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white><colbgcolor=#000000> 틴달로스의 사냥개 Hounds of Tindal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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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RPG에서의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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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들은 비쩍 말랐고 갈망하고 있어!!" 그는 그렇게 소리질렀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악이 그들의 마르고 기아에 허덕이는 몸에 모여있다고! 아니, 그들이 몸을 가지고 있던가? 나는 그들을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 나는 확신할 수 없다고!"
-Frank Belknap Long이 쓴 단편, 틴달로스의 사냥개에서 발췌.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초월적 존재."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악이 그들의 마르고 기아에 허덕이는 몸에 모여있다고! 아니, 그들이 몸을 가지고 있던가? 나는 그들을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 나는 확신할 수 없다고!"
-Frank Belknap Long이 쓴 단편, 틴달로스의 사냥개에서 발췌.
2. 특징
평범한 생명체들이 시간의 구면에 존재하고 있는 데 반해, 이들은 시간의 모서리에 거주하고 있다. 애초에 평범한 생명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존재들인 셈이다. 그리고, 머나먼 과거 속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까마득한 과거 단세포 동물들이 정상생명체로 진화하기 이전에 지구에 살았던 존재라고 한다.[1] 그와 동시에, 이들은 불멸의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외양에 대해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는 것들은, 그들의 모습이 어떠한 크툴루 신화의 문건에서도 묘사된 적이 없기 때문인데,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만난 모든 소설 속 캐릭터들이 그들의 외양을 설명하게끔 살아남은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2] 그와 동시에, 이들이 사냥개라고 지칭되면서 그들을 처음 등장시킨 동명의 소설이 환기시킨 호칭으로 인해, 보통은 개와 닮은 존재로 그려진다고 한다.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세계에 존재하며, 만약 부주의한 시공간의 여행자가 차원과 시간을 넘어 이동 중에 그들과 조우할 경우 그들을 추적하게 된다. 추적하는 이유는 이 세상의 생명체들이 가지고 있고, 그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틴달로스의 사냥개 작중 시간여행을 통해서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본 챌머스는 그것을 순수함이라고 말했다.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존재하는 곳은 오직 순수함과 불결함만이 존재하는 곳인데 순수함은 곡선을 통해서 드러나고 불결함은 각도를 통해서 드러난다고 한다.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각도에만 존재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불결함 그자체로 볼 수 있다. 그런 불결함에 만족하지 못하는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곡선에서 유래하는 인간의 순수함을 원한다고 한다. 즉 각도에서 밖에 존재 할 수 없는 존재인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곡선을 갈망하고 있다 볼 수 있다.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각이 진 어떠한 구석에서도 튀어나올 수 있으나, 120도 이상의 각, 즉 곡면에서는 튀어나올 수 없다. 이건 그들이 시간의 모서리에서 거주하기에 사용할 수 있는 권능이다. 다만 이들은 도엘과 사티로스라는 존재의 도움을 받아 곡선에서도 튀어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막는 방법은 고대 그리스인들만이 알고 있지만 지금은 잊혀져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이 나타나는 순간 처음에는 코너로부터 풍겨 나오는 일종의 연기처럼 보이나, 마지막에는 어떠한 형체를 지니는데,그 형체 중에는 인간의 모습도 있다고 한다. 사냥감을 사냥하는데 성공하면 그 자리에 푸른 고름 같은 걸 남기는데 주인공이 푸른 고름을 연구소로 보내 분석한 결과, 생물의 성장, 즉 노화와 죽음에 관련된 요소인 효소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는 곧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불멸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친구가 부주의한 시간여행 중 조우하여 추격당하게 된다. 이후 친구는 공포에 질려서 콘크리트로 벽면의 모서리를 모두 메꿔서 구체 방을 만들지만, 지진으로 갈라진 틈의 각진 구석을 통해 침입해 친구를 살해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이래저래 묘사를 보자면 물리적 공격은 안 통하는 것 같다.
