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38

태백 구렁이 목격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내용2. 관련 기사3. 여담

1. 내용

파일:태백 구렁이.jpg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8m 가량 길이에 달하는 이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한 주민이 촬영한 것이 뒤늦게 2023년 7월 26일경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사건.

사진 속 뱀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단순히 큰 뱀이 아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황구렁이로 추정했다. 현재 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파일:태백구렁이.png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외래종이거나 합성 사진인 것은 아니며, 실제로 존재하는 한국 구렁이가 맞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8m라는 것은 착시 등으로 인한 착각이고, 구렁이가 올라가 있던 나뭇가지 등과 대조해봤을 때 실제로는 약 3~4m 정도의 크기일 것이라고 한다. #

물론 평균적으로 1.5m~2m 가량 자라는 구렁이의 특성상 2~3m 정도만 커도 무척이나 크게 자란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론상으로는 4~5m까진 자랄 수도 있다고 한다.

2. 관련 기사

태백에서 멸종위기종 2급 거대 구렁이 출몰(뉴시스)
태백서 나무 감싸고 있는 초대형 구렁이 출몰…몸길이 8m(머니투데이)
아나콘다? 외래종? 태백서 수미터 거대 뱀 출몰 “구렁이 추정”(매일경제)
우리나라에도 아나콘다가?”…태백서 수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뱀 출현(세계일보)
이무기? 외래종?…8m 거대 구렁이 태백에 출몰(헤럴드경제)
[포착] "아나콘다야 뭐야"…나무 휘감은 '8m 초대형 구렁이'(SBS 뉴스)

3. 여담

2018년에 강원도 평창에서 6m짜리 구렁이가 발견된 적이 있다. 평창서 길이 6m 초대형 구렁이 발견(강원도민일보)

합성이라는 의혹 제기에 대해 현장을 검증한 쿠키뉴스는 합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인근에서 5~6m 정도의 뱀 허물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SBS '알고보면'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었다. # 전문가의 확인 결과 조작일 가능성은 없으며, 뱀이 있던 장소의 나뭇가지가 무게로 인해 눌린 흔적과 구렁이의 허물도 발견했다. 구렁이 사진은 조작은 아니고 착시로 8m까지는 아니지만 실존하는 구렁이라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 야생 동물 조우 사건, 특히 2023년 6~7월 2023년 영주시 야생 동물 조우 사건에서 발견되고 포획된 그물무늬비단뱀 사바나왕도마뱀 등으로 외래종 파충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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