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0:58:27

티피(그로우랜서)

파일:gl_02s.jpg
신장 16.4cm → 164cm[1]
3 사이즈 8.2-5.0-8.1 → 82-50-81
좋아하는 것 먹는것
싫어하는 것 심심한 것
특기 티피쨩 킥

ティピ / Tippi

아틀라스 RPG 게임 그로우랜서의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

1. 소개2. 히로인 엔딩3. 그로우랜서Ⅱ에서

1. 소개

주인공 카마인 폴스마이어를 보조하기 위해 그의 양모인 산드라 폴스마이어가 만든 호문클루스. 카마인은 플레이어의 분신인 존재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대사가 전혀 없어서 그의 의도를 대신 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커서와 나레이터 역할을 하는데, 한국어 번역된 주얼판은 더빙이 죄다 짤려서 들을 수 없지만 PS나 PSP판에서는 명령을 내릴 때 마다 티피가 계속 조잘거린다. 누굴 지킬 거야? 가라! 무슨 마법?

게임 시작 시점에서 생후 2주이며, 정신연령은 대략 10대 중반 정도. 겉모습만 봐서는 통통 튀는 듯한 귀여운 분위기의 요정 타입이지만 실제 성격은 상당히 보이쉬하고 폭력적이다. 그래도 카마인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고 모험을 계속하면서 점점 호감이 쌓여 간다. 다시 말해서 진행형 츤데레이자 얀데레. 특히 툭하면 카마인의 머리에 날려대는 티피킥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그리고 슬쩍 보이는 흰색의 그것은 덤

작중 호문클루스는 창조된 크기에 따라 수명이 정해지는데, 인간과 비슷한 경우에는 보통 인간과 같은 수명을 지닌다고 한다. 반면 티피와 같은 요정형 호문클루스는 길어도 1~2년 정도가 한계. 이런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카마인과 함께 행동하며 여행을 떠나는것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어느 엔딩을 보든 카마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남은 여생을 살게된다.

2. 히로인 엔딩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숨겨진 히로인으로서 엔딩을 볼 수 있는데, 그 엔딩의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 티피의 가능성 7개를 전부 찾는다.
  • 티피킥을 20번 이상 맞는다(...)
  • 후반에 로얄나이트들이 게벨을 쓰러뜨려 달라고 부탁하는 걸 거절한다. 위의 두 조건을 만족시키면 특수한 스탠딩 CG가 추가된다.

위 조건을 만족시키면 엔딩이 나오는데, 티피의 가능성 7개 찾는 건 공략집 안 보면 거의 대부분 그냥 지나쳐 버리고 다시는 못 오게 될 정도의 야리코미계 난이도이고, 티피킥 20번(...)의 경우는 사실상 모든 티피킥 나오는 바보짓 선택지를 골라서 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까다롭다.

이하는 티피킥을 맞는 23가지 이벤트로, 괄호 안은 해당 선택지의 특이사항이다.
  • 01. 캐릭터 메이킹 뒤에 하는 대화. 「꿈의 내용을 이야기합니까」 선택지에서 「아니오」를 두 번 선택한다.
  • 02. 주운 검을 쥬리앙에게 건네주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 03. 데리스 마을에서 워레스를 기다리는 동안 마을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한다.
  • 04. 워레스가 숙소에 돌아왔을 때, 마법의 눈을 건네주지 않고 계속 말을 건다.
  • 05. 워레스가 숙소에 돌아오고 나서 연구서를 되찾는 동안 기다리지 않고 데리스 마을에서 나가려고 한다.
  • 06. 산드라의 연구소 앞으로 텔레포트한 후, 연구소에 들어가지 않고 아래로 나가려고 한다.
  • 07. 아리오스트와 루이세가 비행 장치로 훼자랜드에 갈 때 「유골은 수습해 주겠다」(...)를 선택한다.[2]
  • 08. 관직을 받으러 갈 때 산드라가 동행자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 왕도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 09. 수정 광산의 구갱도 입구 앞에서 투명약을 사용한 후,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 10. 수정 광산의 구갱도에 들어간 후, 방금 들어온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 11. 라진 성채 동쪽 협곡에서 발생하는 반슈타인군과의 전투에서 적을 전멸 시킨 후, 다리를 떨어뜨리지 않고 로란디아군 쪽으로 되돌아간다.
  • 12. 크레인마을 북쪽 폭포에 갈 때, 촌장에게 허가를 받은 후 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허가 받았냐는 질문에 「아니오」를 선택한다.
  • 13. 랄프와 만나고 가게 되는 여인숙에서 자기 전에 루이세와 대화했을 때, 루이세가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고 하면「모른다」를 선택한다.
  • 14. 마법학원 다목적 홀에 들어가기 전에 투명약을 쓴 후, 홀에 들어가지 않고 화면 오른쪽으로 나가려고 한다.
  • 15. 산드라에게 매직재머를 돌려줄 때, 다른 아이템을 선택한다.
  • 16. 왕모 안젤라와 동행할 때 반슈타인군과 접촉하려고 한다.[3]
  • 17. 가라실즈로 쥬리앙을 만나러 갈 때 「강행 돌입」을 선택한다.[4]
  • 18. 가라실즈 남쪽 동굴에서 쥬리앙에게 더글라스경으로부터의 편지를 건네줄 때, 다른 아이템을 선택한다.
  • 19. 쥬리앙에게 편지를 건네주고 나서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냐는 물음에「아니오」를 선택한다.
  • 20. 엘리엇을 쥬리앙군에 맡긴 후, 왕위 탈환을 돕겠냐는 물음에 「아니오」를 선택한다.
  • 21. 게벨을 물리치고 동굴을 나온 후 멤버들과 대화할 때, 「나 때문이다」를 선택한다.
  • 22. 가면기사들이 로자리아 시내를 습격한 전투를 끝내고, 산드라가 동행이 된 후 왕도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 23. 가면기사들의 습격을 받은 다음날, 미샤가 파티에 없다면 맞는다.[5]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산드라가 티피를 인간 사이즈로 만들어 주며, 그 덕분에 남은 수명도 일반적인 인간 수준으로 비슷해지게 된다. 티피가 갑자기 사라져서 우울하던 주인공에게 인간 사이즈 티피킥을 날리며 등장하는 티피의 모습은 제법 충격. 인간사이즈가 된 대신 날개가 사라져 있으며, 이 때는 키와 쓰리사이즈도 10배가 되어 일반적인 인간의 것이 된다.

3. 그로우랜서Ⅱ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얻는 티피의 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이 일기와 카마인의 설정에 따르면 그 어떤 개별 루트도 타지 않았기에 이미 수명이 다해 죽은 것으로 여겨진다. 또 이후 작품에 등장하는 "기사와 요정" 이야기는 어딜 봐도 카마인과 티피의 이야기.

오리지널과 리메이크의 그림 차이가 제일 적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눈 크기가 조금 줄어들고 파스텔톤으로 다시 채색된 것 이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티피킥의 판치라도 건재.

[1] 신장과 쓰리사이즈 변화에 대해서는 엔딩 항목 참고. [2] 이 때 루이세의 호감도가 하락한다. 루이세 공략을 위해서는 피해야 하는 선택지. [3] 이 때 티피가 신기술 트리플 티피킥을 시전하는데, 기술명은 '트리플'이지만 티피킥 1대를 맞은 것으로 취급한다. [4] 휴가 1일을 반납하고 진행하는 이벤트. [5] 참고로 미샤가 파티에 있다면 미샤가 맞는다. 이 시점에서 대부분 티피킥 20개가 채워지기 때문에 대부분 굳이 노릴 필요까지는 없는 부분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