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23:56:10

탐정 진구지 사부로 6개의 범행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6번째 모바일판.

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 사라지지 않는 마음), 닌텐도 스위치( 프리즘 오브 아이즈)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훗날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해지는 코다카 카즈타카.

2. 줄거리

유명 사진가가 진구지에게 딸의 경호를 의뢰한다. 진구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 다음날 딸인 쿠즈미 사야카가 있는 맨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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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진구지 사부로
    쿠즈미 류노스케의 의뢰를 받고 딸의 경호를 하게 되지만, 딸이 거주하는 맨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1]
  • 미소노 요코
  • 쿠마노 산조
  • 쿠즈미 류노스케 (久住竜之介)
    초로(初老)의 유명 사진가. 세계적인 평판에, 의뢰시점 전날에도 사진전이 열렸다고 한다. 자신의 사진 몇장이 전날 누군가에게 전부 젊은 여성을 찍은 사진들만 훼손당했다고 하며, 뭔가를 암시한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딸을 노리는 것 같다며, 괜히 경찰을 불러서 시끄럽게 하면 범인에게 어설프게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탐정인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게 된다. 이후 류노스케의 사무소로 가서 에미에 대해 묻자, 은연 중에 사카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걸 들은 진구지에게 모른다고 잡아떼며 얼버무린다. 이후 다시 진구지가 사무소로 찾아가서 사카이 에미의 집세를 내준 것을 추궁하는데,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항변하지만, 딸이 뭐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건 부모의 의무라고 자기합리화를 시킨다. 도중 진구지에게 되려 역정을 내는데, 그 사이 비서가 가져온 편지를 읽고서 상황이 바뀌었으며, 딸의 경호도, 범인찾기도 됐다며 의뢰를 취소시킨다. 이후 진구지가 에미의 코인로커를 조사하면 다이어리를 찾아내어 류노스케에 대한 디스 가득한 내용의 일기를 읽을 수 있으며, 류노스케가 즉사했다는[2] 쿠마노의 연락을 받는다. 쿠마노의 조사에 의하면,[3] 극비로 방을 계약했다고 하며, 이 방을 극비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보면 알거라고 이야기한다. 극비로 계약했다는 방을 찾아가보면, 그 방에는 사야카의 방을 수많은 몰카를 설치해, 도촬과 감시를 하고 있었으며,[4] 한쪽 벽에는 사야카의 사진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방에 놓여진 유서를 읽는데,[5] 유서 내용에서 의문을 살짝 감지한다. 에미의 집세는 관리인의 확인 하에 내어주었을 것인데, 이 사실을 모르는 다른 인물이 유서를 작성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후 추락현장으로 가서 조사를 하는데, 배수로에서 류노스케의 휴대전화를 발견해낸다. 이후 타카시의 방에서 부서진 카메라를 입수한 진구지[6]가 다시한번 류노스케의 추락현장을 조사해내다 카메라에 묻은 하얀 가루가 현장의 콘크리트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능력은 뛰어나지만 말이 통하지 않고 자기만 아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딸을 사랑했던 것은 사실이나 억압과 집착이 굉장히 심하고 딸의 의사를 전혀 존중해주지 않아 결국 본인과 딸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막장 부모.
