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23:39:18

프리맥스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역 3인방
2.1.1. 우치모리 몬타2.1.2. 미사키 츠바메2.1.3. 시노하라 타케오
2.2. 아오타 고등학교 학생들
2.2.1. 와루코2.2.2. 니산 선배
2.3. 아이돌들
2.3.1. 아이사키 아오2.3.2. 마츠노 츠키코
2.4. 주변 인물들
2.4.1. 우치모리 키에코2.4.2. 미사키 츠구미2.4.3. 토키오키 소라코2.4.4. 타케오의 가족들

1. 개요

Pretty Max. 81 다이버의 작가인 시바타 요쿠사루 글, 불상의 거리의 아오키 마사히코의 만화.[1] 전 97화로 완결. 수려한 작화와 대조적으로 약을 한 사발 들이킨 어딘가 나사빠진 등장인물들과 스토리 진행이 포인트. 이 만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죄다 기행을 펼치는 기인들라서 보다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개연성이나 복선 같은 건 이 만화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보는 편이 편하다. 그래도 그런 것치고 복선 회수도 잘하고 나름 큰줄기를 따라 스토리가 잘 진행되는 작품이다.

본래는 단편이였다. 내용은 본편과 대동소이하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평범한 남자고등학생 3인조가 궁극의 귀여움을 얻기 위해 여장을 시작하고 노래와 춤을 부르게 되면서, 주변 학생들, 그리고 아이돌 가수들과 얽히는 이야기. 장르는 일단은 개그+여장+아이돌 장르물이다.

놀랍게도...2017년 4월 19일에 국내정식발매가 되었다! 출판사는 학산문화사.

2. 등장인물

2.1. 주역 3인방

작품의 주인공들. 아오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남자 고등학생들이다. 여장을 했을 때는 '프리 맥스'라는 그룹으로 불린다. 공식적으로 데뷔한 건 아니지만, 인터넷 상에 파격적인 노래와 안무를 담은 동영상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들의 자칭 프로듀서인 와루코는 이들을 톱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얘들은 그런 거 관심없고 귀여우면 장땡이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2.1.1. 우치모리 몬타

주역 3인방 중 한 명. 안경을 쓰고, 키가 작고, 얼굴도 동글동글해서 보는 것보다도 나이가 어려 보인다. 그래서 평상시 모습과 여장했을 때 모습의 갭이 가장 크지 않은 편. 여장 했을 때는 트윈테일 가발을 쓴다.

어렸을 때는 체조선수 였지만, 부상을 입어서 더 이상 체조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충격으로 히키코모리가 되었다가 자세한 경위는 나오지 않지만 그 후에 귀여움과 여장에 눈을 띄게 된 모양. 츠치노코를 잡아서 1억 엔의 현상금을 받고서 그 돈으로 두 친구를 매수해서(...) 여장의 길로 이끌었다. 아무튼 3인방 모두 이제는 여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1억 엔에 친구들에게 400만엔을 줘서 여전히 9천 600만엔이 있는 부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입을 온갖 화려한 의상들은 다 본인이 마련하는데다, 은근히 돈도 통크게 쓴다.

인생의 목표로 '최고의 귀여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귀여운 걸로는 껌뻑 죽으면서도, 귀여움으로 승부를 거는 기행을 펼친다. 늘 매화마다 입버릇으로 귀여워를 연발한다. 여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도 일상생활에서는 커밍아웃을 조심스러워 하는 다른 두 친구와는 다르게, 아무렇지 않게 여장을 하기 때문에 남자 모습으로 있는 걸 보는 게 더 힘들 정도. 여장에 대한 내공도 장난이 아니라서 잠깐의 사이에 교복까지 다 갈아입는 괴이한 능력을 보여준다. 사실 사고방식이 죄다 기승전귀여움이기 때문에 생긴 것과는 다르게 3명 중에서 가장 4차원적 사고를 하고 있다. 전직 체조선수라는 경력을 살려서 아크로바틱한 댄스를 잘 춘다.

