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펑리쉰의 선수 경력을 설명한 문서.2. 선수 경력
2.1. 2021 시즌
2팀인 IG.Y 소속으로 LDL에서는 서폿인 루카스와 함께 20 서머 LDL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받았으며 21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비시즌에는 한국 솔랭 1위를 찍으며 주목받았는데 챔프폭이나 플레이스타일 모두 카나비와 판박이라 중국인 카나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직후 개최된 데마시아컵에서는 무리한 카정과 귀신같은 복구력 모두 보여주며 한창 기복이 심하던 때의 카나비를 연상케 했다.
스프링 개막전에서 니달리를 잡고 본인과 비교되던 카나비를 두 세트 내내 압도하면서 루키와 함께 IG의 승리를 이끌었다. 징동 상대 정규시즌 승리는 2018년 서머 이후 처음.
이후에는 다소 기복 심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약팀 상대로 캐리를 하다가도 강팀의 똑똑한 정글러들에게 초장부터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팀컬러의 영향인지 뇌절도 꽤나 잦다.
서머 시즌에는 더샤이가 시즌 반을 날리고 루키도 폼이 올라올 기미가 안 보이는데다 바텀은 돌아가면서 싸고 있어서 쉰이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2. 2022 시즌
춘절 이전까지는 21IG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갱킹과 변수창출로 어떻게든 득점을 마련하는 에이스였다. 물론 특유의 뇌절과 무력한 라이너들의 한계로 여전해서 힘들게 이득을 얻고 쉽게 손해보는 장면도 잦은 편. 다행히 지카라는 캐리력이 빼어난 탑솔이 합류하자 자연스레 쉰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 미드인 위에카이 역시 매치승을 따내면서 팀파이트 챔에 일가견 있는 모습을 보이며 훌륭한 상체를 구성, 팀의 선봉장을 맡은 쉰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상황.서머시즌에서는 아직 2경기일 뿐이지만 폼이 굉장히 좋다. 피지컬은 여전하며 두뇌까지 장착된 모습으로 왕년의 한체정 FPX의 클리드를 상대로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렸다.
하드캐리형 정글러의 숙명 답게 간간히 쓰로잉 하는 경기가 다시 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팀은 쉰이 해줘야 한다. 팀은 아직 시리즈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현재 쉰의 MVP 횟수는 5회로 리그 정글러 중 1위이다...
시즌 종료 후 팀의 성적은 5승 11패에 그쳤지만 MVP 11회를 달성하며 무려 리그 1위에 올랐다.
스토브리그 지카와 함께 V5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나이나 직전 시즌 평가를 보면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라는 평가...
이후 2022년 12월 15일에 새로 이적한 팀이 밝혀졌는데, V5가 아니라
2.3. 2023 시즌
정규시즌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고, 플레이오프 도장깨기 후 준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MSI에 진출하게 되었다.MSI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젠지와 T1과의 대결에서 피넛과 오너를 상대로 우위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결승에서는 카나비를 상대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으로 MSI를 마감하게 되었다.
MSI 시즌 전후로 개안을 했는지 서머 정규시즌에는 연일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캐리하고 있다. 카나비가 연일 기상천외한 챔프 픽과 뛰어난 딜링으로 캐리력을 과시하는 대신 저점을 종종 노출하고 있다면 쉰은 거의 저점이 뜨는 일 없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정글러 중 최다킬 타이틀까지 차고 앉았다.
369, 재키러브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 국가대표 하차로 인해 엘크와 함께 중국 국가대표로 합류하게 되었다. 다만 주전은 주로 지에지에가 맡았고 쉰은 식스맨에 가까웠다.
그래도 서머 정규 시즌 후 올프로 세컨드에 입성하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참고로 이번 입성이 개인 첫 올프로.
롤드컵에서의 폼은 MSI-서머 때보다는 아쉬운 편이나 큰 기복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중요한 매치였던 스위스 4라운드 T1전에서 온과 더불어 끔찍한 활약을 하는 바람에 팀이 5라운드까지 피말리는 경기를 이어가는 원흉이 되었다. 쉽게 말해 온이 2세트를 말아먹었다면 1세트는 쉰이 말아먹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후 G2와의 멸망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하며 개인 첫 롤드컵에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8강 상대는 스위스 스테이지 유일 4연세트승을 기록하며 진작에 8강에 진출해있던 젠지였고 실제 예상도 압도적으로 젠지에 쏠렸으나... 럼자오자레 사태의 사실상 핵심으로 5연자르반의 위엄을 보여주며 팀을 4강 진출로 이끌었다.[1] LCK 선정 Player of the Series에 선정되기도. 특히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젠지의 밴픽이 우리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인터뷰로 다시한번 젠지와 고동빈 감독을 확인사살하기도 했다.