  • 쿠즈미 사야카 (久住さやか)
    쿠즈미 류노스케의 외동딸. 21세. 도쿄 내 맨션에서 자취하고 있다. 류노스케 입장에서는 자취를 허락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7] 파피루스 토야마라는 맨션에서 거주하고 있다. 진구지가 사야카의 맨션으로 찾아가면 돌아가라고 내쫓는데, 류노스케에게 돌아가서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더 이상 상관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다음날, 에미의 사망사건이 발생하자, 진구지와는 이야기하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8]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서 진구지가 찾아가는데,[9] 진구지의 추리에 말꼬투리를 잡고 부정한다. 류노스케가 자신에게 갖고 있었던 건 사랑이 아닌 독점욕이었으며, 아키라와 둘이서 함께하자고 약속했지만, 마지막에는 아키라에게마저 배신당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나에 대해서 뭘 아냐고 소리지른 뒤 옥상으로 뛰쳐나가는데, 진구지는 난간에서 투신하려는 사야카를 뱃속의 아이로 설득해[10] 다시 진정시킨다. 후에 진구지에게 편지를 보내며 자신은 증오했던 류노스케처럼 너무 강한 애정으로 자기 몸을 망쳐버리고 말았으며, 결국 부녀가 모두 똑같이 닮았다면서,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증오도, 슬픔도 모두 끝이라고 이야기한다. [11]
    비록 두 건이나 연쇄살인을 저지르긴 했지만 원래부터 피해자 입장이었고, 자신을 괴롭히던 가해자들이 죽었으므로 앞으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이복오빠의 케어를 받으며 잘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 오오츠카 유코 (大塚祐子)
    쿠즈미 사야카의 대학친구. 빨간머리를 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이미지의 화려한 여대생. 쿠즈미 부녀간에 사이가 안좋은 것을 알고 있으며, 처음 만날 때는 진구지에게 사야카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12] 이후 옥상조사를 끝낸 진구지가 맨션 앞에서 마주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진구지에게 밥을 사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늗데, 사야카가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진구지에게 큰 호감을 보이며 작업을 걸지만[13] 당연히 관계의 진전은 없었다.
  • 사카이 에미 (酒井絵美)
    쿠즈미 사야카의 대학친구. 사야카의 옆집에 살고 있었으며, 진구지가 날밤을 까고 잠복을 한 다음날 오전 건물 어딘가에서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14]를 듣고 급하게 체인만 걸린 문을 강제로 따고 찾아갔을 때는 소파에 앉아 자상을 입고 왼손에 카메라를 쥔 채에서 사망한 상태[15]로 발견되었다.[16] 진구지의 추리에 의해 범인은 에미를 살해한 다음, 카메라를 손에 쥐게 하고 플래시에 실을 연결해 문이 열리면 플래시가 터지게끔 세팅을 해놓은 뒤, 안쪽에 유리를 깨고 발견자를 유인한 다음, 발견자가 체인이 걸린 문을 열고 들어오면, 다른 방 안에 숨어있다가 플래시가 터지면서 눈뽕으로 카메라 쪽으로 주의를 끌게 하는 사이에 에미의 방을 몰래 빠져나갔다.[17] [18] 이후 진구지가 독자적으로 에미의 방을 뒤져보다 거울 쪽에서 학교의 사물함 키를 발견해내며,[19] 사물함을 열고 거기서 다이어리를 찾아낸다. 진구지가 열어본 다이어리에는,류노스케에 대한 내용[20] 이었으며, 다이어리를 읽자마자 따라온 케이와 죽은 여친에 대해 잠깐 위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쿠마노의 조사에 의하면 류노스케의 사진전에서 젊은 여자 사진을 훼손한 것도 공식 발표는 아니라지만 사카이 에미라고 이야기한다.[21]
  • 카미죠 아키라 (上条彰)
