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페어리 스톤
FAIRY ST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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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colbgcolor=#fff,#191919>김빛누리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출판사 | 마인드레인 |
출간일 | 2022년 11월 21일 |
장르 | 한국소설, 로맨스 소설, 로맨스 판타지 |
책 사이즈 | 134×200mm(가로×세로), 233 쪽 |
ISBN | 979-11-972769-3-4 (0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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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업 공모대전 당선작
대한민국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페어리스톤에서 비롯된 회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연을 엮어가는 주인공과 유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2. 줄거리
학창시절 주인공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유진을 도와줬다. 무엇을 하든 유진과 주인공은 함께했고 다른 친구들로부터 그녀를 보호해주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졌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유진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다.성인이 된 후에 어느날 페어리스톤과 함께 찾아온 유진의 어머니.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던 유진은 위독한 상태이고, 주인공을 찾고있다는 말에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미국행 비행기에서 페어리스톤을 목에 걸고 잠든 주인공은 과거 학창시절로 타임리프를 하게 되며 현재의 많은 것들을 바꾸게 된다. (스포 방지를 위해 생략)
3. 세계관
- 페어리스톤을 통해 지금의 기억 그대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 과거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예언하는 위험요소를 직접적으로 가할 수 없다.
- 과거를 바꾸고 현실로 돌아오면 바뀐 기억이 한번에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 과거를 바꾸면 현실로 돌아왔을때 미래도 바뀐다.
4. 목차
-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 나도 노래 부르는 게 콤플렉스야
- 내가 너랑 유진이 사귀게 도와준다고
- 요즘 아라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더라
- 우리 경주로 여행갈까?
- 네가 생각하는 거, 그거 하지 말자
- 마음이 구질구질하지는 않지. 구질구질 한건 미련과 후회지
- 손가락. 잘못한 건 그것뿐이다. 문제없다. 마음은
- 걸어볼까요? 운명에
- 이번 주말에 경주 갈래?
- 한국에 잘 돌아왔다
- Epilogue
5. 명대사
-
(제1장)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中
“다큐에서 봤는데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매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번식을 위해 LA에 있는 뉴포트 비치로 온대. 물고기는 자신이 언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본능으로 알고 있는 거지.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게 운명이겠지. 네 신발에 붙은 껌처럼 말이야.” -
(제2장) '나도 노래 부르는 게 콤플렉스야' 中
“나와 너는 큰 차이가 없어. 단지 사람에게 그것을 보일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야. 나는 너한테 솔직한 나를 보여주고 싶고, 나도 너의 솔직함을 보고 싶어.” -
(제7장) '마음이 구질구질하지는 않지. 구질구질 한 건 미련과 후회지' 中
우리가 알게 된 건 우연, 친구가 된 건 인연, 그리고 헤어지는 필연이라고 했지. 그런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난다면 그건 운명이지 않을까? -
(제12장) 'Epilogue' 中
결국에는 내가 문제다.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녀에게 내 마음을,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그리고 그녀의 일생 동안에 가장 아름답고 기억될 만한 의미 있는, 그런 사랑을 주고 싶다.
6. 평가
- 타임리프 소재 소설 특성상 시나리오가 탄탄하지 않으면 내용이 엉성해지기 마련이나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서양의 요정 및 정령 신화, 동양의 불교적 요소를 가미하여 독특한 서사와 분위기를 창출한다. 특히 '내'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유진과의 유대적 관계의 본질에 다가가는 장면은 장자의 <제물론> 편의 호접지몽을 연상시킨다. 또한 동자승과의 대화 파트에서 나타나듯이 고대 동아시아 및 불교적 세계관이 판타지 문학 차원에서 차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어렵고도 깊은 테마를 차용하면서도 결코 대중적이고 드라마적인 재미를 갖춘 통속 문학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