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6 05:34:43

페퇴피 샨도르



파일:Orlai-petofi1.jpg
Petőfi Sándor
1823년 ~ 1849년 (향년 26세)

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 헝가리의 시인, 독립운동가.

2. 생애

소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5세 때 부친의 상업에 실패로 가난하게 생활했다.

처음에 국립극장의 단역 배우가 되었다가 군대에 지원 입대하여 군대생활을 마친 후 귀국, 파퍼의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며 가정교사를 하면서 대학에 진학, 후년 유명해진 소설가 요커이와 친분을 맺었다.

1844년 첫 시집을 발표하면서 삽시간에 국내의 명성을 얻었으며 그 후 자유를 추구하는 소박한 정열이 당시 헝가리 내 내셔널리즘과 결합됨으로써 잇달아 발표된 많은 시집은 그의 인기를 빠르게 더욱 열광시켰다.

헝가리 독립 전쟁의 서곡이 된 1848년의 페슈트 봉기 때 페퇴피는 자작의 <궐기하라, 마자르 사람들이여>라는 시를 민중 앞에서 낭독하고 독립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이듬해 전사했다. 그래도 그의 죽음이 헛된 것은 아닌지 그가 죽고 18년 뒤인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워졌다.

3. 여담

스스로를 "자유와 사랑의 시인"으로 자처했을 정도로 소박·순정의 연애시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