    쿠즈미 사야카의 대학친구. 검은머리에 밀리터리 자켓을 입고 있다. 사건 당일날, 자고 있다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급하게 찾아갔을 때는 에미가 죽어있었다고 진술한다. 후에 유코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일련의 사건 몇개월 전부터 상태가 불안했다고 하며, 일어나고 나서부터는 특히 더 그렇다고 한다. 유코와의 대화 이후 다음날, 진구지가 학교를 찾아가면 마주치는데, 말을 걸면 사물함 열쇠를 떨구고 도망친다.[22] 바로 진구지가 떨군 열쇠를 주워서 사물함을 열면 거기서 에미가 보낸 편지를 발견해낸다.[23] 이후, 류노스케의 현장조사를 마친 진구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를 갖고 있다며 학교로 불러낸다. 이후 아키라를 찾던 진구지가 아키라는 류노스케의 사무실에서 뭘 가져왔을 거란 추측으로 사무실에 가면 비서가 물건을 도둑맞았다고 하는데, 아키라가 사무실에서 편지를 훔쳐서 나온 것으로 확인한다. 유코의 연락으로 진구지가 학교로 급하게 가면, 타카시에게서 습격을 당해 뭔가를 빼앗기고 도망쳤다고 한다. 진구지가 유코에게서 집주소를 알아내어 그곳으로 도착하니 문이 열려있었고 테이블 위에 편지가 놓여져 있었는데,[24] 그걸 읽으면 편지가 범인이 류노스케에게 보내진 편지[25] 라는 것을 알게된다. 편지를 읽고서 집으로 아키라가 돌아오는데, 편지를 누가 보냈는지 묻자 모르냐며 다시 읽어보라 한다. '보쿠'라는 1인칭으로 쓰여졌기에 아키라는, 우리들 중에 '보쿠'라는 말을 쓴 사람은 한 사람 뿐이잖아라고 항변하지만, 진구지는 그걸 들은 적이 없다. 바로 집으로 전화가 걸려오고 아키라는 통화를 한 다음, 전화를 진구지에게 바꿔주지만, 진구지는 잠깐동안 통화하고서 전화가 끊어진다.[26] 아키라가 범인이 누군지 이야기하려는 순간 타카시가 집으로 쳐들어온다. 멱살잡이를 들어가지만, 진구지에게 저지당하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이 전부 이야기한다.[27]
  • 카토 케이 (加藤圭)
    쿠즈미 사야카의 대학친구. 노란머리이며, 목에 헤드폰을 걸치고 있다. 사건에 대해 묻자 자고 있었으며 아무것도 모른다고 역정을 내는데, 에미하고는 옛날엔 친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에미와는 그리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진구지가 학교에서 타카시와 이야기 한 다음 바로 마주치는데, 대부분 누군가의 집에 모여서 어울리며, 주로 사야카의 집에서 머문다고 한다. 에미에 대해서 물어보면, 뭔가 숨기는 듯이 모른다고 잡아떼지만, 진구지가 반지를 보고 에미와의 관계를 추궁해낸다. 에미와는 연인사이였으며, 최근 관계가 안좋아졌다고 하는데, 그건 에미가 본래 돈 씀씀이가 헤픈 여자였는데, 최근 더 심해졌고, 마구 쇼핑을 해댔으며, 그런 돈들이 어디서 났는지, 부모 이외에 누군가에게서 돈을 받아 그 맨션을 구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여 바람을 피우고[28]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싸웠던 듯.
  • 오카노 타카시 (岡野崇史)
    쿠즈미 사야카의 대학친구. 23세. 경제학부에 재학중이다. 가족관계는 어머니가 유일하다. 안경을 쓰고 있다. 사건 전날 밤늦게까지 모두 사야카의 맨션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며, 특별히 에미와는 친분도 없었던 듯 하다. 이후, 진구지가 학교에 가면 제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29] 이 친구들과는 입학하고 알게 된 친구들이라고 한다. 유코의 이야기에 따르면 편입생이라고 하며, 계속 사야카만 보고 있다고 하며, 사야카만 졸졸 따라다니고만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키라와 케이가 가끔 셔틀처럼 부려먹는다고 하며, 당연하게도 그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있는건 사야카를 볼 수 있기 때문[30]. 이후 아키라의 편지를 읽고 나서 타카시가 사는 집의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가지만, 어머니인 유키에와의 이야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타카시에게도 그 사실을 이야기했으며, 그때부터 성격이 변해버렸다고 한다.