으나, 트루 루트에서는 토모히로 덕분에 그 그늘에서 벗어나 오빠의 방을 치울 결심을 하게 된다.

트루 루트에서는 토모히로에게 자신을 '미나'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하지만 토모히로는 '하야세'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했기 때문에, 모닝 커피까지 같이 하는 연인 사이임에도 여전히 서로를 성으로 부르는 사이.

여담으로 그녀와의 트루 엔딩으로 가려면 관계를 맺을 때 잘해야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시간의 일부를 그녀의 '어느 임금님의 이야기'를 듣는 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테크니션이 되어야 한다(…). 여담으로 이 어느 임금님 이야기는 죽었던 임금님이 기계인간으로 부활한다든지 하는 등 시공을 건너는 아스트랄한 4차원적 내용이다.
[1] 다만 성관계까지 맺었음에도 단순히 소문 정도로 끝난 것을 보면 차인 남자들이 뒤끝을 부리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악의를 품은 남자들에게 자칫 스토킹을 당하거나 악의가 가득한 소문으로 아예 학원생활 자체가 끝장날 수도 있었음에도 그런 일까진 없었던 걸 보면 남자들의 인성을 보는 눈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2] 실제로 주인공 토모히로 이전의 남자들도 딱히 하야세를 막 대한 것이 아니라 성관계를 맺었다 =사귀는 것(O)이라는 생각이었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했을 뿐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하야세가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사귀는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지지고 있었기에 연인사이도 아닌데 마치 자기 것이라도 된 마냥 우쭐해 하는 태도를 싫어했던 것이다. [3] 게다가 토모히로는 이런식으로 가벼운 관계를 맺고 헤어지게 되면 나중에 소문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보다 하야세를 먼저 걱정해주었다. 하야세도 이 때문에 더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