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7:06:56

포션빨로 연명합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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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3. 나가세 일가4. 세레스티느5. 발모아 왕국6. 유스랄 왕국7. 벨리스커스8. 타보라스9. 브란코트 왕국10. 알리고 제국11. 루에다 성국12. 카오루의 친구(KKR)13. 기타 인물

1. 개요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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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가세 일가

4. 세레스티느

세레스티느 (セレスティーヌ) [1]
파일:포션빨) 셀레스티느.png

성우: 토야마 나오 / 모네 타티아나 러너

이세계 베르니의 여신. 정확히는 베르니를 관리하는 고차원적인 생물인 관리자. 빈약한 가슴에 뭔가 만사 대충인 성격으로, 지구의 관리자를 동경하고 있다. 지구의 관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카오루에게 치트능력을 줘서 베르니로 보내준다. 이 뭔가 대충인 성격 때문에 카오루는 뭔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생각하면 세레스니까 그런 건가 하며 툴툴대는 편. 하지만 사실 그런 모습은 일종의 유희 비슷하게 수준을 극한까지 낮춘, 아바타 비슷한 상태이고 실제로는 인간과 차원이 다른 수준의 존재라고 한다. 그래도 일단 평소 모습이 대충이다 보니 이런저런 일도 그렇게 이어지는 편. 카오루가 베르니로 내려가기 전에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해서 지구의 관리자와 만날 구실을 만들 겸 해서 친구가 되어준다. 사실 주된 임무는 인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차원의 왜곡을 교정하는 일인지라 지속적으로 그 일에 매달려 있어야 하고, 인간 하나하나를 볼 여력은 없다.

베르니에 직접 현현한 적도 있고 53년 전에도 직접 내려간 적이 있기 때문에 베르니에 무신론자는 없으며 세레스티느를 믿는 유일신교의 단일 종교만 존재한다. 하지만 종파는 여럿 나뉘어 있어서, 종교분쟁이 없어도 종파분쟁은 존재한다. 다만 실제로 세레스티느는 어떠한 교의도 전하지 않으며 이들을 자신의 신도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다만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순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 자체는 허가하고 있다.

이후 알리고 제국과 발모아 왕국의 강화협상자리에서 교황이 "우리는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주장하려고 사용한 구슬의 호출을 받고 강림해서 오랜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서 "왜곡은 어디입니까!"하며 내려와서는 카오루를 보고는 "오래간만~ 즐거웠어?" 하고 인사를 했다. 사실 이 구슬은 딱히 선택도 뭣도 아니고 그저 왜곡을 찾기 위해 작중 세계의 지구(베르니)의 인간들에게 연락용으로 잔뜩 뿌린 호출기인데, 대부분은 신기한 자연현상이나 재해를 왜곡으로 착각해서 부르지만 한두 번이라도 진짜 왜곡을 발견하면 그걸로 된다면서 넘어가고 있지만, 몇 세대쯤 가다 보면 가끔 여신의 축복을 받았다며 이상한 쪽으로 이용하는 놈들이 나타나는데 이걸 정말 싫어한다. 웬만해서는 세계에 잘 개입하지 않는 세레스티느지만 저번에 딱 한 번 이런 식으로 자신을 내세워 권력과 욕심을 부리고 과시하는 놈들이 구슬을 쓰자 아예 그 나라를 통째로 멸망시켜버렸고 그 와중에 힘조절을 잘못해서 애꿎은 주변 나라까지 멸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교황이 이런 일을 또 벌였으니 이번에도 국경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무작정 파괴하려 들었지만, 카오루가 대신 신벌을 행사하겠다며 만류해서 세계의 위험을 넘겼다. 그러니 카오루가 이세계의 여신 겸 유일신 세레스티느의 친구라는 명목으로 신벌의 지상대행자를 자처하며 핀포인트로 징벌하는 게 이 세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고마운 일인 지경이다.

