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5:51:56

판스토 타로

판스토 타로
パンスト太郎 | Pantyhose Taro
파일:ranma_Pantyhose_Taro.jpg
원작
파일:판스타 타로 애니메이션.png
애니메이션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로컬라이징 스타킹 보이 (코믹스)
스타킹 맨 (비디오판)
나이 18세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모토 신노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제상
파일:캐나다 국기.svg 맷 힐

1. 개요2. 강함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애장판 능력치표(괄호 안은 변신후)
파워 스피드 스태미나 테크닉 감수성 두뇌
2(5) 2 2(4) 2 2 2
란마 1/2의 등장인물. 째진 눈의 (작중으로 치면) 준수한 외모의 남성이다. 판스토 타로는 한국어로 굳이 번안한다면, '팬티 스타킹맨' 정도로 볼 수 있다.

2. 강함

변신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주천향에 빠진 사람들 중에서는 최고.[1] 사실 정확히 말하면 아수라익천에 빠진 루쥬가 더 강하지만, 이쪽은 딱 한 번 나온 단역이다. 그 밖에 허브도 있지만 이쪽도 장편 에피소드에 나왔을 뿐 역시 단역.

역으로 인간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무술 실력이 있어서 여자 란마는 손쉽게 제압하지만, 남자 란마보다는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인간 상태에서 시종일관 여자 란마를 압도했지만[2] 남성 상태에서는 주먹 한방에 기절한다.

3. 작중 행적

원작 18권에서 첫 등장. 주천향에서 고객 명부를 도둑맞았다는 연락과 함께 주천향에 다녀갔던 멤버들이 습격당할 때 나온다. 란마가 처음 상대했을 때는 무술 실력이 그렇게 달인 수준은 아니라서 그렇게 조심하지 않았지만 소나기가 오면서 우학만모인[3]으로 변한 판스토 타로에게 반격당한다.

알고 보니 그는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져 변신 체질이 된 인물이었으며, 뜻밖에도 핫포사이를 노리고 있었다. 과거에 핫포사이가 갓 태어난 그를 씻겨주었는데 하필 그 장소가 우학만모인익천이었던 것.[4] 더 큰 문제는 핫포사이가 자기다운 작명 센스를 발휘하여 이름을 "판스토(팬티 스타킹) 타로"로 지었는데, 중국 출신인 무스와 샴푸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본인 스스로 개명을 할 수 없고 이름 개명을 하고 싶으면 지어준 사람이 허락해야 개명할 수 있었다.

사실 란마 일행은 이 녀석이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진 원한 때문에 핫포사이를 노린 거라고 착각했지만, 판스토 타로의 입장에서는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지긴 했지만 그로 인해 변신한 몸으로 싸우면 강해져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딱히 불만을 가졌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냥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았던 것 때문이었는데, 나름대로 반전이다.

결국 어찌저찌 핫포사이를 설득해서(?) 이름을 바꾸지만[5] 바꾼 이름이 캇코이이(멋있는) 타로, 정발판에서는 슈샤인 보이, 애장판에서는 카리스마 타로(…).[6] 그 후 핫포사이를 먼 곳에 버리러 가지만 중간에 핫포사이가 "역시 판스토 타로가 좋겠어." 라고 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은 판스토 타로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핫포사이를 놓아버리고 만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판스토 타로가 이름이 더 낫다는 것이다. 애니에선 어떻게든 개명을 하려 했지만 핫포사이의 사악한 작명이 판스토보다 더 못한 이름을 호명하는 바람에....

원작 23권 Part 1 ~ Part 4에서는[7] 문어익천에 빠져서 2차 파워업을 하고[8] 핫포사이를 선인으로 만들기 위해 선인익천을 퍼오지만 실수로 쌍둥이익천을 퍼와서 난리를 피웠다.[9]

원작 32권 Part 1 ~ Part 5에서는 아수라익천에 빠졌던 루쥬란 여성과 싸우지만 결국 종결까지 이름은 못 바꿨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온 본심 중 하나는 세계정복인 듯.

