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파트리스 에브라/클럽 경력/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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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트리스 에브라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2. 커리어 초기
세네갈에서 태어나 만 11세에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 파리로 와서 축구를 시작하면서 어려서부터 혼자 살았다고 한다.파리 생제르맹 FC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동네친구 티에리 앙리가 승승장구할 동안 에브라는 리저브 경기에나 몇번 출장하며 벤치만 데웠고 결국 프로계약에 실패했다.
계약에 실패하고 받아줄 팀이 없어 방황하던 순간 우연히 만난 이탈리아 스카우터의 소개로 시칠리아를 연고로 하는 SC 마르살라에 입단하게 된다. 이탈리아 지리를 전혀 몰랐던 에브라는 혼자 시칠리아로 가다가 길을 잃어 졸지에 노숙자로 전락했고 어느 맘씨 좋은 세네갈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시칠리아에 도착할 수 있었다.
SC 마르살라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은 에브라는 27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검은 가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를 얻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리에 A 팀들로 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에이전트와의 불화로 모두 무산되고 1999년 세리에 B 몬차에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몬차에서는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출장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1]
3. 리그 1 시절
1년 후 프랑스 2부 리그 니스로 이적하게 된다.처음에는 본래 포지션인 센터 포워드로 활동했으나 부상자들이 속출했던 한 시합에서 왼발을 잘 쓴다는 이유 하나로 15분동안 레프트백으로 뛴 것이 그의 인생을 뒤바꿔놓게 된다. 에브라가 생각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자 니스의 산드로 살비오니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도 에브라를 레프트백으로 출전시키는 모험을 감행했고 멋지게 성공했다.
그해 니스는 2부 리그 잔류에 만족해야 했지만 에브라는 2부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주목받으며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AS 모나코 FC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03-04 시즌 AS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 중심에는 베르나르디, 지베, 로드리게즈와 함께 견고한 4백을 결성한 에브라가 있었다. 에브라는 이 공적을 인정받아 2005년 겨우 23살의 나이로 팀의 주장이 되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자세한 내용은 파트리스 에브라/클럽 경력/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문서 참고하십시오.5. 유벤투스 FC
그리고 2013-14시즌이 끝나고 프리로 유벤투스에 이적하였다. 그러나 맨유의 신임 감독 루이 판할이 에브라를 신임하였기에 에브라는 잔류하였으나, 맨유가 루크 쇼를 데려와 마음이 바뀐 듯 다시 방출 요청을 하였다.[2] 그리하여 에브라는 유벤투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5.1. 2014-15 시즌
유벤투스 이적 이후 2014-15 시즌에는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전급의 적절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옛 동료 테베스와도 재회하며 좋은 케미를 유지 중이다. 또한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 지난시즌의 모습과는 딴판이다.결국 팀은 리그 우승에 컵대회 결승, 그리고 12년 만에 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가 FC 바르셀로나다. 에브라 개인으로서는 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데, 거기서 3번 연속(08-09, 10-11, 14-15)으로 FC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된것. 이전 맨유에 있을때 바르셀로나를 만났던 2번의 결승전(08-09, 10-11)에서는 다 패배했는데 과연 유벤투스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거리.
201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하였고, 수아레스와도 만났다. 경기력은 바르셀로나에 밀리며 점유율에서 딸려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쳤고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끝내 3대1로 패하였다.
결국 네 번째 준우승을 맞이했다. 2015년 현재 현역 선수로는 최다 챔스 준우승을 하게 된 선수이며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된 것은 덤인데다가, 세 번 연속 같은 팀을 상대로 준우승을 거뒀다.
리그 21경기를 포함하여 챔스에서 9경기, 총 34경기를 출전했다.
2014-15 시즌: 34경기(선발 34경기) 1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1 | 21 | 0 | 1 | 2 |
챔피언스 리그 | 10 | 10 | 0 | 0 | 1 |
코파 이탈리아 | 2 | 2 | 0 | 0 | 1 |
수페르코파 | 1 | 1 | 0 | 0 | 0 |
합계 | 34 | 34 | 0 | 1 | 4 |
5.2. 2015-16 시즌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팀의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많은 경기에 나오고 있으며 경기력도 지난시즌 못지 않다.비록 팀은 챔스 16강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아쉽게 탈락했지만 현재 리그 질주를 돕고 있다. 또한 알렉스 산드루라는 자원이 새로 왔지만 에브라가 더 잘하고 있어 아직 주전이다. 계속해서 국가대표에 차출될 정도로 폼을 끌어올렸고 4월 17일 현재 리그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후 국내 컵 대회를 우승하며 2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년 연속 우승으로 에브라의 나이는 이제 35살이다. 많은 나이나 아직 이런 빅클럽에서 주전이라는 것이 놀랍다. 이번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클래스가 아직까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셈.