카오루가 "왜 석상의 세레스의 가슴이 저렇게 큰가요"라고 비꼬면 세숫대야를 허공에서 떨어트려 징벌하는 걸 보면 가슴이 작은 걸 신경 쓰고 있는 듯. 그럼, 가슴 크게 만드는 포션을 만들면 되잖아 세레스의 가슴에는 뽕이 들어있다![2] 그래서 카오루가 진짜로 여신의 친구가 맞는지 확인하러 신전에서 파견돼 온, 53년 전의 강림 때 세레스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비밀 신탁을 받은 무녀[3]는 신상의 가슴이 왜 저리 크냐는 카오루의 질문에 빵터진 다음에 카오루가 여신을 만난 게 맞다고 인정했다(...). 세레스의 가슴에는 뽕이 들어있다!!

하지만 사실 진짜 세레스는 가슴 크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세레스의 종족은 오히려 신체에 쓸데없는 지방덩어리가 달려있거나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것이 달려있거나 의미없는 굴곡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아름답지 않다 생각한다. 육체관계라든가 모유로 아이를 키운다는 개념이 없는 종족이기에 작고 컴팩트하게 정리된 효율적인 신체가 뛰어난 신체이며 그것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정신승리 같은데 그 탓에 세레스가 서비스로 카오루의 신체는 원래 신체보다 가슴을 작게 했으며 식사나 운동에 의해 커지는 것을 일절 허용치 않는다.

그리고 본래 모습의 세레스에게 인간이란 물벼룩 이하의 미생물 이하의 존재이며, 마음에 든 인간은 애완동물 수준이며, 카오루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분양받은 아기 고양이 정도이다... 즉, 실제로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일단 아바타 같은 모습의 세레스는 카오루를 친구로 대하고 있다.[4]

5. 발모아 왕국

  • 로랜드 - 성우: 반 타이토
    파일:포션빨) 로랜드.png

    현왕 셀쥬의 형. 작중에서는 보통 왕형 로랜드로 불린다. 어릴적 셀쥬와 함께 사고를 당했을 때 셀쥬를 지켜주다가 부상을 당해 오른팔에 장애가 생겨서 왕위 계승자 자리를 포기하고 셀쥬의 상담역 겸 호위역으로 물러난다. 프란세트가 진상한 여신의 눈물로 오른팔이 완치되지만 셀쥬가 왕위를 양도하겠다는 말에 자신은 느긋하게 살고 싶다며 왕위를 거부한다. 이후 아단 백작가 및 프란세트와 함께 카오루의 지원조직인 '여신의 빛'[5]을 만들어서 카오루를 후원.

    알리고 왕국과 전쟁이 터졌을 때는 열받은 카오루, 프란세트, 에밀, 벨, 자신의 직속 기사 4명과 함께 북방으로 향해 북방원정군을 막아내고는 카오루를 따라와 서방원정군을 상대로도 성검[6]을 들고 제국군을 썰어버리며 큰 공을 세운다. 원래 왕위계승 1순위였던 데다가 구국의 영웅까지 돼 버린 입장에 성검까지 들고 있으면 왕의 입장이 곤란해질까 봐[7] 카오루가 성검을 회수하자 있는 떼 없는 떼를 다 쓰고 바둥바둥 난리까지 치는 추태를 부렸고 결국 셀쥬에게 떼를 써서 카오루로부터 성검을 받은 기사들을 몽땅 자기 직할로 두는 어리광까지 부려서 셀쥬는 형님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며 오히려 만족했다. 이후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서 마찬가지로 큰 공을 세운 프란세트와 약혼. 4년 후 카오루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서 남편감을 찾아 여행을 나서자 자국민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카오루를 따라나선다. 그리고 파혼당할 위기에 처한다

    브란코트 왕국에서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 70년 뒤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온대륙의 축복을 받으며 프란세트와 결혼해서 프란세트가 낳은 딸이 셀쥬의 장남이랑 결혼했고, 그 때 셀쥬는 '형의 피가 다시 왕가에 돌아와 울며 기뻐했다'라고 서술되었다.
  • 프란세트 - 성우: 타카야나기 토모요 / 마리앤 브레이
    파일:포션빨) 프란세트.png

    발모아 왕국의 아단 백작가의 기사. 작중 시작 시점에서 27세, 4년 후 기점으로는 31세. 하지만 신체연령은 16세로 돌아가서 4년 후 시점에서 신체연령은 20세이다. 사실상 카오루를 만나 작중에서 가장 크게 인생이 바뀐 인물.

