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천시에서 주관하는 문학상. 2020년 처음 제정되어 공모를 받았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록된 국립수목원이 있고, 빼어난 주상절리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이 흐르는 따뜻한 정이 넘치면서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포천지역은 어느 곳을 가든 수려한 경관과 자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므로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부응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포천을 기념하는 문학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응모분야는 소설이다. 중편 및 단편을 받으며, 포천을 주제나 무대로 한 작품이거나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소설이면 된다. 기성작가도 응모가 가능하다.
모든 공모전이 으레 그렇듯이, 응모작품은 미 발표작이어야 함 과 표절, 기 발표작은 당선 취소되며, 상금과 상패는 회수함 조항이 당연히 있다.
그러나...
도용작 문학상 수상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다. 특히, 해당 문학상은 제1회 공모전이라 더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 앞으로 계속해서 공모를 받을지조차 현재 의문인 상황. 모든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를 내렸다.
2. 2020 포천38문학상 수상작품집 작품 목록
일반부 수상작대상|관북대로 / 김종서
최우수상|운천리에 사는 버팔로 / 권소희
최우수상|붉은 밥상 / 이호철
우수상|영혼이 너에게 / 송종관
우수상|꽃무지 날다 / 최임수
대학부 수상작
최우수상| 뿌리 / 손창현
군인부 수상작
최우수상|잃어버린 초상 / 김영우
우수상|화생 / 윤경호
3. 여파
포천시 당국에서도 당연히 이 논란을 의식했다.포천시의회 박혜옥 의원은 “포천의 정신과 역사,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리는 뜻깊은 공모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 슬프고 유감스럽다”면서 “원래의 좋은 취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올해 작품 공모와 심사는 치밀한 준비를 통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2020 포천38문학상은 품절된 상태이다. 회수조치를 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