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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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10년 12월 21일 영국 웨스트호튼과 애서튼에서 일어난 광산 사고.2. 사고 당시
사고 광산은 훌톤 탄광 회사(Hulton Colliery Company) 소유의 광산으로, 프레토리아 광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광산은 웨스트호튼과 애서튼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되어있었다. 하루에 2,400톤의 석탄을 채굴하던 대형 광산으로, 2,400명의 광부들이 고용되어 일했다. 이들은 당시 맨체스터 광산의 트렌처 본(Trencherbone), 플로더(Plodder), 야드(Yard), 쓰리-쿼터스(Three-Quarters), 그리고 알리(Arley)에서 일했다. 후술할 사고가 있기 전 까진 별 일 없던 광산으로, 1901년과 1902년엔 갱도 몇몇 곳이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일하는 광부들 사이에선 가스 농도가 너무 높다, 내부가 지나치게 덥다, 컨베이어 벨트 스위치에서 스파크가 일어난다 등의 불만이 있었다.사고 당일, 작업 시간이 되자 광부 898명은 작업을 시작했다. 플로더와 야드, 그리고 쓰리-쿼터스에선 광부 345명이 작업 중이었다. 그러던 오전 7시 50 분 경 광산 지하 250m 지점 플로더 구역에서 굉음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났다. 몇몇 갱도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가스가 쌓였고, 램프가 불을 붙이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음은 3.2km 떨어진 마을에서도 크게 들렸다. 광산 내부에 공기를 넣고 유독가스는 빼내던 송풍기들이 고장나 내부에 유독가스가 고였다. 겨우 4명만 빠져나왔다. 그 중 1명이 현장에서 나오자 마자 사망, 다른 한명은 다음 날 사망했다. 알리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조셉 스타베레이(Joseph Staveley) 윌리엄 대번포트(William Davenport) 단 둘 뿐이었다.
사고로 344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광부들은 가족들 끼리 지내면서, 같은 가족이 같은 광산에서 일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 광산도 그러한 경우라 가족 단위로 피해를 본 집안이 많았다. 사고는 영국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광산 사고로 기록됐다.
3. 사고 이후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모금이 진행됐고, 145,000유로가 모여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부상자 구조에 참여한 이들은 조지 메달 #을 수여받았다.
샐퍼드 박물관에는 사고 당시 한 광부가 소지했던 시계가 전시되어 있다. 시계는 폭발 당시 시간에 멈췄다. #
2012년 12월 21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공개됐다. #
4. 둘러보기
| 역대 영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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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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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사고 |
- [ 198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87년 11월 18일31 런던 킹스 크로스 역 화재사건
- [ 1950년대 ]
- [ 191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10년 12월 21일344 프레토리아 광산 참사
- [ 190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02년 4월 5일56 1902 아이브록스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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