    원래는 평범한 백작가의 여기사로 아단 백작가의 자녀들을 호위해서 외가인 브란코트 왕국에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우연히 그곳에서 야영을 하던 카오루를 만나게 되고, 카오루를 이세계의 여신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곳에서 27살이 되도록 무술단련만 하다가 혼기를 놓쳐서 노처녀가 되었다는 말로 카오루를 펑펑 울게 만들어 그 대가로 나중에는 '여신의 눈물'로 불리는 최상위 회복포션 2개, 회춘약 1개[8]를 받는다. 포션 중 1개로 아이들의 외할머니를 치료하고 남은 2개를 가져와서 1개를 왕가에 진상해서 왕형 로랜드의 치료를 돕고 본인은 회춘약으로 16살의 신체로 돌아간다. 젊어진 건 기쁘지만 평생 수련한 신체능력이 어려지면서 16세 시절의 신체능력으로 돌아가 버린 거 아닌가 잠깐 아쉬워했는데... 돌아가기는커녕 더 강해져 있었다(...).

    이후 아단 백작가 기사를 그만두고 왕국 직할 기사로 임명되어 활약하다가,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 참전해서 카오루를 보호하던 중 죽을 뻔하자 눈이 돌아간 카오루가 최상급 포션을 만들어 살려주고는 포션병으로 만든 단분자초고속진동검 '엑스그림'과 여신의 수호기사 '에인헤랴르'의 칭호를 주게 된다. 이후 제국군을 참살하여 '귀신'이라는 이명을 얻고, 성기사 프란세트로 발모아 왕국의 구국영웅이 되어, 자작위를 받고 왕형 로랜드의 약혼자가 된다. 그러다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진 카오루가 결혼상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자 그녀를 따라나선다. 작중에서는 카오루에게 직접 성기사 직위를 받은데다가, 회춘약으로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자신의 생명을 구원받았기 때문에, '여신의 눈' 멤버들과 함께 카오루의 광신자 중 하나다. 카오루의 도움으로 약혼자(왕형 로랜드)가 생겼는데 카오루를 호위하는 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파혼을 고려하고 있다. 그럼 카오루는 동료가 늘었다고 기뻐하지 않을까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오히려 곤란해하는 중.

    발모아와 브란코트의 전쟁 건으로 일행이 발모아로 귀국한 이후, 셀주의 어전에서 나는 여기서 빠지겠다는 카오루의 선언에 당황했지만 인간의 전쟁에 힘을 빌려 줄 생각은 없다는 카오루의 발언에 그녀의 의도[9]를 간파하고 희희낙락하며[10] 카오루를 뒤따라 어전에서 나와 버렸다.

    이후 브란코트 왕국에서 카오루를 지키지 못하자 분노에 가득 차서 눈 앞에 있는 적들을 단신으로 쓸어버리고 카오루가 죽었다 생각해 대륙을 통째로 없애버리려 한 '세레스'를 설득해 진정시켰다.

    그 사건 뒤, 70년이 지나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세레스로부터 대륙을 지킨 대륙의 수호자로 대륙 전역에서 칭송받으며 본인은 후작이 되었고, 로랜드와의 결혼식은 대륙급이 되었으며, 자신의 딸은 셀쥬의 장남인 황태자랑 결혼해서 그 딸이 왕비가 되었다. 70년 뒤의 시점에서도 아직 살아있다.
  • 에밀 - 성우: 코이즈미 모에카
    파일:포션빨) 에밀.png

    카오루가 발모아 왕국에 자리 잡으려 할 때 소매치기를 했던 고아로, 고아들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카오루가 적당히 혼낸 다음엔 고아들 전부 '여신의 눈'[11]이라는 정보원 집단으로 거뒀다.

