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08:04

펀치매니아 북두의 권

파일:fighting-mania-fist-of-the-north-star.jpg
パンチマニア 北斗の拳(펀치매니아 북두의 권) / Fighting Mania : Fist of the North Star(파이팅매니아: 북두의 권)

1. 설명2. 게임 모드
2.1. 북두신권 기본편 (연습)2.2. 서던크로스 편 (초급)2.3. 남두육성권편 (중급)2.4. 세기말패자・권왕편 (중급)2.5. 남두육성권・의성편(중급)
2.5.1. 라오우2.5.2. 송곳니 대왕2.5.3. 아미바2.5.4. 유다
2.6. 세기말구세주전설편(상급)2.7. 세기말패왕전설편(최상급)
3. 펀치매니아 북두의 권2 - 수라의 나라 편
3.1. 신・북두신권전설편 (초급)
3.1.1. 바로나 / 바스크3.1.2. 게이라3.1.3. 아인
3.2. 싸움권법전설편 (초급)
3.2.1. 부조리3.2.2. 바트3.2.3. 쟈코
3.3. 중앙제도강습편 (중급)3.4. 수라의 나라편 (중급)
3.4.1. 붉은 상어3.4.2. 이름없는 수라3.4.3. 알프3.4.4. 한
3.5. 진・구세주전설편 (상급)
3.5.1. 시에3.5.2. 샤치3.5.3. 효우3.5.4. 카이오
4. 특별・격투사조성편5. 협력편
5.1. 라이가 & 후우가5.2. 권왕친위대5.3. 권왕정찰대 시커5.4. 군장 카이젤
6. 등장인물

1. 설명

북두의 권을 바탕으로 코나미에서 만든 오락실 펀치게임. 정식명칭은 펀치매니아 북두의 권[1]이며 한국판을 비롯한 해외판 제목은 파이팅 매니아 북두의 권(Fighting Mania : Fist of the North Star).

게다가 이 작품의 시스템과 내일의 죠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 복싱 매니아라는 작품도 있으며, 이 역시 코나미에서 만들었는데 이쪽은 3D로 제작됐다.

해외판으로는 영어더빙까지 해서 발매됐으며, 한국에서는 해외판 버전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 유니코전자(현 유니아나)에 의해 정식으로 수입돼 자막 한글화까지 마쳤다.[2] "You are already dead."( 너는 이미 죽어 있다)로 대표되는 영어 더빙이 그야말로 일품. 다만. 한국판을 포함한 해외판의 더빙은 보스들이 죽기 직전에 하는 단말마 유언들을 죄다 비명으로 바꿔 놓은 데다가 원판인 일본판보다 평이한 연기력이기 때문에 원작을 중시하는 팬 입장에서는 꽤나 아쉬울 수 있다.

게다가 해외판과 내수판의 캐비넷에 소소한 차이가 있는데 해외판은 캐비넷 위쪽에 일반적인 그림표지만 붙어있지만 일본 내수판은 캐비넷 위에 전광판이 붙어있다.

기기 좌우 양쪽에 각각 3개씩의 펀치패드 즉 플라스틱 미트가 올라오면서 옆의 램프가 빛났을 때 주먹으로 때려주면 적이 가진 체력게이지가 줄고 그렇게 적의 체력을 모두 줄이면 되는 간단한 방식. 그러나 미트가 올라오는 속도나 램프가 빛나는 애매한 타이밍 때문에 결국 상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동체시력과 체력이 필수적이다. 미트를 타격할 때의 근력보다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중요시하는 게임으로, 주먹으로 하는 두더지 게임 내지는 리듬 게임이라고 봐야 한다.

체력이 없어도 상급자가 되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주먹을 어떻게 휘두르는 지 알면 된다.[3]

그리고 원작에 나온 각종 오의를 오의게이지 시스템(한국명은 '필살')을 통해 재현했는데, 적의 체력을 단번에 많이 줄이려면[4] 펀치를 많이 성공시켜서 오의를 발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오의를 발동시키는 방식인데 밑에 있는 영상을 보면.. [5]
  • 모든 펀치미트가 올라오고, 박자에 상관없이 제한시간 내에 일정 대수를 때려야 한다. 초급에서의 '30대 연타해라!'는 기분 좋게 주먹을 휘두르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라오우를 깨기 위해선 100대의 연타를 날려야 한다. 약 10초 이내에.[6][7]
  • 화면에 표시되는 대로 펀치패드를 차례로 때려야 한다. 적게 나오는 경우(타이밍에 맞춰 때려라!)는 한 군데라도 어긋나면 실패이고 많이 나오는 경우(차례로 쳐라!)는 대략 4개 이상 어긋나면 실패.
  • 여러개의 패드 중 불이 들어온 패드만 때려야 한다. 카넬전의 경우 2개 혹은 4개의 패드가 나오는데 그 중 1개의 패드에서만 불이 들어온다. 사우저전의 경우 패드가 하나 씩 총 6번 나오는데 그 중 4개만 불이 들어온다.

실패하면 죽지는 않고 플레이어의 오의게이지가 초기화 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클리어 하기 위해 다시 오의게이지를 쌓아야 하므로 그야말로 죽음. 다시 쌓아도 연타계열을 다시 성공하려면...더군다나 한 번 실패하면 적의 오의는 끊이지 않고 주구장창 쏟아져 나온다.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난이도는 따따불로 증가. 특히 쥬우더급 이상에서 실패할 경우 이건 초고수의 능력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적도 오의게이지가 쌓이고 그게 다 쌓여서 오의를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입는 데미지가 상당히 커지므로 오의를 실패하면 거의 게임오버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훼이크고 세기말구세주전설편(상급)를 올클리어할 수 있는 능력자라면 남두육성권편(중급)의 사우저 정도는 오의를 한두번쯤은 실패해도 깰 수 있다.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가 처음 나온 해에 실제로 사우저에서 오의를 3번 실패하고 4번째 오의에서 사우저를 클리어한 사람이 있었는데 실제 실력은 켄시로를 클리어할 정도라 한다. 레이 정도는 한 손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했다고.물론 이런건 초고수나 가능한 이야기고 대부분 오의가 실패하면 죽는다고 봐야한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오의 실패시 체력이 1/4이 깎여나간다. 기본적으로 오의를 성공시키기보다 발동시키기가 더 어려운 게임인지라 오의를 실패할 정도면 발동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십중팔구이기 때문에 오의 발동시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 특히나 체력 회복이 안되는 의성편부터는 초고수라 해도 쉽게 갖고 놀기가....

MAME로 덤프가 돼서 구동은 가능하지만 덤프 상태가 불완전하다. 구동 자체는 아주 잘 되지만, 소리가 나오는 것은 2편 뿐이다. 또한 패드 덤핑도 불완전해서 횟수제한 오의를 넣을 때를 제외하면 일부러 오토플레이로만 진행되도록 해 놓았다. 그 중간에 플레이어가 직접 키를 입력하면 대응하는 펀치를 친것으로 인식하지만 화면 하단에 작게 숫자 5가 6개로 가로로 나와서 이게 숫자가 됐다가 백설표 모양이 됐다가 하는지라.........오의는 수동으로 입력하지만 XX발 더 쳐라 하는 식의 연타를 제외하면 나머지 오의도 무조건 오토플레이로 진행된다.

0.242 패치 이후로 직접 타격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그래픽 모션이 불안정하고, 제대로 쳤음에도 불구하고 피격 타이밍을 놓쳤다는 경고문구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대로 된 구동은 바랄 수 없다. 오락실 북두의 권과는 달리, 패드 점등 속도가 약간 더 빠른편[8]이라, 초급에서도 말려서 게임오버되는 경우가 꽤 흔한편이다. 단, 버튼 세팅은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서 쳐야 하는데, 눌러야 할 타이밍을 잡기가 좀처럼 힘든 편인지라, 자주 미스가 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불이 들어오지 않은 패드를 쳐도 라이프만 깎이는 점[9]도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구동 영상은 전부 TAS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기 플레이와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같은 상대인데 에뮬 구동판은 일반 패턴에서 몰아치다 오의 1번 쓰고 끝나는 반면 실기 플레이는 수없이 처맞다가 오의를 2번 이상 받아치는 경우가 많다. 에뮬 구동은 무조건 일반 패턴을 최단 시간 안에 성공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패턴이 몰아치듯 나오는 것이고 미스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오의 게이지가 2번 채워지기 전에 이쪽이 먼저 채워지는 것. 반대로 실기의 경우에는 패드가 올라오는 시간과 패드를 치는 시간 등의 타임랙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미스가 발생하면 이쪽의 오의 게이지가 덜 차고 반대로 상대방의 오의 게이지가 더 차기 때문에 에뮬 구동판에 비해 전투가 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동일한 구간을 비교해도 실기 플레이는 패드 올라오는 타이밍이 2번 정도라면 에뮬은 TAS하듯 3번이나 4번까지 빡빡하게 올라오고 컷신이 나오는 중에 판정 처리를 하는 모습도 보일 정도.