노래나 춤, 의상에 있어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3명 중에서는 리더 취급을 받고 있다. 마지막에 여장한 상대로 니산 선배와 ANG한 커플링이 이루어진다.

2.1.2. 미사키 츠바메

주역 3인방 중 한 명. 황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소년. 여장했을 때는 숏컷 가발을 쓴다. 여장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갭이 셋 중에서는 가장 큰 편인데, 잘 보면 여장하면 눈동자 크기가 커진다. 그리고 여장한 모습은 동생인 츠구미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키 178cm의 장신으로, 학교에서는 레슬링 부에 소속되어 있다. 여장 때문에 몸무게를 55kg까지 줄였지만 여전히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 남성을 가볍게 제압하는 수준. 레슬링 부 주장에게도 신뢰받고 있다.

성격은 3인방 중에서는 열혈바보. 아예 귀여움에 미쳐있는 몬타나, 소년가장이라 다소 성숙한 사고를 가진 타케오와는 다르게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고, 가슴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10대 소년. 그래서 귀여운 여자를 보면 일단 '사귀어주세요'라고 대뜸 고백부터 하고 본다. 원판도 외모는 상당한 미소년으로 학교에서도 유명한 모양. 하지만 외모와 매치되지 않는 바보같은 면 때문에 인기가 많지는 않다. 어쨌든 이쪽도 기본적으로 여장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여장을 다소 꺼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장을 매우 자연스럽게 한다. 하지만 여장을 들키는 것을 엄청 꺼리는데, 이 반응이 너무 격렬해서 알 사람들은 다 안다. 3인방 중 유연성이 뛰어나서 춤출때 굉장히 역동적이고 파워풀하다. 판치라를 대놓고 보일 정도.

가족으로는 여동생 츠구미와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는 하는 일을 보면 산업디자인 분야인 듯. 어머니도 굉장한 동안인데, 꽤 딸을 닮았다.

둔감한 것도 있는지 주변에 와루코와 미카코가 본인을 좋아하는데도 본인은 인지를 못한다. 반대로 남의 연애는 되게 관심이 많아서 츠구미와 타케오를 이어주려 동분서주한다.

의외로 기타를 굉장히 잘 친다. 특별히 수업 받은 게 없는데도 수준급의 연구를 보여주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렉트릭 기타를 치면 본인도 모르게 폭주해서 기타로 사람들을 후려치는 습관이 있다. 다행히 통기타로 하면 그런 증상은 없다고.

2.1.3. 시노하라 타케오

주역 3인방 중 한 명. 장신에 흑발, 샤프한 외모를 가진 소년. 여장했을 때는 장발의 가발을 쓴다. 셋 중에서는 가장 험난한 가정사를 가진 인물. 아버지가 도박 중독자라서 엄청난 빚을 지니고 있고, 어머니는 중학교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다른 4동생을 혼자서 먹여살리는 소년가장. 타케오의 미모는 어머니덕인듯. 몬타에게 200만엔을 받았지만 다 빚 갚는데 써버렸다. 근데 아직도 빚이 2억 2천만이 있다고.

키는 180cm로 셋 중에서도 장신. 유도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유도부에서의 실력도 출중하다. 여장 때문에 몸무게를 60kg까지 줄였지만, 츠바메처럼 성인 남성도 가볍게 제압하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년가장이라서 그런지 쿨하면서도 3중에서는 가장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편. 샤프한 외모와 이런 성숙한 면모 때문에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다. 10대로써의 청춘을 누리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지만, 우선은 집안의 장남이라는 위치를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여장에 빠진 건 어쩔 수 없다. 사실 몬타 다음으로 귀여움에 중독되어 인물. 몬타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사고방식이 기승전귀여움이다. 다만 몬타와는 다르게 귀여움과 돈만큼은 확실하게 구별한다.

