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지카와 요시오와 동급생 소녀. 실험도중 요시오와 사고를 쳐서 학교 기물인 원심분리기를 박살내고 한동한 벌로서 화학실 청소를 요시오와 함께 하게 된다. 이전부터 요시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화학실 청소를 하면서 요시오에게 자신은 아르바이트 하는 곳의 동료인 대학생 카즈야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전하면서 자신에 대한 연심을 포기하게 한다.
그 직후 등장한 화학선생 야마다에게 이상한 실험을 제안받는데 이 실험의 내용인즉 치아키가 요시오와 사귀게 되면 지금 사귀고 있는 카즈야 보다 더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것. 당연히 치아키는 양다리는 걸칠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야마다는 순식간에 치아키의 클론을 만들어 내고 그 클론에게서 카즈야에 대한 기억을 지운다. 그리고 그 클론으로 하여금 요시오와 사귀게 하고 치아키 자신은 카즈야와 계속 사귀면서 최종적으로 그 둘을 합쳐 어느쪽의 사랑이 더욱 큰지 비교 해보자는 것. 클론은 이름이 중복되면 이상하니
쌍둥이 설정으로
테루이 코아키라고 이름 붙였다.
치아키로서는 당연히 자신의 사랑이 더 클거라고 생각하지만 실험 개시일에 남자친구인 카즈야로부터 갑자기 그만 만나자는 말을 듣지만 자신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주변 사정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그 뒤 머리를 자른 코아키와 둘이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관계를 다져가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생기고 자신도 뒤쳐질 수 없기에 카즈야와 데이트 후 더욱 관계를 깊게 하려고 했지만 카즈야는 레포트를 핑계로 키스만 해주고 그날은 헤어진다. 그뒤 카즈야는 갑작스래 알바를 그만두고 핸드폰마저 해지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