MAME 에뮬레이터로 세기말패자・권왕편 플레이 영상

화면에서 미트역할을 하는 사각상자 6개에서 붉은 점으로 점등이 되는것만 쳐야 하는데. 이것조차 쉽지 않다. 불이 들어오는 패드 속도가 빠른편으로 타이밍이 한번이라도 삑사리 나면, 걷잡을 수 없이 체력이 순삭되므로 주의 할 것. 직접 주먹을 휘둘러야 하는 구조라 다음 미트를 제때 때리지 못하고 연달아 미스가 나는 경우가 많고, 손이 꼬이거나 느리면 해당 타이밍에 올라오는 모든 패드를 미스로 넘겨야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러면 이쪽은 체력 깎임+오의 게이지 못채움의 손해 2콤보인 반면 상대방은 오의 게이지가 더 차기 때문에 오의를 한번 더 쓰기도 하고, 이러면 전투 자체도 늘어지고 체력저하도 더 심해진다. 복잡한 펀치머신이 아니라 주먹으로 하는 리듬게임이라고 생각해야 클리어가 수월해진다!

플레이 가능한 인물은 모든 편에서 기본적으로 켄시로로 플레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부에서는 레이와 라오우로 플레이하는 난이도가 있으며, 2부에서는 아인으로 플레이하는 난이도가 있다.

상술했듯이 한때는 대한민국의 오락실에도 정발돼서 들어왔었지만 이 게임은 단순히 힘줘서 가격하는 일반적인 펀치게임과는 방향성이 명백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게임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쓸데없이 힘을 많이 줘서 때리는 무지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솜뭉치로만 이뤄진 일반 펀치게임기의 미트와는 달리, 펀치패드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미트는 센서와 램프를 내장한 정밀기계인지라 타격감은 너무 가벼워서 느낌이 영 싱거울 수밖에 없는 반면에 사람들이 과도한 힘으로 타격하다보니 기계의 내구도가 버텨내지 못해 미트가 터져버려 망가지는 관계로 게임기의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문제 때문에 한국의 게임센터에서는 오래 가동되지 못했다.

게다가 이와 더불어 비교적 최근 해외에서는 한국과 다를 것 없이 펀치미트를 세게 치는 바람에 망가지는 문제가 있었는지 기존의 전면과 손등을 감싸는 플라스틱 너클 대신 파괴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펀지/솜뭉치로 된 권투글러브를 가져다놓는 경우도 많다.

2. 게임 모드

시나리오는 모두 7개.[10]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 시나리오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스킵할 수 있으니, (플레이하는 본인의 체력소모를 생각하면) 자신 있으면 스킵하도록 한다. 요령과 체력이 있다면 세기말권왕편의 켄시로를 쓰러트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피지컬과 게임 적응도로는 엄두도 못낼 소리.
원작에서는 북두신권의 비공찌르기에 당해 잔혹하게 몸이 터져 죽어나가는 적들이지만 게임에서는 토에이 TVA판 보다 상당히 순화되어서 몸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죽는 씬이 되어버렸다. 사실 이는 어쩔수 없는 하드웨어의 한계인지라....[11]

2.1. 북두신권 기본편 (연습)

2.1.1. 류우켄


스승 류우켄에게 북두신권의 기본을 수련한다는 설정의 스테이지. 패드가 올라오는 빈도와 속도도 갓난아기가 아닌이상 모두 맞출 수 있다.수련이기 때문인지 류우켄이 맞는 연출 대신 손바닥으로 전부 막아내는 묘사가 나오며, 그 때마다 류우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류우켄이 쓰는 오의는 '칠성점심'이지만 뒤의 스테이지에 비하면 오의 수준도 아닌, 그냥 패드 몇개 올라오다 끝.

2.1.2. 지드

뜬금없이 서던크로스편의 첫 상대인 지드가 나온다. 내용은 전혀 차이가 없지만 연습편의 보스격 캐릭터로 격상되었다는걸 감안하면 펀칭 게임을 아예 못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맛보기 스테이지인 셈.

2.2. 서던크로스 편 (초급)


원작의 대망의 첫 전투인 지드와의 싸움부터 의 수하인 하트와 신 본인과 싸우는 첫 스테이지. 하지만 실력이 붙은 사람이면 사실상 진정한 튜토리얼이라 봐도 된다. 초급답게 오의에 주어진 시간도 넉넉하고 실패해도 2~3번 가량은 재도전하기에도 충분하다.

2.2.1. 지드

켄시로가 린을 구하기 직전의 시점으로, 수많은 모히칸 깡패들 중 그나마 강한놈이란 설정답게 여유롭게 상대해주면 된다.
오의도 별거 없이 그냥 도끼질 난무. 피니시는 '북두백렬권' 연타 30발.

2.2.2. 하트

서던크로스에 진입하기 전 하트를 상대한다. 역시나 건장한 맷집이라 맞아도 따갑다 수준으로 반응하며, 피니시 오의도 지드처럼 비공 연타가 아니라 뱃살을 밀어내서 숨겨진 비공을 찌르는 '북두유파참'이다. 다만 북두유파참 시전시 마구잡이로 치면 안되고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쳐야 성공할 수 있다.

2.2.3.

서던크로스의 지배자이자 켄시로의 첫 숙적인 과의 대결. 남두성권 구사자라서 패드가 올라오는 속도가 이전 스테이지들보다 빨라지며, 본격적인 오의 대처능력을 키워야 하는 스테이지. 사용 오의는 '남두천수용격'. 피니시 오의는 연타 50발로 발동하는 '북두십자참'.

여기에서는 최종보스이지만 다른 난이도에서는 거의 첫 스테이지급 난이도이다.

사족으로 일본판에서 "켄시로, 잘 있거라!"라고 외치는 부분이 해외판에서는 처절한 비명을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2.3. 남두육성권편 (중급)


패드가 좀더 자주 올라오긴 하지만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오의 허용시간이 짧은[12] 레이만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 사우더를 클리어할 수 있다면 초심자는 넘어선 것이다. 체력도 향상되었을 것이고.

2.3.1. 송곳니 대왕

작중 생존자들의 마을을 습격하고 레이의 여동생을 인질로 붙잡은 송곳니 일족의 대장, 송곳니 대왕이 상대. 하지만 시기상으로는 레이와 만나기 전인지 인질에 대한 언급은 나와있지 않다. 특이하게도 대왕 대신 일족의 무리들이 대신 '화산군랑권'이라는 오의를 사용하며, 송곳니 대왕 본인은 피니시 오의 직전에 '화산강개호법'으로 철처럼 단단해질때 사용한다. 이때 때리면 머리가 쭈그러들다 다시 철판처럼 펴지는 연출이 하이라이트. 피니시 오의는 분명 강하게 손날로 내려치는 암산양참파지만 연타 50발을 먹여야 한다(,..).

2.3.2. 레이

송곳니 대왕의 협박에 켄시로와 억지로 싸운것과 달리 여기서는 뒤늦게 켄시로와 만나 싸우게 된다. 본격적인 고생길의 시작. 일단 패드를 치는것 자체는 무리가 없으나, 피니시 오의의 입력 시간이 짧아진다. 게다가 보통 켄시로의 펀치 러시 장면만 나오는 다른 스테이지와 달리 여기서는 켄시로와 레이가 서로 러시를 주고받는 장면이 교차한다. 아마도 서로 죽을 기세로 싸운다는 점을 반영시켜서 그런듯. 그래서 피니시 허용시간이 짧고, 아래의 슈우나 사우더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아서 사실상 중급의 보스스테이지(...)라 불린다.
피니시 연타 60발을 성공시키면 각각 '북두용격호', '남두호파룡'을 히트시키며 쓰러진다.

