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빌을 제작했던
Zynga 사에서 6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스북 앱 게임. 2010년 7월에는 베타 서비스 상태였다.
2015년
4월 30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제목에서 느껴지겠지만 말 그대로 미국의 '개척시대'를 테마로 한 게임. 하지만 왠지 이것저것 안내해주는 NPC인 '프론티어 잭'은 다양한 억양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개척하는 곳이 뉴멕시코라도 되는 모양이다. 로딩을 Loadin' 으로 표시한다든지... 하는 상황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팜빌과 많이 유사하다. 사실 전체 테마가 조금 바뀐 팜빌이라 할 수 있다. 역시 팜빌을 제작했던 악랄한 징가답게 많은 이웃과 경험치를 모을수록 많은 작물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퀘스트들이 계속 주어진다.
에너지라는 개념이 있는데 뭐 하나 할 때마다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래서 뭐 수확좀 하고나면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기다려야 한다. 어떤 면에서는 계속 게임만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니까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단지 잠잘 시간에도 일어나서 수확을 하게 하는 게 문제.
일정 레벨에 올라가서 질리지 않는 한, 또는 강한 의지로 뿌려치지 않는 한은 아무래도 그만두기 힘든 게임이기에 딱히 플레이를 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겠다면 프론티어빌 한국인 이웃만들기 페이지 등에 가입해 친구들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이웃들은 많을수록 많은 도움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