믿고 있는 신은 없는 거 같다. 사실 지성을 가지고 있는지나 의심스럽다. 그저 본능과 굶주림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들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이랑 엮일 때는 시공을 초월한다는 설정에 의해 주로 아우터 갓의 우두머리인 요그 소토스의 애완견일 것이라는 추측 등이 존재한다. 후대 작가들의 제안들이 여럿 뒤섞이긴 했으나, 이를 따로 두고 원전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크툰이라는 창조의 아우터 갓과 노스-이디크라는 아우터 갓 사이에서 탄생했다. 둘이 서로 관계를 가져서 태어난 것은 아니며, 크툰이 노스-이디크의 육편을 체내로 받아들여 이를 통해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탄생시킨 것이다. 크툰이라는 여신은 처녀생식을 통해 무수히 많은 종들을 탄생시켰는데, 이 종들 중 살아남은 종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남는데 성공한 종들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모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묘사를 보면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딱히 숭배하지도 않고, 마찬가지로 노스-이디크와 크툰은 탄생키기만 했을 뿐 권속으로 부리는 장면은 보여준 적이 없다. 다곤과 딥 원 같은 그런 관계는 아니라는 것.
크툴루 신화 TRPG에서는 틴달로스의 혼혈종, 틴달로스의 군주라는 것들이 존재하는데, 틴달로스의 혼혈종은 제임스 모튼이 사냥개가 남긴 푸른 고름을 섭취함에 따라 변이한 모습으로, 평소에는 평범한 옷으로 인간인 척 하고 있으나, 정체를 드러내면은 수정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틴달로스의 군주는 틴달로스의 사냥개의 상위급 종족으로, 게임 중 설정에서는 왜곡된 공간을 지배하는 요그 소토스와는 적대관계에 놓여있으며, 소설에서 채머스가 시기각각 외치려고 했던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은 요그 소토스를 소환하여 사냥개들을 무력화하는 주문이라고 한다.
로렌스 J 컴프트의 소설인 만물용해액에서는 연금술사 에이노크라를 말살하려고 하는 결사에 의해 방출되었는데, 제목에 있는 마법의 약 만물용해액에 의해 실체가 녹아 허무하게 회귀당했다고 한다.
3. 기타
그리스 신화의 죄인 탄탈로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항상 굶주림에 휩싸이는 틴달로스의 사냥개와 굶주림의 벌을 받는 탄탈로스는 꽤 유사한면을 가지고 있다.스티븐 킹의 소설(영화화도 되었다.) 랭골리어(The Langoliers)에서 나오는 시공간을 먹어치우는 괴물 '랭골리어' 와 유사하다.
모에선을 맞으면 이누미미 속성과 식신 속성이 기본적으로 붙는 듯. 구울과 조금 겹친다. 모에모에 크툴루 사전에서는 시공을 뛰어넘어 쫒아오는 얀데레로 모에화되었다.
TRPG D&D 3.5판을 개량한 패스파인더 RPG에 나오는 수많은 크툴루 신화 계열 몹 중 하나로도 등장한다. 추가서플인 Bestiary 2에 등장하며, 중립 악 성향에 CR은 7로 악명에 비해 좀 낮지 않은가 싶다. 물론 2밖에 안되게 나온 딥 원보단 낫지만, 쇼거스가 19로 나온지라.
도라에몽 바이오하자드 무리가 없는 시리즈 2에서 이와 같은 이름의 생물병기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이 놈에게서 패러디한듯.
TYPE-MOON/세계관의 2차 창작 SS인 Fate in Britain에서도 출현. 젤레치가 평행세계를 여행하던 중 "굶주림만이 가득찬 세계"에서 만난 "기아의 구현화"로 설정되었다. 젤레치와 싸우던 도중 2법을 무의식적으로 익혀서 평행세계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덕택에 그가 남긴 유물 중엔 접하면 틴달로스가 인식하는=탄달로스를 호출하는 "틴달로스 아이"라는 수정구가 있다.[4] 여기서는 불사신이긴 한데 한도를 넘어서는 공격을 받으면 파괴당한다. 하지만 불사신인 관계로 다시 목표물에게 나타나 잡아먹으려고 한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면서 결국은 목표물은 잡혀먹는 것.... 목표물을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젤레치 계열 마술사가 이 유물을 훔쳐 달아나다가 탈환 의뢰를 받은 에미야 시로에게 덜미를 잡혀 항복하려다가 시로도 이쪽 계열 마술사라는 걸 알고[5] 이 유물에 반응시켜서 사냥개를 소환했는데, 시로는 공포에 질려서[6] 활을 난사, 마술사와 함께 주변을 초토화시켜서 유물을 회수하게 된다. 린은 이 유물을 반환하려고 했지만 마술사로서의 호기심과 도전정신 때문에 사냥개를 소환하게 되는데... 2법을 익히는데는 결국 실패, 주변을 정리하고 유언장[7]까지 쓴 다음 세이버와 함께 잠적을 하고 만다. 시로는 유서를 보고 절망하지만, 사냥개와 목표의 관계가 서번트 계약과 비슷하다는 걸 알아차리고 린의 은신처를 찾아낸 후 린에게 룰 브레이커를 사용해서 관계를 끊어내는데 성공한다. 후에 이 물건을 이용한 실험이 또 있어서 사고가 터지긴 하지만.[8]
기어와라! 냐루코양에서는 하스타 군이 자기 방 구석구석의 모서리에 회칠을 해서 이놈의 등장을 막고 있다는 암시를 줬다. 마침 마히로가 시간 여행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어 뭔가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다.