2.3.3. 슈우

맹인 권법가 슈우가 상대. 전체적인 난이도는 이전 상대인 레이보다 더 쉽다(...). 오의는 '유환장'으로 화면이 어둡게 변하며 여기저기서 패드가 올라오지만 사실상 류우켄의 칠성점심의 타이밍을 살짝 빠르게 한 정도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오히려 피니시 오의가 연타 '북두백렬권'이 아닌 '수영심', 순서대로 치기라서 더 쉽다. 하트때와는 달리 왼쪽은 왼쪽대로 올라가면서, 오른쪽은 오른쪽대로 올라가면서 11자를 그리며 치면 된다.

2.3.4. 사우더

중급편의 보스. 자세같은것도 없다라는 그의 말에 맞게 얻어맞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지도 않고 그저 서있는 모션에서 움찔하기만 한다. 오의는 '극성십자권'이며, 피니시 오의때는 오히려 자신이 먼저 '천상십자봉'으로 공격해온다. 이후 패드가 올라오는데 불은 단 1개의 패드만 들어온다. 불이 들어오지 않은 패드는 그냥 가만히 놔두고, 불이 들어온것만 때리면 된다. 성공하면 연타 80발로 북두유정맹상파 피니시.
중급을 비롯한 다른 편의 적들에 비해 스프라이트가 굉장히 이질적이고 퀄리티가 낮은 편이다.[13] 거기에 성우도 원본인 긴가 반죠가 아니라 다른 성우라서 더욱...

2.4. 세기말패자・권왕편 (중급)


라오우를 빼고는 다들 어렵지 않다. 라오우의 100대 때려라를 돌파할 수 있다면 바로 상급에 도전해도 좋을 것이다. 카넬은 첫판답게 굉장히 느린데 데빌로 가면서 상당히 빨라지지만 적응되면 도토리 키재기이다.
다만 숙련되기 이전에는 체감난이도가 확 오르는 파트이기도 하다. 남두육성권편의 레이가 오의허용입력시간이 짧아 초보자들이 벽을 느낀것과 비슷하게 오의 판정에 버그가 있어서 꼬인 위글 옥장에서 무너진 중수들이 상당히 많다.

2.4.1. 카넬

작중 '신의 군대'를 통솔하는 수장인 카넬이 첫 상대. 덕분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남두무음권을 구사하여 재빠른 공격을 한다는 점을 반영해서 중급편의 사우저와 비슷하게 불이 들어오지 않는 패드가 섞여서 올라오므로 램프 점멸 유무만 신경쓰면 어렵지 않게 파훼 가능하다. 대신 피니시 오의 북두괴골권을 위한 연타횟수는 60발이므로 연타 요령이 익숙하지 않다면 첫 난관이 될 수도 있다.

2.4.2. 데빌 리버스

원작에서는 켄시로의 신장보다 서너배는 거대하게 묘사되었지만 여기서는 화면 크기와 해상도의 문제로 그냥 떡대 큰 거지꼴에 지나지 않게 작아보인다(...). 다만 패드가 올라오는 속도와 패턴은 꽤 난이도가 있으며, 오의 '풍살금강권'이 발동된 뒤부터는 미스 한두번이 순식간에 쌓여서 체력을 갉아먹을 수도 있다.
다행히도 피니시 오의는 연타계열이 아니라 비공 7개를 순서대로 치는 '북두칠사성점'이라 스테이지 난이도는 낮다. 문제는 7개의 타격 중 단 1개만 실패해도 필살 실패라는 점이다. 7개 모두를 정확하게 쳐야 한다.

2.4.3. 위글 옥장

감옥 카산드라의 옥장인 위글. 원작에서도 무시무시한 포스와 위력을 보여줬던 만큼 게임에서도 나름 고난이도의 패턴으로 체력 소모를 유도하기 시작한다.
이 스테이지부터는 패드가 순서대로 올라오지 않고 동시에 3개 이상이 올라오는 패턴이 나타난다. 따라서 동시에 2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어야 미스를 피할 수 있고, 좌/우 처리 순서가 꼬여서 패드를 놓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오의 '태산류 천조편'을 2회 막아내면 기습적으로 '몽고패극도'를 질러버리는데[14], 이쪽도 북두강열파로 막아낼 수 있다. 북두강열파 시전 성공시 바로 연타 70발을 날려야 하니 체력 비축을 잘 해둬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성공에 필요한건 70발이 맞는데, 순서대로 치기에서 성공한 카운트를 그대로 갖고가는지라 전부 GOOD를 냈다면 14히트로 시작하기에 표시상으론 84히트 이상을 해놔야 성공이 뜬다. 가동 초기에는 이걸 몰라서 위글을 못 깼던 사람이 꽤 존재했으며 2001년 1월호에 나온 최후의 게임매거진의 한 코너 대문에서도 "이 녀석은 도저히 깰 수가 없어" 라고 위글옥장의 존안이 떡하니 박혔다는 썰이 존재한다…

2.4.4. 라오우[15]

켄시로에게 기념비적인 패배를 안겼던[16] 두번째 적인 권왕과의 대결.
말에 올라타서 싸우기 때문인지 뉴트럴 포즈와 히트시 경직 포즈, 오의 시전 스프라이트 모두 미동조차 없이 무성의하게 그려져 있지만, 투기가 뿜어져나오는 이펙트와 배경, 결코 녹록지 않은 패드 패턴 덕분에 유저들의 체력을 사정없이 빼놓는다. 특히 동시에 4개 이상의 패드가 1초 간격으로 우수수 올라오는 광경은 처음 보는 유저를 당황시키는데다 이게 오의 패턴도 아니고 기본 상태의 패턴이라는 점이 포인트.
오의 '천장분열' 시전시 처음에는 느리지만 순식간에 패턴이 가속돼서 패드를 몰아쳐야 하는데 여기서 잘못하면 체력이 순삭당한다.
또한 피니시를 위한 연타횟수가 세자릿수인 100발이기 때문에 요령과 체력이 없다면 패배 확정.

2.5. 남두육성권・의성편(중급)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나리오로 일본판에서는 버전업으로 추가된 모드. 권왕에게 비공 신혈수를 찔려 3일밖에 못산다는걸 컨셉으로 한 모양인지, 전 스테이지에서 입은 대미지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페널티가 있다. 대신에 오의의 연타시간이 꽤 널널한 편이고 패드가 올라오는 패턴은 처음의 권왕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정확도에 신경을 쓴다면 클리어 가능. 중급 중에서는 제일 어렵다.[17] 직접 플레이해보면 3일간 바쁘게 뛰어다녔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을지도.[18] 아이러니하게 첫 판인 라오우가 제일 어렵다. 이후 송곳니 대왕과 아미바는 켄시로가 상대하는 송곳니 대왕과 아미바보다 훨씬 난이도가 떨어지며 유다는 켄시로가 상대하는 레이와 비슷한 난이도이다. 물론 유다는 레이를 상대할 때의 60발이 아닌 80발을 때려야 한다.

2.5.1. 라오우

세기말패자편의 마지막 보스인 권왕을 첫번째 스테이지부터 상대해야 하기에 사실상 중급의 탈을 쓴 상급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스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패턴 자체는 쉬워졌다. 다만 패드의 속도만 늦춰졌을 뿐 패턴 자체는 그대로이므로, 체력회복이 안되는 의성편 특성상 노미스가 필수이니 방심하지 말것. 특히 첫판에서 체력을 왕창 까먹으면 남은 3판이 매우 괴로워진다.
오의는 동일한 '천장분열'. 원작대로 단기살상권으로 피니시를 먹이려 하나 신혈수를 찔려버리는 연출이 뜨며 클리어된다.

2.5.2. 송곳니 대왕

육성권편 첫 상대인 송곳니 대왕. 켄시로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린에 대한 언급이 없기는 하나, 이 편으로 인해 결국 원작처럼 켄시로와 두명이서 송곳니 일족을 상대한 것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남두성권이기에 베는 이펙트가 나오지만 송곳니 대왕을 직접상대해야 하기에, 레이는 분명 가르고 찢는데 송곳니 대왕은 화산강개호법으로 무쇠처럼 단단해지는걸 베어버리는 연출이 되어버렸다. 오의는 순서대로 올려치는 그냥 '남두수조권'.

