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7:02:26

하늘의 선물


1. 개요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2. 설명

2.1. 원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rdofSanctity-OW.png
한글판 명칭 하늘의 은총 (원작)
하늘의 선물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천상의 카드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일어판 명칭 [ruby(天, ruby=てん)]よりの[ruby(宝札, ruby=ほうさつ)]
영어판 명칭 Card of Sanctity
일반 마법
양쪽 플레이어는 패가 6장이 되도록 덱에서 카드를 드로우한다.
어둠의 유우기: 마법 카드 발동! 하늘의 선물!!
카이바 세토: 뭐라고? 지금 이 상황에서[1] 최강의 패 증강 카드를 뽑았단 말인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1화 中
원작과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사용된 유희왕 세계관 최강의 패 보충 카드. 사용 시 플레이어 모두가 덱에서 카드를 6장이 되도록 드로우 한다. 자기 패가 부족할 때 쓰면 단숨에 패가 6장으로 좌르륵 늘어나는 미친 효과. 카드의 명칭에 걸맞게 상대도 효과를 공유하지만 덱에서 6장을 드로우하는게 아니라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해야 하는 점을 이용해 자신은 패가 적고 상대 패가 많을 때 써주면 딱 좋다.

패의 수에 따라 공격력이 좌우되는 오시리스의 천공룡과의 상성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궁합이다.

데스티니 드로우의 상징인 만큼, 작중에서의 활약도 상당하다. 카이바 세토조차도 최강의 패 보충 카드라고 말했을 정도. 패가 1장 뿐이던 어둠의 유우기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으로 공격하려는데, 다른 마법 카드로 패를 버리고 패가 0인 상태에서 이 카드로 한 번에 6장을 드로우하면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공격력을 6000으로 불려버리는 모습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오는게 이상할 정도다.[2]

원작에서는 어둠의 마리크 어둠의 바쿠라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도 마리크가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최종 듀얼인 무토우 유우기vs아템 전에서는 무토우 유우기가 사용했으며, 상대에게 드로우시키는 디메리트를 사일런트 매지션의 효과에 역이용하여 듀얼과 DM의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등장 빈도가 늘어나면서 유우기뿐만 아니라 쿠자크 마이, 빅5, 그리모 등 주요 캐릭터들도 사용했었다. 최종 듀얼에서는 무토우 유우기 뿐만 아니라 어둠의 유우기도 사용할 정도. 특히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노아와의 듀얼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러니까 본인 필드가 비어있고 패 카드도 전혀 없고 심지어 라이프 차가 10000 대 100, 즉 정확히 100배인 상황에서 드로우한 이 카드를 발동하는 것으로 전세를 역전시켜 승리한 사례가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장면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3]

또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처음 나올 당시의 일러스트는 산적처럼 생긴 인물이 나와있는 것으로 그려졌으나, 작품 후반부부터 OCG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서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에서 첫 턴에 사용하였다. 다만 더빙판에선 카드명이 왠지 모르게 원판과 영미판 카드명이 섞인 '천상의 카드'가 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유우기의 덱을 훔친 카구라자카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했으며, 최종 에피소드에서 무토우 유우기도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후자의 경우 이미 OCG판이 나온 상태임에도 원작 시간축을 따르려는 의도인지 원작의 효과대로 나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어둠의 유희의 스킬로 출시되었다. 스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 자신이 "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일반 소환에 성공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 플레이어는 각각 자신의 패가 6장이 될때까지 드로우합니다.
사용 가능 타이밍 때문에 원작 효과에 비하면 약간의 제약이 생기긴 하였으나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효과는 그대로이기에 다른 원작 재현 스킬들에 비하면 사용할 만한 편이다. 참고로 해당 스킬 택스트에는 사용 횟수 제약이 적어져 있지 않아 있으므로, 오시리스를 회수해서 일반 소환하는 걸 반복할 수만 있다면 이 스킬을 몇번이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 OCG에서 원작 효과 그대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금지 먹을 게 뻔해보였던 카드여서 설령 발매되더라도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훌륭한 쓰레기가 되어 발매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7237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하늘의 선물,
일어판명칭=<ruby>天<rp>(</rp><rt>てん</rt><rp>)</rp></ruby>よりの<ruby>宝札<rp>(</rp><rt>ほうさつ</rt><rp>)</rp></ruby>,
영어판명칭=Card of Sanctity,
효과1=①: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패가 2장이 되도록 덱에서 드로우한다.)]
잃어버린 천년에서 발매된 일반 마법 카드. 코스트로 발동한 이 카드를 제외한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고 패가 2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효과를 지녔다.