    2부에서 카오루와 함께 여행을 하였고,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지 70년 뒤에, 카오루가 도서관에서 얻은 정보로는 성은 '나가세'를 사용했고, 카오루를 신으로 받든 종교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카오루가 '여신의 눈'에게 준 집은 아직도 남아있으며, 그 일대에 '여신의 눈' 고아들이 마을을 형성하였고, 종교적 성지가 되었다. 173화에서 카오루가 들린 상점의 주인장인 노인이 무려 에밀이었다. 60대쯤 되는 외모라 70년 전의 자신을 직접 본 사람은 아니겠지 싶어서 안심하고 물어봤는데, 그게 하필 직통으로 에밀이었다. 실제로는 80대 후반이지만 카오루가 비상용으로 남겨두고 간 포션이 워낙에 효과가 절륜한지라 노화 지연 효과까지 받은 바람에 60대로 보였다고. 174화에서 벨과 레이에트, 프란세트도 현재까지 살아있고, 본인은 벨과 결혼했으며, 자식도 생겼고, 현재는 손자의 손자까지 있다고 한다...
  • - 성우: 이와타 하루키
    파일:포션빨) 벨.png

    '여신의 눈'의 일원. 1부에서 알리고 제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우물에 독을 풀 때, 제국군에게 가로막힌 상황에서 독약을 들고 스스로 우물에 뛰어들어 희생하려 했지만, 카오루가 아이템 박스로 구해준 뒤로 이전보다 카오루를 잘 따르게 되었다. '에밀'과는 연인 사이이며, 2부에서 '여신의 눈'을 대표해 '에밀'과 카오루의 여행에 동행하였다.

    70년 뒤의 시점에서도 아직 살아있으며 에밀과 결혼해 손자의 손자까지 둔 상태다.
  • 레이에트 - 성우: 키타가와 나츠키
    파일:포션빨) 레이에트.png

    카오루가 2부에서 여행을 할 때 아동 인신매매범으로부터 구한 6세 여자아이. 부모가 상인에게 레이에트를 팔아넘겼으며 이후 상인과 함께 떠돌아다니며 괜찮게 지내다 상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당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데려갈 부모가 없어서 카오루가 자기 여동생으로 거뒀다. 카오루의 여동생 같은 위치라 카오루의 애정을 듬뿍 받는다. 루에다의 잔당들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레이에트를 공격한 일로 인해, 카오루가 분노하게 되어 브란코트 왕국의 쿠데타에 관여하게 되었다.

    70년 뒤의 시점에서도 아직 살아있다.

6. 유스랄 왕국

7. 벨리스커스

  • 카를로스
  • 마리알
    나이는 14세.
  • 알라곤
    나이는 28세.
  • 마스리우스 백작

8. 타보라스

  • 미네
    나이는 9세.
  • 아랄
    나이는 6세.
  • 이리
    나이는 10세.
  • 프리아
    나이는 8세.
  • 류시
    나이는 7세.
  • 행, 배드
  • 영주
  • 무노
  • 로디리히
  • 레이아

9. 브란코트 왕국

  • 루니에 남작 - 성우: 하스 타케히로
    카오루가 맨 처음 떨어진 영지를 다스리는 남작. '평민을 깔보고 거만하며 돈을 밝히는 쓰레기'인 평범한 귀족이라고 한다. 카오루의 포션 제작 능력을 눈여겨보고 이용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 페르난 - 성우: 키지마 류이치
    파일:포션빨) 페르난.png

    브란코트의 제1왕자. 아란의 손에 이끌려 카오루가 일하는 식당에서 고민상담을 받은 후 그녀가 가진 현대인의 지식을 탐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바람둥이 기질에 단세포고, 왕궁 바깥의 상식도 없어서 매번 카오루의 고민상담소에 가서 바쁜 시간대에 호출하고, 다른 손님이 있는데 억지로 끼어들고, 끈질기게 추궁하고, 개인정보를 캐묻는 등 민폐를 끼치자 카오루에게 앞으로 다른 사람이 담당할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 상황에서도 약혼자로 삼아 주겠다고 하면 카오루도 덥석 달려들 거라 생각하고 왕실 무도회에 초대해서 청혼을 했는데... 막상 카오루가 그 자리에서 메이드복 차림으로 시중 들고 있는 걸 보고 경악한다. 대놓고 평민임을 선언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대뜸 약혼자라고 선언해버리자, 카오루는 한사코 거부한다면서 왕비를 비롯한 상위 귀족부인의 불행한 생활에 대한 팩트폭력[12]을 휘둘러서 왕비를 비롯한 고위 귀족 부인들은 울면서 쓰러지고, 사위가 첩을 들였다는 걸 알게 된 장인이 사위의 멱살을 잡고 첩은 자기도 들였을 텐데 고위 귀족 자제들과 만남의 기회를 노리던 귀족 영애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나중에 하급 귀족의 자제들이 인기 있는 혼처로 떠오르는 등 파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을 뿐 아니라 귀족들의 결혼시장까지 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막상 이 폭탄을 터트린 카오루 본인은 발모아 왕국에서 하급 귀족들이 이상적인 결혼상대로 떠올랐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붐이 생겼지?"라고 한다.[13]