2.5.3. 아미바

켄시로가 상대했던 그 아미바 맞다. 패턴이나 난이도는 켄시로편보다는 낮다...라기보단, 의성편 통틀어 제일 허접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중간에 아미바의 원래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원작 재현이 깨알같이 재현되어있다.
잔회적보권으로 떨어트린 켄시로편과 달리, 레이편에서는 끊기지 말고 쳐서 떨어트려야 한다[19]. 때문에 사실상 남두수조권의 오의를 사용하지 않고 피니시하는 스테이지.

2.5.4. 유다

레이의 숙적이자 레이편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스테이지. 다만 원작처럼 댐을 파괴해 발을 묶은 뒤 전충렬파로 괴롭히는 패턴은 재현되어있지 않고, 오히려 중간중간 질러대는 오의인 혈장취가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이 스테이지에서 체력을 얼마나 비축해두었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의 차이가 심하며, 사실상 중수~고수 라인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체력을 50% 이상 남기는데 성공했으면 유다 클리어도 가능성이 크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고맙게도 오의 사용 연출이 좀 길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널널하게 준다. 사용 오의는 '혈장취'이지만 모션이나 공격 방식은 전충렬파에 가까우며, 피니시 오의는 원작에서도 나온 '비상백려'인데, 오의 발동시 80발 친 뒤 레이가 쌍수도를 내려칠때 순서대로 치는 패턴이 존재하므로 80발 연타만 성공했다가 막타를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의성편 특징인 체력 회복이 안된다는 점이 감안되어서 특유의 가변난이도 적용이 안된다. 대신 동일한 난이도에 비해 패턴 템포는 느린편이고, 최소한 빨피가 되기 전까지 체력을 안배했다면 빨피 보정까지는 적용되므로 포기하지 말자.

2.6. 세기말구세주전설편(상급)


원작의 최종 시나리오. 1단계부터 시작되는 난타전에 캐릭터는 5명! 난이도가 난이도인 만큼 쟈기가 사우저보다도 훨씬 어렵다. 더군다나 류우가는 라오우를 능가하는 수준의 난적이기 때문에, 토키까지 체력[20]을 아끼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이걸 깰 실력이면 이보다 쉬운 난이도는 한손으로도 클리어 가능하다.

2.6.1. 쟈기

초심자는 절대 못 깬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급 난이도 마지막 상대인 사우저보다 더 어렵다(...).여기서만큼은 최약체가 아니었다 오의는 '북두나한격'으로, 그래도 북두 4형제 중에서는 제일 최약체인 쟈기지만 상급편이라 패드가 쉴새없이 올라온다. 게다가 2번째 북두나한격은 기습적인 연출로 쉬는시간 없이 바로 날려오는 등 원작의 약골 이미지 치고는 첫판부터 체력 빼놓기가 상당히 심하다. 피니시 오의는 고작 65발밖에 안때리는 거지만 나름 빡세다. 하수와 고수의 기준점으로 얘를 이기면 고수, 못이기면 하수다.
또한 이 스테이지부터 오의 발동 연타 중에 다양한 연출을 집어넣는데에 맛들렸는지, 연타 도중 쟈기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다 맞고 나가떨어지는 연출이 매 편마다 최소 한스테이지 이상 등장한다.

2.6.2. 아미바

가짜 토키. 토키를 사칭하는 아미바가 상대. 오의는 '응조삼각각'으로 아미바가 날아차기를 해대며 여기저기서 패드가 올라오는데 쟈기와 난이도는 비슷하다. 피니시 오의가 연타 '북두백렬권'이 아닌 '잔회적보권', 순서대로 치기라서 더 쉽다. 슈우와 똑같아서 오의는 별로 어렵지 않다. 단, 한 번이라도 잘못 때리면 오의실패가 되니 주의할 것. 다 때리면 아미바는 절벽으로 떨어져 죽는다.

2.6.3. 토키

진짜 토키. 여기서부터 확 어려워진다. 특히 패드 나오는 게 상당히 까다로운데 안그래도 어려운 상대들보다 더 어려워진다. 토키의 오의는 "천상백열권"인데 공중에서 쓰는 북두백열권이다. 이 때의 토키는 라오우가 상대하는 토키보다는 다소 쉬운데 라오우가 상대할 때와는 달리 오의 발동 직전에 짧게나마 쉬는 시간을 준다.다행이다. 피니시 오의가 '북두천귀장'으로 좀더 불규칙하지만 순서대로 치면 된다.

2.6.4. 류우가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문제는 패드가 문제다. 램프가 비정상적으로 짧으며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게 엄청 까다롭다. 그래서 켄시로를 이길 정도의 강자도 가끔 류우가에게 패하기도 한다. 3~4개씩 규칙적으로 나오는데 그 짧은 타이밍을 맞추는 게 장난아니게 어렵다. 나오는 패턴은 무지 단순하지만 그놈의 램프 때문에 극악이다. 피니시는 80발을 때려야 하는데 시간이 엄청 짧기 때문에 오히려 100발보다 어려운 80발이다. 체감상 70발인 위글보다도 더 짧아서 악명이 높다.

2.6.5. 라오우

꽤 어렵다. 토키와 비슷한 패턴이지만 더 불규칙하게 나온다. 그리고 라오우가 오의를 쓸 경우 패드가 아예 쏟아진다. 그래서 하나하나 정확하게 쳐야 하는데 하나라도 빗나가면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해 계속 무너진다. 피니시는 100발을 때려야 하며 켄시로의 오의 무상전생 발동 시 사랑을 되찾아라!!가 BGM으로 흐른다! 그리고 오의를 성공시킬 경우 한 대를 더 때릴 수 있고 라오우의 유언 "내 생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부분까지 싱크로가 정확하게 맞는다. 그리고 하늘이 맑아진다.

오의 실패 시 오의가 짧은 간격으로 계속 쏟아지는 다른 대결의 오의와는 다르게 오의를 한 번 실패하면 그 즉시 게임 오버이다.

2.7. 세기말패왕전설편(최상급)


라오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나리오. 시작부터 끝까지 난타다. 그나마 캐릭터가 4명이라는 게 다행이긴 한데... 1단계가 토키라고 해서 속지 말자. 켄시로랑 싸울 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켄시로가 상대하는 토키보다 훨 어렵다. 또한 이 등급의 1단계는 상급을 제외한 다른 등급의 마지막 단계보다도 훨씬 더 어렵다. 오의를 제외하고 패드가 나오는 것으로만 보면 쥬우더가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어렵다. 후도우는 그냥 패드가 다 나오니 차라리 그게 더 쉬운데 쥬우더는 아주 정신없는 각도로 패드가 나와서 눈으로 일일이 확일하고 한방 한방 때리다가는 절대 못따라잡는다. 동시다발적으로 주먹을 내질러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편은 라오우가 주인공이다 보니 켄시로가 마지막에 라오우에게 떡실신 당한다…[21]

2.7.1. 토키

세기말구세주전설편(상급)의 세 번째 스테이지의 토키보다 더 어렵다. 일단 패드가 더욱 불규칙적으로 나오며 속도도 더 빠르다. 오의는 천상백열권이지만 켄시로와의 대결과는 달리 휴식시간 없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어렵다. 피니시는 천장분열로 70발인데 이게 쉽다는 눈의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실전이 토나오게 어렵다.

2.7.2. 쥬우더

일단 인공지능이 장난이 아니다. 류우가와 다른 의미로 난이도가 비슷한데 류우가는 패턴이 단순한 대신 램프 타이밍이 짧은 반면 쥬우더는 램프 타이밍이 평범한 대신 패턴이 극악이다. 2~3개씩만 나오지만 쉼없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패턴을 한 번 놓치면 그걸로 게임 접어야 한다. 오의는 격벽배수장인데 3개씩 차례대로 나오기 때문에 이게 되려 쉽다. 피니시는 80발이지만 사우더 수준으로 쉽다.

참고로 둘의 강점만 따 와서 패턴이 극악이고 램프 타이밍이 짧아지고 필살이 90발로 늘어나면 그게 효우이다.

2.7.3. 후도우

무조건 6개의 패드가 동시에 나온다. 시종일관 이렇게만 나온다. 오의를 써도 이렇게 나온다. 피니시는 90발이다. 하지만 앞의 쥬우더와 토키 전에서의 난타전으로 인해 엄청나게 어려워보이는 눈의 착각을 일으킨다.

