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表 式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무엇을 나타내 보이는 일정한 방식."이라고 나온다.2. 標 識
표지의 잘못. 구별되는 특징이나 기호, 표시를 뜻한다. 표지판의 그 '표지'다.識의 훈음은 크게 '알 식'과 '적을 지'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이때는 '식'이 아닌 '지'로 읽는다. 그런데 '표식'이라고 하면 위 1문단의 表式의 뜻으로도 어렵지 않게 통하기 때문에 단순히 '표식'이라는 한글 표기나 발음이 틀렸다고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識의 훈음 중에서 '적을 지'는 '알 식'보다 인지도가 많이 낮기 때문에[1], '표식(表式)'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는 현실에서 標識이라는 한자 표기를 접했을 때 '표식'으로 잘못 읽어 버린 채 '표식(表式)'의 한자 표기를 標識인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횡십자'는 "부호나 표식으로 쓰는 ‘×’ 모양을 이르는 말."이라고 나오는데 표식은 방식이므로 표지가 더 적절해 보이며 사전 뜻풀이에서도 혼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에서는 識을 しき로만 읽으므로 1~3 모두 ひょうしき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