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YOn3(G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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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고대 이집트 문서에 나오는 단어로 '종말'이라는 뜻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단어를 차용한 작명의 예시로는 나츄르 팔키온, 파르큥 등이 있다.
상형문자인 이집트 문자의 특성상 발음은 알 수 없지만 상형문자를 편의상 로마자에 대응하여 학계에선 파르키온으로 발음한다.
단, 단어의 말미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는 세 글자는 그 흔적이 지워져 알아볼 수 없는데, 그 세 글자를 반영하여 파르키온3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한편, 훼손된 말미의 세 글자를 원형으로 추정되는 상형문자에 대응하여 'Gza'로 지칭하는 학자도 있다.
2. 서브컬쳐에서 차용
2.1. 유희왕, 나츄르 팔키온
나츄르 팔키온 문서 참고2.2. 학교 이능력 배틀, 파르키온 종족
우주는 그 탄생과 종말을 통틀어 크게 악의 시대와 선의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악의 시대'는 파르키온 종족이 탄생했을 때 시작되었고, '선의 시대'는 인류의 희망[1]이 탄생했을 때 시작되었다.
-이능력 관리국 시계열 능력자 관리부
-이능력 관리국 시계열 능력자 관리부
작중 인류의 시초가 된 종족을 이르는 말로, 지구 외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모종의 이유로 출신 행성을 떠나게 되었고 연후 수많은 행성을 주유한 끝에 지구에 정착한 것으로 이능력 관리국은 추정한다.
지면 아래로 수면에 들기 전 인류에게 그들의 힘을 이식하고[2] '피라미'라고 이름붙였다고 전해지는데,
그 피라미들 중에서 감히 '신'을 자칭하는 자가 나타날 때마다 손수 조리하여 피라미드라는 무덤에 묻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작중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이능력에 대한 고고학적인 분석이 나타날 때마다 원조로 언급되는 종족이다.
정황상 이능력 발현의 발단이 된 대재앙을 주도한 세력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들이 내세운 7군벌들이 모조리 사멸된 상황인 것을 고려했을 때 현재 그들도 '총리'에게 절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진실은...
2.2.1. 진실
놀랄 것도 없지 않나. 이 몸께서 바로, 파르키온이다. '울대뼈' 조각을 모두 수거할 때까지 종복으로서 수고했다. 제군.
-파르큥
-파르큥
최근 연재분에서 파르큥이 파르키온 종족의 일원이었던 것이 드러남에 따라 파르키온 종족 전멸설은 전면 부정되었다.
그러면서, 각지의 이능력 소동의 원인이 된 '울대뼈'와 파르키온 종족이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울대뼈는 파르키온 종의 악신의 힘을 얻기 위한 주물이었던 것이다.
완성된 울대뼈를 이식한 파르큥은 곧 이능력 관리국 특수요원들 학살을 시작하고[3]
각지에서 '총리'에게 구원을 바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파르큥은 시끄럽다는 일갈과 함께 그가 이능력 관리국에 잠입하며 알아낸 총리에 대한 한 가지 진실을 발설한다.
총리는 7군벌들을 대적한 이후 이능력을 완전히 잃었다는 것..
7군벌들을 제거하는 과정에 그는 필사의 전력을 사용하여 이능력 전부를 잃게 되었으나, 단지 그 사실을 알리면 다시는 이능력자들을 억제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겨 이능력 관리국을 창시했고.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이능력 관리국을 휘둘러 그 사실을 은폐하였다는 것이다.
특수요원들은 고개를 떨구고, 일반요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절규하는 가운데, 전장에 갑자기 한 인물이 기척도 없이 등장한다.
그는, 총리였다.
갑작스런 등장에 모두가 시선이 빼앗긴 가운데, 파르큥은 곧 이성을 되찾아 단숨에 무력한 총리를 제거하고자 한다.
역시나 울대뼈가 총리의 만면을 가격하는 순간까지도 총리는 그 울대뼈를 의식하지 못하고 꿰뚫리는 듯했다.
그러나, 파르큥은 그 일순, 총리를 첫대면했던 순간의 압도감을 상기하며 그의 인식이 어딘가 그릇되었었단 걸 깨닫게 된다.