[31] 진구지가 그의 방에서 부서진 2안렌즈 카메라를 발견해내며, 자신이 현장에서 주운 렌즈캡과 일치하단 사실과 카메라에 혈흔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진구지가 쿠마노에게 가서 조사해보면 카메라의 혈흔이 류노스케의 피라는 것을 확인해낸다. 이후, 진구지가 아키라의 전화로 학교에 갔을때 유코에게서 타카시도 아키라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아키라를 찾아내서 습격한 다음 편지를 빼앗고, 도망친 아키라를 뒤쫓는다. 아키라를 뒤쫓아 집으로 처들어간 타카시는 멱살잡이를 들어가자마자 잘도 배신했다며 싸우려고 하지만 진구지의 개입으로 저지당하지만, 아키라가 진구지에게 편지를 넘겼다는 말과 함께, 다짜고짜 내가 범인이라는 말을 해버리는데, 진구지는 한가지 질문을 한다. 거기에 당황한[32] 타카시는 범인을 감싸려는 것이 밝혀내면서, 마지막으로 최종적 범인이 누군지 밝혀내지만, 타카시는 그것을 끝까지 부정한다.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곁에 붙어서 범인을 감싸려고 했던건 그저 여동생의 행복을 바랬기 때문. 사야카의 이복오빠지만 사야카가 사생아인 자신을 오빠로 받아들여줄 리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진실을 밝히지 않고 그냥 친구관계로서 지켜봤었던 것이었다. 이 사람도 여동생 하나만을 바라보고 다니던 대학을 바꾸는 집요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아버지나 여동생에 비해서는 그나마 덜 극단적인 성격인 듯.[33]
  • 오카노 유키에 (岡野幸江)
    오카노 타카시의 엄마. 진구지가 집을 방문하면, 쿠즈미 류노스케의 일로 찾아온것이냐고 되묻는데, 신문에서 그것을 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탐정이라면 언제 들켜도 들키겠다고, 이야기해두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다며 엄청난 이야기를 그냥 쉽게쉽게 이야기해준다. 타카시는, 쿠즈미 류노스케와 자신의 아이라고 이야기하는데,[34] 그 이야기를 타카시에게 해주고 나서 변했다고 한다. 갑자기 다니던 대학편입을 하질 않나,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 게 많아지고, 물어봐도 아무것도 아니라고만 하고, 얘기를 괜히 했나 싶었다고 하는데, 웃는 일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류노스케에 대해서는 자기 일밖에 생각 안하는 불쌍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처음 만난건 자신이 그의 조수로 들어갔을 때라고 진구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타카시의 방을 조사하지만, 유키에가 자꾸 딴지를 걸어 조사 진행이 안되는 찰나, 사무소에 있는, 요코에게 문자를 보내서, 집으로 전화를 걸어 유키에를 방 밖으로 유인해낸다. 이후 유키에가 돌아와 진구지가 발견해낸 카메라에 대해서 묻자 그 카메라는 오래전, 류노스케가 애지중지하던 카메라라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한다.[35]
  • 관리인 (管理人)
    쿠즈미 사야카가 사는 맨션, 파피루스 토야마의 관리인. 맨션이 조용한 위치에 지어진지 5년밖에 안되었다고 하며, 공실이었던 한 곳이 예약이 되어버렸다[36]고 한다. 진구지가 다음날 조사를 하면 사카이 에미의 월세를 내준 사람이 쿠즈미 류노스케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류노스케의 사후 추락현장에서 관리인과 다시 진구지와 마주치는데, 최근 옥상이 열려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자주 올라가서 잠가놨다고 하는데, 가끔 아이들이 부숴먹고 올라간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옥상 자물쇠가 부숴진건 추락사고당일 아침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연속 살인사건으로 맨션의 평판이 땅바닥에 떨어지자 실의에 빠진다.


