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한 머리에 까만 피부를 지닌 발랄한 소녀로 얼핏 보기엔 근심고민없는 가벼운 날라리 이미지이나 알고보면 속이 굉장히 깊다.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순간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며, 자신의 가벼운 이미지를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하나의 수단으로 삼기도 하는 등 살아가는 데 나름대로의 요령과 생각을 지닌 당찬 아가씨.
세미마루와 더불어 여름B팀의 분위기 메이커. 같은 팀의 나츠와는 약간 거리감이 있었으나,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눈 뒤 좋은 친구가 되었다. 안고와 료의 합류 이후 료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