이상형은 여장한 자기 자신(...). 그러나 후반부에 츠구미의 고백을 받고 그녀와 결혼을 전제로 한 정식교제를 하게 된다. 숙주나물로 요리를 매우 잘한다.

2.2. 아오타 고등학교 학생들

2.2.1. 와루코

주역 3인방들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눈매나쁜 여자애란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나쁜 여자애'라고 불려서 와루코다. 즉, 와루코가 본명은 아니다. 행동도 바른 생활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학교 내 평판은 바닥. 주특기가 남의 약점을 잡아서 그걸로 협박하는 거다. 덕분에 인간관계가 궤멸적으로 나쁘다. 본인도 이를 지각하고 있어서 전교vs나라고 말할 정도. 이런저런 이유로 남자로 오해받지만(...) 의외로 거유다. 주역 3인방을 제외하면 가장 주역에 가까운 인물.

주역 3인방이 여장을 하고 있다는 걸 처음 발견하고서 이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기 위해 접근한다. 자칭 프로듀서. 하지만 주역 3인방도 신경도 안 쓴다. 하지만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아서 의외로 와루코와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와루코도 말로만 프로듀서라고 하는 건 아니라서 3인방의 PV라든가, 가사라든가, 노래 쇼에 출현시키는 등의 활동을 하는데 3인방이 워낙 사고방식이 4차원적이라 일반적으로 풀리지가 않는다. 그럼에도 3인방 곁에서 떠나지 않는 걸 보면 저 셋이 어지간히 맘에 들은 모양. 사실, 저 셋을 제외하면 우호적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공식적으로 미녀는 아닌 모양인지, 주변인들은 3인방과 같이 다니는데 (일단 겉모습은) 미소녀인 3인방 사이에 낀 옥의 티 취급이다(...). 또 갓파라는 멸칭으로도 불린다. 본인은 이런 취급을 몹시 싫어해서 걸핏하면 주먹질을 해대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 그런데 생전 어머니는 굉장한 미녀였다.

작중에서 험한 꼴을 많이 보는데, 니산 선배에게 가슴이 만져진다거나 하는 일도있었고, 아무래도 여장남자 3인방과 같이 다니다 보니 본인도 남자취급받아(...) 남자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니산 선배에게 겉옷이 벗겨져 거리 한복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속옷차림이 된적도 있다. 이 당시 울면서 당황해하는데 확실히 성추행 피해자라는 느낌이다. 그 외 동성끼리 라지만 남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치마를 뒤집게 된다던가, 고간이 만져진다 던가 하는 장면도 나온다. 게다가 갈수록 죽빵을 얻어터지는 장면이 꾸준히 나온다.

굉장히 돈을 밝힌다. 3인방에게 접근한 것도 돈 때문이고, 무슨 일을 하든 돈과 관련되지 않은 게 없다. 혼자서 낡은 하숙집에서 살고 있다. 본인이 돈을 내야 할 경우에는 돈이 없기 때문에 돈 많은 몬타의 돈을 대신 쓴다. 물론 동의 따윈 없다(...). 무턱대고 돈을 주겠다고 하고, 그 다음에 몬타더러 돈을 내라고 하는 식.