[1] 인트로부터 중간중간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읽어가면서 회상을 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당연하겠지만 누가 보냈는지는 나중에 밝혀진다. [2] 사인은 추락 시의 두부강타로 인한 즉사. [3] 공중전화로 신고가 들어왔으며 최초 발견자는 남자였다고 한다. [4] 모니터도 7개정도 된다. [5] 나는 사카이 에미에게 협박당하고 있었다. 그년은 내가 딸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을 얼고, 그걸 세간에 까발리겠다고 말해왔다. 짜증이 났다. 우연히 사야카 옆집에 살고 있을 뿐인 그런 어린년한테 들켜버리다니...마지못해 나는 돈을 내줬다. 하지만, 거기에도 상관않고 그년의 협박은 계속되었다. 참을 수 없었던 나는 결국... 그 여자를 이 손으로... 하지만... 사람을 죽여서 딸을 계속 감시하는 내 모습을 돌아보며, 싫증이 났다. 이제 이걸로 모든 걸 끝낸다. 민폐를 끼쳤습니다.' 라는 내용. [6] 그 사이에 카메라에 묻은 피의 주인이 류노스케라는 것을 확인한다. [7] 진구지가 그럴 나이라고 이야기하니 류노스케는 그럴 나이가 몇살이냐고 무슨 의미냐며, 몇 살을 먹어도 사야카는 내 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되려 역정을 낸다. [8] 진구지는 아버지가 고용한 사람이었기에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9] 사야카의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옥상에서 류노스케에게 전화를 걸었고, 창밖을 보라고 이야기 한 다음, 류노스케가 대가리만 내밀고 무게중심이 쏠려있을 때 카메라를 떨궈서 류노스케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던 타카시가 여동생의 감싸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돌아간 것. 사카이 에미는 아키라와 사야카를 협박하고 있었고, 그 관계를 류노스케에게 알려지지 않게 지키기 위해 제껴버렸던 것. [10] '사랑했던 사람 때문에 죽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간다.' 이유는 충분하잖아. 살아가는 이유로서는... [11] 마지막으로 '이 6장의 편지들을 마지막으로 그런 건 전부 버려 버리려고 합니다. 곧 태어날 이 아이...이 아이는 그런 증오와 슬픔이 찾아오지 않게 이 아이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진구지 씨, '나'는 앞으로도 살아갈거에요. 정말 사랑해야 할 존재를 겨우 찾아냈으니까. 정말 고마웠어요. 쿠즈미 사야카로부터.' 라는 뒷말을 써서 보낸다. 범인이 완전히 밝혀지고 옥상 씬이 끝나고서는 편지를 읽으면서 회상하는 장면으로 돌아오는데 붉은색이었던 편지 텍스트의 색깔이 핑크색으로 바뀌어 있다. [12] 부녀간의 사이나, 대학이 어딘지 같은 간단한 것. [13] 밥을 사달라고 하면서 함께 간 곳이 커플들이나 갈법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겐 우리가 어떤 관계로 보일것같냐고 묻는가하면 같이 와인을 마시자고 조르기까지해서 결국 와인도 같이 마신다. [14] 사야카의 옆집에서 유리가 깨진 것을 확인한다. [15] 쿠마노의 감식결과로 새벽 5시반경으로 결론을 내린다. [16] 케이의 말로는 사야카의 옆집에 살면서도 같이 있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하며, 케이를 제외한 친구들하고는 별로 안 친했던듯 하다. [17] 창문쪽으로 빠져나갔으면 맨션에 잠복하고 있던 진구지의 눈에 당연히 띄었을 것이다. [18] 쿠마노와의 현장조사 시, 드물게 뱀모양의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9] 그 사이에 케이를 잠시 만나 숫자 암호를 알아낸다. 뱀 모양의 반지에 적혀있던 기념일이다. [20] '쿠즈미 류노스케 존나[37] 변태야. 자기 딸을 감시하거나 하고, 아무리 해도 너무 갔단말이야. 그게 우리 부모라고 생각하면, 섬뜩해. 뭐, 그런 변태 얘기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문제는 그 새끼. 최근 그 새끼가 돈을 늦게 지불한단 말이야. 더 세게 나가는게 좋을지도. 지금까지는 너무 봐줬나. 그 새끼도 뽀록나면 자기가 어떻게 되는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는데... 그래그래 그러고 보니 최근 이상한 소문을 들었어. 아무래도 쿠즈미 류노스케에게 숨겨진 자식이 있는 것 같아. 