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떤 일이 진행되어가는 흐름을 말한다.2. 컴퓨터 용어
영어로 Process라고 부른다.컴퓨터에서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코드와 리소스 등이 집합되어 있는 파일을 말하고 실행하면 메모리에 올라가서 프로세스로 동작한다. 다시 말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프로세스라고 보면 된다. 이것보다 더 작은 실행 단위는 스레드이다. 프로세스마다 최소 스레드 1개는 만들어진다.
옛날에 오직 하나의 프로세스만 실행할 수 있었으나 CPU의 기능과 운영체제의 자원 관리 기능이 발전하면서 멀티태스킹을 이용하여 여러개의 프로세스를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프로세스는 부모-자식 관계를 가진다. 즉 A 프로세스가 B 프로세스를 생성하면 B 프로세스의 부모는 A 프로세스가 된다. B 프로세스가 C 프로세스를 생성하면 C 프로세스의 부모는 B 프로세스가 되는 식이다. POSIX의 fork() API가 바로 자녀 프로세스를 생성하는 함수이다.
만약 부모 프로세스가 자녀 프로세스보다 먼저 종료될 경우 그 자녀 프로세스는 고아 프로세스라고 부른다. 리눅스 계열에서는 이 경우 초기 프로세스(init 프로세스)에게 고아 프로세스를 입양한다. 또한 자식 프로세스가 종료될 경우 부모 프로세스에서 종료된 자식 프로세스의 메모리 값을 인수하여야 메모리에서 제거되는데 그렇지 않아 계속 메모리 상에 남아있는 경우 좀비 프로세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부모 프로세스가 종료되면 실행 중인 자녀 프로세스까지 한꺼번에 종료되는 연쇄적 종료가 가능하다. 연쇄적 종료는 운영체제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세스 스케줄링 문서 참조.
3. 여담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이 2019년도부터 시작된 일련의 행보에서 본인이 계획한 프로세스에 맞춰서 롯데에 변혁의 바람을 일으킨 것을 강조한 것으로부터 야구팬들에게 친숙하게 된 단어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인물 문서 참조. 결과만 말하자면 팀의 암흑기 탈출에 실패하며 부진하던 끝에 2023 시즌 끝나고 경질되었다.[1]
[1]
팀의 프로세스 재정립에선 성과가 있긴 했지만 재임 내내 가을야구를 한번도 못 하는 등 성적을 내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경질은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