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 9M+1G
앞마당: 7M+1G
확장: 6M(4개), 12M+2G(4개)
스타크래프트의 맵.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만 쓰였다. 맵제의 어원은 폭풍의 언덕 소설판으로 추정.
본진, 앞마당, 멀티 등이 모두 평지인 맵으로, 센터의 언덕이나 본진의 벽을 제외하면 모두 1층 지형이다. 센터에는 자원량이 적은 대신 수가 많은 멀티가 존재하여 빠른 자원 수급으로 인한 난전의 성격을 띤 힘싸움맵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최악의 개 테란맵이 되었다. 타 스타팅까지의 러시 거리도 한참 멀고, 미네랄 멀티는 무지막지하게 개방적이고, 지형이나 맵 구조나 어떤 면이든 테란의 한 타이밍 러시가 빛을 발하게 해 주었다.[1] 그래서 시즌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테테전을 많이 양산해냈고, 결국 같은 개테란맵인 오델로와 함께 한 시즌만에 사장되었다. 그래도 오델로는 개인리그에서라도 쓰였지 폭풍의 언덕은....
여담으로, 프로리그 통산 개인전 2222번째 세트 경기와 222번째 에이스 결정전이 이 맵에서 열렸다.
[1]
이런 맵은
저프전조차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례로,
2008년
5월에 있었던
STX vs
삼성전자 전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에
김윤환(
저)과
허영무의 대진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김윤환이 타 스타팅 멀티에 3멀티를 폈으나 수비가 안 되어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결과는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