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58

아씨엔 파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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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엔 파다니엘
Ascian Fandaniel
アシエン・ファダニエル
파일:FFXIV_Endwalker_trailer_screenshot_14.png
<colbgcolor=#8a0808><colcolor=white> 소속 아씨엔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현욱 박요한
파일:일본 국기.svg 야나기타 준이치 마츠오카 요시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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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 등장인물.

게임 최대의 흑막 집단 아씨엔의 일원으로, 원형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윤회자 아씨엔. 그러나 조디아크 부활이 목적인 원형 아씨엔들과는 달리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성우는 아사히에게 빙의했을 때와 효월의 종언 초반부까지는 김현욱(韓)/ 야나기타 준이치(日)[1], 이후엔 박요한(韓)/ 마츠오카 요시츠구(日)[2]

2. 작중 행적

2.1. 칠흑의 반역자

5.1 말미에서 첫 등장. 아사히의 육체를 빌려쓴 채로 제노스에게 접근하며 등장한다. 조디아크를 잡는데 협력하겠다며 동맹을 제안하고 이 때부터 둘은 함께하게 된다.

5.2 마지막에 재등장. 종말의 꿈을 꾸었던 제노스에게 자신이 원형에게 들었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5.3 에서 엘리디부스 모험가에게 당했음을 알게 된다. 드디어 모든 원형 아씨엔들이 전멸했고 지금까지 그들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지긋지긋했다며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5.4에서 파다니엘이 생각하는 다른 노선이 과거에 일어난 종말의 재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파다니엘은 아씨엔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되돌리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엘리디부스는 이를 계속 타박했었다. 하지만 그런 엘리디부스가 사라졌으니 아씨엔으로서의 힘을 개인적인 욕망에 쓰겠다면서 부서져가는 이 세계를 완전히, 철저하게 흔적도 남기지 않고 부수고 싶다고 말한다.

어째서 그런 걸 바라냐는 질문에 정의 운운하는 자들의 손에 죽길 원한다고 대답한다. 그 과정에서 남들을 휘말리게 해 상처입히고 그들이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그렇기에 자신은 근본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고대인이나 당신들과 다르다고 하며 자신도 본인이 하는 주장이 어떠한 정의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미친 소리라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설득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빛의 전사에게 이 소란의 중심에 제노스가 당신과 다시 싸운다는 행복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모른 척 하면 그때엔 빛의 전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불살라버리겠다고 하곤 사라진다.

이후 제노스에게 빛의 전사에게 제노스 대신 선전포고를 하고 왔다고 보고한다. 이를 들은 제노스가 그것은 자신에게 하는 보고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하는 선전포고[3]인지에 대해 묻자 파다니엘은 모든 것을 가진 당신이랑 서로 죽일 듯이 싸우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그건 제 2안으로 두겠다고 대답한다. 아무래도 이해관계 때문에 제노스와 함께하고 있는 듯.

2.2. 효월의 종언

조트 탑에서 모험가와 재회한 파다니엘은 자신이 윤회자 아씨엔으로 들어가기 전의 이름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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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tatic.inven.co.kr/i10779262909.png
아몬
Amon | アモン

그 정체는 바로 시르쿠스 탑의 3번째 보스로 등장했던 천재 아몬. 그러니까 알라그 제국의 과학자이자 시황제 잔데를 부활시킨 장본인이었단 얘기다.
그야말로 상상치도 못한 반전[4][5]이지만, 의외로 복선이 있었다. 파다니엘은 육체의 원 주인인 아사히와 비교해서도 묘할 정도로 연극 배우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쇼맨십 기질이 있었는데, 사실 시르쿠스 탑에 등장했던 아몬의 컨셉 및 말투와 비교하면 판박이 수준이었다. 그리고 크리스탈 타워 레이드의 알라그 출신 인간 보스들은 최소 하나이상의 클론[6]이 있던 것과 달리 혼자만 클론이 없기도 하였으며, 잠깐 등장한 것과 달리 알라그 관련으로 잔데와 함께 간간히 언급이 되었다.

