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3:41:03

파피용맨

시간초인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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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소개3. 행적4. 주요 기술5. 전적6. 기타

1. 프로필

소속 : 시간초인(오대각)
출신 : 불명
나이 : 불명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1억 파워

이명
찬연의 각

웃음소리
리라리라

2.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시간초인 중 한 명. 이름의 어원은 프랑스어 나비, 나방을 뜻하는 단어 '파피용(Papillon)'. 근육맨에서 매우 드문 곤충을 모티브로 한 초인이다.

3. 행적

3.1. 새로운 위협

앞서 먼저 정체를 드러낸 퍼내틱 시간의 신이 특별히 정성을 들여 만든 '오대각'이라는 존재를 언급하자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정체를 드러낸다.

이후 그들이 도미네이터 엘 카이트를 먼저 선봉대로 투입한 이유를 설명하고, 퍼내틱이 여길 찾아낸 게 당신이니 책임자도 맡아주는 거라 생각해도 되겠냐고 묻자 자기도 여기가 마음에 들었으니 상관 없다고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마그넷 파워가 나오는 다른 광맥을 찾아 떠나려는 오대각을 저지하려 난입한 마리키타맨을 한 손만으로 저지하고, 이 땅의 책임자는 자신인데 그런 자신을 무시하고 다른 각들에게 난폭하게 굴지 말라고 일갈하며 다이빙 헤드벗으로 마리키타맨의 정수리를 쪼개버리는 위용을 과시한다.

눈 앞에서 마리키타맨이 당한 것에 분노하는 제브라를 말린 근육맨 마리포사가 켄다맨과 제브라를 돌려보내자, 자긴 바쁘니까 부상을 입었다면 얼른 가라고 말하나 마리포사가 자기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조용히 투지를 불태운다.

3.1.1. vs 근육맨 마리포사

시합이 시작되자 서로 겨루기 자세로 부딪히지만, 파피용맨은 자신과 대등히 겨루는 시합이 될 거라 자만하지 말라며 록을 풀고 마리포사에게 서머솔트 킥 3연타를 먹인다.

마리포사가 플라잉 보디 프레스로 반격하자 같은 기술로 되려 튕겨내고, 이어서 롤링 소배트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며 나비 대 나비라는 말이 어울리는 공중살법을 주고 받는다.

싸우는 맛이 있다며 플라잉 크로스 촙으로 날아드는 마리포사에게 똑같은 기술로 응전하는가 싶었지만, 격돌 직전에 자세를 풀고 양 팔 양 다리를 엮어 클러치를 거는 슈메터링 카멜 록으로 그를 붙잡는다.

억지로 탈출한 마리포사는 슈퍼맨 펀치로 추격을 걸지만 등에 있는 날개로 돌풍을 일으키는 파피용 자파르로 마리포사를 날려버리고, 신체 조작 능력이 상당하다면서 그것을 이겨내는 힘으로 돌로 된 링에 꽂아주겠다며 목과 왼다리를 붙잡은 채 강하하여 켄버스에 내리치는 파피용 원 포지션 슛으로 마리포사를 내동댕이친다.

파피용맨의 강함에 마리포사는 과연 지구에 축적된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해 만든 초인의 대간부다운 실력이라면서도, 파워의 차이에 상관 없는 싸움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과거 비상신을 매료 시킨 자신의 전투법이라며 다시 달려든다. 그러자 파피용맨은 그런 긍지 따위 신 중에서도 특별한 시간의 신의 비호를 받은 자기들에겐 쓰레기와 같다며 다시 파피용 자파르를 사용하지만, 마리포사는 몸을 둥글게 마는 방어법으로 돌풍을 비껴나가게 한다.

그러나 파피용맨은 버터플라이 이팩트로 사라져가던 돌풍을 재생성, 마리포사를 하늘로 띄운 뒤 삼라만상의 모든 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존재하며 모든 일엔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며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이라는 공중 관절기를 시전한다.