2.7.4. 켄시로

쥬우더 수준의 인공지능에 패드가 4~5개로 늘어나며 쥬우더처럼 쉴새없이 계속 나온다. 오의는 북두백열권[22]. 패드가 정말 환상적인 패턴으로 나온다. 다른 대전과는 정말 차원을 달리하는 패턴이다. 류우가처럼 패드의 램프가 극악으로 나오지 않지만 이쪽은 패드의 패턴이 극악이라 조금만 한 눈을 팔면 그냥 게임오버이다. 피니시는 100발인데 류우가의 80발과 똑같은 시간 안에 100발이라는, 류우가보다 더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오의 실패 시 오의가 짧은 간격으로 계속 쏟아지는 다른 대결의 오의와는 다르게 라오우와의 대전처럼 오의를 한 번 실패하면 그 즉시 게임 오버이다.

3. 펀치매니아 북두의 권2 - 수라의 나라 편

파일:fighting-mania-fist-of-the-north-star-2.jpg

원작의 라오우 사후의 스토리를 다루며 동시에 1의 스토리도 선택 가능하다. 이번에도 켄시로, 아인, 파르코, 카이오 등의 주요 캐릭터는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를 썼으며 치바 시게루 분도 전작에 이어 나레이션을 맡음과 동시에 쟈코우의 성우도 맡았다. 확인된 바에 의하면 해외판으로는 나오지 못한 모양이며 이에 따라 자연히 한글자막판도 출시되지 못한 비운의 작품.

새로 추가된 통신대전/협력모드에선 켄시로, 카이오, 라오우, 레이, 쟈기등도 사용가능하나 기계 2대+통신환경이 필요하며 허나 현재 시점에서 2인 플레이 가능 사양의 기계는 일본에서조차 구경이 힘든 상태. 니코니코 동화 등을 통해 통신 플레이 관련 영상 몇개를 볼 수 있긴 하다. 통신협력모드 초급에서는 송곳니 일족(켄시로시점), 후우가/라이가 형제, 권왕친위대(레이시점), 시커(켄시로시점)가 한정 대전상대로 나타난다.

추가된 스테이지들의 경우에는 1편보다 좀 더 역동적인 연출을 집어넣어서, 상대방의 뉴트럴포즈나 공격 모션도 확실하게 상대가 움직이고 있다란 느낌이 들도록 바꾸고 특히 피니시 연타 부분은 주먹 외에도 몸통도 흔들리게 하면서 난타한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든다. 또한 스프라이트 말고도 이펙트를 적극 활용하며 3D 배경과 오브젝트도 심심찮게 나오는 등 최대한 다이내믹한 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2부 사양이고, 2편 기계에서 1편 스테이지를 하더라도 반영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신북두신권전설편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최종 상대에게 자신의 오의 입력을 실패할 경우 다시 싸우는게 아니라 바로 게임오버가 된다.

3.1. 신・북두신권전설편 (초급)


바로나+바스크(타이밍에 맞춰 때리기-바스크와 대결-순서대로치기-30발) - 게이라 (타이밍에 맞춰 때리기-40발) - 아인(50발)

3.1.1. 바로나 / 바스크

2부 극초반 중앙제도편에서 등장한 바스크와 바로나가 상대.
1편의 지드와 마찬가지로 바로나는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 않다. 피니시는 원작에 있던 장면의 재해석인데, 입냄새가 난다며 코를 막는 켄시로에게 얼굴을 들이밀다 얻어맞고 나가떨어지는 장면을 '어디 한번 쳐봐라'라고 다가오다 한대 때리고 아웃된다.
2차전은 바스크인데 패드 자체는 바로나와 차이가 없다. 오의는 '화산극악조'인데 빙글빙글 돌면서 시전하는 오의인 만큼 이쪽도 패드를 원형으로 치면서 대응한다.
이후 피니시는 30발 연타.

3.1.2. 게이라

TVA의 수정된 이미지로 등장. 제도관리자인 게이라인데 거구를 움직이는게 귀찮다는 점 때문인지 의자에서 앉아서, 그것도 부하들이 뒤에서 움직여준다는 설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때리면 부하들도 같이 얻어맞고 밀려난다(...).
게이라 특유의 최면술이 오의지만 저난이도이기에 딱히 대응이랄것도 없이 패드가 올라오는대로 치면 되며, 오의 직전 환각향을 내뿜지만 어차피 오의를 때려박기에 별다른 대응 패턴이 없다.
피니시로 40발을 박으면 암산양참파를 꽂고 "숨쉬기도 귀찮으면 숨 쉬지 마라"라며 호흡이 멈춰서 죽는다.

3.1.3. 아인

현상금사냥꾼 아인이 상대. 원작처럼 새끼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여자가 있냐는 질문을 한다. 초급편 보스로 오의 빌동시에는 꽤 패드가 많이 올라온다.
피니시는 50발이며, 막타를 때려도 아인을 직접 때리지 않기에 이후 멀어져가는 켄시로를 보고 "꽤 하잖아(やるじゃない)" 라는 연출과 함께 클리어.
이 스테이지만큼은 피니시 오의에 실패해도 재도전 기회가 있다.

3.2. 싸움권법전설편 (초급)


부조리(40발) - 바트(50발) - 쟈코(60발)
아인이 주인공인 스토리. 시기상 신북두신권전설 시점의 켄시로와 만나기 직전/직후이며, 협력모드를 제외하면 부조리와 바트는 켄시로로 대결할 수 없는 오리지널 상대이다.
덤으로 아인 본인을 비롯해 상대 모두 권사가 아니기에 권법명을 외치거나 화면에 띄우는 연출이 없어서 많이 심심하다는 평가도 많다. 다만 여기 나오는 4명 모두 북두의권 세계관 내에서는 싸움을 못하는 축에 드는 인물들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3.2.1. 부조리

아인과 같은 현상금 사냥꾼. 원작의 거대한 떡대를 연출하기 위해서인지 시작 전에 중앙제도의 병사 시체를 몸에 매단 연출을 보여주며, 1편의 데빌리버스보다 더 크게 클로즈업되어있다.
다만 첫상대라 패턴은 쉬운편. 거구에다 잎뒤로 스텝을 빏아서 그런지 화면이 계속 흔들린다.
또한 2편에서는 피니시 연타 연출이 모든 캐릭터별로 동일한 구도를 가지게되어서 켄시로와 동일하게 연타를 치는 연출이 되었다.

3.2.2. 바트

2부에서 성장한 시점의 바트. 전체적인 느낌은 중급편의 저난이도 상대들과 비슷하며, 오의 또한 북두권사가 아니라 권법이 아니라 공중에서 수리검 날리기인데, 발동시에는 패드가 상당히 지그재그로 섞여 올라오므로 오의 대처만 주의하면 많이 힘들지 않다.
피니시는 50발.

3.2.3. 쟈코

중앙제도의 총수. 시작부터 빛이 안켜지자 괴로워하다 빛이 밝아지고나서야 안심한다.
기본패턴은 정말 보스치고는 한숨나오게 여유롭다. 애초에 보스인 쟈코와 직접 1:1 대결을 하는것도 아니고 쟈코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몰려오는 졸개들을 때려눕히는 것이다. 대신 "발사 준비!(発射用意!)"라는 대사와 함께 부하들이 화살을 날리는 오의는 바트와 마찬가지로 연속 패턴이 나온다.
원작처럼 쟈코가 파놓은 함정에 걸리기에 쟈코에게는 피니시를 넣지 못하고, 땅을 마구쳐서 지하수맥을 뚫어 탈출하는 것으로 클리어. 레이와 마찬가지로 죽는 운명이니 만큼 마지막에 눈을 감는 장면[23]은 짠하다.

3.3. 중앙제도강습편 (중급)


소리아(50발) - 호른 형제(순서대로치기-60발) - 쟈코(램프만 켜진 패드만 치기-65발) - 파르코(80발)

소리아는 이 난이도로 썩기에 아까울 정도로 멋있게 나오며 파르코 역시 매우 멋있게 나오는데 둘 다 레이저 광선 같은 권법인지라 엄청나게 멋있는 연출을 자랑한다.

