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8-12 17:54:55

태황후 리브 크리스틴

1. 개요2. 상세

1. 개요

전 황제 아스테라의 아내. 아스테라 황제가 붕어하자 태황후로 책봉되었다. 원래 동성파의 수장이었던 오토 스코르체니의 딸로써 동성파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정략 결혼으로 제국력 702년 국혼을 치러 황후가 되었다.
제국력 710년 동성파가 실각하고 서림파가 득세하면서부터 황궁 내에서의 입지가 매우 좁아져 724년 아스테라 황제 붕어직후 서림파의 강요에 의해 카이에른에서 유배중이던 카를 페트라르카를 새 황제로 즉위시키는 칙서를 써야 했으며 허수아비 황제 카를을 싸고 있던 서림파에 의해 727년 폐위되어 황궁 밖으로 폐출되었다.
Liv Kristine the great empress.
악튜러스의 등장인물. 스토리 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아니고, 1장 텐지의 회상 속에 이름만 등장한다.

2. 상세

동성파 수장의 딸로 전 황제인 아스테라 황제의 부인이었지만, 아스테라 황제가 붕어함에 따라 집권당인 서림파의 압박으로 카를 페트라르카를 황제로 임명하는 칙서를 쓰게 된다.

카를의 집권 전 황제로서의 법도 같은 것을 카를에게 전수해주었고 황궁 내에서도 평판이 좋았지만, 카를 집권 내내 서림파의 압박을 받았다. 서림파는 카를에게 그녀를 처형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주청을 올리는데, 엉겁결에 황제가 된 뒤 그녀의 보살핌 덕분에 황실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던 카를은 절대로 그것만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그 역시 서림파에게 등 떠밀려 황제가 된 후 1년 동안 그들에게 시달려 지쳐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죽이지 않는 대신 평민으로 강등시키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그리하여 태황후는 콘스텔라리움 밖으로 내쳐져 폐황후가 되었고, 카를은 비참한 기분에 정치 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되어 매일매일 술에 의지하게 되었다고.

그 뒤로는 언급이 전혀 없어 잊히는 듯했지만, 엔딩에서 황위에서 쫓겨난 다인 페트라르카가 폐황후가 은거하는 곳에 찾아와 같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쫓아낼 때 비참한 기분이 들었던 카를은 복원된 뒤에도권력의 맛을 보았는지 한 번도 찾아뵙지 않았다. 사실 찾아뵙지 않은 이유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복원된 뒤에도 원수인 다인의 행방 정도는 찾아봤을테고 그 과정에서 폐황후가 다인을 돌보는 걸 알고서 일부러 찾지 않았을 것이다. 서림파 때문에 더러운 꼴 본 사람을 굳이 휘말리게 하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