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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매니악(소설)

파이로 매니악
파일:attachment/L_10.jpg
장르 스릴러
작가 이우혁
출판사 미컴
발매 기간 1998. 07. 31.
단행본 권수 3권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연중 이유3.2. 미완결된 결말내용
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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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폭탄 테러리스트를 소재로, 사회의 악을 폭탄 테러로 사적제재하는 테러리스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제목 파이로 매니악은 폭탄에 미쳐 있는 주인공들을 상징한다. 다만 Pyromaniac은 방화범이란 뜻이지 폭탄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작가의 실수인 듯.

작가가 군시절 특례보충역으로 방산업체 근무 시 실제로 무기 개발 업체에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2. 줄거리

사회현실을 증오하는 공돌이 민동훈과 전직 신문기자 유영은 P.M(PyroManiac)이라는 테러리스트 팀을 만들고, 죄수들이라고 낙인 찍은 사회의 악인들에게 폭탄테러를 자행하고 다닌다. 그런 테러활동 중 의문의 소녀 희수가 테러에 엮이며 P.M팀의 일원으로 붙게 된다.

그러나 P.M팀은 테러 활동중 각자의 생각 차이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옳은 지, 악인을 어디까지 처단해야 하는지 등의 갈등을 빚게 되고, 점차 심리적인 변화를 맞닥뜨리기 시작한다.

3. 연재 현황

1999년 3월 3권을 마지막으로 연중. 어른의 사정으로 연중된 채로 십수 년이 지났다.

2009년 7월 16일에 들녘 출판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말을 했는데, 그에 따르면 치우천왕기뿐만 아니라 파이로 매니악도 인터넷상에서 연재할 예정인 듯하다. 그러나 2021년이 되도록 별다른 소식은 없다.

3.1. 연중 이유

  • 폭발물 제조 정보
    당시 내용이 불온하다고 나라에서 짤랐다고 하는 소문이 일반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사연이다. 내용에 폭발물 제조 정보가 들어 있어서 발매 금지가 되었다는 설.
  • 스포츠 신문 연재
    또한 본래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고 있었는데 신문 편집부의 의뢰와는 달리 정사 장면이 끝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스포츠 신문 연재동안 벗기는 이야기가 없어서 인기를 끌지 못해 절판된 것이라는 이야기
    • 3권 후반부에 정사 장면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로 쓰기 싫은데 할 수 없이 어거지로 썼다는 티가 풀풀 나며, 작가가 컴플렉스에 가까울 정도로 일관되게 부여하는 주인공의 순결 의식고자 현암을 생각하면 지독히 뜬금없다. 이우혁 소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어휘 구사 능력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원고료 미지급
    다만 이우혁 작가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실상은 원고료 미지급 때문이다.
    원고를 넘기는데 고료를 지불받지 못해 소송까지 갔었다. 완결권인 4권이 이런 사정으로 출간이 안 되었다고 한다. 원고가 출판사에 다 넘어가 있긴 한 상태였다고.
  • 9.11테러
    시기상으로도 불운이 겹쳤다. 2001년경 완결이 나오려는 순간, 하필이면 터진 9.11 테러로 인해 캔슬된 것. 작가가 새롭게 수정해서 다시 낸다고 했으나 여지껏 무소식이다.

3.2. 미완결된 결말내용

디씨인사이드 판타지 갤러리 이용자가 이우혁작가에게 문의한 결과, 작가가 미완결된 결말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스포일러 ▼
* 3권 말미에서 아지트를 급습한 경찰특공대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파이로 매니악 팀을 구해준 이는 작중에서 시종일관 PM팀에게 동정섞인 시선을 견지하던 정소희 박사였다. 박사가 작전에 틈을 만들어 주고 PM팀은 모두 살아서 도주에 성공한다.
  • 이후 집도 절도 잃은 PM팀은 마지막 작전을 단행하는데, 그 타깃은 유영의 삼촌이자 그를 죽이려 했던 부패한 거물 국회의원. 그는 친일 매국노로서 나라를 말아먹는 악인이다.
  • 끝내 PM팀은 그를 목숨을 대가로 징벌하는데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유영과 민동훈 또한 죽고만다.[1]
  • 오로지 최희수만이 살아서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4. 등장인물

4.1. P. M.

4.1.1.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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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민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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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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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씨저팀

  • 윤영대 검사 :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지휘자. 병적일 정도로 추리와 범인 검거에 집착해 별명이 독사이다. 경찰 말단의 자료까지 세심하게 보고 추리한다. 한때 추리소설광이었다.
  • 정소희 박사 : 심리학자. 앳된 외모와 달리 상당한 독설가다. PM의 심리상태를 주로 분석하며, 대부분 맞출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윤검사의 전처.
  • 박실장 : 자료실 실장. 윤검사의 자료조사로 표본을 추출해내며, 윤검사는 그가 비서로도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안 시킨 일까지 알아서 잘 하는 재원. 꾸미면 미녀라고 한다.
  • 서박사 : 법의학자로 햇살복지원 김석명 처단 때 등장.

4.2.1. 김영만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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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죄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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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6. 평가

작가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김홍신의 소설 인간시장 수준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휴머니즘을 표방했던 작가의 기존 행보에 대조되게 본작에선 자위행위에 가까운 도살행각을 벌인다. 즉 소설의 자유에 기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쓴 불쏘시개.

도중에 역사학자를 폭살하는 내용이 있다. 그 이유는 물론 환빠 사관을 부정하는 강단사학자이기 때문. 등장 인물의 대사로 아주 대놓고 이야기한다.[2] 소설의 최종 악역도 그렇지만, 불의의 스케일이 올라가면 결국 (작가의 정치관 상에서) 애국자냐 비애국자냐의 여부로 선악의 도달점을 가르게 되는 국가주의적 정의론이 이 소설에서도 나타난다.

이 밖에도 3권 말미에 수록된 부록 곳곳에서 검증되지 않은 유사과학 수준의 무기론이 나온다.[3] 다만 이는 작가가 서문에 모방범죄 방지를 위해 일부러 틀린 정보를 섞어서 썼다고 언급하긴 했다.

7. 기타

8. 관련 문서



[1] 뱃속의 시한폭탄이 터져서 죽었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2] 작중의 설명으론 친일 식민사학자라고 하지만. [3] 이를테면 얼굴 삶아서 죽이는 증기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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