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2:46:43

필립 모리스(영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I_Love_You_Phillip_Morris.jpg



원제 I Love You Phillip Morris

짐 캐리,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2009년 영화로,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가 게이 커플로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이다. 실존 인물인 탈옥범 스티븐 러셀과 필립 모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게이 경찰관 스티븐 러셀(짐 캐리 분)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적지향을 숨기면서 여성과 결혼하여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살다[1]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다. 그 후 아내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이혼한 후 동성 애인과 같이 흥청망청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사기치고 돌아다니다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 필립 모리스를 만나고, 그와 함께 하기 위해 황당한 사기극을 벌인다. 당연히 실존 인물이 당시만 해도 감옥에서 종신형으로 생을 보내고 있었던 만큼 결말은 죽음을 위장한 마지막 탈옥까진 성공해 필립을 다시 빼내주려고 변호사로 위장해 변호를 하려고 했으나 본인을 이전에 가둔 계기를 만든 직장 동료와 재회하고 머쓱하게 웃다가 직장 동료가 배심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끝으로 그 둘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짤막하게 설명하고[2] 교도소 방에서 필립을 회상하던 스티븐이 웃으면서 교도관들을 피해 운동장을 질주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미국에서도 상당한 논란 끝에 개봉한 영화인데, 1300만 달러의 제작비로 흥행은 2100만 달러에 그쳐 망했다. 한국에는 2010년 7월 1일에 개봉했는데 그냥 코미디 영화로 알고 보다 게이 커플의 애정을 그린 진지한 장면 때문에 놀란 관객도 있었다고 한다. 전국 관객 84,860명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다.


[1] 게이인만큼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다. [2] 스티븐 러셀은 종신형, 필립은 2006년에야 출소했으며 스티븐은 23시간 동안 감시, 1시간 동안은 샤워와 운동장 활동이라는 삶을 살게 되었다. 현실의 스티븐 러셀은 2024년 모범수로 가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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