원작의 효과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건 물론이고, 덱에서 고작 2장 드로우한답시고 지불해야 할 코스트가 너무 많다 보니 최악의 카드로 변질되어 우주 쓰레기라고 비난받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농담이 아니고 카이바 세토가 이 카드에 대고 일컬었던 최강의 드로우 카드라는 타이틀을 가히 모독하는 수준. 물론 너프를 피할 수는 없었겠지만 리버스했을 경우 서로 패를 전부 버리고 5장이 될 때까지 드로우하는 메타모르 포트도 제한인걸 생각하면 드로우 매수를 4~5장으로 한다던가 아니면 자신 패가 상대보다 많을 때를 조건으로 걸어 두는 게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효과를 얼핏 보면 그 이름처럼 자신의 필드와 전술이 전부 털려버린 상황에서 남아 있는 자원을 희생하는 것으로 하늘에서 도움이 될 카드를 무려 2장이나 준다는 내용이기에 이 카드가 왜 그렇게까지 약한건지 이해를 못할 수 있으나, 현실에서는 어드벤티지 카드군이 그 자체로 효과를 발동하면서 손실되는 어드벤티지 1로 최대한의 어드벤티지를 버는게 목적인데도 이 카드는 발동할 수 있는 최소 조건에서 발동해도 이 카드 + 패 / 필드의 제외 코스트를 포함하면 어드벤티지 손실이 2라는 점에서부터 어드벤티지 카드로서의 타이틀을 반납해야 할 정도다.

심지어 트레이드 인같은 2:2 정도의 비슷한 교환비를 가진 어드벤티지 카드들과 비교해 봐도 손해가 막심하다. 드로우하는 효과는 분명 게임에서 이점을 가져다 줄 효과이지만, 이렇게까지 큰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드로우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요즘은 하루 우라라처럼 이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만들 수 있는 카드들이 흔해서 막힐 위험성도 매우 큰 주제에 고작 2장이 "되도록" 드로우 하는지라 사실상 이 카드로 이득을 보는 일은 아예 없다. 그러니까 이렇게 패와 필드를 모두 털리고 드로우하는 건 하늘이 선물을 주기는커녕 폭탄을 떨구는 격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리고 카드의 텍스트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제외하는 건 효과가 아닌 발동 시 지불해야 하는 "코스트"이며, 패와 필드를 합쳐서 1장 이상은 반드시 제외시켜야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와 필드가 텅 빈 상태에서 이 카드 1장만 있는 상황이거나, 왕궁의 철벽처럼 제외를 막아버리는 카드가 있다면 발동조차 할 수 없다.[4]그나마 일반 마법이라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로 코스트를 씹고 발동할 수 있긴 하지만 효과가 "2장을 드로우한다"가 아니라 "2장이 '되도록' 드로우한다"라서 별로 메리트가 없다. 드로우하는게 목적이라면 이 카드랑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싱크로 소환에 성공하기만 하면 발동할 수 있는 마굉신 레이지온같은 이 카드보다 훨씬 적은 페널티로 덱에서 드로우 할 수 있는 카드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다른 카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 카드를 쓰고 싶다면 썬더 드래곤이나 고티스처럼 제외되면 효과를 발동하거나,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 지박신 아슬라 피스크처럼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를 깔아두고 써서 최대한 손실을 줄이거나, 이차원 격리 장치처럼 파괴되면 디메리트가 있는 카드를 미리 제외시키는 식으로 쓸 수 있다. 실제로 세트되었을 때 제외되면 호과를 발동하는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와의 연계가 그나마 좋은 편으로, 어떻게든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를 깔고 이 카드를 발동하면 패 2장을 드로우하고 레벨 8 몬스터 2장을 필드 위에 소환할 수 있다.

그러니까 제외 코스트가 무겁다는 한계점을 완전히 해소하기 힘들어서인지 아무리 쓸모없는 카드라고 해도 이런저런 연구를 통해 사용처가 존재하는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잘 사용되지도 않으며, OCG 발매 후엔 그 효과를 따르는 애니메이션조차 이 카드가 OCG화된 이후에도 원본의 효과를 유지하여 사용되었다.

이후 원판 하늘의 선물 효과는 먼 훗날이 되어 출시된 사일런트 버닝 소생하는 천공신, 그리고 미래로의 침묵에서나마 간접적으로 재현되었다.

어째서인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이 카드가 원턴킬 번 덱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듀얼링크스의 룰에서는 덱 매수도 적고, 시작 라이프도 4000이라서 그런지 버블맨과 연계해서 드로우하고 제외하는 것을 반복해서 덱을 미친듯이 압축해 순식간에 적을 번뎀으로 말려죽일수 있다고 한다.

