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unwell.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
마법을 탐한다는 이유로 추방당한 고대 나이트 엘프 귀족들이 칼림도어에서 추방당한 후, 쿠엘탈라스를 세우고 그 심장부에 훔친 영원의 샘의 물을 가지고 만들어낸 마력의 웅덩이이다.
2. 역사
쿠엘탈라스의 건국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하이 엘프에게 강력한 마법을 제공하며 그들의 삶 깊숙이 자리잡게 되었지만, 스컬지를 이끄는 넬쥴의 죽음의 기사 아서스 메네실이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쿠엘탈라스를 침공했고, 태양샘에서 켈투자드가 부활하면서 완전히 오염되어버렸다.켈투자드로 인해서 타락해버린 태양샘의 힘이 자신의 백성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태양샘을 파괴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태양샘의 순수한 정수만은 코리알스트라즈가 안비나 티그라는 소녀의 모습으로 남겨두게 된다. 스컬지에 의해 샘이 파괴된 이후 남겨진 엘프들은 심각한 마력 중독에 시달리게 되며, 이를 치유할 방법을 강구하던 캘타스 왕자와 휘하 블러드 엘프들은 마력을 제공해 주겠다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제안에 따라 그의 하수인이 되어 불타는 군단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갈수록 그보다 더 강력한 힘을 탐하게 된 캘타스는 결국 일리단을 배신하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 군주 킬제덴을 섬기게 된다. 이후 캘타스는 태양샘의 정수인 안비나를 이용해 킬제덴을 아제로스로 불러오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모험가들의 활약과 안비나 자신의 희생에 의해 저지당한다. 태양샘에서 반쯤 소환되었던 킬제덴이 격퇴당한 이후, 예언자 벨렌이 나타나 남겨진 나루 므우루의 에너지를 사용해 다시금 태양샘을 복원하게 된다.
태양샘에 관한 이야기를 다운 블리자드 공식 코믹스 <태양샘 3부작(The Sunwell Trilogy)>가 나와있다. 작가는 리처드 나크, 그림은 김재환. 3부작 중의 첫 편 뿐이긴 하지만 국내에도 정식 출간된 적이 있다. 그림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대체적으로 호평이었다.
군단 7.3.5 패치에서는 로르테마르 테론이 위대한 영웅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태양샘으로 초대하지만, 알레리아의 공허의 힘에 태양샘이 물들어 에테리얼을 소환하는 난리가 벌어졌고[1], 동행하던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등의 도움을 받아 원래 상태로 되돌린다. 탈리스라는 태양샘을 두고 성질은 다르지만 밤샘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3. 하스스톤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 중립 전설 주문으로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태양샘(하스스톤) 문서 참고.
[1]
게임상에서 보면 경비를 서고 있던 블러드 엘프 몇명이 에테리얼과 공허 세력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