어째서인지 전작의 남두육성권・의성편(중급) 처럼 첫 상대가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첫 상대인 소리아가 두 번째로 강하고 세 번째 상대인 쟈코가 제일 약해야 맞다.

3.3.1. 소리아

중앙제도편의 몇 안되는 네임드이자 첫 원두황권 권사. 2편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로, 투기를 뿜는 설정처럼 손에 보라색 투기를 빛내는 모습이 인상적.
스탠딩 모션과 오의 연출이 아주 간지나게 잘 뽑힌 축에 속한다.[24] 오의는 파지륜. 이때 투기광선을 날리는 점을 재현해 레이저 빔을 쏘는 뿅뿅소리가 굉장히 찰지다.
피니시는 50발로 발동하는 북두백렬권이며, 원작처럼 원두황권이 북두신권을 멸할것이라며 파르코를 암시하고 비공을 찔려 죽는다.
중급편 첫상대로는 아까운 캐릭터.
협력편에서는 기존의 파지륜 대신 원두유륜광참을 시전하는데, 모션은 파지륜과 판박이이나 이펙트가 동그랗게 퍼지지 않고 세로로 길쭉하게 나온다. 원작에서도 원듀유륜광참은 세로로 팔을 치켜올리며 장풍처럼 쓰는걸 반영한 듯.

3.3.2. 호른 형제

남두쌍응권의 한(호른) 형제. 두 사람이 합을 맞추는 권법이기 때문에 두사람을 동시에 상대하지만, 특별히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일반 패턴중에는 사이좋게 번갈아가며 맞으며(...), 형쪽이 불발탄을 터트리기 위해 망치를 들고있는 깨알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의는 쌍익낙조파이지만 일반패턴처럼 그냥 순서대로 치면 되며, 두번째 오의는 오의 연출 없이 시전한다.
북두십자참으로 반격 뒤 피니시 60발로 마무리.

3.3.3. 쟈코

아인편의 쟈코와 동일. 패턴이 조금 더 빨라지고 이번에는 제대로 피니시를 먹여 황천길로 보낼 수 있는게 차이.[25]
사용 오의도 부하들의 화살세례로 동일하다. 대신 아인처럼 지하로 떨어져 갇히지는 않으며, 화살 난사 패턴이 끝난 후 어둠을 싫어하는 쟈코의 약점을 공략하는 오의로 넘어간다.
피니시는 쟈코의 등 뒤에 달린 램프 3개를 깬 뒤 65발 연타.

3.3.4. 파르코

원두황권 최후의 수장이자 중앙제도편 보스.
시점상 이름없는 수라와 대결하는 시점이지만 켄시로와 최후의 대결을 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조금 꼬였다.
시작전 "물러날 수 없는가?"에 "물러날 수 없다. 원두황권 계승자로서!"라며 문답하는 원작재현 연출은 그대로.
소리아와 마찬가지로 전투 모션이 간지나게 잘 뽑혔다. 오의는 충지륜인데, 레이저를 쏘는 느낌의 소리아와 달리 말 그대로 충격파를 손에서 내뿜는 느낌으로 손을 앞으로 내세우며 황금색 충격파 이펙트를 발산한다. 아쉬운 점으로는 대사가 너무 길어서 대사가 끝나기도 전에 오의 연출이 끊긴다는 점.[26] 대신 오의 시전 연출도 길어서 쉬는 시간은 넉넉한게 장점.
피니시 오의는 80발.
협력편에서 사용하는 충지륜은 본편의 손바닥을 펼치며 쓰지 않고 팔을 치켜올리며 역동적으로 사용한다.

3.4. 수라의 나라편 (중급)


붉은 상어(60발) - 이름없는 수라(70발) - 알프(80발) - (100발)

수라의 나라편 초중반부를 구현했다. 북두류권이나 마투기에 대한 묘사가 적지만 진짜배기 권사들이 등장하는 만큼 난이도가 껑충 올라서, 사실상 상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수라의 나라의 몇 안되는 네임드 중 군장 카이젤이 잘렸는데, 1편의 악랄한 5 스테이지를 피하기 위해 잘린 듯.[27]

3.4.1. 붉은 상어

수라의 나라로 가기 위해 바다를 건너야 했을때 상대했던 해적. 사실 샤치의 아버지였고 라오우와도 친분이 있으니 네임드 적으로 등장할 가치는 충분하지만, 권사가 아니면 찬밥신세인지라 조금 아쉬운 연출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패턴은 손이 꼬이는 패드가 간간히 올라오며, 오의 빌동시에는 동시에 치는 패드가 생기는 등 1편의 위글옥장과 비슷하다.
오의는 단순한 쇠사슬 묶기인데 화면에 쇠사슬 3줄이 생기기만 하는 심심한 연출이 호불호가 갈린다. 피니시는 60발.

3.4.2. 이름없는 수라

3.4.3. 알프

모래시계의 알프. 그 특유의 깨는 목소리와 경박한 움직임(...)으로 유저들을 순간 뿜게 만들어 미스를 유도한다. 투우사를 연상시키는 빨간 망토와 모래시계가 달린 지팡이를 들고 폴짝대는 움직임을 취하는게 킬포인 상대.
게다가 맞을때마다 내는 비명소리가 삑사리와 신음의 경계선에 있는 매우 특이한 소리라 노미스를 낼수록 이상야릇한 느낌을 내며, 오의인 유투적원무는 오히려 비명소리가 안나서 뭔가 허전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3.4.4.

수라의 나라편 극초창기에 등장한 악역이자 간지폭풍이 무엇인지 보여준 캐릭터인 만큼 수라의 나라편 보스로 등장.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적들이 상반신 스트라이프와 주먹 스트라이프로 표시되는것과 달리 전신 스트라이프가 잔상을 남기면서 움직이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질적이기도 하지만 한 특유의 질풍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인듯. 오의 '백라멸정' 사용시에는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상반신만 나온다. 고맙게도 오의 사용 전에 쉬는시간을 길게 주는편이다.
류우가와 동일하게 패드 타이밍이 매우 짧아 오의만 100발인 류우가인데[28] 마지막을 공중전으로 장식하는데 이게 상당히 간지난다.
협력편에서는 군장 카이젤과 같이 등장하며, 백라멸정 대신 난무기인 질화황진을 사용한다. 본편보다 나이도는 낮지만 반대로 연출과 모션은 오히려 버프를 얻은 셈. 본편에 비해서 굉장히 악랄한 스프라이트로 그려졌는데, 아무래도 협력편은 IF 스토리이기도 하고 본편과는 시점이 살짝 달라서 말 그대로 수라의 나라 3인자에 걸맞은 악당처럼 보이게 한 듯.

3.5. 진・구세주전설편 (상급)[29]


원작 2부인 수라의 나라 중~후반부. 나장 한이 등장할때부터 나름 강력한 적들이 예고되어 있기에 사실 한도 이 편에 포함할 수 있으나 원작 스토리상으로도 그때는 마투기나 마계에 대한 묘사가 적었고, 한을 중급편 보스로 격상시키다보니 넣을 적이 없어서 1스테이지는 권사도 아닌 놈이 배정되었다.
대신 난이도는 1편의 최상급이나 다름없는 극악의 구성.

3.5.1. 시에

원작에서는 권사도 아니고 북두의 권 신 세기말 구세주전설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괴수 비슷한 빌런이었으나, 마지막 챕터의 첫 적이라는 점 때문인지 여기서는 수라의 나라의 권사들을 제치고 첫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크게 어렵다기보다는 기습적인 오의만 주의하면 되는데, 2번째 오의로 '교아단진'을 지르는 경우가 꽤 많다. 완전 퍼펙트 플레이가 아닌 이상 첫 오의가 끝난 이후 갑자기 오의 게이지가 미친듯이 오르는 등 마지막 시나리오의 첫 적이라 예상치 못한 몰아치기가 숨어있으니 주의할 것.
오의는 70발이며 1탄의 토키보다는 대체로 쉬운 편이다.

3.5.2. 샤치

전체적으로 내용을 압축한 수라의 나라편이다보니 이 스테이지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패드의 속도와 패턴이 무지막지하게 빨라져서 쉴새없이 후두려패야하는데, 이게 리듬감이 있으면서도 패드 간 간격이 짧아서 시간차 연타와 비슷할 정도.
사용 오의는 파마독지이며, 피격여부와 상관없이 화면이 붉게 빛난다. 첫 플레이시 피격이라 착각할 수도 있는 부분.
전작의 쥬우더와 거의 비슷한데 오의까지 똑같은 80발이다.

