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
1.1. 개요
태양로, Concentrated Solar Power (CSP), Solar Funace, Solar Power Tower, 太陽爐태양광을 한 곳으로 모아 초고온의 고열을 만들어내는 장치. 오목한 포물면의 집광기와, 집광기에 수평하게 빛을 보내주기 위해 해의 방향에 따라 방향을 수정하는 거울인 헬리오스탯(Heliostat)으로 이뤄진다.
무려 2200도의 고온을 만들 수 있는 태양로는, 탄소 중립이 중요해지는 시대에서, 그린 수소의 생산(400~700도가 필요한 암모니아- 수소 변환, 800~1000도가 필요한 물로부터의 수소의 열분해 생산)과 1500도가 필요한 제철소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태양의 빛, 즉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은 태양전지와 비슷하지만 원리는 전혀 다르다. 태양전지는 광기전 효과라는 원리를 이용하지만 태양로는 열 에너지를 생성한다. 즉 태양열 발전의 일종이다.
영문위키 - Concentrated Solar Power
영문위키 - Solar Furnace
영문위키 - Solar Power Tower
1.2. 현황
1970년, 프랑스 피레네 산맥에 세계 최초이자 최대(높이 54m 폭 48m)인 오델리오 태양로가 가동되기 시작한다. 영문위키 2021년 9월, 이 시설을 이용해 철을 녹이는 데도 쓰일 수 있음을 선보인다. 태양로는 2200도까지 만들 수 있는데, 제철은 1500도 가량이므로 충분히 가능하다. #1978년, 미국 모하비 사막에 미국의 첫 태양로가 건설된다.
2004년, 스페인 세비야에 이 열로 물을 끓여 발전하는 300MW급 발전소 단지가 건설되고 실제 시내에 전기를 공급한다. 영문위키
2008년, 독일 뒤렌에 항공우주센터(DLR) 율리히(Juelich)연구소가 2000개의 헬리오스탯(태양 추적 거울)을 이용한 태양로 발전소를 건설한다. 영문위키
2011년, 국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이 열을 이용하여 메탄이나 물로부터 수소를 분리해내는 연구를 선보인다. 프랑스-미국-스페인-독일에 이어 세계 5번째 태양로다. 무려 2200도를 만들 수 있어서, 800~1000도가 필요한 수소의 열분해과정을 가뿐히 만들 수 있다는 설명. 규모는 40kWt, 즉 초당 40kJ의 열(thermal)을 만들 수 있다. # #
2. 기동전사 건담 00의 동력기관( GN 드라이브)
작중에서 등장하는 건담들의 동력원이자, GN 입자를 무한히 생성해내는 반영구기관.작중에서의 정식 명칭은 GN 드라이브이며, 태양로라는 명칭과 혼용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GN 드라이브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