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11 11:18:39

판치살라


Pancasila

1. 개요2. 5가지 원칙3. 비판4. 같이 보기

1. 개요

인도네시아의 헌법 전문에 실린 개념으로, 현 인도네시아 정치 체제라고 봐도 무관하다.

수카르노가 독립운동 하던 시기에 창시된 개념이였고, 이후 현대적인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수하르토 시기였다.

2. 5가지 원칙

판치살라는 '다섯(pañca) 원칙(sīla)'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합성어로, 인도네시아의 근대적 정치 이념을 가리킨다. 판차실라의 내용인 다섯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일신교 신앙
  • 정의와 문화적인 인간성
  • 인도네시아의 단결
  • 합의제와 대의제를 통한 민주주의의 지혜로운 길잡이
  •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사회 정의

2021년 현재 기준 인도네시아의 모든 원내 정당이 판치살라를 지지하고 있다. 당장 2020년대 들어서도 중도 좌파 성향의 여당인 민주항쟁당(PDI-P)과 우파 빅텐트 정당인 골카르당, 골카르당에서 분당해 나간 우익~극우 스탠스의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중도 우파 성향의 이슬람 모더니즘 정당인 국민계몽당 등이 모두 명목상으로는 자신들의 강령이 판차실라에 합치함을 내세우고 있다.

3. 비판

수하르토 시절에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어용 이데올로기였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현 인도네시아의 판치살라 체제는 무신론을 공산주의와 연관성을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이러한 맥락에서 인도네시아판 국가보안법인 신성모독법(Undang-undang penodaan agama)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 이것이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캐나다의 오바마라고 불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조차도 해당 법안을 폐지하지 않고 있다.

4. 같이 보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6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6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