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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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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업 논란
1.1. 이질성 무시1.2. 일본 반응
2. 방영 전 사시하라 리노의 발언 논란3. 댄스타임 조작 의혹4. '위스플' 편파 의혹
4.1. 반박
4.1.1. '위스플'이란 단어 자체의 패착4.1.2. 정말 CJ와 유착관계일까?
5.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6. 그룹 결성 이후 스케줄 조율 문제7. 기타

[clearfix]

1. 협업 논란

이웃 나라 간의 문화 교류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1.1. 이질성 무시

AKB48 시스템의 장점과 한국 아이돌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프로듀스 101(시즌1, 시즌2)이란 인기 아이돌 배출 시스템 구축에 이미 성공해놓고, 왜 굳이 포맷을 크게 변경하는 무리수를 두냐는 반응이 있다. 또한, 이미 두 나라 간 아이돌 산업 구조가 취향 등의 차이가 너무 큰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대표적으로 한국 아이돌은 연습생 기간을 거의 모두 거치고 노래와 춤에 능숙해진 후에 데뷔를 해 인기를 얻는 시스템인 반면, 일본에선 아예 춤과 노래 실력을 보지 않고 트레이닝 또한 전혀 시키지 않는데도[1] 일본 정서에 부합하는 스타성만을 갖고 국민 아이돌이 된다는 점은 국민성이나 취향의 다름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즉 시스템 차이가 너무나도 큰 것이다. 아이돌학교 처참한 실패의 이유 중에 일본식으로 춤과 노래 실력을 안 보는 것도 있다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점을 무시하고 방송을 진행하니 일본 참가자들이 처참한 평가를 받고, 없는 실력을 포장해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기된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 상대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의사소통 등의 이유를 들어 성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관점도 있다. 또한 프로듀스 48 자체가 대놓고 왜색이 짙기 때문에 쉽게 통용되기 어렵다는 부담 또한 짊어지고 있다.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까지는 악마의 편집이 효과가 있었다 해도 그 기조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1.2. 일본 반응

일본의 K-POP 팬들도 역시도 프로듀스 48을 마냥 긍정적으로 시각으로 보고 있지만은 않다. 이들에게는 AKB48 시스템이 일본 아이돌을 망쳐버린 주범이란 시선이 있고 비호감이란 인식이 있는데, 이게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수군거리는 정도가 아니다. 방송이나 칼럼 등에서 나름대로 연예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문제점이다. 이런 까닭에 돈독이 얼마나 올랐으면 한국에까지 저런 걸 수출하냐는 반응을 볼 수 있다. 거기다 일본 AKB48의 팬은 40대~60대 중장년 남성층이 주축으로[2] 애초에 그냥 맹목적으로 한국을 싫어하는 족속들이 상당수라, 구체적인 계획과 관계 없이 '한국이 싫으니 내가 응원하는 멤버는 안 갔으면 좋겠다', '응원하는 멤버가 참가한다면 팬을 그만두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편이다.

방영 이후에는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측에 우호적인 편집 덕분에 참가 일본 멤버의 활약상이 비춰지고, 많은 일본 멤버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넘어 한국 연습생들보다 압도적인 조회수로 인기를 끌자[3] 한국 아이돌에 우월감을 갖는 일본 팬들마저 생겨나는 중이다. AKB 내 비인기 멤버를 응원하는 팬들은 한국에서 데뷔해서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가 활동하길 바라며 응원하기도. 예상보다 AKB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AKB 팬들 중 소위 넷 우익이라 불리는 부류의 일부 혐한들은 이 방송을 과거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시작인 한일합방에 비유하며, AKB의 아시아 점령의 교두보라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넷 우익은 맹목적으로 대한민국 한류를 증오하고 아직까지도 무개념하게 한국을 강제 침략하고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니 일본 연습생들이 한국 연습생들보다 상위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벌써부터 K-POP/한류가 멸망한다고 으스되며 설치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2. 방영 전 사시하라 리노의 발언 논란

2017년 12월 10일, 프로듀스 48과의 컬래버레이션이 확정된 일본 그룹 AKB48의 자매 그룹인 HKT48의 멤버 사시하라 리노가 프로듀스 48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일본 내 오디션 일정에 관련된 소개 중에 "(프로듀스 시리즈가) 엄청나게 대단한 프로라고 해요. 일본과는 온도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대단한 방송이래요."라고 소개한 뒤 "어찌 됐든 (아이돌로서) 인기 얻을 찬스가 있으면 인기가 없는 멤버는 참가하는 편이 좋은 거겠죠."라는 발언으로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었다.