작중 가장 많이 얽히는 대상은 츠바메. 작중 츠바메에 의해 옷이 젖어서 속옷이 비친적이 있는데 이걸 본 츠바메가 하필 거유매니아라 순간 욕정에(...) 의해 포옹을 해버린 에피소드가 있다. 이 일 이후 얼굴을 붉히며 츠바메한테 자기를 좋아하냐고 묻지만 츠바메는 그저 가슴이 좋을뿐이라며 가슴에 패드를 넣은채 여장하여 자기 가슴을 가지고 놀고 있었을 뿐이였다. 이런 일이 있어서인지 작 중 어느 시점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새 츠바메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츠바메의 스토커인 마츠노 츠키코가 츠바메에 한정된 날카로운 감으로 와루코가 츠바메를 좋아하고 있음을 맞춘다. 참고로 이 때 아오도 이 사실을 듣고있었다. 후에 프리맥스 삼인방이 와루코를 배신하고 소라코에게 붙어 사이가 안좋아졌을 때 츠바메가 와루코의 전기충격기를 몇번이나 맞고도 버티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이때 소녀모드의미화된 얼굴을 보여준다. 그 후 자신을 프로듀스 해 달라는 아오의 말에 500만엔을 주면 프로듀스 해주겠다고 말하고, 아오가 기절한 츠바메의 얼굴을 들어올려 츠바메와 와루코를 키스시키며 키스 한번당 100만엔 취급하여 이걸로 됐냐고 물어보는데, 이 때 와루코는 얼굴이 몹시 붉어지다못해 5번째 키스에는 기절했다. 그 후 에피소드에서도 니산 선배의 가발을 뒤짚어 썼을 때 츠바메가 살짝 귀여워 졌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는등 플래그는 확실.

본명은 토키오키 긴가코. 굉장한 부자인 토키오키가의 사생아다. 어머니는 회상에 의하면 굉장히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던 모양. 어린 시절 토기오키가의 본가로 와서 살게 되었는데,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 역시 와루코에게 딱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개집을 짓고 자신의 개 프리맥스와 지냈는데[2],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소라코의 수작으로 개와 개집을 모두 잃었다. 이것 때문에 소라코는 이를 갈 정도로 싫어하며, 지금은 본가와 의절하고 집에서 나온 상태.

역설적에게도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비교적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다. 마지막에 츠바메와 가장 두루뭉술한 관계로 끝이 난다.

2.2.2. 니산 선배

본명은 후타가미 미쿠모(二上三雲). 니산이란 이름은 저 이름의 二와 三의 음독을 따와서 붙여진 별명.

주역 3인방의 선배. 그리고 레슬링 부의 부장. 장발을 가진 미남이다. 레슬링 부의 리더이자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인물. 츠바메나 타케오를 가볍게 제압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한 편으로는 호스트 바에서 호스트를 하고 있기도 하다. 키도 크고 몸매가 후덕한 소꿉친구가 있는데 니산이 유일하게 못 이기는 상대다.[3]

레슬링 시합에서 치어리더를 하는 삼인방에게 폭탄이라는 말을 해서 매일 악몽을 꾸는 트라우마를 겪게 만든 장본인

성적 취향은 완전한 남성으로 평범하게 귀여운 여자를 좋아하지만, 여장은 극도로 꺼린다. 그래서 저 3명의 여장을 알았을 때는 토를 할 정도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본인 왈, 아무리 귀여워보여도 남자라면 결국 폭탄이라고... 하지만 이후에는 3인방의 열정적인 춤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그들을 인정해준다.

사실 개그로 포장된 작품의 병맛때문에 묻히지만, 앞서 설명된 토한것은 단순히 여장이라는 것을 알아서 토한 것이 아니라, 폭탄 소리를 들은 트라우마를 해소하려고 온 몬타가 귀여운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어느점이 폭탄이냐고 묻자 평범하게 귀엽다고 칭찬해 준것 까지는 좋지만, 다짜고짜 디저트랍시고 길고 진한 키스를 해버리더니 쓰러진 몬타를 내버려두고 새로 나타난 나머지 둘도 디저트 취급하며 키스하려고 했다. 당연히 둘은 전문인 유도와 레슬링으로 격하게 저항했지만 힘으로 누르고 억지로 키스한다.

애초에 주역 3인방의 여장이 밝혀지게 된 계기가 이 인간이 강제로 키스를 한 탓에 츠바메가 욱해서 가발을 벗어버렸기 때문이고 나머지 둘이 들킨 것도 자기 포함해서 남자 전체를 까내리며 여자는 천사니 뭐니 하며 신성한 것으로 추켜세우며 모욕했기 때문에 열받아서 나머지 둘의 가발도 벗겨버렸기 때문. 이후 춤추는 세명을 발견했을때 그걸 촬영하는 와루코를 흑막이냐며 묻고는 부정하지 않는 그녀를 다짜고짜 옷을 벗겨 속옷차림으로 만들고 와루코보고 춤추라고 하고 천사(여자)라면서 키스하려는듯 들이대는등, 악당이나 할 짓을 태연하게 저지른 인물.

