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타츠미야 섬에서 개발 중이었던
무인 파프너. 크기는
노퉁 모델의 절반 정도이며, 무장 역시
루거 랜스와
이지스를 간략화한 것[1]이 탑재되어 있다. 조종에는 슬레이프니르 시스템이라는 무인기 조종 시스템이 사용된다.
기동시에는
노퉁 모델 하나의 코어가 메인이 되며, 트루퍼 모델은 거기에 동조해서 같이 작동한다. 기본적으로 노퉁 모델의 소형화 버전이고 무장도
루거 랜스와
이지스의 열화버전이 장비되어 있기 때문에 화력도 그만큼 약해서 전투시에는 집단행동을 전제로 하며
팔랑크스 방진을 짜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여럿이 덤비면 스핑크스형
페스툼 정도는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마크 젝스나
마크 지벤처럼 등에 비행용 스러스터와 거대한
날개를 갖추고 있어 자유로운 비행능력을 지니고 있기도 해서
공중전에도 기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도 한데, 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인지 마크 젝스나 마크 지벤에 비해서 비행용 스러스터의 탑재수는 적은 편이다.
13화에서
마크 드라이가 통솔해 기동, 마크 드라이의 능력에 따라 파괴될수록 증식했다. 마크 드라이가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된 이후에는 파괴되지 않아도 증식시킬 수 있게 된 듯 하며, 마치 페스툼처럼 땅에서 솟아나오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마크 아하트도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된 이후부터는, 내장된
지크프리트 시스템과 슬레이프니르 시스템을 연계시켜 유인
파프너들을 지휘하면서 동시에 트루퍼 모델을 통솔할 수 있게 되었다. 마크 아하트가 컨트롤하는 트루퍼 모델들은 다른 파프너에게 접촉해 재생하거나 파일럿에게 발생한
동화 현상을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