한국에서 프로듀스 101에서는 인기가 가늠되지 않은 연습생들이 주축이었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 그룹에서 인기 없는 애들은 나가 봐." 라고 반응하자 "저게 뭔 개소리냐?", "방송이 장난이냐? 인생을 걸고 참가하는데 너무한다.", "내가 지지하는 아이돌이 인기 없다는 소리냐?" 라고 초를 치는 발언이므로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없었다. 프로듀스 48은 48계열 그룹 이름을 방송명에 담은 것인데, 공식적인 프로그램 오디션 일정 발표 현장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매우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이 발언은 워딩이 셌을 뿐, "인기 없는 멤버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찬스다"라는 의도에 더 가깝다. 문제가 된 발언을 직역하면, '팔리지 않는 애'로 일본어로는 '売れない子'인데, 의역하면 '인기 없는 멤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 일본 아이돌 문화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다", "다들 아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한 것뿐이다."라며 옹호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단지 표준어가 아닐지언정 한국어에서도 '팔린다'가 일본과 거의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가깝다는 것. 당장 '팔리지 않는 애'라고 하더라도 의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지 일본에서는 '팔리지 않는 애(売れない子)'라는 표현보다 '팔리고 싶은 애(売れたい子)'라고 말했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후 48사단의 최상위권 순위의 에이스 정예 멤버들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이런 식으로 사시하라 리노의 발언을 저격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1화 방송이 끝난 다음날 행해진 AKB48 10회 총선거에서 프듀48 참가자들이 대거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1위 마츠이 쥬리나, 3위 미야와키 사쿠라, 7위 무토 토무, 9위 야부키 나코, 12위 타카하시 쥬리로 '팔리지 않는애' 수준이 아니라 48의핵심들이 참가하게 된 셈이다.

3. 댄스타임 조작 의혹

심사 도중 ' 나야 나'와 ' 헤비로테이션' 노래가 나오자 한국 측 연습생들이 단체로 나와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닌 연출된 상황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나야 나'는 한국 노래이며 프로듀스 101 시즌2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소속사 차원에서 미리 연습을 시켰거나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헤비로테이션'은 아무리 일본 국민 히트곡이지만 한국에서는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J-POP 히트곡을 출연한 한국 연습생들 중 몇 명이라도 알 리가 만무한데, 듣자마자 전원이 일어나서 춤을 따라 추는 모습이 매우 어색하다는 것이다.

여기다 프로그램 방송 전에 기획사별로 해당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 관련 링크) 제작진 측에서 상황을 줘 놓고, 마치 자연스러운 상황인 양 연출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치 AKB48의 노래와 안무를 한국 연습생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것처럼 인상조작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난 시즌에서도 연습생들이 인터뷰를 통해 시즌1에서는 ' 오늘부터 우리는'을, 시즌 2에서는 ' PICK ME'를 연습해 오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

하지만, 일본 48사단을 유명하다고 띄워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일본 참가자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사전에 미리 알고 진행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한국에서 J-POP을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현실적으로 연습생들도 상대를 띄워주는 목적보다는 서로 경쟁을 해서 이겨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명세를 만들어 줄 이유도 없다.

4. '위스플'[4] 편파 의혹

의혹은 CJ,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MNH엔터테인먼트, RBW는 서로 매우 밀접한 관계라는 주장에서 시작한다.
  • 스톤뮤직은 CJ 자회사이다.[5]
  • 플레디스는 CJ가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플레디스의 前 대표는 후에 위에화 코리아의 초대 대표가 된다.[6] CJ 레이블이기도 하다.
  • 위에화는 중국에서 입지가 견고한 거대 회사이자 한국의 연예 기획사들의 핵심 사업 파트너이다. CJ도 자사 활동을 위에화와 하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려면 위에화를 통한다고 보면 된다.
  • 스타쉽은 위에화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였다.[7] 위에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기획사 중 하나이다.

