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07 15:25:27

하야미 선배

파일:attachment/하야미 선배/hayami.png
실눈 캐릭터라서 눈을 뜬 모습이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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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모습.

速水
미나미가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사에코/ 이미나(1~2기) → 김도영(4기).

미나미 하루카의 선배이자 여자 배구부 주장. 사람 좋아 보이는 타입이지만 실은 속이 시커먼 여우에 가깝다. 하루카를 배구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런저런 음모를 획책 중. 기본적으로 실눈이지만 뭔가 짓궂은 일을 하려고 하면 눈이 떠진다.

고등학생인데 벚꽃놀이를 갔을 때나 설날 에피소드 등에서 캔맥주를 즐긴다. 정월에는 몰래 가져온 술을 아깝다는 핑계로 죄다 마셔서 취했는데 이때도 눈이 커졌고 미나미 카나를 덮쳐버렸다.

망상에 빠진 호사카 선배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호사카에게 가장 먼저 미나미 하루카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이며, 또한 호사카에게 가장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1] 호사카가 도시락을 빼앗으려고 했다고 가차없이 뺨을 날리기도..... 그리고 역으로 털어먹는다.[2]

호사카가 하루카의 일로 반응하는 걸 즐기는 편으로, 하루카의 근황을 가장 먼저 호사카에게 알려주는 사람이다. 호사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 보다, 그냥 재밌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호사카의 이런 짓거리를 보고 재미있어 하는 타입.

매번 호사카가 하루카에게 접근하려는 걸 일부러 막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아가씨가 옆에 있는 한 호사카의 연애운은 글러먹었다(...).

여자 배구부 주장답게 코트에서만큼은 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주 잠시 나오지만 "빨리 움직이지 못해!" 라고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른다. 미나미가 1기 4화 참조.

왜 그런지 몰라도 각기마다 작화변경이 심해 캐릭터 모습 적응이 어려운 미나미가에서 이 인물만이 유일하게 작화의 변화가 자연스러운 인물. 사실 그림체의 큰 차이가 눈인데 그 눈이 실눈이니 자연스러운 것도 어찌 보면 타당하다.

미나미가 OAD '베츠바라(디저트)'에서는 호사카의 고기당근 도시락에 의해 희생(?)당했다. 작중에 있어서 그녀가 당한 것은 처음. 그리고 4기 8화에서는 야채의 노래로 세뇌당한 호사카에게 또 역관광 당했다. 에피소드 말미에 소시지 강요받은 것은 덤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팬들에게는 호사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캐로 꼽히기 때문에 커플링으로 자주 엮이는 편이다. 하지만, 호사카에게는 여전히 민폐나 다름없다.


[1] 미나미 나츠키도 호사카와 가깝지만, 미나미 나츠키는 호사카에게 선배 이상의 격의를 차린다. [2] 농담이 아니라 냉정하게 본다면, 호사카에게 하야미는 민폐 그 자체나 다름없다. 호사카가 대인배같은 성격이 아니라 미나미 아키라같은 성격이었다면 몇 대 때려줬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