일본어 카드명을 직역하자면 '하늘이 내린 보찰'인데, 일본판 명칭에 '宝札(보찰)'이 들어가는 카드들은 정발판에서 해당 단어가 '패'로 번역되었지만 이 카드만 예외적으로 다르게 번역되었다.

2.2.1.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2005-02-24 |
[[일본|]][[틀:국기|]][[틀:국기|]] TLM-JP037 | THE LOST MILLENNIUM
2005-12-08 |
[[일본|]][[틀:국기|]][[틀:국기|]] EE3-JP217 | EXPERT EDITION Volume 3
2007-12-15 |
[[일본|]][[틀:국기|]][[틀:국기|]] SD14-JP026 |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 - 帝王の降臨 -
2014-08-23 |
[[일본|]][[틀:국기|]][[틀:국기|]] 15AY-JPC27 | 15周年記念商品 決闘王の記憶 - 闘いの儀編 -
2015-11-28 |
[[일본|]][[틀:국기|]][[틀:국기|]] MB01-JP026 | ミレニアムボックス ゴールドエディション
2016-06-18 |
[[일본|]][[틀:국기|]][[틀:국기|]] SDMY-JP029 |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 - 武藤遊戯 -
2005-06-01 |
[[미국|]][[틀:국기|]][[틀:국기|]] TLM-EN037 | THE LOST MILLENNIUM
2006-11-25 |
[[미국|]][[틀:국기|]][[틀:국기|]] DR3-EN217 | DARK REVELATION Volume 3
2009-07-07 |
[[미국|]][[틀:국기|]][[틀:국기|]] DPYG-EN025 | DUELIST PACK - YUGI -
2013-10-11 |
[[미국|]][[틀:국기|]][[틀:국기|]] LCJW-EN126 | LEGENDARY COLLECTION 4 JOEY'S WORLD MEGA PACK
2015-11-13 |
[[미국|]][[틀:국기|]][[틀:국기|]] YGLD-ENC27 | YUGI'S LEGENDARY DECKS
2017-03-31 |
[[미국|]][[틀:국기|]][[틀:국기|]] DUSA-EN046 | DUELIST SAGA
2020-09-25 |
[[미국|]][[틀:국기|]][[틀:국기|]] LED7-EN042 | LEGENDARY DUELISTS: RAGE OF RA
2021-06-18 |
[[미국|]][[틀:국기|]][[틀:국기|]] EGO1-EN023 | EGYPTIAN GOD DECK: OBELISK THE TORMENTOR
2006-08-29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TLM-KR037 | 잃어버린 천년
2008-03-29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SD14-KR026 | 스트럭처 덱 - 황제의 강림 -
2008-07-05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HGP3-KR217 | 하이 그레이드 팩 Vol.3
2009-09-29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DP00-KR025 | 듀얼리스트 팩 - 유희 편 -
2015-12-16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MB01-KR026 | 밀레니엄 덱
2016-09-09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SDMY-KR029 | 스트럭처 덱 - 유희 -
2018-12-18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5AY-KRC27 | 결투왕의 기억 - 싸움의 의식 편 - 스페셜 세트

2.3. 기타

카카오페이지 웹툰 도굴왕 71화의 7페이지에 하늘의 선물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온다.

3. 관련 카드

공교롭게도 아래 3장 모두 카드 일러스트에서 사일런트 매지션이 나온다.

3.1. 사일런트 버닝

하늘의 선물의 원작 효과를 재현한 카드 1.

3.2. 소생하는 천공신

하늘의 선물의 원작 효과를 재현한 카드 2.

3.3. 미래로의 침묵

하늘의 선물의 원작 효과를 재현한 카드 3.
[1] 카이바의 필드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있고, 어둠의 유우기의 필드에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있는 상황에서 패가 1장인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의 배틀 페이즈에 세트한 마법의 교과서를 사용하여 이 카드를 뽑아서 발동하였다. 패의 수로 공격력이 결정되는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단번에 공격력이 6000까지 올랐다. [2] 사실 사장이 썼던 생명 단축의 패도 만만치 않게,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강력한 패 보충 카드다. 하늘의 선물은 어지간하면 상대에게도 드로우를 허용하지만, 생명 단축의 패는 5턴 후에 패를 전부 버린다는 거의 무의미한 디메리트만 존재하는 채로 자신만 드로우가 가능하기 때문. [3] 6장을 드로우 했을 때, 뽑은 카드들은 정확히 죽은 자의 소생 1장, 푸른 눈의 백룡 2장, 융합 1장, 속공 1장, 융합 해제 1장이였다 [4] 참고로 이 카드의 재정이 일시적으로 바뀌었을 땐 패와 필드에 이 카드 이외의 카드가 최소한 각각 1장씩은 있어야 발동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행히 원래 재정대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