후에 알라그 제국의 멸망이 확실해질 무렵 에메트셀크가 그에게 접촉해서 아씨엔으로 받아들였고, 크리스탈 타워에는 본인의 클론을 만들어두고 떠났다. 즉 시르쿠스 탑에서 상대한 아몬은 엄밀히 클론이었단 것.

그러나 아몬은 이때 이미 잔데의 허무 사상에 심취되어 있었으며, 알라그 제국이 몰락하고 제 4재해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모든 것은 결국 무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었다. 파다니엘의 크리스탈로 원형 파다니엘의 지식과 기억을 얻었으나 본인은 그것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긴 적이 없었다고. 그래서 세상을 무로 돌리겠다는 잔데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 원형들에게서 알게 된 종말을 일으키게 된 것.[7]

그리고 바브일 탑에서 조디아크의 봉인을 풀려 하지만 하이델린의 방어장치로 인해 봉인은 일부만 파괴가 되었고 나머지 봉인을 풀기 위해 직접 달로 향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조디아크의 봉인을 푸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어서 제노스가 조디아크를 차지해 모험가와 싸우려 한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파다니엘은 제노스를 배신하고 조디아크를 강탈하여 스스로가 조디아크의 핵이 된다.[8] 그리고 조디아크를 소환할 때 희생한 고대인들의 의지를 힘으로 짓누르고 스스로 조디아크가 되어 모험가와 일전을 벌인다.제노스도 놀란 장면이다.

결국 조디아크는 모험가에 의해 패배하게 되는데, 파다니엘은 놀라면서도 조디아크의 육신을 스스로 자해, 조디아크를 소멸시킨다. 이것이야말로 파다니엘이 노렸던 것이었다. 종말을 막고 별의 이치를 다시 세우는 힘인 조디아크가 소멸하면 이제 종말을 막을 수단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 본인이 제노스를 배신하면서까지 조디아크를 강탈한 건 자신이 조디아크가 되는 것이 조디아크의 소멸을 결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9]

종말의 끝을 보지 못하는 것이 유감이란 유언과 함께 사망한다. 이 때 비춰진 파다니엘의 모습은 아몬으로 묘사되는데, 끝까지 스스로를 아씨엔의 일원 파다니엘이 아닌 잔데의 신하 아몬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의미.

2.2.1. 엘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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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이티온 별현미경에서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아몬의 영혼이 89레벨 던전 아이티온 별현미경의 보스로 재등장. 별의 바다의 최심부인 마더 크리스탈로 향하는 새벽의 혈맹의 앞을 가로막는다. 파다니엘로서의 자신을 끝가지 부정하던 생전 행적에 걸맞게 여기서도 아몬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결국 새벽의 혈맹과의 일전에서 다시 한 번 패배. 이후 헤르메스와 메테이온을 기억하냐는 모험가의 질문에 놀란 아몬은 자신이 아씨엔이 되기 이전부터 줄곧 꾼 꿈이 있었지만 그 꿈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그것이 카이로스에 의해 지워진 원형 파다니엘의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10]

그러나 아몬은 자신은 헤르메스이기에 종말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생전의 자신이 모셨던 황제를 모시며 스스로 깨달았기에 종말을 원한 거라 주장한다. 즉 마지막까지 헤르메스로서가 아닌 아몬으로서의 의지를 이어 온 것. 하지만 반복해서 꾼 꿈으로 인해 계속해서 생명의 의미에 대해서 강제적으로 번뇌하게 되고 [11] 아몬으로서의 삶에서 다시 얻은 생명의 의미에 대한 질문[12]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것이다.

결국 아몬은 아무런 답도 얻지 못하는데, 이 때 놀랍게도 효월 초반까지 쓰던 몸의 원래 주인 아사히가 난입한다(...). 자신의 육체를 이용한 아몬을 극렬히 매도하고[13] 네가 찾는 답을 절대 찾지 못할 것이라 저주하면서 별바다에 강제로 잠재우게 된다.제노스한테 털린 엘리디부스도 그렇고 아씨엔들은 원래 몸주인한테 역관광당하는게 종특인가보다

아몬은 이에 체념하며 완전히 리타이어하는데, 이 때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다음에 함께 답을 찾아보자'며 최소한의 희망의 여지를 남기고 작별할 수도 있다.
원망해도 됩니다. 용서할 필요 없어요... 이 어리석은 자는 과거에 놓고 가세요...[14]
저도 사과하진 않겠습니다. 그때 헤르메스가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15]을 영원히 미련으로 남겨둘 겁니다.