2015-16 시즌: 35경기(선발 32경기) 2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6 | 24 | 2 | 2 | 3 |
챔피언스 리그 | 6 | 5 | 1 | 0 | 0 |
코파 이탈리아 | 2 | 2 | 0 | 0 | 0 |
수페르코파 | 1 | 1 | 0 | 0 | 0 |
합계 | 35 | 32 | 3 | 2 | 3 |
5.3. 2016-17 시즌
이번시즌에 결국 주전에서 밀려나 젊은 알렉스 산드로가 주로 출전 중이다. 가끔씩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으나 에브라는 주전을 원하고 있어 이번 겨울에 떠날 것으로 보이며 결국 마르세유로 이적했다.2016-17 시즌: 13경기(선발 9경기)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6 | 3 | 3 | 0 | 0 |
챔피언스 리그 | 6 | 6 | 0 | 0 | 0 |
수페르코파 | 1 | 0 | 1 | 0 | 0 |
합계 | 13 | 9 | 4 | 0 | 0 |
6.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6.1. 2016-17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린 에브라는 결국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해 2017년 1월 26일 마르세유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나중에 밝힌바에 의하면 당초 이적하기 원했던 구단은 무리뉴가 이끄는 친정팀 맨유였고 주제 무리뉴 감독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나 구단측에서 반대했다고 한다.어쨌든 16-17 시즌에는 리그에서 9경기를 소화하고 유로파경기에도 출전하는 등 굳건한 주전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입지를 지키며 꽤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리하여 에브라는 17-18 시즌에도 마르세유에 남게되었다.
6.2. 2017-18 시즌
그러나 2017년 11월 3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 리그 경기를 앞두고 야유를 보내는 관중과 시비가 붙어 칸토나를 연상시키는 발길질을 하는 등 큰싸움으로 퍼졌고 경기 시작전에 퇴장당했다. 이후 결국 2017년 11월 10일에 위의 사건으로 인해 구단과 상호합의 후 계약을 해지했다. # 또한 UEFA에서도 6개월짜리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나이도 나이인지라 은퇴 가능성도 생기고 있다. 겨울이적시장까지 무직이 확정되었다.
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7.1. 2017-18 시즌
그러다 2월 6일 잉글랜드 현지 시각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깜짝 링크가 떴다. 성사가 된다면 2013/14 시즌 이후인 4년 만에 EPL 복귀이다.그리고 한국시간 기준 2월 8일 오전 12시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브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유벤투스에서도 달았던 적이 있는 27번을 달게 되었다. 또한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과연 왕년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2018년 2월 24일(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리버풀전 선발명단에 포함되며 EPL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왼쪽 풀백에서 활약하며 이렇다한 활약은 하지못했다. 피르미누와 살라에게 돌파를 허용하고 공격적인 돌파를 시도하지 않는 모습에서 전성기 시절의 폼은 볼 수 없었다. 팀은 4-1 패배.
2018년 4월 8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 실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치차리토가 득점했을 때 그에게 뽀뽀하는 등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후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4월 28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전반전 초반에 르로이 사네의 슈팅을 막다가 본인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후에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펼쳤으나 팀은 4대1로 크게 패하면서 마지막까지 강등권 싸움을 펼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웨스트햄을 떠난다는 기사가 떴다.
8. 현역 은퇴
웨스트햄에서 나온 이후 SNS를 활용해 자신의 일상을 종종 보여주었으며, 확실히 예전보다 살이 찌는 등 더 이상 현역으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였다. 결국 2019년 7월 29일에 현역 은퇴를 발표하며 약 2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향후 계획은 지도자라고 한다. 현재 UEFA B라이센스 교육은 이미 받은 상태라고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진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근 맨인유럽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1]
이때 에브라의 형은 동생을 보러왔다가 애인을 만들어 결혼했다. 에브라는 이 시절 좋았던 기억은 이거 하나 뿐이라고 말했다.
[2]
다만 내부소식통들의 언급이나 정보를보면 에브라는 로테가 되는 것은 수락했다. 다만 아내가 영국을 떠나고 싶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