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21:17:24

Portal: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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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l: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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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더빙4. 등장인물 목록5. 난이도6. 엔딩
6.1. 마지막에 모듈을 소각했을 시6.2. 모듈을 소각하지 않았을 시

1. 개요

국내 한 블로거인 33(본명 홍길석)이 제작한 Portal(게임)의 2차 창작 모드. 국내에서 제작된 포털 1 모드 중에선 오렌지포털 시리즈[1]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작품. 또한 아마 유일하게 더빙까지 되어있는 작품이다. 다른 기존의 포털 1 모드들과는 다르게 병맛, 유머성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병맛 코드도 원작 포털 시리즈의 정서와 많이 달라서 이 모드의 병맛적인 부분에 대해선 다소 취향탈 수가 있다.

2. 스토리

애퍼쳐 사이언스의 정식 여직원인 설사(...), 글라도스의 작동 이후로 그녀는 실험자가 되고 만다. 실험실에서 글라도스의 테스트를 통과하던 중 누군가 떨어트린 아이폰에서 한 남자의 음성이 들려오는데... 그는 바로 애퍼쳐 사이언스의 정식 직원인 네버로직이였다. 그는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조언을 해주는데, 과연 그녀는 탈출할 수 있을까.

3. 더빙

국산 모드여서 모든 대사가 다 더빙 처리되어 있다. 더빙 퀄리티는 모드 치고는 준수한 편. 심지어는 말하는 변기[2]말하는 세면대[3]까지 더빙되어 있다. 다만 글라도스는 보이스웨어 처리해서 남자 목소리가 난다.(...) 아래는 성우 목록.
  • 네버로직: 이블레 #
  • 빅팀, 터렛: 렘닛 #

4. 등장인물 목록

  • 설사 : 본 MOD의 주인공. 생긴 건 그냥 파란 옷 입은 이다. 얼굴 모델링 하기 귀찮았던 듯
  • 글라도스 : 게임에서 주인공을 감시하는 인공지능 로봇. 실험이 끝나면 아일랜드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한다.[4]
  • 네버로직 : 두번째 테스트실에서 아이폰으로 대화하면서 등장하는 인물, 자신을 애퍼쳐 사이언스의 연구원이라고 밝히며 주인공을 돕는다.
  • 빅팀 : 마지막 테스트실에서 등장하는 공 모양 모듈. 유리벽 안에 갇혀 있는 걸 로켓으로 깨서 꺼내줘야 한다. 큐브 대용으로 쓸 수 있는데, 마지막에는 소각로에 넣어서 소각시켜야 한다. 이때 이 모듈을 소각시키냐 안하냐에 따라서 분기가 결정된다.[5]

5. 난이도

테스트실은 총 15개로, 전체적으로 볼륨이 적어 1~2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에 매우 골때리는 테스트실이 여럿 나오는데, 특히 9번 테스트실이 악명 높다.[6]

12번, 15번 테스트실에서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롤러마인이 나와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이 롤러마인을 구멍에 넣어 가두면 문이 열리거나 하는 등의 장치가 되어 있다.

유저가 만든 모드라서 그런지 버그도 있는데[7] 어렵다고 느끼지 말고 게임 플레이 진행이 정상스럽지 않거나 하기 불가능 할 것 같으면 그 전 스테이지로 돌아가서 다시 하면 오류가 해결 된다.

6. 엔딩

이 게임의 엔딩은 둘로 나뉘는데, 마지막에 모듈을 소각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8]

그런데 엔딩이 둘 다 병맛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마지막에 모듈을 소각했을 시

모든 실험을 전부 통과한 주인공은 발판을 타고 위로 올라간다. 그러던 도중 아이폰의 배터리가 다 닳아서 통신이 끊겨 버린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설사는 아일랜드에 가서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텍스트가 뜨면서 스태프롤 뜨고 끝.

정말 허무하다(...). 일종의 페이크 엔딩인 듯.

6.2. 모듈을 소각하지 않았을 시

위로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같지만, 도착한 곳은 터렛들과 로켓들[9]이 우글우글한 바깥이였다. 로켓들을 피해 터렛을 정지시키고 터렛 뒤에 있는 버튼들을 전부 누르면 바깥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글라도스의 정체는 네버로직이였다. 모듈을 소각하지 않은 것 때문에 화가 나 로켓과 맨핵을 들고 와서 주인공을 죽이려 든다.
보스전은 자꾸 따라다니는 맨핵을 피해 위로 올라가 유리관 안에 모듈을 넣어 굴러가게 해 버튼을 누르게 하면 된다.[10][11]
그러면 포털이 하나 생기고 그 속으로 들어가는데... 사실 그 포털은 글라도스의 함정이였다. 첫번째 함정은 통과했으면서 두번째 함정은 걸릴 줄 몰랐다고 하면서 좋은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후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글라도스는 주인공을 북한으로 보내서 굶겨 죽였다.\'라는 텍스트가 뜬다. 그리고 엔딩(...)

분명 진 엔딩인데도 페이크 엔딩보다 더 불행하다. 이뭐병(…).


[1]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포털 모드였다. [2] '그동안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3] '지금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4] 영화 아일랜드에 나오는 그곳의 오마주. 영화와는 다르게 분기에 따라 진짜로 아일랜드에 갈 수 있는 분기가 있다. [5] 여담이지만 빅팀 목소리가 터렛 목소리와 성우가 같다. [6] 9번 테스트실에서 웅크리면서 뛰어내리면 매우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7] 주로 오렌지 포털건을 얻기 전에 고정되어 있는 오렌지 건이 이상한 곳에 발사를 한다. / 엘리베이터를 탈때 애퍼처 사이언스 로고를 안 밣고 올라가면 다음 로딩(즉 다음스테이지)에서 엘리베이터에 끼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세이브를 하자. [8] 마지막에 모듈을 소각하지 않고 그냥 놔두고 가도 된다. 그때는 엔딩 2로 이어진다. [9] 사실 이 때 모듈을 들고 왔으면 버튼 위에 모듈을 올려 놔서 로켓이 안 나오게 할 수 있다. 모듈을 안 가져 왔다면? 그냥 죽어라 뛰자... [10] 이때 모듈이 지르는 비명소리가 개그(...) 으아아아↘으아아아→으아아아↗ [11] 모듈을 들고 오지 않았다면 직접 관 속으로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