이깟 날개 따위라며 기술을 풀려던 마리포사는 겉보기와 달리 강력한 내구력을 가진 날개를 쉬이 풀지 못하고, 이에 호응하듯 파피용맨은 초인강도가 100만 정도에 불과한 지금의 마리포사는 자기의 날개 하나조차 버거울 거라며 여유를 부린다. 그리고 같은 나비라도 한 번 잡히면 날개가 떼어지는 목숨이 무상한 마리포사와 달리 그 누구도 뗄 수 없는 강인한 날개를 가진 자신은 영원한 시간을 살아가는 나비라고 일갈하며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의 자세로 링에 착지한다.

그러자 힘으로 풀 수 없다면 이거라며 마리포사가 모크테스마 디팬스를 발동하자, 그 수라면 확실히 해방할 수밖엔 없지만 그냥 풀어주진 않겠다며 휠 스핀 헤드샷으로 강렬한 일격을 날리며 기술을 푼다. 그대로 다운 당한 마리포사는 확실히 파피용맨을 비롯한 오대각의 실력은 겉모습과 달리 완벽초인시조에 필적할지도 모르겠다며 이대로라면 이기는 건 간단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방법으로 싸울 수는 있다며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시도해 승리로의 길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강적 앞에서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인 마리포사는 그대로 파피용맨을 향해 날아차기를 날리고, 파피용맨은 이를 여유롭게 피하지만 뒤이어 시전한 마리포사의 연수 베기에 처음으로 유효타를 맞는다. 그러자 자기를 드디어 화나게 했다며 버터플라이 스케일스 아바타로 날개에 있던 대량의 인분을 뿌려 분신을 만든 뒤, 그대로 버터플라이 아바타 포비아라는 연계기를 사용한다.

이어서 바로 더블 드롭킥에 스웜 오브 버터플라이 드라이버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공중살법의 연속으로 마리포사를 몰아붙이는데, 마리포사는 어차피 하나는 흙인형에 불과하다며 다시 모크테스마 디팬스를 발동, 파피용맨의 분신을 향해 아스테카 헤드벗을 날려 서서히 분신을 찢어내기 시작한다. 그걸 본 파피용맨이 파피용 제파르로 모크테스마 디팬스를 파훼한 뒤, 끝을 내는 건 분신이 아닌 자신이 해주겠다며 마리키타맨을 일격에 작살낸 기술, 파피용 메테오 폴을 사용하려 한다.

하지만 마리포사는 기술이 들어가기 직전, 자신에겐 자신 나름의 싸움법이 있다고 말했을 거라고 하며 공중에서 아슬아슬하게 기술을 회피, 오랜만에 선보이는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로 파피용맨을 링에 묻어주겠다고 외친다.

그러나 파피용맨은 자세가 무너지긴커녕 오히려 팔짱을 낀 채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를 여유롭게 버티며 이 정도 충격력으로 자신을 링에 묻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놀란 마리포사를 공중에서 브레인버스터로 잡아 링에 묻는다는 건 이렇게 하는 거라고 하며 그대로 브레인버스터가 작렬, 역으로 마리포사를 링에 처박아 버린다.

상상 이상의 강적에게 손도 발도 못 쓰고 발리던 마리포사는 여태껏 자신의 싸움을 보고 있던 제브라에게 자기가 싸우는 방식을 하나하나 그 눈에 새겨 승리로의 길로 만들라고 당부한 뒤, 아직 자신에게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남아있다며 비상신을 불러낸다.

비상신이 마리포사에게 강림한 후 1억 파워를 얻은 뒤 던지기 기술과 식스원 나인 기술이 들어가서 파피용맨은 처음으로 다운하게 된다.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도 재시동 후 어느 정도 위력이 들어갔지만 링의 바닥을 뜯어내서 탈출해버리고, 과거 헤일맨에게 시전했던 아즈테카 세메터리도 킬러 터뷸런스로 막아버리면서 반격으로 마리포사를 버터플라이 데드 레코닝으로 다운 시켜버린다.

마리포사가 다시 일어나서 초인로켓으로 덤벼들지만 또 한 번 제압해버린 뒤 마리포사에 붙어있는 비상의 신의 얼굴 부분을 가격하여 데미지를 주고는 구식이라고 불리는 것은 초인만이 아닌 신들도 구식이라고 조롱을 한다.

마리포사가 신의 초인강도인 1억 파워를 상대로 막아내는 게 말도 안 된다고 하자 파워업한 마리포사의 힘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초인강도 또한 1억 파워라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제브라가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자 그런 사고방식 자체가 구식이라며 시간의 신이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인 후 마리포사와 비상신을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잡아낸다.