프갤의 의혹글# 프갤에서 분석한 기사#[8]

일본인 연습생 편파에 준하는 문제점.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고질적 문제인 분량 문제가 논란의 중심이다.
  • 5회에서 방송된 1차 순위 발표식의 결과를 보면 데뷔가 가능한 12위 안에 저 기획사들에 속하지 않은 한국인 연습생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 단 한 명 뿐이다. 게다가 권은비는 이미 예아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는데, 방송에서는 그걸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처음 알았다는 시청자도 존재. 이것이 매우 의심스러운 이유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던 이가은이나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아이돌학교에 참가한 스톤뮤직 연습생들은 방송 편집으로 이 경력이 부각되어 동정표를 받게끔 했다는 것.
  • 5회 순위발표식에서는 유일하게 권은비의 출생연도만 공개했는데, 정작 나이가 더 많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가은의 나이는 밝히지 않아 권은비의 나이가 많음을 강조해 순위를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이걸 의식했는지 재방송에서는 표기되지 않았다.
    파일:006_kjkjkj.jpg
  • 방송에서 한 편집도 논란이 되었다. 이들을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듯한 장면이 여러 번 나왔는데, 너무너무너무 1조는[9] 다른 조들과는 다르게 트레이너들에게 지적받지 않고 칭찬받는 장면만 보여졌으며 팀워크도 끈끈한 모습만 비춰졌다. 트레이너들에게 지적받고 팀에 문제가 생기는 장면은 꼭 한번은 나왔던 것에 비하면 미화 수준이라고도 한다.
  • 이들에 대한 푸시는 6회에서 극에 달했는데, Side To Side 팀 준비과정에서 이가은의 리더로서의 부분을 지나치게 강조했고 팀의 거의 모든 인터뷰를 이가은이 가져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에 반해 팀에서 1위을 한 시로마 미루는 아예 통편집을 당했다. 본래 1위가 발표 된 후 짧게라도 1위의 인터뷰가 나가야 정상이지만 이마저도 이가은의 인터뷰...[10] 심지어 긴장감을 위해 1위 발표를 제일 늦게 발표해왔지만 이번엔 웬일인지 가장 먼저 발표해버린다. 시로마 미루의 순위를 먼저 공개해 병풍으로 만든 것. 이것으로 인해 위스플 논란이 터져버렸다는 반응이 많다. 프로그램 진행상 별 필요도 없는 이가은의 사탕조련도 문제가 되고 있다.[11] 사탕[12]이 클로즈업까지 되어 나눠먹고 먹여주는 모습. 또한 어벤저스조라고 불리는 Side To Side와 Sorry Not Sorry 두 조의 분량도 다른 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 6회는 포지션 평가 무대가 처음 공개되는데, 7회 방송이 나간 다음날 오전에 투표가 마감되어 당연히 7회에 나오는 연습생들보다 6회의 연습생들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6회에서 나온 연습생들은 최하위권과 위스플.[13] 위스플의 순위는 무리없는 생존이 가능해 7회에서 보여줘도 별 문제가 없다. 그래서 본래 전통적으로 인기조들은 시청률도 올릴 겸 해서 다음 회차에 내보냈었다. 그런데도 이들을 6회에서 내보낸 것은 제작진의 의도라는 의견이 있다. 초반에 분량을 받거나 경연으로 주목받거나 해서 위스플을 위협할 중위권 연습생들과 하위권 일본 연습생들의 무대를 다음주로 넘겨버림으로서 투표에서 불리해지도록 하는 것. 이 의심을 확신에 가깝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6화의 방송분량이 다른 화수의 방송분량인 2시간 30분 가량보다 30분을 대폭 감축해서 끝내버린 것에 있다. 1~5화, 7,8화는 전부 2시간 반의 분량을 갖고 있지만 유독 6화만이 30분이 감축된 2시간의 분량이다. 위스플 멤버들이 집중된 6화에 평가가 몰리게하고 그 외의 멤버들에게 평가가 분산되지 않도록 30분 일찍 종영시킨 뒤 7화에 비주류 연습생들을 몰아놓고 7화 방송종료 시점에서 투표를 마감한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또한 결국 실력있는 위스플 연습생이 방송에 나올만 하니 나온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단적인 예로 푸쉬를 받는 이가은보다 현장순위가 좋은 연습생은 얼마든지 있으며 심지어 그중에 방출된 연습생도 있다. 그룹 배틀 당시 이가은은 현장 투표 34위를 기록하였는데 순위에 비해 과도한 분량을 받고 있다는 것. 특기라는 댄스평가에서도 2위도 아닌 3위를 기록했다. 멀리갈 것도 없이 당장 같은 소속사인 허윤진이 실력적으로는 더 주목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CJ가 이 논란을 덮으려는 듯 '위스플'이라는 검색어는 실검에 올랐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 # 아이돌학교 당시 이해인 사태와 비슷한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11회 때의 순위 발표 후 위스플이란 주장은 갑자기 힘을 잃었는데, 제일 결정적인 이유는 위스플 소속을 거르고 그 자리에 일본 연습생들이 들어가니 데뷔조 수준이 한참이나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점. 당시 데뷔권을 보면 위스플에 들어가는 연습생은 이가은과 장원영 뿐이었지만 과반이 노래와 춤은 물론 한국어까지 신경써야하는 일본인 연습생이었고 나머지 한국인 연습생들의 고생문이 훤히 열릴 것이 뻔하기에 당시 여론은 위스플이고 뭐고 이대로 가면 데뷔조 망한다, 차라리 내 픽을 일부러 떨어뜨려서 소속사 데뷔를 시키게끔 하자였었다. 요약하자면 니들 소원대로 위스플이 빠졌는데 데뷔조가 이게 뭐냐?로 저 때를 기점으로 위스플 논란을 지지하던 상당수가 등을 돌린 것. 게다가 위스플 논란에 들어갔었던 최예나가 조유리와의 긍정적인 케미를 보여주자 위스플이라는 소리는 관짝으로 들어가버렸고 G마켓 본인 인증으로 불법 계정 투표가 막힌 것에 이어 생방일에는 10대의 화력이 더해지는 등 여러 요인들이 합해져 지금의 데뷔조로 완성되면서 위스플 논란은 사실상 묻혀졌다.

