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관현악단 연주, 리명일 지휘. 가사 없는 판본은 국내 연주, 방송 송출, 음원 발매를 하였으므로 문서에 포함하였다.
1. 개요
통일렬차 달린다는 1961년 발표한 북한 가요이다. 작사는 박산운, 작곡은 모영일이 하였다.가사는 적화통일 후 남한까지 열차를 타고 가서 뜨락또르와 기중기를 가져다 문화주택[설명]을 지어주고 비날론 섬유로 만든 옷을 입혀주면 남녘 동포들이 나와서 반겨줄 것이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가 만들어질 때에는 남한보다 북한 공업력이 더 컸으며 전반적인 국력도 강했다.[2]
여러 악단이 관현악, 경음악, 전자음악( 보천보전자악단 연주 확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하였다.
2024년 들어 남북통일과 관련된 모든 곡이 금지곡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북한에서는 부를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2. 가사
1.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통일렬차 달린다 호남행 렬차 달린다
칠백리 락동강반[3] 생명수 끌어주고
새보습 우렁우렁 호남벌을 번져주세[4]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어뜩어뜩[5] 어뜩 어뜩어뜩 어뜩어뜩
남녘형제 반겨온다
2. 직통렬차 달린다 동해선 끼고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남해선 끼고 달린다
무너진 삼척대진 항구도 세워주고
배없고 그물없는 남해바다 찾아가세
우리의 위력[6]한 기계배도 나간다
우리의 위력한 기계배도 나간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출렁출렁 출렁 출렁출렁 출렁출렁
남해바다 반겨온다
3.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평양역 떠나간다
집없는 형제들엔 문화주택[설명] 세워주고
비날론 비단천을 형제마다 입혀주세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번쩍번쩍 번쩍 번쩍번쩍 번쩍번쩍
남녘땅이 달려온다
통일렬차 달린다 호남행 렬차 달린다
칠백리 락동강반[3] 생명수 끌어주고
새보습 우렁우렁 호남벌을 번져주세[4]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어뜩어뜩[5] 어뜩 어뜩어뜩 어뜩어뜩
남녘형제 반겨온다
2. 직통렬차 달린다 동해선 끼고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남해선 끼고 달린다
무너진 삼척대진 항구도 세워주고
배없고 그물없는 남해바다 찾아가세
우리의 위력[6]한 기계배도 나간다
우리의 위력한 기계배도 나간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출렁출렁 출렁 출렁출렁 출렁출렁
남해바다 반겨온다
3.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평양역 떠나간다
집없는 형제들엔 문화주택[설명] 세워주고
비날론 비단천을 형제마다 입혀주세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번쩍번쩍 번쩍 번쩍번쩍 번쩍번쩍
남녘땅이 달려온다
3. 대한민국 방송
적화통일을 바라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나 공격전이다 같은 다른 노래처럼 노골적인 가사는 없어서인지, 대한민국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다.2000 남북정상회담 축하 공연으로 평양 학생소년예술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8]할 때 손풍금 5중주로 선보였다.
이 공연은 KBS 위성 1TV로 방송[9]하였는데, 북한에서 남한까지 직통으로 달릴 수 있는 열차를 타고 남한 땅을 달리고 싶다는 내용의 곡으로 의미를 왜곡하여 설명하였다.
이 노래를 변주한 음악은 대한민국에서 판매하는 음원에 실려 있다.
4. 2차 창작
러브 라이브! 선샤인!! Aqours의 세 번째 정규 싱글 'HAPPY PARTY TRAIN' 타이틀곡 HAPPY PARTY TRAIN(곡) 영상과 이 노래를 조합하여 만든 패러디 '행복한 당의 렬차'가 존재한다.
[설명]
文化住宅. 서양식 주택을 의미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들어온 어휘.
[2]
한국은행은 북한 경제는 1950년대 후반
고성장을 하였으며, 빨라도 1960년대 중반에 남북 경제력 격차가
역전하였다고 분석하였다.
[3]
'강반'은 강가에 위치한 넓은 땅을 의미한다. '호반'과 같은 한자를 공유하는 단어다.
[4]
보습은 쟁기와 같은 농기구 끝에 붙여 땅을 갈거나 뒤엎는 데 사용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설명 우렁우렁은 서로 부딛혀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소리의 모양새를 말한다. 새 농기구를 들고 와서 호남 평야에 농사를 지어주겠다는 의미이다.
[5]
어른어른. 그림자가 눈 앞에 비치다 말다 반복하는 모양을 가리킨다.
[6]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들 정도의 힘.
[설명]
[8]
당시 공연은 초청 실향민을 비롯해 이북 5도민 1,200명과 각계 인사 등 2,200석이 꽉찬 가운데 휴식시간이 없이 진행됐다. 실향민들은 감격에 겨워 간간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남북 화합뿐 아니라 영·호남 화합의 계기로 삼자는 뜻에서 영·호남 초·중·고 교사 400명이 초청됐다.
[9]
YouTube에 녹화본이 올라와 있었으나, 채널 삭제로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