아이티온 별현미경으로 가기 전 그라하는 모험가에게 달에 달라가브가 설치된 것이 알라그 제국 말기라고 하는데, 이 때 우주 진출을 추진한 인물이 아몬이었다고 한다. 그라하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카이로스에 의해 지워진 헤르메스의 기억이 혼에 영향을 줘서 무의식적으로 메테이온을 찾기 위해서 아니면 혼에 남겨진 기억대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찾거나 그저 모든 게 풍족해져 마과학 실험도 알라그 제국 귀족의 유희가 된 상황에서 잔데를 부활시킨 것처럼 제국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게 아닌가하는 의견을 제시한다.

결말부에서 헤르메스가 에메트셀크/휘틀로다이우스/베네스와 함께 걸어나오며 주인공 일행과 교차하는 연출이 있는데, 이 때 파랑새와 재회하는 나름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6]

3. 기타

  • 칠흑 말기 때만 해도 일개 윤회자이자 제노스의 부하에 불과하다고 여겨졌지만, 그 실체는 사실상 효월 스토리를 아우르는 메인 빌런이자 조디아크-하이델린 사가에 있어서 진정한 만악의 근원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던전과 토벌전을 통틀어 3번[17]이나 주인공과 싸우는 등 제노스보다 비중이나 존재감 면에서 월등히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도 단순히 아씨엔으로서만이 아니라 윤회자 아씨엔 파다니엘, 고대인 헤르메스, 알라그의 아몬 같이 매번 다른 정체성을 선보이며 주인공 일행을 압박했다. 두 번째 토벌전을 제외하면 효월의 종언에 나오는 던전과 토벌전은 전부 파다니엘 본인, 혹은 그가 만들었거나 초래한 것이다. 그 외에도 작중 등장하는 알라그 유산은 대부분 파다니엘이 아몬이던 시기에 개발된 물건이니 신생부터 효월까지. 영향을 안 준 부분이 없을 정도.
  • 원형 아씨엔을 제외한 윤회자 아씨엔들은 본래 살아 왔던 기억보다 원형 아씨엔을 통해 기억 크리스탈로 받아들인 자신들의 원형의 기억을 우선시 해 14인 위원회, 즉 아씨엔으로서 행동했다. 아씨엔 파다니엘도 원형 아씨엔들이 살아있을 적에는 별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지만, 원형들이 모두 죽고 본색을 드러내면서 원형의 기억을 별개로 받아들이고 잔데의 신하 아몬으로서 행동했다는 것이 밝혀졌다.[18] 다만 그러면서도 엘피스에서 있었던 사건의 잔재는 아몬에게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게되며 평생에 걸쳐 아몬을 괴롭게 했다.
  • 아사히의 시체를 이용했기 때문에 전용 얼굴형을 쓰지만 비슷하게 구현은 가능한 npc라서 효월 들어서 유저 코스프레가 많이 보이는 npc중 하나다. 칠흑말 ~ 효월부터 계속 입고 있었던 지하매복자 세트를 주로 사용하지만, 바브일 탑 직전에 보여줬던 집사의상 버전이나 시르쿠스 탑에서 얻을 수 있는 아몬셋을[19] 입는 파다니엘 코스프레도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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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사히 본인의 성우와 동일 [2] 마츠오카 요시츠구는 예전부터 파판 14를 플레이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번 파다니엘의 목소리를 맡게 된건 오디션 참가가 아닌 파판 14측에서 부탁했다고 한다. [3] 제노스는 세계에 대핸 별로 관심이 없다. 오히려 세계를 파괴하면 목적인 모험가와의 싸움이 방해받을 가능성이 있다. [4] 원래 아몬은 파판3에서도 등장했던 보스를 크리스탈 타워 레이드에서 오마주하는 김에 등장시킨 지나가던 보스 A정도의 포지션이었고, 비중도 설정상 잔데를 부활시켰다 언급되는 정도였다. 