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수지(Phenol formaldehyde resin)를 흡수성 및 친수성이 있도록 만든 스펀지 형태의 물건이다. 정식 명칭은 친수성 원예용 발포제(Wet floral foam)지만 상표명인 오아시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물을 스펀지같이 흡수하지만 쉽게 내뱉지 않는다. 손으로 문지르면 부서지고 누르면 움푹 파인다. 물에 적시지 않았다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날릴 수 있다. 물에 푹 담가서 기포가 올라오지 않으면 꺼내서 쓰면 된다. 화원에서 사면 개당 1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화학합성수지성분이기 때문에 생분해되지 않으며 포름알데하이드, 카본 블랙 등의 발암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제조사의 물질 안전 자료표를 보면 "피부에 닿을 시 염증을 유발하며 취급 시에 안경,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해야 한다"라고 적혀있으니 반드시 안경,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