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모델 3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함들이 유저 커뮤니티에 보고되어 있다. 테슬라가 차량 설계 경험이 부족한 데에서 오는 문제가 상당 부분 있지만, 수많은 물량을 수출하기 위해 느슨하게 풀어 버린 품질관리의 실패로 인한 치명적 결함이 종종 보고된다.2. 차량 설계에 관련된 결함
2.1. 운전석/조수석 하부 물 새는 현상
운전석 쪽 공조구로 물이 쏟아질 시 조수석 발 쪽의 공조 계통을 통해 물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다. 이는 공조 흡입구에 물이 쏟아질 때 이 물을 완전히 격리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조그만 drain이 막히거나 지나치게 많은 물이 한 번에 들어와 버리면 공조구로 물이 넘치게 된다. 해당 물량은 서비스 센터에서 개선품으로의 교체를 통해 물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게 조치하지만, 개선품으로도 자동세차장 등의 조건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설계 단에서의 미스.2.2. 하부 패널 및 범퍼 탈락
보러가기뒷범퍼 쪽 하부 패널에 물이나 흙이 빠지는 공간이 없다. 하부 패널과 뒷범퍼에 물과 흙이 최고 15kg 수준까지 고이는 현상이 보고되어 있다. 세차 시에도 물이 바로바로 빠지지 않으며, 쌓인 물과 흙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행 중 뒷범퍼 탈락으로 이어진다. 이 문제는 하부 패널에 물이 빠지는 배수로만 뚫어 주면 상당 부분 해결되며, 실제 위 기사에서는 모범 사례로 코나 EV를 들고 있다.
정작 테슬라 본사는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중. 2020년 5월 물량에서도 이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3. 품질 관리 실패로 인한 결함
3.1. 트렁크 하부 물고임
비가 올 시 단차를 통해 물이 들어와서 트렁크 하부 지하실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보고되어 있다. 이 문제는 단차가 심해진 2020년 5월 이후 인도 물량에서 제기되었으며, 서비스 센터에서 단차 조정 및 하부 물빠짐 강화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3.2. 하체 조립 불량
2020년 6월에 뒷바퀴 댐퍼 볼트가 빠져 버린 상태의 모델 3가 인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외에도 내장재 등에 몇몇 볼트가 없는 일은 매우 흔한데, 신규 구매자들은 하체 조립 무결성 여부를 서드파티 정비소 등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3.3. 도장 탈락
보러가기도장 상태가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타 차종에 비하여 많이 얇은 도장과 단차로 대표되는 조립 불량 문제가 겹친 결과, 외국에서는 이미 몇몇 차량에 대해 페인트 탈락으로 인한 부식 문제가 일어나는 중.
3.4. 로워암/어퍼암 부싱 불량
부싱 윤활유 조기 탈락으로 인한 큰 하체 소음이 줄지어 보고되고 있다. 해당 불량은 2019년 11월-2020년 3월 인도분에서 주로 나타나며, 2021년 5월 현재 개선품으로 교체된 상황. 이 현상이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보통 10만 km를 타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spec-out 부품이 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4. 고전압 배터리 결함
4.1. BMS_a66/BMS_a79
모델 3/Y 의 배터리 팩이 BMS_a66 및 BMS_a79 에러코드를 띄우며 충전 불가 상태가 되는 결함이 22년도 말부터 자주 보고되고 있다. BMS_a66 이 발생할 경우 최대 충전량이 제한되며, 이 상황에서 충전 가용량이 계속 줄어들다가 BMS_a79 가 뜰 경우 아예 충전이 불가능하다. 수리 방법은 고전압 배터리 팩을 교환하는 것 뿐이다. 초기에는 신품 배터리로 교체되다가 최근에는 재생품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수급이 지연되어 수리 기간이 1개월 이상으로 길어지는 경우가 잦다.이 오류는 셀간 전압 편차가 0.1V 이상으로 심해지는 차량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링크 (카페 가입 필요) 해당 결함이 19-20년식 차량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게 보고되고 21년식 차량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면, 21년식 출고분부터 배터리 팩 용량을 82 kWh 로 증가시키면서 무리한 설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5. 소프트웨어 결함
5.1. 오토파일럿 결함
2021년 12월 프랑스 파리 테슬라 택시 돌진 사고에서 오토파일럿 결함을 도고 법정에 섰다. #
[1]
보통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 영역은 3.6-4.15 V 이다. 셀간 전압 편차가 0.1V 이상이라는 말은 SOH 편차가 약 15% 수준 이상이라는 이야기. 배터리 품질 문제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