4.1. 반박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결함이 많은 주장이다.
상위권 한국인 연습생만 노린 억지 주장

4.1.1. '위스플'이란 단어 자체의 패착

분량을 유의미하게 받았다는 증거가 희박하다. 실질적으로 위스플의 인원들 중 지속적인 분량을 받은 참가자를 고르자면 최예나(위), 안유진(스), 장원영(스), 이가은(플) 정도이다. 그나마도 최예나, 안유진, 장원영 연습생은 1화 이후 몰입할만한 서사나 이야기도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리액션 말고는 분량이 실종된 상태.[14]

오히려 이들을 제외한 또한 '5회에서 방출된 인원만 해도 실력자들이 많았다'라는 주장은 프로듀스 시리즈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반박이다. 지금까지 모든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틀어 떨어지면서 사연 없는 참가자는 없었고, 장점 하나 없는 참가자도 없었다. 방출된 참가자 중 누굴 잡고 말해도 그 참가자가 가지는 장점이 있었을 것이고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다른 위스플 소속의 연습생들[15][16]은 이러한 논란에 휘말리기에 분량이 현저히 적다. 다른 소속사들의 연습생들과 비교해봐도 크게 많지도 않다. 심지어 지속적인 분량을 받은 위의 네 명의 연습생 조차도 1회와 이번 6회를 제외하면 다른 연습생들과 다르게 분량 면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한초원이나 강혜원, 이시안처럼 방송에서 살릴만한 에피소드나 케미를 보여준 참가자 혹은 팀의 리더나 센터 메인보컬 등의 중심 캐릭터들이 훨씬 더 많은 분량을 담당하고 있다.