    카오루가 발모아에서 여신의 사도로 떠받들어지자 생각보다 더 대어를 놓쳤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찾아왔지만 그건 헤어져 살기로 한 쌍둥이 언니라는 얕은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모사격인 측근 파비오에게는 무도회 이후 계속 무슨 바보짓을 한 거냐고 핀잔만 신나게 듣는 나날을 보내는 중. 그래도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듯 싶으나, 카오루에게 차인 이후(?) 이제는 개인적인 스토킹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카오루를 스토킹하는 중이다. 아예 외교적 결례까지 서슴치 않으며 예의범절도 다 무시한 무식한 행동을 벌이는 중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할수록 카오루는 더 질색하면서 열심히 피하고 있다.

    그러다 루에다의 잔당과 결탁한 동생에게 '사도님에게 버림받은 왕자'로 몰리고 정변에 의해 왕위승계권을 빼앗기고 죽을 뻔했지만, 그 동생 일파는 국내의 혼란에서 국민의 눈을 돌리게 할 목적으로 발모아 왕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했고, 루에다의 잔당을 보내서 카오루를 회유 내지 암살하려 획책했기 때문에 제대로 화난 카오루가 여행을 중단, 이세계의 여신의 이름으로 브란코트를 징벌하겠다 선언하고 발모아로 돌아오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브란코트 왕국 왕도로 온 카오루와 재회했지만 역시나 카오루에게 경멸당한 채 무시받고, 카오루 먼저 왕성에 갔는데 그것이 생애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카오루가 사망 처리되고 70년 뒤,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왕으로 즉위해 세레스의 명을 받아 루에다의 잔당들을 잡아들이는데 앞장섰고 쿠데타를 일으킨 둘째 왕자와 루에다의 잔당들은 포함하여 그들의 가족과 관계자 및 방관자들까지 죄다 처형했으며, 도망친 이들도 전부 잡아들여 숙청했다. 가담하지 않은 자들은 재산을 몰수하는 것으로 끝냈고 이후 주변국들을 모아 통상조약을 체결하고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는 등, 왕으로서 상당히 잘해낸 듯한 덕에 카오루가 놀랄 정도였다.
  • 기스란
    브란코트의 제2왕자. 페르난을 뛰어넘을 정도로 무능하고 바보인 녀석으로, 루에다의 잔당들에게 부추김을 받고 왕위를 욕심내 정변을 일으켜 부왕을 죽이고 페르난도 살해하려 했지만 실패, 당연히 그로 인해 국내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하자 발모아 왕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했고, 제대로 빡친 카오루가 돌아오는 계기를 만든다. 그리고 카오루를 죽이는데 성공하자(?) 빡돈 프란세트에 의해 측근들은 모조리 죽고 이후 페르난에 의해 본인도 그동안의 죄로 참수형으로 처형된다.

10. 알리고 제국

11. 루에다 성국

  • 로마 교황 - 성우: 혼다 히로유키
    루에다 성국의 교황으로, 알리고 제국과 손잡고 발모아 왕국의 침공을 도왔다가 카오루한테 털리고 패전하자 협상 자리에서 우리는 신에게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증거로 구슬을 써서 세레스티느를 소환했다. 하지만 그 구슬은 딱히 선택받은 증거도 아니고 그냥 왜곡을 찾기 위한 연락용으로 마구 뿌려댄 것 중 하나일 뿐이었고, 더군다나 세레스티느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권력과 욕심을 부리고 과시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 성국을 통째로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카오루가 대신 신벌을 행사하겠다고 해서 당장 목숨은 건졌지만 성국이라는 이름도, 재산도 빼앗기고 쫄딱 망한다.
  • 블루스
  • 루에다의 잔당들

12. 카오루의 친구(KKR)

