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ポール森山 / 폴 스미스 / Paul Moriyama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1]/ 손종환( 투니버스)[2], 최한( 카툰네트워크 재더빙판)/켄트 윌리엄스[3]
일본과 한국에서 폴 모리야마와 모리야마 폴이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단 정식 명칭은 폴 모리야마인 듯.
2. 상세
헬기 조종, 무기 조작, 미행, 잠입 등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집사 클리셰를 응축시킨 캐릭터.니시자와 모모카가 살고있는 니시자와 저택의 집사이자 니시자와 모모카 친위대의 수장으로, 평소에는 모모카의 바로 곁에서 수발을 들고 있다. 모모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바로 곁에서 모모카를 보좌했기 때문에, 모모카 친위대 멤버 중에서도 그 충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넘사벽 레벨. 특히 모모카를 위해서는 그녀의 부모님이자 원 주인인 니시자와 바이오나 니시자와 오오카와 대립하기도 한다.
젊었을 적 격투가였으며, 바이오와 오오카도 격투대회에서 만났다. 바이오와 작중 재회했을 때 대화, 4기 6화에서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대회에서 바이오가 이겨 폴이 그의 심복이자 집사가 됐다.
바이오와 오오카가 결혼하고 모모카가 태어나자 바이오는 그룹 경영 때문에 바쁘고 오오카는 세계를 유랑하며 강자들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모카를 키워준 사람. 그래서 모모카에 대한 건 대부분 알고 있고, 이면의 모모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는 모모카의 엉덩이에 있는 점까지.[4]
또한 모모카가 히나타 후유키를 좋아하고 있는 것도 잘 알기 때문에, 그와 이어주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열어 수억 수조 단위의 돈을 날리는 등 전력을 다하고는 있지만 후유키가 심각하게 둔하기 때문에 진전이 전혀 없다(...)[5]
3. 전투력
바이오나 오오카처럼 신체연령의 전성기를 지난 상황이지만, 여전히 신체능력은 최강급. 지구 준 최강자 라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5기 여자들만의 무인도 편에서는 7일 동안 바다를 해엄쳐 다녔다는 언급이 나오며, 1기에서의 눈싸움 애피소드에서는 타마마를 간단히 관광보내고 기로로와도 호각을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 밤이 되어서 뭘 하던건지도 모르고 옛날 회상이나 한건 덤. 물론 케론인들 특성상 습기하락으로 전투력이 극도로 하락하는 데다가 고작 타루루 한명에게 순식간에 당하는 모습[6]을 보여준 걸 보면 우주급 레벨의 강자들이나 그 중에서도 더욱 손꼽히는 클래스인 케로로 소대원들의 풀전력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7]
때문에 이것보다도 더한 괴물들이 미쳐 날뛰는 극장판 시리즈에선 주로 서포트역으로 등장한다. 키루루 3부작이 대표적, 그나마 극장판 4기에서는 어느 정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폴이 약한건 절대 아니다. 단지 이들의 강함이 상식을 아득히 초월해버렸을 뿐, 거기다 바이오와 오오카에게도 살짝 밀린다. 그래도 옛날엔 지금보다 더 강했는지 오오카도 편하게 살더니만 약해진 거냐고 하긴 했다. 뭐 이쪽도 일단 퍼렁별인의 레벨은 초월했으니 논외 대상이긴 하다.
우주경찰인 뽀용이 폴에게 사랑에 빠지기도 해서 케로로가 적극적으로 밀어준 적이 있는데 사실 반한 게 아니라 우주경찰로 스카웃하려고 온 것뿐이었다. 그나저나 우주경찰에 스카웃될 정도면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것. [8]
4. 기타
모티브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켄 마스터즈와 철권 시리즈의 폴 피닉스라서 필살기는 켄의 승룡열파를 패러디한 폴 열파.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작가가 진짜로 표현하고 싶은 것은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과장되고 미화된 슈퍼집사 이미지 쪽이기 때문에, 격투가 기믹의 비중은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 편이다.[9] 극장판 4기에서 시온의 집사인 피에르와 결투할 때[10] 양복을 벗어던지는데 그 때의 복장은 의심할 여지 없는 켄 마스터즈 복장. 또한 현대 병기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고르고13의 모습이 보이기도.TVA에서는 나레이터와 동일한 성우이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개그가 몇 가지 준비되어 있으며, 드라마CD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이를 이용한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어 두고 있다. 몇 안 되는 작품 내부의 아이템만으로 만든 개그 소재 중 하나.
미방영분 312화 B파트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호빠와 카페를 합친 곳에서 일을 하는거 같기도 하다(...)
한편 극장판에 등장한 시온의 집사인 피에르가 케로로 일행에게 민폐를 끼치고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폴은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국판 한정으로 '다!다!다!' 성우개그를 노린 캐스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폴의 성우 손종환은 한국판 다다다에서 역시 집사인 시카다씨(사슴 아저씨)를 연기했는데, 다다다에서 사슴 아저씨가 섬기는 사람인 크리스와 본작의 나라(모모카) 성우도 동일하게 이현진이기 때문이다.
[1]
내레이션과 중복. 하지만 2020년에 별세했기에 신 애니메이션 방영 시 후임 성우가 필수불가결인 상황.
[2]
바이퍼와 중복.
[3]
집사 기믹은
크로와 비교해보자. 섬뜩해질 것이다.(크로는 집사인 척하는 전직 선장, 폴은 충신)
[4]
애초에 모모카가 태어나서 작중 시점까지 돌본 사람이니까 당연히 기저귀를 갈거나 하는 등의 일로 엉덩이에 있는 점을 봤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남자지만
유모 설정까지 상당히 달고 있는 셈 어찌 보면 폴 역시도 모모카의 가족이라 할만하다. 실제로 가족사진에 같이 찍히기도 했고 모모카가 미래를 상상했을 때도 역시 같이 있었다.
[5]
그나마 폴이나 모모카에게 다행인 점이라면 후유키가 모모카의 마음을 몰라준다는것 외엔 모모카와의 사이엔 큰 문제는 없다. 작중 등장 여캐들 중 꾸준히 후유키와 플래그가 있는 건 모모카다. 후유키도 마음만 몰라줄 뿐 진심으로 친구로 대하고 아끼는 편이다.
[6]
다만 이때 당시는 발사되는 구체로부터
니시자와 모모카를 보호했던지라 제대로 못 싸운 것도 한 몫하긴 했다. 물론 고작 기술 하나에 소멸당한 걸 볼 때 제대로 싸웠다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7]
선술한 그 타루루조차 각성한 타마마 따위에게 압도적으로 발리는 수준이다.
[8]
우주경찰은 전 우주에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막강한 치안 담당 조직이라 작가가 직접 공인했다. 작중에서 나온 2명만으로도 퍼렁별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경찰 개개인의 무력이 상당한 수준인데, 폴은 그 우주경찰이 인정할 정도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
[9]
정확하게는 슈퍼집사로서의 기본소양에 덧대진 이미지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다. TVA판 1차 은퇴 선언 시점에서 치렀던 집사 시험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10]
한 번 피에르와의 대화로 밝혀진 건 할렘거리에서 한 번 싸운 사이라고 주인인 시온과 모모카도 공통점이 많은데 이쪽도 공통점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