3.5.3. 효우

카이오에게 세뇌당해 마기를 다루는 상태라 상당히 간지나면서도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공격을 맞을때 카오게이수준의 모션을 보여주는지라 맞는걸 보고있으면 안쓰러울 정도.
하지만 그와 다르게 패턴은 미쳐 날뛴다. 1편에서 악랄함을 자랑했던 류우가와 쥬우더를 합친 형태[30]라, 패드 6개가 전부 짧게 올라온다. 안그래도 카이오는 두판 연속으로 해야하는데 효우는 기본 패턴부터 말려죽이려는 의도가 보일 정도.
사용오의는 '암류천파'로 기본 패턴이 악랄하다보니 고마울 정도. 또한 오의 중 패드가 시계방향 원을 그리듯 올라오는것도 특징.
피니시 오의 도중에는 '만수마음권'도 사용하기 때문에 연타 도중 서로 연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0발이긴 90발인데 1편의 류우가 정도의 시간만 주고 90발이다. 따라서 더 어렵다.

3.5.4. 카이오

라오우 mk.2나 다름없는 외형이지만 그래도 수라의 나라 최종보스인 만큼 악명이 높은 스테이지. 처음에는 그래도 패턴이 널널하고, 첫 오의를 견뎌내면 "호오...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거냐?"라며 갑자기 쉬는 시간을 주는 등 처음 상대하면 의외로 쉽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건 모두 페이크.
오의인 '암류비파'를 사용하는 순간부터 사정없는 패드 연타가 시작되며, 무엇보다 이 스테이지는 피니시 오의를 두번 먹여야 하는 스테이지다![31]
첫 피니시는 100발로 기존의 세기말구세주편의 라오우/세기말패왕편의 켄시로와 동일하며, 성공할 경우에는 카이오의 갑옷이 깨지며 2차전으로 돌입한다.
2차전에서는 기본 패턴이 더 빨라지며 오의도 기습적으로 지른다. 사용오의는 처묘탄렬. 암류비파와 패턴은 동일하다.
두번째 피니시는 그래도 쉬는 시간을 매우 길게 주므로 체력 소비가 극심한 유저들을 위한 마지막 구제장치. 그런데 150발을 때려야 한다. 웬만한 중상급 시나리오의 모든 스테이지에서 때리는 피니시를 합해도 카이오 한명에게 더 많이 때려야 한다. 1/2차전 통틀어 250발이나 되는 연타지옥이라 일반패턴에서 체력 안배를 못하면 피니시를 성공하지 못해서 바로 게임 오버가 된다. 거기에 2차전이라고 따로 체력 회복을 주는것도 아니라서 실체력은 충분해도 인게임 체력이 부족해 패턴 몇개를 놓치면 그것도 바로 게임 오버 직행이다. 그 대신 1차전에서 빨피가 된 상태로 2차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난이도 보정이 걸려서 패드 타이밍이 좀 널널해지고 일반 패턴의 간격이 길어져서 패드 웨이브 한두번을 덜 칠 수도 있다. 만약 1차전에서 2번째 오의로 암류비파가 아닌 암류천파[32]를 사용한다면 이 보정이 걸렸다는 것이므로 2차전까지 희망을 놓지 말자.

특이하게도 수라의 나라가 라오우 전설 때문에 켄시로를 라오우로 착각하거나, 추가된 설정이긴 하나 라오우도 수라의 나라에 진출하여 카이오를 쓰러트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반영해서인지 피니시 오의 연출 중 주먹 색이 라오우처럼 검게 바뀌고 켄시로의 얼굴 옆에 라오우의 얼굴도 같이 나타나는 등 켄시로와 라오우를 같이 표현해놓았다.[33] 나름 짠한 연출.

4. 특별・격투사조성편

펀치매니아 1에 나왔던 모든 적들 중 몇몇을 골라서 싸워나간다. 2의 적들과는 싸울 수 없으며 기판의 딥 스위치(격투사조성편을 위한 스테이지 수 조정 부분)로 최대 스테이지 수를 조정할 수 있으며 또 이와 별개로 각 스테이지 마다 선택한 적수의 난이도에 따라 최종 스테이지 수 또한 변한다. 예를 들어 첫 스테이지에서 vs 레이를 선택하고 2 스테이지에서 레이 vs 유다 → 3 스테이지 라오우( 권왕) vs 쥬우더 → 4 스테이지 라오우( 권왕) vs 켄시로 같이 가장 어려운 적수만 고를 경우 딥 스위치로 최대 7스테이지까지 조정해도 4 스테이지로 끝난다. 반대로 스테이지 별로 주어진 가장 쉽거나 혹은 중간 등급으로 배정된 적들만 골라 싸울 경우 딥 스위치가 정한 최대 스테이지까지 진행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것 때문에 맨 마지막 적수만 피해서 가장 어려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1 스테이지 켄시로 vs 위글 옥장 → 2 스테이지 켄시로 vs 쟈기 → 3 스테이지 켄시로 vs 토키 → 4 스테이지 라오우( 권왕) vs 쥬우더 → 5 스테이지 켄시로 vs 류우가 → 6 스테이지 라오우( 권왕) vs 후도우 → 7 스테이지 라오우( 권왕) vs 켄시로라는 희대의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5. 협력편

2인 협력으로 진행하는 모드. 각자 1:1로 다른 상대와 싸우며, 스토리에 따라서는 협력인데도 서로 대결하거나, 대결 중에 상대방이 서로 바뀌기도 한다. 또한 본편에 나오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분량 조절을 위해 본편에 나오지 못한 캐릭터가 2:2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등장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국내 기계는 협력모드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펀치매니아에 이 캐릭터가 등장한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또한 피니시 오의용 난무 연출이 켄시로에게만 있었던 본편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켄시로처럼 난무 모션을 가지고 나온다.

5.1. 라이가 & 후우가

카산드라를 지키는 호위병. 켄시로&레이로 대결이 가능하다. 오의는 이신풍뢰권. 원작처럼 권법으로 죽이지 않고 억울하게 잡혀있음을 간파하고 카산드라의 입구를 지나가도록 비켜준다.
다만 2:2로 한쪽을 도맡아서 대결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명의 화면에 두명이 다 나와서 싸우는 등 2:2의 시스템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5.2. 권왕친위대

라이가/후우가와 대전한 뒤 같은 스테이지 내에서 2차전으로 등장하며, 한쪽은 위글 옥장과 대결한다. 위글은 본편대로 몽고패극도를 사용하나, 권왕친위대는 권사가 아니기에 그냥 단순한 칼 돌리기.

5.3. 권왕정찰대 시커

협력초급편 마지막 캐릭터. 웃기게도 레이는 그 권왕과 대결하는데 켄시로는 왠 사족보행하는 이름없는 병사와 대결해야 한다. 사용하는 오의도 이름없는 발악기에 불과하다. 그래도 막타는 북두칠사성점과 비슷한 7발 피니시를 먹이고, 마지막 스테이지인 만큼 최후반 피니시 오의때는 시커를 해치우고 온 시점이라 권왕과 1:2 대결을 하는 오리지널 전개로 흘러간다. 참고로 시커&권왕 상태에서 피니시를 못먹이고 패배할 경우에는 레이는 신혈수를 찔리고, 켄시로는 권왕에게 패하는 원작의 전개[34] 그대로 흘러간다.

5.4. 군장 카이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못하고 협력편에서 얼굴을 비췄다. 사용 오의는 맹고요금장=바사라. 두번째 오의를 쓰기 전 파트너와 자리를 갑자기 바꾸는 연출이 있다.

6. 등장인물

원작(TVA판) 성우를 그대로 기용한 경우는 굵은 글씨로 서술, 시나리오 별 최종보스는 ★ 표시.



