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중이(팟종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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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Oedaleus infernalis Saussure, 188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메뚜기목(Orthoptera) |
과 | 메뚜기과(Acrididae) |
속 | 팥중이속(Oedaleus) |
종 | 팥중이(O. inferna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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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뚜기목 메뚜기과의 곤충.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2. 상세
몸길이는 수컷이 18~23mm이며, 암컷이 30~45mm이다. 몸 색깔은 갈색 또는 녹색이며 검은 반점이 있다. 콩중이나 풀무치와 비슷하나 크기가 더 작고 앞가슴 등판에 X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산 위주로 사는 콩중이와 하천이나 밭 등의 넓은 초원 위주로 사는 풀무치와 달리 이 녀석들은 아무 곳에서나 다 잘 살고 세 종 가운데 개체수가 압도적으로 많다.[1]상술할 듯 한정적인 서식지 위주로 사는 풀무치와 콩중이와 달리 풀숲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도시 한가운데에도 불빛에 이끌려 날아오고는 한다. 성충은 6~11월에 출현하고 주된 먹이는 콩과식물이다.
갈색 개체를 송장메뚜기라고도 한다. 단 송장메뚜기는 팥중이뿐 아니라 두꺼비메뚜기, 등검은메뚜기, 각시메뚜기 등 갈색 메뚜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3. 기타
개신교 구약성경 레위기에도 등장한다. 하나님의 재앙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공동번역성서나 가톨릭 성경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누리나 메뚜기로만 나오기 때문에 아마 개역판에서만 풀무치를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2] 이스라엘을 덮친 메뚜기떼는 지금도 피해를 주는 사막메뚜기일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 메뚜기인 팥중이는 떼로 몰려다니는 황충 종류가 아니고, 이집트에 서식하지 않기 때문이다.세네갈, 니제르, 나이지리아, 부르키나 파소의 사헬지대에 서식하는 Oedaleus senegalensis(세네갈팥중이)가 황충으로 변모한다고 한다.
변형이 아주 많다. 그냥 갈색 다리에 빨간색 다리, 파란색 다리에 녹색형까지 있다.
[1]
크기순은 팥중이<콩중이<풀무치.
[2]
특정한 메뚜기 류를 언급하는 구절은
레위기의 방아깨비, 누리(풀무치)가 전부인데 이것도 올바른 번역이라고 할 수 없다. 히브리어 원본으로는 무슨 메뚜기 종류를 뜻하는지는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