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일러스트 | ||
남성 | 여성 |
절대 벗어날 수 없을거야.
1. 개요
방벽을 설치해서 아군을 보호하거나 적을 가두는 플레이에 최적화된 유니크 용병.
2020년 1월 22일 설날 이벤트 때 출시되었다.
출시 이후 높지 않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선타잡기 능력, 대응하기 어려운 방벽 등의 기술을 보유해 명실상부 OP 용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어막 밖에서 들어오는 원거리 공격은 막고
방어막 내부에서 밖으로 나가는 공격은 방어막이 막는게아닌
원거리로 분류된 공격자체를 발동못하게한다. 때문에 자신을 보호와 동시에 콤보연계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방어막에 대응하기 골칫거리다.
여담으로 패트리어트 이후로 일러스트가 단일 성별만 그려졌으나, 정말 오랜만에 남성과 여성 모두의 일러스트가 그려졌다!
100레벨 칭호명은 Tiw's day.[1]
2. 스토리
당신은 최고신 오딘의 아들이자 전쟁과 법의 신 티르입니다. 어느 날 오딘은 꿈에서 장난의 신 로키와 서리거인 앙그르보다의 사이에 세 명의 자식이 있는데, 그 자식들이 장차 신들의 큰 적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딘은 토르와 당신에게 로키의 세 아이를 데려오라는 명을 내립니다. 오딘의 명을 받은 당신은 토르와 함께 로키의 아이를 찾으러 거인의 땅 요툰헤임으로 갑니다. 요툰헤임에 사는 거인들은 신들을 싫어했기 때문에 빈번히 방해했고 로키의 아이들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거인들의 숱한 방해를 물리친 당신과 토르는 마침내 로키의 아이들이 사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본 당신은 깜짝 놀랐습니다. 첫째 펜리르는 늑대였고, 둘째인 요르문간드는 뱀이었으며, 셋째인 헬은 몸의 절반은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절반은 죽은 자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의심하며 아스가르드로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토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괴물로 여겨, 아스가르드로 강제로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이들이 모습만 다를 뿐, 마음은 아이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설득해서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잠깐의 말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토르는 당신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계속 당신을 경계했습니다. 아무리 잘해주어도, 아이들은 속셈이 있을 거라고 의심부터 하였습니다. 당신은 다가가고, 아이들은 다가가는 당신을 밀어내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토르의 인내심이 슬슬 한계에 다다르려는 찰나, 당신의 노력은 보답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포기하지 않는 당신의 행동에 호기심을 느낀 첫째 펜리르가 물었습니다. '왜 우리 같은 괴물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거야?' 그러자 티르는 대답했습니다. '너희들은 괴물이 아니야.' 괴물로 취급받는 것에 익숙했던 펜리르에게 티르의 말은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날부터 아이들은 당신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아이처럼 대해주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은 로키의 세 아이를 아스가르드로 데려왔습니다. 세 아이의 모습을 본 신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오딘은 아이들을 당장 세계 각지로 쫓아내려 했지만 티르는 모습이 다를 뿐, 괴물이 아니라며 반대하였습니다. 신들은 로키의 아이들을 편드는 당신을 못마땅해했지만, 아스가르드로 데려오는 공을 세운 것이 당신이었기에 반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펜리르와 요르문간드는 몸집이 거대해졌습니다. 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 신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자그마했던 펜리르와 요르문간드는 어느새 신들보다도 커졌습니다. 신들은 더욱더 불안해했습니다. 급기야 이들을 당장 죽여야 한다는 신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오딘은 신성한 아스가르드에 피를 흘릴 수는 없다며 반대하였습니다. 대신 오딘은 이들을 세계 각지에 던져버리자고 하였습니다. 당신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벌을 주는 건 정의로운 일이 아니라며 반대했으나 최고신의 결정을 뒤집을 순 없었습니다. 신들에게 복종했던 셋째 헬은 서리의 세계 니플헤임으로 보내져 죽은 자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둘째 요르문간드는 인간의 세계인 미드가르드를 둘러싼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첫째 펜리르는 당신의 간곡한 부탁이 받아들여져, 아스가르드의 평원에 살게 되었습니다. 펜리르는 날이 갈수록 커졌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동생을 헤어지게 만든 신들을 미워하게 되었고 성격도 포악해졌습니다. 