  • 쿠온 레이코(久遠礼子) - 성우: 나카노 사이마
    카오루의 중학교 때부터 사귄 지구에서의 둘밖에 없던 친구. 얌전하고 소심한 문학소녀처럼 보이지만 3인방 중 제일 엄격하고 신랄하며 두뇌 회전이 빠르다. 카오루가 죽은 뒤 쿄코와 함께 지구의 신에게까지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화를 내서 사후에 베르니에 전생하는 것을 지구의 신으로부터 약속받은 모양. 연재본 42화 1부 에필로그에 의하면 92세까지 산 쿄코보다는 먼저 죽어서 베르니로 보내진 모양으로 만일을 대비해 화학, 물리학, 기계공학, 정치경제, 농업을 포함한 기타 등등 여러가지를 공부했으며 받은 능력은 '마력 무한대로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다 2부에서 재등장했다. 카오루가 모종의 사고로 다시 사망한(?) 상태임에도 베르니로 전생해서, 카오루와 같은 신체조건에 아이템 박스는 기본 사양으로 뜯어내고 마력 무한대의 마법능력을 요구해서 세레스티느가 "말도 안 되게 뻔뻔한 자가 왔다!"며 기겁하게 만들고, 되려 레이코는 카오루 하나 지키지 못했으면서 카오루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며 화를 냈고 결국 그 능력을 얻어 카오루를 구출했다. 쿄코가 사망해서 전생하던 시점에서는 카오루랑 둘이서 여행하고 있다 카오루와 레이코를 찾고있던 쿄코와도 재회하여 현재 3명이서 여행중이다.
  • 니시조노 쿄코(西園恭子) - 성우: 아오키 루리코
    레이코와 함께 카오루의 중학교 때부터 사귄 둘밖에 없는 친구. 3인방 중 정의감이 강하고 강강약약에 악과 불의를 못참는 열혈 넘치는 성격이라, 그 정의감 때문에 폭주하는 일이 많았다. 레이코와 마찬가지로 둘이서 지구의 신에게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화를 낸 결과 사후에 베르니에 전생하는 것을 약속받았다. 연재본 42화 1부 에필로그에 의하면 지구에서 향년 92세. 증손자까지 보며 평온한 말년을 보낸 모양으로 사후에 베르니로 전생될 때 세레스티느에게 '무엇이든 창조하는 힘'을 달라고 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무리라고 세레스티느에게 거부당하자, 카오루와 같은 신체조건에 '내가 알고 있는 배를 창조하고 그 배의 사용법도 자동 취득하는 힘'을 받아 전생한다. 그리곤 광학병기와 전투용 거대 기계로봇 인형이 잔뜩 실려 있고 전 기능을 컴퓨터가 자동제어하여 혼자서 컨트롤할 수 있는 UFO 형태의 우주 공중전함[14][15]을 창조해내서 타고는 앞서 여행을 떠난 카오루와 레이코를 찾아나선다. 그리고는 마침내 두 친구와 재회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3명이서 여행중이다.

2부 진행 중, 두 사람이 곧 등장한다는 떡밥을 감상란 문답을 통해서 작가가 흘리더니 166화에서 드디어 레이코가 베르니로 전생했다. 16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베르니와 지구는 시간의 흐름이 똑같고 카오루가 베르니에서 사망처리된 게 70년 전이라 카오루가 베르니로 온지 75년이 되었다. 카오루가 지구에서 죽었을 때가 22세였는데 75년이 지났다면 레이코가 97세쯤에 사망한 건데, 가장 마지막으로 전생한 쿄코가 93세였을 때 넘어온 거니 무언가 시간 계산이 어긋났다.

13. 기타 인물

  • 지구의 관리자 - 성우: 사토 타쿠야 / 에런 디스뮤크
    파일:포션빨) 지구의 신.png

    금발벽안의 잘생긴 미남형 인물. 지구의 신과 같은 존재로, 정확히 말하면 지구를 담당하는 고차원적인 생물인 관리자. 뒤틀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카오루를 말려들게 해서 죽게 만든 장본인. 사과의 표시로 육체를 재구성해서 베르니로 환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른 '신 같은 존재'들에게는 우상인 것으로 보이는데, 베르니의 신인 세레스티느에 의하면 그처럼 세계를 관리하고 가꾸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 키사라기 히나노(如月芳之)
    대학 시절, 카오루와 친하게 지낸 대학 후배로 카오루의 장례식에 조문하러 온 뒤, 귀가 중 트럭에 치어 요절했으며 '포션을 창조하는 힘'을 받아 베르니에 전생한다.
  • 롯테


