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의 등장 메카.타케오 제네럴 컴퍼니가 보유한 셔틀으로, 트라이더 G7과 동시기에 운용을 개시한 기체. 지원 메카 겸 자재&인재수송선 겸 이동사무소라는 전천후 메카로, 타케오 제네럴 컴퍼니의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존재이다. 코스믹 형태로 변형한 트라이더와 합체가 가능하며, 이 형태가 트라이더 포트리스라 불리는데, 주로 달과 화성 등 지구 이외의 행성과 우주 공간에 출장할 때의 고속 항행용으로 사용된다.
원작 26화에서 동력부가 중파당해 항행 불능이 되자, 27화에서 수리에 나서는데 아다치 장관의 제안으로 개조가 가해져 대폭으로 파워업한다. 이때 타케오 제네럴 컴퍼니는 셔틀의 수리비 겸 개조비를 방위소에서 제공해주는 대신 아다치 장관으로부터의 의뢰를 최우선적으로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방영 당시 완구에서는 개조 후 셔틀 쪽이 입체화되었고, 개조전 셔틀은 초합금혼 트라이더에 동봉되는 형태로 입체화되었다. 초합금혼 리뉴얼에서는 개조 후 셔틀이 다시 입체화되지만.
여담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만 보면 알기 힘들지만, 조종은 카키코지 전무가 아니라 아츠이 상무가 주로 담당한다. 슈퍼로봇대전으로는 T에서 알 수 있다.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부터 등장한다. 처음엔 다른 수식어 없이 그냥 셔틀 표기지만, 시옥편부터 트라이더 셔틀 표기가 되었다.개조 전 셔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2차 Z 파계편/ 재세편 뿐이다. 메인 파일럿은 카키코지지만 다른 사원들도 서브파일럿으로 탑승. 무장은 이동 후에 사용 불가능한 1~5 사정거리의 미사일 뿐이고 카키코지의 능력치도 성장 타입이 SP중시인 탓에 전투적이라 하기 뭐해서 레벨업은 주로 보급 장치를 통해서 하게 된다. 사원 네 명 다 보조 정신기 요원으로서 우수한 라인업을 갖고 있고 서브 파일럿인데도 표준형이 아닌 SP중시 성장률이라 레벨업할수록 밥값을 하게 된다. 특히 카키코지는 기대를 갖고 있고 아츠이가 신뢰·분석, 키노시타가 탈력·교란, 이쿠에에게 응원·축복이 있어서 레벨이 높아지면 이것들을 아예 뿌리고 다니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레벨업을 위해 보급 스킬은 최우선적으로 달아줘야 한다. 레벨업과 10기 격추마다 PP가 3 들어오는 샐러리맨 스킬이 달려있다 보니 꾸준히 레벨링을 하다보면 PP 모으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여유가 되면 히트&어웨이도 달아주자. 다행히 원호공격/방어를 자력으로 습득하고 있기에 원호공격 격추수 벌이도 일단 가능. 에이스 보너스가 맵 클리어 시마다 "이쿠에의 간식"이라는 SP 20 회복 아이템을 1개 찍어내는건데, 이걸 고생해서 얻는 날에는 사원들의 정신기 세례와 어우러져 셔틀을 사용할 수 있는 분기의 난이도가 확 변해버리며, 특히 2회차 이후에서 현저해진다. 기체 커스텀 보너스는 보급시 기력 저하를 없애주는건데, 크게 밸런스가 변하진 않기에 무리해서 자금을 붓지 않아도 되나 일단 있으면 좋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중반에 셔틀이 개조되는 이벤트가 발생. 미사일이 이동 후 사용 가능이 되고, 빔이 추가되어서 전투력면에서 조금이나마 강화되었다. 본 시리즈에서는 아다치 장관이 나오지 않는지라 전작에서 지급된 계약금을 사용하여 개조 자금을 확보했다는 설정. 문제는 트라이더 셔틀 개조 직후의 시나리오의 SR포인트 획득조건이 조금 변태적인데, 맵 클리어까지 셔틀이 전투로 얻은 자금이 35,000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전투에 버틸만한 정도로 개조를 해준다거나 축복을 걸고 보스급 기체만 핀 포인트로 격파하는 식으로 해줘야 해볼 만하다. 골드 엠블렘이 있다면 축복 걸고 기계수 고우큔U5를 잡는 것으로 한방에 달성된다. 일단 루트 분기로 보톰즈 쪽으로 가버리면 피할 수 있긴 하다. 특이사항으로 빔의 연출에서 사원 4명의 컷인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아무도 셔틀을 조종하는 상태가 아니라는 게 소소한 개그 포인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천옥편에서는 처음부터 개조 후 셔틀이란 걸 빼면 그대로지만 커스텀 보너스가 강화. 보급 시 기력저하가 안 일어나는 건 그대로인데 보급을 받은 측의 기력+5로 파워업. 5단 개조만으로도 얻어지도록 변경된 것도 있어 생존률 향상을 겸해서 일찍 얻어두도록 하자. 또한 재세편의 강화 직후 시나리오처럼 셔틀이 벌어들인 자금이 일정 이상이어야 SR포인트가 획득되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이번 작은 태그 시스템이 있고 그 태그 상대가 트라이더다보니 그나마 좀 쉬워졌다.
무적강인 다이탄3의 부재를 메꾸듯이 오랜만에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사원일제공격"이라는 트라이더 G7과의 합체공격이 실장되었는데 연출이 걸작이다. 처음에 트라이더가 공격하는 것까지는 평범해보이지만, 이후 셔틀에서 미사일 발사(카키코지) → 작업 포드로 빔 공격(아츠이) → 맨몸으로 화면 위에서 나타나 폭탄 뿌리기(키노시타)[1] 순서로 적을 공격 후 차를 갖다주는 이쿠에가 컷인으로 나오는데, 넘어지면서 엎어버린 차가 적 파일럿 아이콘에 직격하는 듯한 제4의 벽을 넘나드는 충격과 공포의 연출이다. 연출 우려먹기로 빈축을 샀던 분위기를 전언철회시키며 대찬사를 받은 건 덤. 그야말로 이번 작의 쿠로가네 오인중 포지션. 성능면에서는 여전히 기본전투는 힘들지만 커스텀 보너스의 기력상승치가 10으로 강화되어서 셀프 기합요원이 되어주니 아군가입하자마자 이동후 보급이 가능해지는 레스큐 기능과 함께 잽싸게 5단개조 달아주자.
정말 여담이지만 트라이더 셔틀의 사원들 4명중 이쿠에 이외의 3명의 성우가 2020년 시점에서 고인이 되었다.[2] 차기작에 나온다면 사원들의 신규음성 추가는 힘들 전망.
[1]
이 폭탄 뿌리기가 어째 쿠로가네 오인중의 족제비 야스를 연상시킨다. 더 골때리는건 화면 위에서 상하가 반전된 상태로,
게걸음처럼 이동한다는것. 거기다가 우주에서 쓰면 우주복을 입고 나온다.
[2]
정확히는 키노시타의 담당 성우 야마시타 토키오가 재세편 발매 2개월전인 2012년 2월 15일에 타계, 카키코지의 성우 나가이 이치로는 시옥편 발매 3개월전의 2014년 1월 17일에 타계했는데 타계전 신규음성을 녹음해놓은 덕에 시옥편이 생전 최후의 참여 작품이 되었다. 이후 아츠이의 담당 성우인 후지모토 유즈루도 2019년 T 발매 3개월 후인 2019년 6월에 타계하면서 해당 작품이 생전 최후의 슈퍼로봇대전 참여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