마리포사는 파훼책은 이미 알아뒀다며 신체 내부를 불태워가며[1] 모크테스마 디펜스로 응전하고 파피용맨도 이런 마리포사의 모습에 정말 터무니없는 강한 의지라며 칭찬하곤 책사로서 전술을 함부로 보여주는건 우책이긴하나 상황이 상황인만큼 거기에 어울려 주겠다며 숨기려 했던 기술의 진정한 형태를 보여주겠다며 트루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마리포사와 비상신을 캔버스에 처박아서 박살내버린다. 결국 해설진이 처참하게 유린 당한 마리포사를 보고 공을 치며 경기는 끝이 난다.

이후 비상신이 마리포사를 버리고 도망치는 걸 보고 비웃다가 자기를 방해한 대가를 치러야겠다며 마리포사와 제브라, 마리키타맨을 한꺼번에 죽이려 들지만, 갑자기 난입한 킹 더 100톤에게 저지당하고 마찬가지로 등장한 바이크맨이 이들을 데리고 후퇴하게 된다. 그렇지만 죽이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남자였으니 상관없다면서 킹 더 100톤도 그래서 온 거냐고 묻는데, 이에 그 말대로라고 하는 킹 더 100톤에게 어차피 대세는 변하지 않고 이러는 와중에도 다른 오대각이 계획을 진행할 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넵튠맨이 더 맨의 명을 받고 오대각을 상대하기 위해 포탈을 통해 나타나고 킹 더 100톤을 빈사로 만들어 출처 불명의 크레인에 목을 매달아놓고 본인은 공중에 떠있는 상황이었다.

3.1.2. vs 넵튠맨

처음에는 줄줄이 찾아온다면서 끝이 없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늘여놓고는[2] 동포에게 보고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넵튠맨에게 완벽초인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완벽을 칭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전의 그 녀석과 같은 레벨이면 시간 낭비라며 꺼지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넵튠맨은 역으로 대화가 하고 싶다면 눈높이부터 맞추라고 되받아치고, 쿼랄 봄버로 킹 더 100톤을 풀어주고 받아든 채 착지하자 상당한 파워의 소유자라며 링에 내려앉아 넵튠맨과 제대로 대치한다.

엑조세미사일즈vs엘 도미노스 마리포사와 킹 더 100톤 대결이후 링 상태가 이미 엉망이 되어서 파피용맨은 아이언 버터플라이로 날개를 칼날처럼 변환후 버터플라이소드슬라이스라는 기술로 스톤링을 깎아내 링을 정비후 넵튠맨과 제대로 대결할 준비를 한다