[1] 한국판 이름인 '세레스티느'는 일본어 표기법을 그대로 표기한 결과물인데, 사실 Celestine라는 표기법을 따르면 셀레스틴(프랑스어, 영국식 영어)/셀러스틴(미국식 영어)으로 써야 한다. 즉 이는 번역자가 저지른 오역이다. 1권 정발본에서는 세레스티느로 번역되었는데, 번역자가 바뀐 2권에서도 '세레스티느'가 이름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표기는 세레스티느로 한다. [2] 실제로 니코니코 정화에서 연재 중인 본작의 만화판에서, 세레스 가슴에 대한 이야기 연재본에서는 코멘트로 'セレスの胸はパッド入り'(세레스의 가슴에는 뽕이 들어있다)는 코멘트로 도배된 적이 있다(...). [3] ...는 핑계고 사실 남자의 관심을 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돌아갔다. 평생 독신으로 사는 무녀에게. 무녀 본인도 사실 남자에게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라서, 함께 열띤 토론을 했던 모양. 이 일은 평생 비밀로 해달라고 세레스에게 당부받았다. 물론 무녀도 말할 생각은 없지만... [4] 애초에 아바타로 등장할 땐 본체가 가진 너무 뛰어난 지능을 극한까지 낮춰서 인간들과 대화가 성립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지능이 낮은 아바타 상태일 땐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할지 몰라도 본체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대화조차 통하지 않고 생각도 단순한 미생물로 보는 게 당연하다. [5] 카오루는 이 이름을 꺼려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밀어붙여서 결국 승낙했다. [6] 고분자 초진동 소드... 모양을 한 포션 병. [7] 뿐만 아니라 왕족이 그런 물건을 갖고 있으면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8] 여신의 눈물 중 1개는 아이들의 외할머니의 치료용, 나머지 1개는 프란세트가 원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준다. 회춘약은 노처녀가 된 프란세트를 불쌍히 여겨서 준 것. [9] 양국의 전쟁은 알 바 아니고,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 온 브란코트에는 개인적인 복수로 신벌을 내리러 간다는 뜻. [10] "그 쪽이 더 신나게 날뛸 수 있으니까 그러지?"라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그럼 그거 말고 무슨 이유가?"라고 공인해 버렸다(...). [11] 카오루는 이 이름을 꺼려 했지만 고아들 전원이 밀어붙여서 결국 승낙했다. [12]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해야 하지, 프라이버시는 전혀 없지, 특정인과 친해질 수도 없지, 사교계에서는 기분 나쁜 상대와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면서 담소를 나눠야 하지, 후계자로 아들을 낳으라고 닥달당해야 하지, 정략결혼용으로 딸도 낳으라고 닥달당해야 하지, 남편은 매번 바빠서 부재 중이고 시가 식구들에게 온갖 소리를 들으며 갈굼받아야 하지, 남편이 아이는 많이 필요하다는 명목 아래 당당히 바람을 피우거나 집안에 첩을 들이는 걸 참고 봐야 하지, 그나마 사랑하는 아이는 자기 손으로 키우지도 못하고 유모에게 맡겨야 하지, 집안에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터놓고 대할 수 있는 상대는 없지... 등등. [13]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작위가 낮다고는 하나 귀족가의 사람들이 다른 고위 귀족과 결혼할 경우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에 대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현실에서의 귀족은 보통 권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영향력이 더 높은 귀족들과 혼인하려는 것인데, 이를 모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이다. 물론 작중에서 '그럴 거라고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그런 일을 당하고 있을지는 몰랐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애초에 작중에서 모든 귀족들이 멱살을 잡고 따진 것이 아니라 단 한 명만 묘사되었기 때문. 아무튼 이로 인해 결혼 시장의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았으니, 반대로 생각하면 카오루가 '왜 그런 붐이 생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작가 캐릭터들의 특성상 자기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까맣게 잊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14] 이거 아니냐는 질문에 작가가 얼버무리고 넘어갔다. [15] 대륙 하나를 파괴해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으며 평소에는 우주에 놔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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