그래도 지나가던 여자가 괴물같은 거에 쫓기고 있을 때 도와주거나 하는 걸 보면 완전히 악인은 아닌 것 같다. 그 여자들[10]이 이름을 물을 때마다 차마 "내 이름은 판스토 타로입니다" 라고 대답할 수 없어서 더욱 핫포사이에 대한 원한이 쌓였다. 사실 이 녀석이 구해준 여자는 전부 미모가 좋은 여자들 뿐이라 더더욱 원한이 쌓였을 듯 하다.

4. 기타

  • 사오토메 란마와는 완전히 앙숙. 란마는 수시로 "판스토 타로"[11]라고 부르고, 이 녀석은 란마를 " 계집애"[12]라고 부르기 때문에 수시로 치고 받고 싸운다. 그런 것 치고는 함께 싸운 적도 자주 있지만, 함께 싸울 때도 수시로 뒤통수를 노리고 있고 한 순간에 적으로 바뀌기도 하니 동료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 하나에서 열까지 막장인 녀석이지만, 그 점이 어필한 것인지 준수한 외모의 보정을 받은 것인지 루믹 인기 투표에서 무려 25위에 올랐다. 디자인은 여성 버전 허브와 함께 셋쇼마루에게 이어진 듯하다.


[1] 사실 란마를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은 패널티가 상당히 높은 샘에 빠져 물에 빠지면 약해지는 거지만. 단, 팬더가 되는 사오토메 겐마는 인간일 때보다 더 강해지지만 이 아저씨는 다른 주천향 멤버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줬지 도움된 적은 거의 없으므로 무의미. [2] 정확히는 여자 란마가 약한 것보다는 데미지를 견디는 것이 불리해져서 핸디캡이 생기는 것이다. [3] 소 얼굴과 다리, 고릴라 몸과 팔,등에는 학 날개, 꼬리는 장어인 괴물이다. [4] 몸을 씻겨주던 핫포사이도 우학만모인익천의 물에 최소한 손이라도 노출되었을 텐데 어째서 변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천향 가이드가 보낸 선물이 남익천 1인 분인 걸로 봐서 일정량 이상이 접촉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쌍둥이익천에서 혹만 변신한 건? [5] 애니판에서는 란마 일행이 핫포사이를 타로에게 넘겨준 후 끌려 날아가던 핫포사이가 여러 가지 '판스토'보다 더 기괴한 이름들을 생각해내면서 끝난다. 즉, 확실히 이름을 바꾸지 못한 셈. [6] 해적판에서는 "판스타로", "신하품", "배추벌레" 등 영 센스 부족인 이름으로 나왔다. 사실 센스 부족이라기보다는 아예 내용 자체의 맥락과 상관없는 이름들이라서 뭔가 어색해지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바꾼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7] 그런데 하필이면 애니판이 22권 분량을 끝으로 종영하면서 애니 한정으로는 그나마 잠깐씩 내비치던 분량도 모조리 삭제당하고 이름도 제대로 못 바꾼 일회성 단역이 되고 말았다. [8] 등에는 문어다리가 생기고 손끝에서 먹물을 쏠 수 있게 되었다. 이걸로 핫포사이와의 첫 재회 때 핫포사이를 기절시켰다. [9] 처음엔 란마 일행도 핫포사이가 다른 생물로 변하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편하지 않겠냐며 방관하려다가 쌍둥이라는 사실에 기겁하며 말리려든다. 결말에선 물에 닿기는 하지만 머리에 혹에만 살짝 닿아 혹 2개가 생기는 걸로 마무리된다. [10] 지나가던 여자를 구해준 게 원작에서 묘사된 것만 최소 세 번이며, 그 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11] 애니메이션 판에선 팬티스타킹 자식(판스토 야로)라고 부른다. 타로와 야로(녀석, 자식 쯤)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12] 애니메이션 판에선 여장남자(오카마)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