그러나 4강에서는 WBG의 자르반 저격밴이 계속해서 들어가자 1세트에서 바이로 틀었지만 상대 웨이웨이에게 철저히 봉쇄당하면서 완패했고 나머지 세트에서도 저점을 띄우며 팀의 탈락에 큰 지분을 쌓았다.
2.4. 2024 시즌
스프링 시즌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프로에선 카나비에 이어 세컨드를 차지.MSI 첫 경기인 PSG전에서는 예상보다 고전한 끝에 5세트까지 왔으나, 마지막엔 필살기인 킨드레드를 꺼내들고 날아다녔다. 이후 T1전은 무난한 활약 끝에 3:1로 승리하나, 지난 시즌 전승을 거둔 젠지 상대로는 1세트 세주아니를 제외하면 상대 정글 캐니언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했다. 그나마 하위권 브래킷 결승 T1전에서는 고전하긴 했으나 3: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다시 젠지와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결승 젠지전에서도 캐니언 상대로 전반적으로 크게 밀려 1:3으로 패배, 이번에도 MSI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2024 MSI 또다시 준우승한 이후에 자국리그 SUMMER 시즌에서도 여전히 최근 MSI에서 부진했던 여파를 아직까지 씻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기복이 있는듯한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팀은 5승 1패로 등봉조로 진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중간에 있었던 롤 사우디 컵에서는 나이트와 함께 이렇게 못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팀의 빠른 광탈에 큰 기여를 한 역적이 됐다. 1세트에선 자이라로 대판 망하였고 2세트에선 엘크의 활약에 힘입어 이겼지만 사실상 버스를 탄 수준이나 다름없었고 3세트는 니달리 창을 귀신같이 못 맞추는 활약으로 탄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결국 이제까지의 부진의 대가로 7월 10일날 럼블 등봉조 첫 경기를 앞두고 전직 RNG 소속 정글러이자 MSI 2회 우승자인 웨이가 영입되면서 주전경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초반에 TES, LGD, LNG 전까지 출전을 하다가 JDG전 1세트에서 본인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하였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웨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으며 그 이후의 출전은 전무하다. 그리고 팀은 2024 롤드컵을 진출해 놓은 상황인데, 여기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월즈에서도 웨이가 선발로 나오면서 볼 일이 없어지나 했는데, 팀이 1승 2패조로 떨어져 탈락 위기에 빠지자 4라운드 PSG전에서 웨이 대신 선발출전했다. 경기력 문제보다는 현재 경기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온의 경기 내 케어 역할을 쉰이 해주기 위해 투입됐다고. 팀이 4라운드를 승리하자 5라운드 G2전에도 이어 출전하였다. 쉰 본인의 경기력은 스카너를 픽했을 때는 괜찮았으나 오공, 신짜오 등 육식 정글을 픽했을 때는 특유의 저돌성이 도리어 독이 되어 상대에게 킬을 헌납하는 등 오락가락했으나, 빈과 엘크의 하드캐리로 천신만고 끝에 스위스 라운드를 통과하게 되면서 팀을 구원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PSG전 1세트에서는 7천 골드를 밀리다가 간신히 역전승하거나, G2전에서는 아예 2세트를 내주는 등 단점도 같이 노출하였기 때문에 주전을 완전히 되찾게 된 것인지, 일시적인 소방수 역할에 만족하게 될지는 8강 한화생명전에서 결정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8강에서 다시 만난 피넛을 또 한번 압도하고 작년 8강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오만한 밴픽+파멸적인 상체 차이에 힘입어 다소 역배였던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현 메타픽에 더불어 오공, 그리고 필살기인 킨드레드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며 교전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 수행, 그렇게 흔들리던 BLG를 다시 강력 우승후보다운 모습으로 되돌려놓으며 팀의 핵심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주전 자리도 완벽히 되찾았다. 4강에서도 타잔을 압도하며 작년 월즈 4강 리매치에서 웨이보를 3대0으로 완파하며 본인 사상 첫 월즈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닝, 티안, 지에지에 이후 토종 중국인 정글러의 월즈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러나 T1과의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2.5. 2025 시즌
2.5.1. LoL e스포츠 스토브리그/2024
그리고 11월 27일에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고 #, 차기 행선지로는 JDG로 예정되었다.그 후 2024년 12월 9일, 징동 게이밍과 공식적으로 계약 채결하며 2025 시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1]
패배한 세트에서도 자르반은 빛났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