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0:32:52

튜너

1. Tuner
1.1. 아마추어 무선에 관한 장치1.2. 수신기1.3. 음악연주 보조장치1.4. 자동차 튜닝을 하는 회사 또는 사람
2. 유희왕의 용어3.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에서 악마로 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1. Tuner

1.1. 아마추어 무선에 관한 장치

자세한 설명은 아마추어 무선/장비 참조

1.2. 수신기

무선통신에서 전파를 수신받아 원본 신호로 복조하는 장치이다. 더 좁게는 수신기의 주파수 선택 장치를 가르키는 말로도 쓰인다.

주로 라디오 방송 수신기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는데, 현재는 단품 보다는 오디오 컴포넌트 시스템이나 카셋트, MP3P의 부수적 기능으로 나온다. 그리고 기존의 방식 보다는 DSP칩을 사용한 DSP수신기를 많이 사용한다.

라디오 분리형 수신기는 하이파이급에서만 남아있다. 특히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1980~1990년대 인켈 등의 오디오 회사에서 나온 튜너들은 상당한 기술 수준으로 제작된 물건들이라 중고시장에서 싼 값에 구해서 기술자에게 수리받아 다시 살려서 쓰는 경우들이 많다.

하이파이 오디오의 전성기인 1970년대~1980년대에는 음반 가격이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튜너가 시스템의 중심이었으며, 고성능 기기의 품질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지금도 라디오 애호가들이 이 시절 기기를 찾아 헤매기 때문에 매우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TV에서는 위성이나 케이블 신호를 복조하는 셋톱박스 VCR이 분리형 수신기로 오히려 IPTV덕분에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1.3. 음악연주 보조장치

조율기라고 한다.

대부분이 전자식 조율기를 이르는 말로, 조율피리나 소리굽쇠와는 다르게 분류된다. 음악가에게는 정확한 조율과 함께 정확한 박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메트로놈 기능을 넣은 튜너가 나오고 있다. 줄여서 메트로 튜너라고 한다.

연주하면서도 음이 미묘하게 틀어지기 쉽고 곡에 따라 튜닝을 곧잘 바꾸는 기타 같은 악기는 튜너의 사용 빈도가 매우 높으며,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페달 타입의 튜너를 사용하면 편하다. 프로 기타리스트들의 페달보드를 보면 높은 확률로 페달형 튜너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무기 튜너가 이 항목에서 따온 듯 보인다.

1.4. 자동차 튜닝을 하는 회사 또는 사람

자동차 튜닝관련 파츠를 만들거나, 자동차를 튜닝하는것 모두 통틀어서 말한다.

2. 유희왕의 용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싱크로 소환/튜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에서 악마로 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다른 명칭은 식노(喰奴).[1] 악마화 바이러스로 인해서 악마로 변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로 모두 몸에 변하는 악마의 특징을 나타낸 아트마가 새겨져 있다. 악마로 변하면 일반인보다 훨씬 강해지고 인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악마의 힘을 쓸 수 있는 것 같다.[2]

얼핏보면 좋아보이지만 악마로 변신하는 걸 유지하기 위한 패널티로 마그네타이트가 소모된다.[3] 본작에서 마그네타이트를 얻는 방법은 생체 마그네타이트 뿐인데, 이는 상대의 몸에 있는 마그네타이트를 섭취하기 위해 상대가 누구든 간에 잡아먹는 것을 말한다. 전투가 끝날 때마다 '상대의 일부를 먹었다'라고 뜨는 건 강해지는 것 말고도 그것이 생존에 직결돼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기간 섭취하지 않으면 굶주림에 제정신을 잃어서 누구든 간에 덮치고 본다. 당장 게일의 아바타인 바유의 첫 등장 장면도 굶주림 때문에 이성을 잃고 시에로를 덮치려고 하는 장면이다. 지나나 루파가 죽은 이유와 2에서 일반인들이 아바탈 튜너들을 경계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건 아니고 무기를 써서 어느 정도 싸울 수는 있다고 한다. 속성탄이 생긴 것도 이런 이유.[4]

또한 굶주림이 심해지면 악마가 돼버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악마화'라고 하여 자신이 변하는 악마에게 점점 정신과 기억이 침식된다. 예를 들어 믹 더 닉을 클리어한 후 포인트 136에서 만날 수 있는 쿠 훌린의 경우, 원래의 성격과 쿠 훌린으로 변신 후 나타나는 성격에 괴리가 생겨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뇌한다. 1에서 숨겨진 보스로 만나는 벨제부브 메타트론의 경우, 처음엔 멀쩡했으나 벨제부브는 파리 형태일 때 본래 인격이 사라지고 마왕 벨제부브가 차지했으며, 메타트론도 싸움 중간에 메타트론의 인격이 나타나 본체가 저항하지만 막바지엔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2에서 히든 보스로 만나는 4대 천사들도 싸움 중에 본래의 인격 대신 천사의 인격과 기억이 몸을 차지하면서 완전히 4대 천사 본인이 된다. 이때 말을 들어보면 여기가 원래 자신들의 세계가 아닌 것도 알고 있다! 벨제부브와 메타트론도 본인들이 나타난 정크 야드가 진짜 세계가 아니라는 듯한 말을 하는 걸 보면 천사나 악마들도 DDS 세계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악마화는 모든 튜너들에게 시간차가 있을지언정 공통으로 일어난다. 즉 주인공 일행들이라고 멀쩡한 건 아니란 얘기. 다만 작중에서 묘사가 안될 뿐이다.


[1] 이 명칭은 1편이든 2편이든 첫 만트라로 사용되고 있다. [2] 주인공 일행들의 경우, 인간 상태에서도 링게이지로 각각 빙결 샷(서프), 화염 샷(히트), 지변 샷(알지라), 질풍 샷(게일), 쇼크 샷(시에로) 등을 쓸 수 있다. [3] 작중에선 이걸 '굶주림'으로 표현한다. [4] 물론 상대가 훨씬 강하면 그냥 죽을 수밖에 없지만 그나마 싸울 수 있는게 어딘가. 본가는 어지간한 녀석이 아닌 이상 그냥 끔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