[1] 헌데 대다수는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로 명칭을 잘못알고 있는경우가 많다. [2] 그런데 한국판의 경우, 다른 국가로 역수출된 적이 있는 편이다. 관련 영상 [3] 권투를 배워보면 알겠지만 주먹은 팔꿈치를 이용해서 가볍게 휘두르는 것이지, 어깨에 잔뜩 힘을 준 채로 휘두르는 게 아니다. 어깨에 힘을 줘서 주먹을 휘두르면 몇번 못 휘두르기 때문이다. 주먹을 제대로 사용하는 요령은 1. 주먹이 날아갈 때 손목을 약간 꺾어서 주먹이 살짝 회전하게 지르고 2. 어깨에 최대한 힘을 빼고 강하게가 아니라 빠르게라는 생각으로 펀치를 날려야 하며 3. 내리친다가 아니라 던진다라는 느낌으로 주먹을 지른다. 이렇게 주먹을 휘두르면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파괴력은 극대화할 수 있다. [4] 사실상 오의게이지가 다 쌓일 때 정도면 적의 체력이 간당간당해서 그런지 오의 한방에 게임이 끝나게 만들어져 있다. 나름 원작재현. [5] 해당 챕터와 보스는 남두육성권편의 송곳니 대왕이며 영상에서보듯이 플레이어 HP가 얼마안남은 상태에서 깼다. [6] 그런데 이것도 얍삽이가 있다. 두 주먹을 동시에 휘두르는 방법. 그러면 6지선다에서 3지선다로 줄어든다. 그만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공격이 들어간다. [7] 대신에 스테이지 클리어 후 받는 필살 점수는 줄어든다. 끊기지 않고 연속해서 많이 때리는 것을 판단하므로 스코어링을 위해서는 번갈아 가면서 빠르게 쳐야 한다. [8] 당연하게도 실제 캐비닛은 패드가 직접 올라오기 때문에 올라오는 순간부터 점등하여 타이밍을 표시해주기 때문이다. 덕분에 타이밍이 널널한 저난이도 스테이지에서는 미스가 뜨는데 패드가 빨리 올라오는 고난이도에서는 오히려 점등 속도와 쳐야하는 타이밍이 겹쳐서 잘 맞는다(...). [9] 실제 캐비닛으로 플레이할땐 패드가 올라오지 않으니 칠 필요가 없고, 이런 페널티를 먹을 일이 없다. 대신 패드가 올라와도 점등 되지 않은 패드를 치면 라이프가 깎이는데, 에뮬레이터로 할때는 패드가 올라오든 말든 게임 내부적으로 치게 되는것이니 먹지 않아도 될 페널티를 먹는 셈이다. 점등 여부가 아니라 패드가 올라오는지에 대한 여부를 표시해주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 [10] 일본판의 경우 초기버전에선 5개였고 버전업판에서 레이와 라오우 모드가 추가되었다. 북미판 및 국내판에서는 버전업판 기반으로 나온 덕에 처음부터 7개. [11] 게임 상으로 스프라이트를 확대/늘이기 하는 것이라 용량 문제도 적을 뿐더러, 사망 모션도 사실 기본 스탠딩 모션과 표정을 짜집기 한 것들이 많다. 하지만 상대방을 잔혹하게 죽인다는 경파함 덕분에 어색한 느낌은 들지 않고, 2편부터는 연출력이 올라가서 비평이 줄어들었다. [12] 오의 사용 장면을 보면 동시에 오의를 내서 서로의 공격이 교차되고 있다. [13] 스프라이트로 1인칭 시점을 표현하는데에 대한 한계도 있지만 이전의 상대인 송곳니 대왕, 레이, 슈우가 어느정도 애니판의 그림체를 따온 것과 달리 사우저는 완전히 새로 그린 듯 하다. [14] 이 때 플레이어(켄시로)의 오의 게이지도 100%이기 때문에 피니시 오의를 발동해야 하지만 이후 오의 시전을 고려하면 원작 재현을 위한 이벤트성 패턴이 1회 추가된 것이라 보면 된다. 사우더와 비슷한 구성. [15] 등장 초반부의 권왕 기믹으로 등장하며, 게임 상 표기도 KEN-OH로 표시된다. [16] 원작 및 TVA에서는 패배에 가까운 무승부, 극장판에서는 패배. [17] 난이도상으로는 세기말패자・권왕편보다 쉽지만 데미지가 회복이 안된다는 문제 때문에 훨씬 힘들다는 것. [18] 스테이지가 진행할수록 남은 날짜까지 표기해주는데 3일때는 느낌표, 2일에는 마침표, 마지막 1일에는 말줄임표로 표기했다. [19] 켄시로편에서는 토키전에서 이와 동일한 피니시를 한걸 생각하면 나름 묘한 관게. [20] 게임상의 체력이 아닌 게임하는 사람의 실체력 [21] 사실, 80년도에 개봉한 극장판에선 라오우가 켄시로를 이기는 전개가 있긴 하다. 한국에서 제작한 그 북두의 권이 이 전개를 바탕으로 했다 [22] 시전시 "아따따따따따" 기합음성과 "북두백렬권!"이라 기술명을 외치는 음성 2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운이 좋으면 오의를 2번 받아치는 동안 둘 다 들을 수도 있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23] BGM이 들리며 아스카를 바라보다 안아주려 하지만, 아인이 죽는다는 것을 암시하기에 아스카는 스쳐 지나가고 BGM이 끊긴 뒤 조용한 가운데 아인이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24] 손에서 계속 보라색 투기가 빛나며 이 손을 휘저으면 투기로 잔상을 남긴다. [25] 원작에서는 아인을 힘정에 빠트린 후 켄시로에 의해 부하들이 털리고 파르코에게 최후를 맞는다. 펀치매니아에서는 파르코를 주인공으로 택할 수 없기에 켄시로 시점에서 끝내는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인지 파르코와의 대결도 이름없는 수라와 대결한 수라의 나라의 황량한 사막지대에서 대결하는 등 살짝 스토리가 변했다. [26] "이걸 받아낸 자는 아무도 없다. 원두황권 오의 충지륜!"이 풀 대사인데, 충지륜을 외치는 시덤에서 이미 오의 판정이 끝나서 처맞고 피격 음성이 나온다(...). [27] 카이젤은 협력모드 상급 2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허나, 모든 에피소드를 최대 4스테이지로 제한하면서 스테이지 개별의 난이도는 엄청 올라버렸다. [28] 결과적으로 류우가보다 훨씬 어렵다. 다만 똑같은 조건에 오의가 90발로 줄어든 대신 패드만 후도우처럼 나오는 효우보다는 눈꼽만큼 쉽다. [29] 난이도 배정상 상급이지, 1편의 상급과 최상급을 섞어둔 구성이며 적은 스테이지 구성이라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다. [30] 류우가는 패드 2~3개가 굉장히 짧게, 쥬우더는 패드가 전부 느긋하게 올라온다. 즉, 두 가지를 합쳐서 모든 패드가 극도로 짧은 타격시간으로 올라온다. [31] 피니시 연출때 수라의 나라 TVA 오프닝인 TOUGH BOY가 삽입되었는데, 눈치가 좋은 유저들은 이 작품의 메인 주제가인 ' 사랑을 되찾아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눈치채기도 한다. 이후 2번째 피니시 연출에서는 사랑을 되찾아라가 사용된다. [32] 협력편에서도 암류비파 대신 암류천파를 쓴다. 동생인 효우와 태그를 이뤄서 동일한 오의를 사용하는듯. 대신 모션은 2차전의 처모탄렬의 것을 쓴다. 효우 또한 암류천파로 표기되나 모션은 만수마음권의 자세이다. [33] 이 특유의 연타 구도는 1편에서는 켄시로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었고, 2편에서는 주인공격 캐릭터인 아인/바트/라오우도 생겼다. 다만 2편 기체라도 1편은 원래 소스를 그대로 활용하는지라 새로 추가된 라오우의 연타 연출이 수정되지는 않는다. 또한 켄시로 기반으로 피부색과 얼굴의 스왑인 라오우와 달리, 2편 기반으로 제작된 아인/바트는 프레임이 더 높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협력모드나 대전모드를 제외한 기본 모드에서 이 연출을 온전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는 켄시로와 아인 단 둘뿐이다. 라오우는 카이오 2차전 피니시에서 추억보정으로 겨우 등장하고, 바트는 협력 모드에서만 나온다. [34] 레이는 본편의 전개, 켄시로는 80년대 극장판에서 나왔던 스토리 전개. [35] 이 게임이 기동된 날짜는 2000년 3월이고, 담당 성우의 기일은 2000년 5월 10일이다. 북두의 권 기준으로 담당 성우의 유작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