이를 지켜본 오딘은 늦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딘은 펜리르를 단단한 족쇄로 묶어버리자고 제안했고 많은 신들이 동의하였습니다. 당신은 끝까지 반대하였지만, 예언에서 나타나는 모습에 가까워지는 펜리르를 바라보는 신들의 우려를 극복할 순 없었습니다. 신들은 레딩이라는 족쇄를 펜리르에게 가져가 이 족쇄를 풀어낸다면 그 힘을 인정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펜리르는 자신이 있었기에 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신들은 내심 기뻐하며 펜리르를 구속했지만, 펜리르가 가볍게 발을 차올리자 레딩이 끊어졌습니다. 당황한 신들은 레딩보다 두 배는 튼튼한 드로미를 건네며 이걸 풀어낸다면 세계에 명성이 알려질 것이라 하였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펜리르는 제안을 또 받아들였고 신들은 꼼꼼하게 족쇄를 채웠습니다. 그러나 펜리르가 몸을 흔들자 족쇄는 박살 나고 말았습니다. 드로미마저 끊어낸 것을 본 신들은 펜리르를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에 질렸습니다. 오딘은 프레이의 하인 스키르니르를 불러 난쟁이들이 만든 족쇄를 받아오라 명했습니다. 난쟁이들은 글레이프니르라는 투명하고 부드러운 비단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신들은 이것도 끊을 수 있겠냐고 펜리르를 도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펜리르는 신들이 평범한 비단끈을 가져왔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너희들 중 한 명의 손을 물고 있게 해주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지원하면 손목이 잘릴 것이 뻔했기에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때 어느 신이 지원했고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지원한 신이 바로 당신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나서자 펜리르는 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신을 미워했지만, 당신만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티르의 손을 펜리르의 입속에 넣은 채 신들은 펜리르를 묶었고 펜리르는 온 힘을 다해 끈을 풀어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펜리르가 힘을 줄수록 글레이프니르는 펜리르의 살갗을 조여왔습니다. 비단끈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는 펜리르를 본 신들은 웃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속은 걸 눈치챈 펜리르는 배신감에 분노하여 티르의 손목을 힘껏 물어뜯어 잘라버렸습니다. 당신은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질렀습니다. 펜리르는 자신을 쳐다보는 신들을 의미심장하게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신들이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면, 나는 너희들의 친구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나를 배신한 이상, 나는 꼭 너를 죽일 것이다.' 펜리르의 위협에도 오딘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로써 불길한 예언을 피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신들이 기뻐하는 와중 당신은 묵묵히 뒤돌아 퇴장하였습니다. |
3. 기본기
- 기본소양: 최대 100까지 채울 수 있는 게이지가 존재한다. 특수공격이 존재하는 동안은 천천히 차오른다.
- 기본공격 (D-D-D-D-D): 검으로 총 5번 공격한다. 공격 도중 점프로 캔슬이 가능하다.
- 기본공격 중 S: 검으로 상대를 띄운다.
- 기본공격 중 방향키: 입력한 방향으로 짧게 구른다.
- 대시공격 (D-D): 검으로 총 2번 공격한다. 2타의 판정은 무릎꿇기로 들어간다.
- 대시공격 중 방향키: 입력한 방향으로 돌진 공격한다. 스트라이더의 그것과 비슷하다.
- 점프공격 (A-D-D-D): 검으로 총 3번 공격하며 3타의 판정은 바운딩으로 들어간다. 티르 콤보의 핵심으로 패치 전에는 체공시간이 상당히 길었으나 9월 패치 이후 체공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동속도 육성이 충분하지 못하면 콤보 도중 땅에 닿을 정도.
- 점프대시: 입력한 방향으로 돌진 공격하며, 지상의 적은 무릎꿇기, 공중의 적은 바운딩시킨다. 티르의 우월한 선타력의 핵심기로 메피스토의 점프대시와 유사한 정도의 발동 딜레이를 가졌다.
- 점프 중 D꾹: 게이지를 25 소모해 지정한 위치로 도약 공격한다. 땅긁이 가능하며 지상의 적을 타격 시 무릎꿇기 상태로 만든다. 도약 위치를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고, 그 범위도 꽤나 넓은 편이며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날아와 점프대시와 함께 티르의 우월한 선타력의 핵심기라 할 수 있다.
- 특수공격 (D꾹): 티르의 상징이자 핵심 기술. 게이지를 50 소모해 자신을 중심으로 한 구체 형태의 방어막을 생성한다. 적이 방어막에 접촉 시 밀어내며, 방어막 내부 적의 기본 공격은 차단하고 외부의 공격은 방어한다.
- 특수공격 중 이동: D꾹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며, 방어막 안쪽에 갇힌 적은 방어막에 닿을 때마다 함께 이동된다.