까놓고 말해 무작위 연합 레이드에서 얼굴 자주 보는 녀석 이상의 존재감은 없었는데, 이런 놈이 메인 스토리 흑막인 아씨엔의 일원이었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5] 오히려 연극적인 말투와 아몬이라는 이름이 이집트의 태양신이라는 것 때문에 이름에 태양이라는 뜻을 지니고, 연극적인 말투를 한 황제 솔 조스 갈부스와 비슷해서 에메트셀크와 연관이 있을거라는 유저들의 가설은 존재했다. [6] 잔데-복제 잔데, 티탄-아케론, 요염한 스킬라-여왕 스킬라, 불괴의 수호자-제물이 된 병사 [7] 사람이 죽을 경우 일반적으로 영혼이 에테르로 변해 별의 바다로 돌아가서 다시 환생을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종말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변이해 나타나는 종말의 짐승은 에테르가 완전히 썩어버려서 별의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완전한 '무'로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잔데의 주장 이상으로 '무'로 돌아가게 된다. 고대인의 종말은 창조마법이 오발하여 짐승이 되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된 종말이 이러한 특성이 나타날 것을 파다니엘이 정말로 알고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8] 본래 조디아크를 소환할 당시의 핵은 엘리디부스였지만 엘리디부스가 조디아크에서 빠져나오고 후에 크리스탈 타워에 봉인되면서 의지가 없는 야만신 상태였다. [9] 본래 계획대로 제노스가 조디아크가 되는 방법도 있었으나 모험가의 승리로 끝난다면 조디아크가 소멸하지 않고 다시 봉인당할 수도 있었고 (실제로 달의 감시자는 파다니엘의 패배 이후 바로 조디아크의 봉인을 시도했다.), 제노스가 이길 경우에는 그 강력한 제노스가 차지한 조디아크를 다시 적당한 기회에 소멸시켜야 했다. 반면 파다니엘이 배신해 새로 세운 계획으로는, 자신의 승패에 관계 없이 스스로 자해하여 조디아크를 언제든지 소멸시킬 수 있었다. 다만 본인 입으로도 기왕이면 영웅을 해치우고 지상에 강림해 신나게 깽판칠 계획도 분명히 있었다고 한다. [10] 에테르 방사에 의해 지워진 기억은 영혼이라는 종이 위에 에테르로 한겹 더 먹칠을 하는 원리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영혼에 더 깊이 새겨지기 때문에 죽어서 환생한 후에도 영혼에 새겨진 기억이 흐릿하게 계속 떠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11] 잔혹한 인체실험을 구경거리로 삼은 알라그 제국의 귀족들의 행태에 진절머리를 내었던 것을 보아 생명의 의미에 대해 고뇌했던 원형의 영혼에 새겨진 기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 죽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잔데의 주장대로,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왜 살아가야 하는가 [13] 자신은 이미 죽었으니 자기 몸으로 새벽을 괴롭히는 것 같은 행동은 별 상관도 없지만, 자신의 시체를 이용해 제노스를 배신한 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미친 놈.... [14] 헤르메스 역시 어쩔 수 없이 리카온의 목숨을 거두며 거의 동일한 말을 했다. [15] 차원의 틈새를 파괴하려는 휘틀로다이우스를 공격하기 직전 모험가를 바라보며 너에게는 (너무도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 전하겠다고 중얼거렸다. 그야 헤르메스 입장에서는 기쁨으로 가득찬 고대인들의 세계에서 홀로 슬픔을 느끼던 중 나타난 유일하게 같은 슬픔을 느끼며 자신에게 공감해주던 존재였기 때문. [16] 물론 실제론 연출에 불과하고 메테이온과 헤르메스가 만났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당장 거기 나온 베네스는 영혼까지 소멸해버렸으니까.(...) [17] 신생 에오르제아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 탑에서의 싸움까지 포함하면 4번이다. 다만 이 때의 아몬은 클론이라 포함하기엔 애매하다. [18] 비슷하게 아씨엔 알로그리프의 환생인 가이아는 미트론에 의해 원형의 기억이 어느 정도 깨어났지만 그동안 쌓은 린과의 우정으로 현재의 가이아로서의 살아가기로 했다. [19] 원거리 물리 공격 역할 장비로 음유시인, 기공사, 무도가만 입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