걔가 누군지 알아내기만 하면... 이 썰갖고도 또 충분히 벌어먹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라는 디스 가득한 내용이었다. [21] 이는 CCTV에 그녀의 모습이 찍혔기 때문이라고. [22] 뒤이어 케이가 나타나 진구지에게 아키라를 찾아보겠다고 하면서 사라진다. [23] '정말 졌어. 그렇게 일이 커질 줄이야... 아까, TV에서도 나왔어, 쿠즈미의 사진전에서 사진이 찢겨져 버린 건, 전부 너네들 탓이야... 너네들이 솔직히 돈을 안갖고 오니까... 내가 왜 쿠즈미 류노스케의 사진을 찢어버린 걸 알겠지? 이러면 그 아버지는 사야카를 걱정해서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지. 안타까워. 둘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버려. 그 아버지한테 까발려지면 어떻게 될까... 헤어지는 걸로는 안끝날거야... 사랑하는 딸이 다른 남자한테 넘어가는 것도 모자라 임신까지 해버렸으니 말이야... 이번엔 이만큼만 하지만, 다음엔 진짜로 까발릴테니까, 알겠으면, 내가 얘기한 돈, 전액 갖고와. 잘 부탁해. 사랑하는 두 사람... 카미조 아키라와 쿠즈미 사야카의 행복을 바라며...'라는 협박성 내용....인데, 이 편지를 읽고 진구지는 다이어리에서 에미가 쓴 일기에서 그 새끼라고 쓴 사람이 누구인지 유추해낸다. [24] '편지를 주고받는것도 이걸로 끝내죠. 직접 이야기하는게 싫으면, 적어도 편지라던지, 당신이 끈질기니까 계속했습니다만...이제 그마저도 질렸습니다. 그러니까, 이 편지로 끝내죠. 당신은 탐정을 이용해서 사카이 에미를 죽인 범인을 찾게하고 있는것같은데...그 범인은 접니다. 왜그랬는지, 알잖아요? 모든 것은 당신이 원인이니까... 부탁드립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을 망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게 간섭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사요나라.'라는 내용. [25] 대화창에서 나오는 편지의 글씨가 빨간색인데, 이는 진구지가 회상씬 중간중간에 읽어내려가는 편지와 같은 색이다. 즉, 이는 회상씬의 편지를 보낸 사람과 류노스케에게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 얘기. [26] 이 시점에서 진구지도 범인이 누군지 눈치를 채기는 한다. [27] 자신도 사야카를 배신하고 싶어서 배신한 건 아니었으며, 에미에게 협박당하고 있었기 때문. 이렇게 된것도 본인 책임도 있다고 하지만, 사야카는 진심으로 사랑했다면서도, 무서웠다고 이야기한다. [28] '애인(愛人)'이라는 단어를 동사처럼 사용한다. 일본에서 애인이란 의미는 바람피우는 상대 혹은 불륜 상대를 의미한다. 설명충 [29] 사건 다음날 바로 등교하는데, 부모님이 학비를 내줬기 때문에 땡땡이치면 안된다고. [30] 사야카를 볼 수 있기 때문..은 진구지의 결론이다. [31] 사야카에게 접근하기 위해 편입을 했던 것과, 웃음이 사라진 것과, 고민이 많아진 것 등. [32] 흉기를 안가져가도 되는 물건으로 굳이 골라서 가지고 돌아갔는지 [33] 그날도 언제나처럼 사야카에게 붙어서 지켜보다가 류노스케의 죽음을 목격하고 옥상에서, 그녀가 범인임을 눈치챘지만, 숨기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돌아갔으며, 아키라가 배신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습격하면서까지 쫓아왔던 것. [34] 이 시점에서 에미가 쓴 일기의 숨겨둔 자식에 관한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35] 타카시는 아버지로부터 아무것도(사랑마저도) 받은 게 없다며, 류노스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하지만서도, 타카시는 살인을 저지를 아이는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실제로 타카시는 아버지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큰 원한도 없었으며,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복수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저 귀여운 여동생을 괴롭히는 골치 아픈 존재 정도로 생각했던 듯. [36] 이게 방 호수도 언급하는데, 단순히 쓸데없는 잡담이 아니라, 이 방이 또 사건과 엮이게 된다. 방을 계약한 사람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