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28:42

파재

波才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황건적.

2. 생애

184년 장각 난을 일으키자 그의 명령에 호응해 난을 일으켰고 영천에서 주준이 이끄는 관군을 격파했다.

장사(하남성 자갈현)에서 황보숭이 이끄는 군사들을 포위했으나 황보숭이 강풍을 이용하여 화공으로 황건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주준과 군사를 이끌고 도착한 조조 등의 연합 공격을 받아 패하여 양적에서 황보숭, 주준의 추격을 받게 된다.

기록을 보면 장량과 더불어 관군을 몰아붙인 몇 안되는 황건적이다. 군재가 상당했던 듯.

3. 미디어 믹스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389-Bo-Cai.jpg
삼국지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21.jpg
삼국지 12, 13, 14

같은 황건군 출신인 장만성과 마찬가지로 삼국지 1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대표적인 황건적형 무장으로 나온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69/75/52/30/35에 특기는 5개.(훈련, 돌격, 저지, 회복, 삼단) 지력이 50을 넘고 훈련 특기가 있는 등, 황건적들 중에선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71/74/52/25/33에 특기는 위압. 황건적 장수 중에서는 비교적 지력이 높은 편이며, 창병 A, 병기 A로 적성도 좋기 때문에 중요하게 쓰인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도검을 든 채 고개를 숙이면서 음흉한 얼굴로 웃고 있으며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74/74/55/25인데 통솔력이 소폭 상향. 병과는 창병에 연병, 보수 특기가 있고 전법은 화공에 당한 주제에 화계다. 지력이 낮아 무가치하게 보이겠지만 적은 병력끼리의 싸움에서는 나름대로 위력적인 계략이라 쓸 수밖에 없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훈련 3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훈련이고 전법은 창병속공진이다. 특이하게 노장 음성으로 설정되었는데 같은 황건적 장수인 고승도 마찬가지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2, 무력 74, 지력 52, 정치 25, 매력 40으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2, 지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일심, 사역, 주의는 아도, 정책은 성벽확장 Lv 3, 진형은 학익, 장사, 전법은 철벽, 대갈, 업화,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3.2. 진삼국무쌍 시리즈

책사형 모델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3.3. 삼국지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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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대전 3 일러스트
황건의 힘에 무릎 꿇어라, 무기력한 관군들!

삼국지대전 3에서 등장한 새로운 무장 카드로 초기엔 같은 1코스트에 무력도 2나 더 높은 장량에게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폭란을 활용한 덱이 군웅 세력 내에서 활발하게 돌아다니자 인기가 급상승했다.게다가 폭란 이외에 대군,부활까지 있어서 장량 대신 채용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1] 하지만 특기 3개를 보유하고 있어도 역시 장량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인기면에선 밀린다. 그래서인지 폭란덱에서만 간간히 나오고 다른덱에선 거의 보기가 힘든 카드.

계략은 강화전법으로 자신의 무력을 올리는 계략. 대부분의 황건적 무장처럼 지력이 1이였다면 쓰나마나한 계략이었겠지만 2라는 점에서 1C 정도 더 오래 쓸 수 있고 강화전법이 무력+4에서 +5로 올랐기 때문에 무시할 수 만은 없는 계략. 거의 막판에 다 이겨가는데 무력이 8로 오른 파재를 극복하지 못해서 패배한 경우가 실제로도 있었다!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게 써볼 생각은 하진 말자. 그때는 상황이 상황이였는지라 지력이 1이였든 2였든 마지막 공성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써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3.4. 창천항로

눈알 양 쪽이 큰 이 사람을 닮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장량과 함께 영천 황건적 본영을 지키고 있는 협객으로 묘사된다. 황건당 진영에 지원하겠다는 협객들을 기쁘게 맞이하려는 장량을 말리고 "협을 헤아리는 것은 협."이라며 본인이 나가는데 그 협객들은 관우, 장비를 거느리고 있는 유비였다. 본인은 보자마 상당한 협객들이 왔다며 감탄했지만 바로 유비에게 단칼에 목이 달아나고 만다(...) 부하들은 협을 우롱했다며 유비에게 덤비려했으나 관우, 장비의 기세에 눌리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3.5. 영웅조조

주준, 황보숭 등의 공격을 받아 본진에 불이 나자 예비 군영으로 도망가려고 하며, 조조로부터 파재는 병서를 읽은 놈이라고 언급한다.[2] 예비 군영으로 가려는 도중에 높은 곳에서 매복하고 있던 조조의 공격을 받아 패배한다.

3.6. 김경한 삼국지

여남 소방의 거수로 천하장사이며, 양적에서 소년배들의 우두머리였다가 황건적에 가담했고 따르는 무리가 많다고 한다.

3.7. 소설 삼국지 팽월전

영천에서 3만의 병력을 이끌고 낙양을 위협했다가 팽월의 공격을 받아 패했으며, 유격전으로 적을 물리치기 위해 군사를 분산시켰지만 이어서 나타난 주준의 군사에게 각개 격파되었다.

3.8. 소설 삼국지 풍운을 삼키다

부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통솔력이 있다고 하며, 장사성을 공격하면서 고전하자 공성기구를 만들면서 성을 고립시키는 등 황보숭이 감탄할 정도의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황보숭한테 패하고 양적현으로 도망갔으며, 패잔병을 재조직하기 전에 그에게 붙잡혔다.


[1] 레어도가 C인 카드가 특기를 3개 소지하고 있는 것은 파재가 최초다. [2] 당시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음을 생각해보자. 병서를 읽었다는 것은 곧 글을 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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