근데 결국 여장에 눈을 뜨고 만다. 여장에 눈을 뜬 계기가 몬타인데, 둘 다 여장한 상태로 키스를 한다! 둘 다 여장하고 있을 때 한정의 커플 탄생(...). 그리고는 아예 새 프리맥스 멤버라고 선언한다. 마지막에 몬타와 여장커플이 된다.

2.3. 아이돌들

2.3.1. 아이사키 아오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아이돌. 솔로로 활동하면서 자기 스스로 프로듀싱 및 작가, 작곡, 그리고 안무까지 개발해 내어 하는 천재 아이돌. 그리고 이 쪽도 사고 방식이 3인방 못지 않게 은근히 4차원적이다.

굉장히 인기가 많으며, 주인공 3인방도 그 귀여움을 못 참고, 귀여움으로 승부를 걸었다(...). 처음에는 이 3명의 여장을 이해를 못 했지만, 3인방의 알 수 없는 귀여움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공연 무대로 초대해서 귀여움 승부를 다시 벌였는데, 여차저차한 과정으로 3인방의 귀여움을 인정하게 되고, 이 셋에게 큰 흥미를 가지게 된다.

나중에는 3인방을 라이벌로 의식하게 되어서, 그들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와루코에게 자신을 프로듀싱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가 제대로 피를 봤다. 근데 덕분에 인지도가 크게 올라서(...) 오히려 와루코의 프로듀싱을 신뢰하게 되었다.

와루코의 프로듀싱을 받은 이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고 마지막 에피소드의 아이돌 대회에서 독보적인 활약상을 보인다. 와루코의 흉계로 다양한 극한 상황-450M 번지점프에서 노래를 부른다-에서 공연을 하다보니 강자의 오오라를 풍기게 된다. 경쟁 아이돌인 프리맥스와 크레센트 문은 그룹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솔로 아이돌 중에서는 정점을 찍은 것.

2.3.2. 마츠노 츠키코

인기 아이돌 그룹 크레센트 문의 센터. 그리고 츠바메의 초등학교 동창. 츠바메를 쭉 짝사랑하고 있다. 평소에는 머리를 풀고 다니지만, 스테이지에 설 때는 호빵모양으로 트윈테일을 만든다. 츠바메를 정말 오랫동안 관찰했는지, 여장한 모습을 보고서 단번에 츠바메라고 알아차렸다.

츠바메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데, 문제는 츠바메가 자신의 귀여움으로 승부를 볼 생각을 하지, 정작 사귀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돌로써의 인기는 최절정. 그 어떤 아이돌을 데려와도 상대가 안 될 정도. 아오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게 샤아라면, 츠카코의 위상은 아무로라고(...). 마지막에 츠바메를 사이에 두고 와루코와 결투를 하지만 패배, 프리맥스에 패배한 것은 아니라고 선언하며 떠난다.

2.4. 주변 인물들

2.4.1. 우치모리 키에코

몬타의 어머니.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신 걸로 추정된다. 3인방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아주던 사이. 털털해 보이는 외모와 함께 자상한 어머니. 이 분 역시 사고방식이 꽤나 독특해서 아들이 대놓고 여장을 하고 있어도 귀엽다는 이유로 넘어가신다. 나중에 니산과 아들을 인정해주는 개방적인 성격.

젊은 시절에는 슈트액터로 특촬물의 여간부 역할을 맡았고, 지금도 그 때 썼던 의상들을 가지고 있다. 이 의상을 입고, 악의 여간부 역할을 연기하면 정말로 그 역할에 심취해서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양이다. 본인도 전투력이 상당해서 3인방을 단숨에 쓰러트렸다. 덕분에 마법소녀 테마로 찍으려 했던 PV가 리얼파이트가 되어버렸다(...).