위스플 밀어주기가 사실이라 주장하는 측에서는 위스플 모두에게 분량을 주면 표가 분산되기에 일부만 선택해서 몰아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철저히 시청률에 따라 움직이는 CJ가 그렇게 계산적인 방향으로 편집을 시도한다는 건 가능성이 희박하다. 게다가 그렇게 밀어줬다는 ‘일부’ 연습생조차 분량이 한초원, 강혜원보다 현저히 적다.

사족으로,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시청률을 제일 우선적으로 중시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프로듀스 48도 위스플 연습생이나 다른 연습생들을 데뷔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라 화제성과 시청률을 높여 이득을 얻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다. 파생 걸그룹의 성공도 이러한 화제성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자극적인 이슈나 소재를 프로그램 흥행에 이용해왔다는 걸 고려했을 때, 이번 위스플 논란도 제작진 측은 좋다고 화제성에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제작진은 해명은커녕 7화 예고편에 집어넣어 대놓고 해당 논란을 제기하는 이들을 도발하는 동시에 어그로까지 끌어들이는 상황이다. # 현재 위스플 논란을 언급하는 측은 제작진이 화제성을 제일 중시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순위 속보, 물음표 폭격따위가 인터넷, 방송으로 유포되면 “위스플 연습생이 떨어져서 그런거다”라는 추측성 음모론이 베댓을 먹는 상황이 있다.

그리고 위에화는 1회 초반을 제외하면 8회까지 거의 분량이 없다. "내꺼야"를 포함해 총 3차례의 경연중에 위에화 멤버가 중심이 되는 편집은 단 한번도 없었고, 위스플 논란이 터졌던 문제의 6회에서 김시현은 조유리&나고은에게, 왕이런은 이가은&장원영에게, 최예나는 권은비에게 완벽하게 뭍혔다. 8화 이후의 위에화 멤버의 순위하락은 물론 위스플 논란이 원인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놓고보면 분량이 너무 없어서떨어진거다. 당장 위에화에서 순위가 제일 높은 왕이런도 경연에서 덤블링 몇 번 한 것과 비주얼 1등에 뽑힌 걸 제외하면 분량이 0에 가깝다. 오히려 하위권으로 이루어진 붐바야 2조나 메리크리가 얘네보다 분량이 많을 정도이다.

4.1.2. 정말 CJ와 유착관계일까?

이번 논란에서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CJ와 유착관계에 있다고 전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전제 역시 결점이 많다.
  • 현재 위에화 스타쉽은 논란의 내용과 다르게, CJ와 깊이 관련된 회사가 아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이나 MMO엔터테인먼트처럼 CJ 산하로 소속된 회사들이 건재하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18년 6월 CJ에서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 정도만 나온 상태이다. 즉, 플레디스를 제외하면 위에화와 스타쉽은 이 문단 윗부분에 언급된 회사들보다 CJ와의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17] 과연 CJ가 자기들과 더 가까운 회사를 제쳐두고 위에화, 스타쉽 같은 회사를 몰아줄 이유가 없는 것.[18] 위스플 논란은 위에화와 스타쉽 연습생들이 ‘CJ와의 커넥션’으로 분량면에서 특혜를 받는다는 논란인데, 이 ‘커넥션’이라는 전제에는 불충분한 면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산하 레이블로 포함된 플레디스의 경우도 이가은 연습생이 분량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허윤진 연습생은 분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19] 그리고 의외로 모두가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1차 순위 발표식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광탈한 원서연 연습생이 바로 CJ 산하 소속사인 MMO 소속이다.
  • '음반/음원유통사'로서의 레이블
    • 음반과 음원을 유통하는 회사를 '레이블'로 표현하는 경우. 나무위키 내에서 개별 아이돌 그룹 문서에 '레이블'로 카카오M, 지니뮤직 등이 서술된 경우가 이 의미에 해당한다.
  • '음반기획사'로서의 레이블
    • 개별 음반을 기획, 제작하는 음반 기획사를 '레이블'로 표현하는 경우. 나무위키 내에서는 틀:메이저 음반 레이블 HYBE LABELS의 제목에 쓰인 경우가 이 의미에 해당한다.