4. 주요 기술

  • 슈메터링 카멜 록
    양 팔 양 다리를 엮어 클러치를 거는 기술. 슈메터링은 독일어로 나비를 의미한다.
  • 파피용 자파르
    등에 있는 날개로 돌풍을 일으키는 기술.
    • 버터플라이 이팩트
      파피용 자파르의 응용기. 파피용 자파르로 생긴 돌풍을 조종해 상대를 직접 타격한다. 이름의 유래는 그 유명한 나비 효과.
  • 파피용 원 포지션 슛
    목과 왼다리를 붙잡은 채 강하하여 켄버스에 내리치는 기술.
  •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
    공중에서 상대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양 팔로 잡고 날개를 기묘하게 휘어 상대의 경동맥을 잡아 조르는 관절기.
    • 트루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
      상대를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잡고 거꾸로 추락해서 캔버스에 처박는 버스터형 기술.
  • 휠스핀 헤드샷
    마리포사가 모크테스마 디펜스를 사용해 엄청난 화염을 일으키자 그를 떨쳐내기 전에 대미지를 입히기 위해 사용한 기술.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 상태에서 회전하면서 가속도를 올리고 그 상태에서 상대방을 링의 기둥에 수평으로 박아버린다.
  • 버터플라이 스케일스 아바타
    파피용맨 본인의 날개에서 대량의 인분을 흩뿌려 분신을 만들어내는 기술.
    • 버터플라이 아바타 포비아
      분신과 함께 상대의 겨드랑이와 팔을 잡은 상태로 지면에 내동댕이치는 기술.
    • 스웜 오브 버터플라이 드라이버
      분신과 함께 더블 드롭킥으로 상대를 공중에 띄운 다음 공중에서 본체는 파일드라이버 자세로 상반신을, 분신은 양 다리를 잡아 날리는 변형식 파일드라이버.
  • 파피용 메테오 폴
    한 손만으로 상대를 잡아 하늘로 던진 다음, 그보다 더 높게 뛰어올라 다이빙 헤드벗을 날리는 기술. 마리포사와의 시합 전 마리키타맨을 끝장낸 기술이다.
  • 킬러 터뷸런스
    날개를 낙하산처럼 둥글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일으켜서 공중에서의 속도를 줄이는 기술.
  • 버터플라이 데드 레코닝
    공중에서 상대의 양 팔과 다리를 클러치한 상태로 링에 메다 꽂는 버스터형 기술. 보통 데드 레코닝은 '추측항법'[3]을 뜻하는 항해 용어로 쓰이지만, 이 기술에선 데드+레코닝[4]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 아이언 버터플라이
    파피용맨의 날개가 칼날로 변환
  • 버터플라이 소드 슬라이스
    넵튠맨이랑 대결하기전 마리포사전과 킹 더 100톤 이후 링 상태가 엉망이 되어서 파피용맨이 직접 링을 정비하기 위해 아이언 버터플라이로 스톤링을 깎을정도 위력을 가지고 있다

5. 전적

상대 결과 경기
근육맨 마리포사 승리 시간초인 오대각편
킹 더 100톤 승리 시간초인 오대각편
넵튠맨 시간초인 오대각편

이 외에 부상입은 마리키타맨을 일격에 쓰러뜨리기도 했다.

6. 기타

곤충형 초인이라지만 마리키타맨처럼 갑피나 외투도 없는 쌩 쫄쫄이 같은 맨몸에서 강조되는 우락부락한 몸매와 이에 대비되는 화려한 나비 날개를 달고 있어서 바이콘처럼 부담스럽게 생겼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나비라는 여리여리한 모습의 곤충을 모티브로 적절하게 초인으로 디자인했다는 평. 일회용 배경 캐릭터처럼 생겼다는 평을 받는 엑스커베이터나 얼굴 디자인이 중구난방이라 악평 받는 엔데맨보다는 나은 평을 받고 있으며, 마리포사를 상대로 초회복을 쓰지 않고 나비의 특징을 살려 승리하는 강력함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줬다.[5]

신에게 빙의되어 강해진 다섯 왕자를 제외하면 최초로 본래의 초인강도가 1억 파워인 경우이다. 하천을 대가로 1만 파워를 희생한 더 맨 초신들보다도 높다. 파피용맨에 의하면 다른 오대각들 또한 시간의 신의 이상형이자 1억 파워라고 한다.

[1] 처음엔 팔의 토시를 마찰시켜 불을 일으키려 했으나 날개로 팔까지 봉인해버리자 이번엔 비상신이 직접 불을 내뿜어 일으키려 했는데 이것마저 날개로 얼굴을 막아버리자, 마리포사가 아예 직접 삼켜서 자신의 위로 불을 내보내자고 한다. 당연하지만 이러면 마리포사도 큰 데미지를 입는 거라 비상신이 걱정하나 마리포사가 상관 없다며 하라고 하자 비상신이 불을 삼키고 마리포사의 입을 통해 모크테스마 디펜스를 시전했다. [2] 실제로 다른 오대각들 중 엑스커베이터, 엔데맨, 페시미맨은 한 경기도 뛰지 않았고, 퍼내틱도 딱 한 경기 뛰었는데 파피용맨 혼자 마리포사, 100톤, 넵튠맨까지 벌써 3번째 초인과 대치 중이다. [3]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지도 상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한 선으로 경로를 결정하는 것. [4] 과거의 행동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을 받는 심판의 시간을 뜻하는 영단어. [5] 모든 수단을 전부 동원한 마리포사를 사실상 노대미지로 이겼다. 그나마 최후의 모즈테카 디펜스로 불에 그을리기는 했으나 이 정도는 초인에게 상처 축에 끼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