2.2.2. 진짜 진실
이능력 관리국 지도부에는 신조가 있다. 모순적이지만..., 총리께선 우리를 도울 수 없다고 믿는 것이다. 총리께서 대외개척부를 통해 지구 외부의 위험의 싹을 자르는 동안, 우리는 위임받은 지구의 치안을 자주적으로 지켜, 지구 내부의 위험을 제거해야... 했다. 비록 그런 각오에도 불구... 실패했다만.
-파르큥을 기만한 이능력 관리국 지도부의 '총리 무력설'에 대한 해명
-파르큥을 기만한 이능력 관리국 지도부의 '총리 무력설'에 대한 해명
설마... 인류에게 이능력을 부여한 건, 이 몸의 종족이 아니라... 네녀석이었던 거냐...?!
-파르큥
-파르큥
울대뼈를 정면으로 가격하는 무형의[4] 충격에 의해 완성된 울대뼈가 으스러지고
울대뼈 주형 안에 놓여 있던 파르큥의 울대뼈또한 충격에 붕괴하기 시작한다.
파르큥이 총리의 힘을 의심할 정황은 다분했다.
첫째, 총리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루머.
둘째, 이능력 관리국이 이능력자의 정보를 조작, 은폐하고 있다는 점.
셋째, 총리가 대재앙 이후 직접 활약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 점.
그리고 그 모든 의문에 답할 진실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총리가 역으로 무한히 강해지고 있어, 더는 총리의 힘을 지구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는 대재앙이 시작되기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피라미의 후손도, 대재앙으로 이능력이 발현된 자도 아닌, 스스로 이능력을 얻은 자였다. 오히려 그는 대재앙의 원동자였다.
힘이 약소했을 시절엔, 직접 세계의 악을 처단하며 세계의 평화를 유지했지만, 그의 힘이 점차 강해져 감에 따라 이대로라면 지구의 악을 멸하기 전 인류가 멸망할 것으로 판단.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 사안을 해결하고자 했다.
1차로, 자신의 힘을 버틸 수 있도록 인류에게 이능력을 부여하고
2차로, 그렇게 얻은 힘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악인 중 거악 7인이 좁혀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3차적으로, 그들을 압도적으로 멸살하는 것.
이후 자잘하게 남은 악들을 멸살하고자 이능력 관리국을 설치한 것이다.
이 모든 진위가 알려져 일반에 총리에 대한 두려움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의도적으로 이능력 관리국은 총리의 저력을 허위 공시했고 [5]
대민활동 시에는 이능력 관리국 과학부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구속구를 차서 힘을 겨우 억제한 것이었다.
그동안 사소한 위협들에 직접 대처하지 않은 이유도 그의 힘이 다시금 드러나는 순간 악의 세력이 수면 아래로 숨어들 것을 우려하였던 것이 이유였다고 밝혀졌다.
그래서 파르큥이 울대뼈를 찾을 때까지 악의 멸살에 순순히 협조할 것임에 착안, 울대뼈를 이용하는 세력을 파르큥의 힘을 빌어 전멸시키고 최종적으로 그가 거악으로 각성하길 기다려 처단한 것이다.
그렇게 총리의 출현으로 악신의 울대뼈는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도 전에 사상자 2억, 이능력자 사상자 15만명이라는 위력에 비하면 단촐한 피해를 입히고 파괴되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반정부 세력의 수장은, 울대뼈가 완성된 즉시 총리가 즉각 처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 이능력자가 학살당하는 광경을 방조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총리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게 된다.
그가 진정한 선을 실현하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그가 뿌린 또 하나의 악, 이능력자의 멸종안을 고안하고 있다는 것을.
[1]
맥락상 세계정부 총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
[2]
즉, 인간이 이능력을 사용하게 된 것은 파르키온 종에 의한 것이다.
[3]
주지하다시피 특수요원들은 세계관 내 100위권 안에 드는 강자들이며, 국정원에서 MC를 알현할 수 있는 권위자들이다!!!
[4]
무현이 아님 주의
[5]
정황상 천분의 일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