해당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의 Label 메뉴의 경우 2번째 의미에 가까운 의미로 '레이블'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WM, RBW, MNH의 경우 음반/음원 유통 계약을 이유로[21] CJ와의 지분 관계 없이 해당 페이지의 목록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 소속 연습생들은 분량이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는 등 각 회차마다 편차가 심해서 문제가 되는 위스플에 비하면 푸시가 없는 수준.[22] 또한 플레디스의 경우 CJ의 지분 인수가 논의중이라고는 하나 2018년 7월 현재 뉴이스트 W의 음반만 CJ를 통해 발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아티스트들의 음반은 여전히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되고 있다.

5.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문서 참조.

6. 그룹 결성 이후 스케줄 조율 문제

프로그램 이후 결성된 그룹의 활동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AKB48은 기본적으로 스케줄이 빡빡한 그룹이다. 1년에 싱글 릴리즈만 거의 4번 이상 이뤄지는 데다가, 각종 악수회와 극장 공연, 콘서트, 개인활동 등등을 합치면 거의 그룹 자체가 1년 내내 활동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현재 서바이벌에 참가 중인 마츠이 쥬리나, 미야와키 사쿠라 등의 인기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과 차원이 다른 매우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설령 인기 멤버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비인기 멤버들은 극장 공연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정기적으로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봐야 한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결성될 경우 '과연 이전 그룹들처럼 정상적으로 그룹 활동을 끝마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다. 아이오아이 Wanna One의 경우 애초에 스케줄이 전무한 연습생들이었던 데다가, 설령 소속 그룹이 있다고 할지라도 소속사 차원에서 알아서 그룹 활동에서 빼주는 등 배려해주는 경향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팬덤 내부에서는 '원 그룹의 인기를 위해 I.O.I를 이용한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그룹 활동 종료 전 완전체 활동이 이뤄져서야 겨우 진압이 되었을 정도다.

하지만 AKB48의 경우는 사정이 아예 다르다. 현재 프로듀스 48에는 마츠이 쥬리나 미야와키 사쿠라 같은 톱 인기의 멤버 외에도 운영진 차원에서 밀어주는 소위 '푸쉬 멤버'들 역시 다수 참가 중이다. 이들 역시 스케줄이 무시 못할 정도로 많은 데다가 본국의 팬들 관련 행사 역시 많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아예 스케줄이 꼬여버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

현재, 흘러나오는 정보에 의하면, 프로듀스 101 당시 아이오아이가 멤버들의 원 소속사가 멤버를 빼내 데뷔시키는 바람에 활동기간의 대부분을 유닛으로만 활동해야 했던 걸 반면교사로 삼아 2년 6개월의 계약 기간 중 1년 6개월을 타 그룹과의 겸업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스케줄이 꼬여버릴 가능성은 확 줄어들지만, 데뷔조에 든 일본 멤버들이 아예 1년 6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그룹을 떠나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룹의 팬덤이나 데뷔조에 든 일본 멤버의 팬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문제는 2018년 9월 말 AKB48측의 아이즈원 전임 발표로 사실상 종결되었다. 이날 54번째 싱글 선발멤버를 발표하면서 3명의 일본인 합격자는 54번째 싱글 NO WAY MAN의 센터로 활동하게 되고, 이 싱글활동을 끝으로[23] 2021년 4월까지 데뷔조 IZ*ONE 활동에 올인하기로 했다. 한국측도 AKB의 발표이후 곧바로 기사를 내면서 공식화되었다.