4. 스킬
4.1. 무기스킬(SD): 도발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적은 플레이어를 향해 걸어오게, 플레이어를 바라보지 않는 적은 도망가게 만든다.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암흑주술사의 무기스킬이 될수 있고 타이거의 모자스킬이 될수 있는 묘한 스킬.
4.2. 갑옷스킬(ASD): 포효
액티브: 주변의 적을 공격한다(...)[2] 스킬 사용 후 무적 및 이동속도 상승 상태가 된다.
패시브: 장비 벗기기 무력화
티르의 장비들은 액티브 효과만 보면 이게 무슨 유니크 장비인가 싶겠지만, 핵심은 함께 달린 패시브 효과에 있다.
패시브로 장비 벗기기 류 스킬(일명 벗)을 상시 무시한다.
한때 로스트사가 메타의 주축을 담당하던 소환 - 후 벗기기 메타는 장비 드랍확률 하향 등의 패치로 점점 그 입지를 잃어갔고, 이 장비의 출시로 완전히 사장된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다캐 유저라면 반드시 하나 구비해야 할 장비로 평가된다. 특히 엘프 모자의 등장으로 갑옷스킬에 탈출기 겸 이것을 착용한다면 장벗 걱정이 없어진다.
4.3. 투구스킬(AD): 해머
액티브: 전방의 적에게 박치기해 적을 스턴시킨다. 방어파괴 효과가 달려있다.
패시브: 스킬 봉인 무력화
액티브 효과는 아이언나이트의 투구스킬과 정말 한치의 오차 없이 동일하다.
패시브는 모든 종류의 스킬 봉인을 무력화시키는 효과로, 신비술사 망토, 강령술사 시리즈는 물론 오딘의 무기스킬과 패트리어트의 투구스킬,D꾹 등의 효과에도 적용된다.
이 역시 다캐 유저라면 반드시 하나 구비해야 할 장비로 평가된다.
4.4. 망토스킬(AS): 돌격
액티브: 전방으로 돌격해 상대방을 높게 띄운다.
패시브: 속성 공격 무력화
속성 공격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패시브 화염저항(...)
빙결, 감전 등의 속성은 저항하지 못하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다.
여담으로 피격 중 사용 가능하며 스킬 피격 시 상승하는 높이가 무지막지하게 높다. 맵 밖으로 벗어나 보이지도 않을 정도. 거기에 쿨타임도 15초내외라 주 용병에 피격기 겸 착용할 수 있다.
5. 평가
5.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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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특수공격
티르의 상징인 방어막 생성은 팀전, 개인전 할것 없이 상당히 껄끄러운 기술로 평가된다. 다운된 상태에서 한번 피격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거리를 밀려나는 것은 물론 기립 상태에서도 한번 갇히면 외부에서의 견제에 취약해지고, 탈출하려 해도 다시 안쪽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대응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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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기동성에서 나오는 선타력
처음에는 체감하기 어려운 편이나, 육성이 어느정도 받쳐주기 시작하면 티르의 선타력은 걷잡을 수 없이 수직 상승한다. 피격당하면 바로 무릎꿇기 상태가 되는 점프 D꾹과 점프 대시의 이지선다는 티르가 심리전에서 상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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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능의 기본스킬(패시브)
장비 벗기기와 스킬 봉인기를 무력하게 만드는 티르의 갑옷과 투구는 티르 용병과 별개로 현재 로스트사가 메타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장비로 평가받는다.
5.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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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와는 상반되는 저열한 성능의 기본스킬(액티브)
패시브에 중심이 맞춰진 나머지, 티르의 장비의 액티브 효과는 성능이 일반 용병의 장비만도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티르 장비가 교체 용병에 장착되는 것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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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후 분명하게 갈리는 육성의 성능차이
티르의 압도적인 성능은 충분한 육성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패치 이전에는 육성이 제대로 되지 못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보였으나, 패치로 점프공격 시 체공 시간이 너프된 이후로는 육성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공중 공격을 끝마치기도 전에 땅에 닿을 정도로 성능이 하락했다.
6. 추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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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떡
한 번 선타를 잡힌 상대한테 무지막지한 딜을 우겨박는 타입으로 무기가 있다면 고려해볼만한 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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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떡
방어막에서 나오는 우월한 탱킹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효율을 보이는 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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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떡
위에서 언급했듯이 충분한 기동력이 바탕이 된다면 티르는 압도적인 선타잡기 + 공콤연계를 보여주는 용병이다.
[1]
화요일의 영문 표기인 Tuesday의 유래와 관련된 명칭이다. 직역하면 '티르의 날'이다.
[2]
무릎꿇기나 스턴 등의 추가 효과 없이 정말 일반 타격 효과만 한번 들어가고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