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수함 패치의 역사
이 게임은 패치를 해도 공지에서는 패치에 대한 짧은 멘트만 해줄뿐 세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는 경향이 많다. 아래의 내용들은 실제로 게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나, 패치 내역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1.1. 발리킥
헤더를 할때 조금 늦으면 발리킥이 나간다. 이 발리킥은 과거에는 100% 골대 밖으로 나갔다. (골대에 너무 가깝다면 키퍼가 순간이동해서 잡아냈다.) 프로리그 개편 때부터 어느정도 성공률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적당히 파워를 조절해야하며 풀파워를 하면 밖으로 나가게 된다. 과거에는 살짝 눌러도 풀파워로 발리킥이 나가서 노골이 났는데, 그게 버그였던 모양이다.1.2. 땅볼 루즈볼
분명히 내 캐릭터가 더 가까이 있는데 공이 안잡아지고 태클만 되고, 태클 안걸고 있으면 멀리 있는 캐릭터가 다가와서 그냥 잡아버리는 현상. 수비수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던 현상이었는데 패치하면서 조금씩 개선되어 현재는 거의 사라졌다.1.3. 공중 루즈볼
공중 루즈볼이 있을때 무조건 태클만 되던 때가 있었다. 가장 많이 보는 상황이 상대 골대 코앞이고 공이 키퍼맞고 바운드 되었는데 이게 슈팅이 안되고 태클이 나갔다는것. 아마리그 개편때 패치되어 다양한 발리슛/헤더 패스/기타 다이빙 플레이가 나온다. 패치 전에는 원래 발리슛시에 나오는 프리스타일 동방예의지국슛/점핑발리킥/매트릭스킥을 거의 볼 수 없었다.1.4. 중거리슛
오픈 초기 중거리슛은 마일리지 적립식으로, 여러번 패스 돌리고 하다가 게임이 소강상태에 이르면 아무나 백패스를 받고 중거리슛을 차면 다 들어갔었다. 이 때는 거리도 상관이 없어서 하프라인 근처에서도 들어갔다. 슛 파워가 높으면 잘 들어가긴 하지만 타이밍만 잘 잡으면 미드필더도 잘 들어갔었다. 슈팅방해도 무시했고 터닝도 무시하고 들어가기도 했었다. 패치가 진행되면서 너프되어 터닝은 안들어가고, 슛파워가 높아야만 잘 들어간다. 마침내는 사정 거리도 대폭 하향되어 페널티 박스라인 5~6발자국 이상 멀어지면 성공률이 대폭 감소하게 되는 현재에 이르렀다. 그런데 엉뚱하게 이 패치에 버그가 있어서, 중거리 패치 초기에는 키퍼가 나온 빈골대에 공을 차넣을때도 사거리 제한으로 공이 다 밖으로 나가는 황당한 버그가 있었다. 이 때는 하프라인 근처에서는 키퍼를 부르고 나머지는 슈방만 띄우면 무적수비가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현재는 중거리슛을 하려면 페널티박스에서 2~3 발자국 떨어진 지점에서 해야 안정적이다.1.5. 덩치키퍼 강문성
3월 31일 패치에 소리소문없이 추가된 키퍼. 이렇게 눈에 띄는 패치 사항을 왜 공지사항에 안넣은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1.6. 롱터치 드리블
과거 집훈과 함께 프풋을 망조로 몰고갔던 사기 스킬. 하향을 공식으로 얘기한 적도 있었지만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고, 그나마 최근의 하향은 애초에 언급도 되지 않았다. 최초 하향시에는 스태미너에 패널티로 업데이트에 얘기된 그대로였다. 두번째 하향시에는 태클 타이밍이 넓어지고 수비수 정면으로 롱터치한 경우 바로 공을 뺏기게 된 점이 언급되지 않았다. 세번째 하향시에는 3초의 쿨타임이 생겼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두번째 하향시에 쿨타임이 생겼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체감하기 힘들었다. 아마 그걸 뒤늦게 패치한 것으로 보인다.1.7. 쓰루패스
아마리그 개편때 쓰루패스가 굉장히 강화되어, 수비수가 자동태클에 엮일 확률이 높아졌고 쓰루패스를 받으러 갈때 받는 사람에게 스피드 보너스가 붙게 되었다. 그러나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로빙패스 상향만 언급)1.8. 골 가능 각도
패치되면서 골이 가능한 각도가 서서히 넓어졌다. 특히 아마리그 개편때 미드필더의 슛 성공률이 대폭 상승함과 동시에 골 가능 각도가 좌우로 넓어졌으며 이 때 좌우의 좁은 각도는 공격수가 더 잘들어간다.과거에는 코너킥라인 기준으로 0도~30도는 100% 키퍼가 잡거나 밖으로 나갔지만 현재는 상황에 따라 득점이 가능하다. 그러나 골 가능 각도가 넓어진 사실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
1.9. 슛터링 / UFO슛
아마 공중 부즈볼이 패치되어 발리킥이 활성화 될때 생긴 버그. 우리편의 슈팅에 바로 헤더를 할 수 있었는데 이 슈팅이 골대 안으로 향하면 키퍼가 절대로 잡지 못하는 버그. 이것을 슛+센터링이라고 해서 슛터링 혹은 슛크(슛+크로스)라고 불렀다. 수비수가 뒤에서 중거리슛을 하면 골키퍼가 그에 반응을 하게 되는데, 그 궤도에서 다른 선수가 그 공에다 머리를 갖다대서 반대쪽으로 보내버리면 골키퍼가 역동작이 걸려 그대로 굳거나 반대쪽으로 몸을 날리게 되므로 성공만 하면 100% 골이 되었다. 물론 이것도 타이밍이 중요해서 팀원간 호흡이 중요했다. 중거리슛 이외에도 크로스 지역에서 살짝 슈팅을 하면 키퍼가 그대로 굳는걸 이용한 슈팅크로스도 있었다.UFO슛의 경우는 슈팅크로스를 응용한 것인데, 주발쪽 사이드에서 주발방향으로 감아서 파 포스트 쪽으로 보내는 감아차기 슈팅을 게이지 1칸 미만으로 할 경우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키퍼가 니어 포스트 쪽에서 굳은 상태로 무조건 골이 들어갔었다.
현재는 이런 버그성 플레이가 수정되어 슈팅이 날아가서 땅이나 골대에 한번 닿기 전까지는 어떤 아군도 공에 손을 댈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상대팀은 슈팅 차단을 할 수 있다. 버그가 생겼을때도, 고쳐졌을때도 전혀 언급이 없었다.
1.10. 숙련된 감아차기 슈팅 / 아웃프런트킥
이 두가지 스킬은 주발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주발을 이용해서 감아차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이다.과거에는 이 스킬은 슈팅/땅볼패스에만 적용되었으나 현재는 로빙패스시에도 숙감차/아웃프런트킥을 사용하게 패치되었다. 숙련된 감아차기 '슈팅'인데도 크로스를 숙감차 모션으로 올린다. 멋있고 현실성도 있고 좋은 패치인데, (슈팅이나 땅볼패스만 아웃프런트를 한다는것도 웃기지 않은가) 3월 31일 패치당시 전혀 언급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