7. 기타



[1] 이런 문제에선 AKB48이 이런 경향을 확립시키고 지금도 경쟁 걸그룹에 못 미치는 질적 저하를 지적받는다는 점에서 더더욱 비판 받는다. [2] 우리나라도 삼촌팬이라면서 40대도 간혹있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10대 초중반~20대 중반이 대부분이다. [3] 물론 이는 일본 멤버들이 이미 일본에서 AKB48로 데뷔한 현직 연예인들이기에 팬이 많아 벌어진 현상이지, 한국 연습생들보다 실력이 우월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4]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말하며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도 같이 넣어 위스플스, 위스플톤이라고도 한다. [5] 반면에 MMO엔터테인먼트 또한 CJ ENM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이나 소속 연습생인 원서연은 별 분량 없이 탈락했지만 시즌2에서 MMO가 푸시받았다는 논란이 있었다. [6] 매니지먼트 담당 전 대표였다. [7] 겉으로는 업무계약이지만 위에화가 장악했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근거 없이 우주소녀의 합작만 보고 쓰여진 기사 하나로 퍼진 낭설이다. 스타쉽은 위에화와의 합작 이전에 카카오M(당시엔 로엔)이 지분의 상당 수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시켰으며, 위에화와의 합작은 비교적 나중의 일이다. [8] 이 두 글에서도 CJ 레이블인 WM, RBW, MNH에 대한 언급은 없고 주로 스타쉽, 위에화, 플레디스에 대한 의혹 제기가 많다. [9] 스타쉽 안유진과 장원영, 위에화 최예나, RBW 나고은 [10] "매력 어필이 잘 안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웠어요." [11] 사탕조련씬이 시로마 미루가 화면에 비춰진 시간보다 더 길다. [12] 초콜릿으로 보인다. [13] 위스플 소속사에 해당하는 연습생 중 허윤진을 제외하고 모두 6회차에 방영되었다. [14] 그러나 다른 연습생들은 리액션도 잘 비춰지지 않는다. 단적으로 7화 리액션은 최예나 안유진 외의 연습생은 없다시피 한 수준. [15] 김시현(위), 왕이런(위), 조가현(스), 허윤진(플) [16] 스톤뮤직 연습생까지 포함을 시킬경우 배은영. 배은영은 논란이 된 네 개의 소속사 총 12명의 연습생들 중 가장 분량이 적고, 전체 참가자들 중에서도 대놓고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17] 위에화는 단순히 중국 사업을 위해 맺은 대행사일 뿐이며 CJ는 위에화 사이에서 굳이 해당 소속사의 연습생을 밀어줄 정도로 아쉬움이 있는 관계가 아니다. [18] 그동안 봐왔듯이 (위스플보다 훨씬 더) CJ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소속사 연습생들은 제대로 분량조차 못받고 제쳐졌다. WM엔터테인먼트 이채연 연습생을 빼면 모두 분량도 받지 못하고 소리소문 없이 1차 광탈했고, RBW 나고은 연습생은 6화에 가서야 분량다운 분량을 받았다. [19] 정확히 말하면 이가은처럼 꾸준히 어느 정도 분량을 받는 게 아니라 각 회차마다 분량이 널뛰기 수준이다. [20] 실제로 스톤뮤직은 CJ 산하임에도 불구하고 소속 연습생들은 긍정적인 서사로 편집받지 못했다. 피카부 무대 삑사리를 5분 넘게 반복시킨 장규리, 에너제틱 과정에서 나고은과의 분쟁을 겪는 듯한 악편을 받은 조유리가 대표적. 심지어 배은영은 분량이 그냥 없다. [21] WM의 경우 온앤오프의 음반이, RBW의 경우 양파의 음반이 CJ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와 별개로 WM 소속 오마이걸, RBW 소속 마마무의 최근 앨범은 모두 음반 발매사가 CJ가 아닌 로엔엔터테인먼트이다. [22] 당장 WM은 이채연을 빼면 분량을 거의 받지 못했고, 그 이채연도 위 4개 소속사 연습생들과 비교하면 분량 편차가 심하다. 그리고 이하은과 나고은은 분량이 별로 없다. 게다가 6화에서는 이채연과 나고은을 향한 악마의 편집 정황이 나와서 제작진이 이들 연습생들을 밀어준다고 보기는 더더욱 어렵다. 웃긴 건 6화에서는 이들뿐만 아니라 스톤뮤직 소속인 이시안과 조유리도 악편 대상이 되었다. [23] 앨범 발매가 11월 말이니 빠르면 12월, 늦으면 NO WAY MAN 발매기념 악수회 일정이 있는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