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66><colcolor=#fff> 피에트로 페레로 Pietro Ferr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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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8년 9월 2일 |
이탈리아 왕국 파리질라노 | |
사망 | 1949년 3월 2일 (향년 50세) |
이탈리아 파리질라노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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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기업인 |
자녀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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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기업인. 제과 기업 페레로의 설립자이다.2. 생애
1898년, 이탈리아 남부 피에몬테 주 남동쪽에 위치한 소도시 파리질라노(Farigliano)에서 2남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26세 때 아내 피에라[1]와 결혼한 후 파리질라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소도시 알바(Alba)에 새살림을 차려 잠시 살다가 토리노로 이주한다.피에트로는 1940년에 토리노에서 첫번째 제과점을 개업하는데 장사가 너무 안 되어서 얼마 못가 대실패를 하고 만다. 가게를 폐업한 뒤 아내와 함께 신혼집이 있었던 알바로 다시 내려온 그는 1942년 두번째 제과점을 차려서 장사를 시작했다. 이 때는 제빵 연구소를 마련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에 열중했다. 하자만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 일어나던 시기라 제과, 제빵을 할 때에 상당히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초콜릿의 원료 카카오의 수급에 문제가 생겨 가게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된다.
이 때 피에트로는 피에몬테 주의 전통 초콜릿인 잔두야와 피에몬테 주의 특산물인 헤이즐넛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재료들을 현재 가지고 있는 소량의 초콜릿과 결합하여 제작할 때 많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지만 맛도 괜찮은 잼 같은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종일 개발에 몰두한다. 이때 아내 피에라도 그가 만든 것들을 일일이 맛봐 주며 도왔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작이 탄생하는데, 바로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의 전신, 파스타 잔두요(Pasta Giandujot)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시중에 출시된 파스타 잔두요는 꽤나 잘 팔렸고, 이에 힘입어 1946년 당시 21살이었던 자신의 외동아들 미켈레 페레로와 함께 자기 성씨를 딴 회사 페레로를 설립하여 제과 양산에 힘을 썼다. 납품을 위해 조그만 피아트 토폴리노 승용차를 몰아 부지런히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며 일했으나, 회사를 설립한 지 불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피에트로 사후 회사의 경영권은 아내 피에라와 피에트로의 남동생 지오바니에게 분배되었지만 얼마 안가 아들 미켈레에게 넘어간다. 젊은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은 미켈레였지만 상당히 순조롭게 경영하며 페레로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에 이바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
결혼 전 성씨는 실라리오(Cila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