마법소녀 프리티☆벨에서는 1대 프리티벨이 러시아 시골구석 어딘가( 트윈 레이더가 포착)에 있는 표적을 향해 공격을 보냈지만, 역으로 당해버렸다. 그리고 주변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하는 마왕들...
WOW에는 이걸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원의 추적자(Warp Stalker) 가 있다.
Re:CREATORS에서 치쿠조인 마가네의 능력으로 현실에 소환되었다.
누이 되는 자에서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미소녀의 얼굴과 몸체에 세 쌍의 짐승귀와 인외의 거대한 손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영원한 7일의 도시에서 스포일러의 신기로 등장한다. 외형은 여러모로 늑대인간과 유사하다.
유희왕의 카드군인 틴당글이 이 녀석을 모티브로 했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디멘션 워커의 스킬인 모서리의 짐승이 이 녀석을 모티브로 했다. 이쪽은 아귀에 가까운 생김새.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등장하는 틴달로스의 사냥개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도쿄 방과후 서모너즈에서 틴달로스라는 이름의 개의 형상의 수인이 등장한다. 전뇌공간에서만 생활할 수 있어 스트리밍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
작중에서는 주인공의 친구가 고대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약물을 흡입하고 최면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 정신만이 시간을 거슬러 가면서 여행을 하는데 단세포 생물의 출현을 목격한 이후 여행을 계속해 탄생 순간으로부터 훨씬 과거의 시기에 도래하게 된다. 친구가 말한 바로는 그 시기는 그저 깊은 암흑과도 같았다고 묘사했다. 그렇게 여행을 계속하던 도중에 그 시기에 거주하던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그를 인지한다. 이에 친구는 공포에 질려 곧바로 정신을 자신의 육체로 귀환시켰다.
[2]
틴달로스의 개에게 살해당한 챌머스에 경우 그들의 외양은 인간의 언어로는 묘사할 수 없다고 말한다.
[3]
실제로 동명의 작품 내에서 벽 구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그것이 그들의 혀라며 주인공의 친구가 공포에 찬 글귀를 휘갈겼다.
[4]
젤레치 계열의 마술사에게만 반응한다.
[5]
여기서 시로는
토오사카 린의 제자인 고로 젤레치 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6]
설정상 시로는 마술 저항력이 0에 가깝다.
아처가
성해포로 만든 예장을 입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7]
주내용이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에게 세이버의 마스터가 되어줄 것과 시로를 부탁한다는 내용.
[8]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이 아티팩트를 연구하고 대사부 계보의 피(정황상 에미야 시로)를 이용해서 사냥개를 관측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서 과제로 제출했다. 물론 이 괴물을 전반사가 일어나는 완벽한 구 속에 가둬서 관찰할 수 있게 만든 거지만, 문제는 이 구가 반거울 형태였기 때문에 관찰할 때는 반드시 내부를 마술로 밝게 만들어야만 한다. 그런데 루비아가 구를 천으로 덮어 가렸지만, 몇몇 다른 학생들이 호기심에 어두운 상태의 구의 천을 벗겨버렸다. 반거울의 특성상 내부가 밝으면 내부에서 외부는 보이지 않지만, 반대로 어두운 상태라면 내부에서 외부를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외부의 학생을 인식하려고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