2.4.2. 미사키 츠구미

츠바메의 여동생. 여장한 츠바메의 모습과 쏙 닮았다. 츠바메의 말로는 '이상적인 자기자신(...).' 겉모습으로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 덕분에 본인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 때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때가 종종 있다. 오빠와는 다르게 지나칠 정도로 신중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신 가사나 요리에는 만점을 찍었다. 이 정도면 단지 수줍은 많은 소녀 정도지만... 문제는 타케오를 지나칠 정도로 좋아한다. 좋아하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아예 스토킹을 하고 있다. 평소 구체적인 설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노래 가사라고 일기장을 빼곡하게 쓰는 등 쓸데없이 세세한 성격이다.
78화에서 결국 타케오와 맺어진다. 서로서로 프로포즈를 하는데 이 때 코피를 분수처럼 내뿜으며 고백하는 모습이 압권. 그 후 타케오와 가까운 사이인 줄 알았던 여자가 타케오 본인이 여장한 모습임을 알고 쇼크를 받고 본인도 프리맥스에 들어갈 거라고 말한다. 이로서 니산 선배와 함께 프리맥스는 5인체제가 되었다. 겉보기에는 5인 걸그룹이지만 사실 츠구메는 이 그룹의 홍일점으로 유일한 여자라는게 개그.

2.4.3. 토키오키 소라코

최종 보스.

와루코의 언니. 정확히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이다. 부유한 집에서 살아 온 아가씨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와루코가 본가로 오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상류층의 삶과는 거리가 먼 와루코와는 거리가 있었던 편. 와루코를 처음 봤을 때부터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와루코가 개와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서 골려줄 생각이었는지, 야생의 멧돼지(!)를 데려와 버렸다. 덕분에 와루코의 개집과 개를 다 박살을 내버렸고, 와루코는 이것 때문에 소라코에게는 이를 갈고 있다.

부잣집 딸답게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가 심심하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아가씨'라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었다. 이름답게 일본 전통적인 공연을 하는 것이 특징. 이들의 행동을 보면 돈지랄이 뭔지 알 수 있다.

자기 자신도 아이돌 흉내를 내면서 아이돌이 싫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말이 헛말이 아니었는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돈지랄의 절정으로 모든 아이돌 소속사를 매수해 일본의 아이돌을 전부 한 자리에 모은 뒤 아이돌의 추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이돌의 비밀을 전세계에 폭로해 수많은 아이돌을 끝장낸다. 그러나 막판에 난입한 프리맥스와 아이돌 연합에 패배한다.

2.4.4. 타케오의 가족들

타케오의 가족들. 아버지와 4쌍둥이가 있다.

아버지는 도박 중독자로 자칭 프로 겜블러. 있는 돈을 가지고 죄다 도박에 쏟아 붇기 때문에 집에 빚이 엄청나다. 하지만 시종일관 마이페이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진지한 겜블러처럼 보인다만... 어쨌거나 실상은 빚쟁이. 가끔 크게 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도박으로 날려버린다. 그래도 금슬은 좋아서 타케오의 어머니는 죽는 순간까지도 아버지를 사랑했다.

동생인 4쌍둥이는 어머니가 죽기 전에 낳은 아이들. 아버지는 도박을 하다가 집에 늦게 들어오고, 타케오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늦게 들어오는지라 가족에 대한 아쉬움이 큰 모양. 그래도 타케오를 따르고 있는 착한 동생들이다. 여동생 2명에 남동생 2명으로 생김세는 모두 달라 각각 구분이 쉽다.


[1] 이사람 이름을 검색하면 동명의 작고한 일본 경제학자 이름만 나온다. [2] 이때 개집을 보면 굉장히 아스트랄하게 지었다. [3] 이름은 타이호 미츠코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