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인물은 히카르도.
1. 소개
소속:
정의초인 출신: 브라질 나이: 불명 신장: 178cm 체중: 65kg 초인강도: 불명 이명 기술의 성인 |
근육맨 2세의 등장 초인. 성우는 아소 토모히사. 한국판은 손종환(투니버스), 김종엽(대원방송).
아메리카 원주민의 모습을 한 초인이자 관절기의 달인으로 브라질에선 '기술의 성인'이라 불릴 정도의 명성이 있던 정의초인. 히카르도의 부모가 그의 기술을 고평가하여 어린 시절의 히카르도를 그에게 맡겨 히카르도가 악행초인 출신임을 모르고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초인올림픽이 개최되기 1년 전, 스파링을 하던 도중 사고로 히카르도의 오버보디의 일부가 깨져 정체가 드러난다. 히카르도 본인은 자신이 어릴적부터 파샹고에게 가르침 받은 정의초인임을 주장하지만 이를 보고는 "넌 내가 아끼는 제자이기는 하지만 그 꺼림직한 정체를 알아버린 이상 나는 정의초인으로서 널 쓰러뜨려야만 한다!" 라며 히카르도를 공격하고, 결국 얼굴의 오버보디가 전부 파괴되어 악행초인의 본성이 드러난 히카르도에게 중상을 입는다.
파샹고에게 중상을 입힌 히카르도는 이성이 돌아와 당황하며 의사를 찾지만, 파샹고의 다른 제자들이 의사를 찾으러 간 와중에 정신이 돌아온 파샹고는 다시 히카르도를 비난하고, 분노한 히카르도에게 짓밟혀 살해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선 짓밟히고도 살아남았지만 불구가 되었고 제자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실의를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변경된다.
이후 다른 제자들이 히카르도 vs 근육 만타로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그의 깃털장식을 관중석에 올려놓았고, 그걸 본 히카르도는 파샹고가 자신을 악행초인으로 몰아가는 환청과 환영을 보게 되어 괴로워한다. 또한 의사를 찾으러 간 동문 중 한 명이 히카르도가 파샹고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했음을 고백하면서 히카르도를 악행초인이라고 비난한다.
2. 기타
히카르도 문서에도 쓰여있듯이 히카르도가 정의초인이 되지 못하고 악행초인으로 돌아가게 된 주요 원흉으로 비록 악행초인이였지만 아기일 때부터 키워왔던 히카르도를 처단하려 한 행동부터가 정의초인이 할 행동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초대의 근육맨에선 악마초인으로서 동료들을 죽이고 근육 스구루의 생명마저도 위협했던 버팔로맨이 개심하자 정의초인으로 받아주었고 결말에선 근육 스구루가 악행초인도 착한 마음과 격투기 철학을 지녔다는 성선설을 주장했음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신 근육맨에 와서는 대부분의 악마초인에게도 정이 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파샹고는 정의초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부터 키우고 가르친 애제자에게 냉혹함을 보여줬다.근육맨 2세의 숙명론이 사고방식에 반영된 듯한 캐릭터. 히카르도가 이중성과 비극성으로 회자화될때마다 파샹고 또한 비판받고는 한다.
3. 어록
넌 내가 아끼는 제자이기는 하지만 그 꺼림직한 정체를 알아버린 이상 나는 정의초인으로서 널 쓰러뜨려야만 한다!
정의초인이란 자신의 승리를 언제까지나 믿고, 반드시 마지막까지 링 위에 남는 존재! 악행초인이란 잔학의 힘이 강대할지라도 그 정신에 언젠가 구멍이 생겨, 반드시 멸망해 갈 존재![1]
너, 너같은 냉혹하고 악랄한 악당은.. 결코... 밖에...나가선...안 돼...
[1]
히카르도는 이 말을 잘못 이해하여 이후 잔학 파이트를 강행함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가르침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링 위에 남는 존재인 나야말로 정의초인"이라고 주장한다. 격투가로서의 뼈대는 철저하게 가르쳤지만, 정의초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파샹고의 격투 철학이 가진 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