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6번째 모바일판. 발매 연도는 2007년. 보름 간격으로 1, 2장과 3, 4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 붉은 나비)와 닌텐도 스위치( 프리즘 오브 아이즈)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DS판의 경우, 본작을 클리어하면 인물 소개의 내용이 클리어까지의 내용으로 변경된다는 특징이 있다.
2. 줄거리
그 소년의 의뢰는 전에 없는 것이었다. 한달 전부터 연락이 끊어진 친구를 찾아 주었으면 한다. 그것뿐이라면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 의뢰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다른 건, 의뢰인인 소년이 찾아달라고 하는 친구의 얼굴도 본명도 사는 곳도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의뢰한 소년의 이름은 히메지 료타.도내의 고교에 다니는 17세. 그는, 인터넷상에서 사귀게 된 "츠바키"라는 핸들네임의 남자의 수색을 진구지에게 의뢰했다. 이제까지 다뤄본 적이 없는 의뢰에, 진구지는 당혹스러웠지만,료타의 필사적인 호소에 마음이 움직여[1] 의뢰를 받아들이고, 츠바키의 행방을 쫓는다.그리고 열심히 수사한 끝에, 드디어 진구지와 료타 2명은 츠바키의 위치에 다다랐다.
하지만, 그것은 최악의 모습으로서의 대면이었다.츠바키는 이미 죽어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조사의 시작을 의미하고 있었다. 츠바키의 죽음의 진상을 쫓기 위해, 진구지와 료타 두 사람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은 츠바키의 죽음의 진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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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노 요코
본래는 진구지가 오카지마의 의뢰를 맡게 됐지만, 료타의 급작스런 의뢰에 의해 요코가 오카지마 부부의 불륜조사를 맡게 된다. 이후 진구지가 용의를 쓰고 폐공장으로 도주하면서 경찰의 움직임이나 소마 케이고를 조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묘한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2] 이후, 케이고의 집 주소나, 소마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쿠마노에게 전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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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 산조
진구지와 료타가 미츠타니(츠바키)에 대해 물어보면 인적사항 같은걸 알려준다. 직업은 본래 경비원이었던 것 같다며 '사쿠라 시큐리티'라는 경비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타무라 츠바키에게 문전박대당하고 바로 쿠마노에게 연락이 오는데, 미츠타니 살해의 용의자가 좁혀졌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몽타주를 쿠마노에게 한장 복사해주고, 다음날 쿠보에 관한 연락을 받고서 서로 찾아가면, 쿠보는 의식이 돌아오진 않았지만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릴 생각을 했다며 유서가 써 있었다고 한다. 유서에는 강도목적으로 미츠타니를 살해했다는 고백이 적혀 있었다고 하며, 그 죄를 갚기 위해서 자신은 죽는다고 적혀 있었고, 진구지는 이상하다며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쿠마노는 진구지가 쿠보와 접촉했었느냐며 묻자, 결국 순순히 인정한다. 그럼 왜 나한테 연락을 안했느냐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진구지는 료타를 데리고 돌아간다. 이후 진구지는 쿠보가 알려준 여고로 몽타주를 들고 료타와 찾아가기로 한다. 츠바키에게서 케이고의 신원을 확인하고 진구지가 한달음에 달려가지만, 쿠마노는 진구지에게 몇명의 경찰들을 이용해 범인도피의 용의를 씌워 체포하려고 한다. 진구지는 미츠타니를 죽인 범인으로 소마 케이고를 지목하지만, 진구지를 믿어주고는 싶지만 체포하는건 상부로부터의 명령이라고 대답하며 진구지를 붙잡으려 하지만 진구지는 도주한다. 이렇듯 잠시 갈등하지만 결국 증거를 가지고 온 진구지를 도와서 소마 케이고의 살인행각을 덮으려던 소마 케이이치로를 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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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지마 토모노리 (岡島友則)
수입화장품회사의 대표이사. 38세. 첫 의뢰인. 진구지에게 와이프의 불륜조사를 의뢰한다. 진구지에게 조사를 맡기면서도 내심 아내를 믿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안타깝게도 아내가 내연남인 쿠보 타카유키에게 푹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결혼 생활에 파경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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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지마 미나코 (岡島美奈子)
토모노리의 아내. 34세. 결혼 6년차. 전업주부. 요코가 미나코의 뒷조사를 하게 되는데 남자와 위클리 맨션에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진구지에게 연락한다. 하지만, 미나코가 만나던 남자가 진구지와 료타의 조사 중에 겹치게 되어서 결국 미나코와도 불륜조사와는 별건으로 만나게 되는데, 진구지와 료타에게 향수를 구입한 가게에 대해 알려준다.[3]
내연남인 쿠보에게 푹 빠져 있으며, 쿠보 역시 미나코를 진심으로 좋아하기에 곧 남편과 이혼하고 쿠보와 재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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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 료타 (姫路亮太)
고교생. 17세. 어느날 연락이 끊긴 츠바키라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해왔는데, 사라진 츠바키라는 사람과의 관계는 친구사이라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반년쯤에 알게 되어 교류하게 되었고 그 뒤로 서로의 일기에 코멘트를 남기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했다고 한다. 직접 만난 적은 없으나 매일같이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절친이라고 이야기한다.[4] 그런데 1개월쯤 전부터 갑자기 일기가 갱신되지 않고, DM에도 답장이 오질 않아서 그의 신변에 뭔가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해서 의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츠바키라는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고 오로지 넷상에서만 교류를 하였으며 그의 나이, 직업, 거주지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이라 진구지는 매우 당황해 한다. 결국 츠바키의 행적을 쫓기위해 그의 인터넷상 개인정보를 하나하나씩 쫓아 극장 → 고양이 → PONY라는 이름의 찻집 이라는 경로를 통해 결국 그의 행적을 찾아내지만 알아내게 된 것은 이미 죽어버린 츠바키의 행방이었다 이후 요도바시서 경찰서에서 쿠마노 산조의 도움을 받아 츠바키의 본명이 미츠타니 히로시라는 것과 알고보니 넷카페에서 숙식 생활을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이해자이자 친구였던 츠바키의 죽음과 노숙자나 다름 없었던 그의 사정에 충격을 받아 자주 가던 공원 벤치에 앉아서 진구지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데, 자신은 그가 죽은 게 믿겨지지 않으며 자신의 고민상담[5]과 조언을 해준 그가 넷카페에서 숙식을 하는 형편이었다는 것에 다소 실망한 듯 말한다. 그러자 진구지는 료타에게 츠바키씨는 진심으로 너에게 상담을 해주고 도와주었는데 그가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에 실망하는 게 친구로써 할 수 있는 생각이냐며 다그치고, 그 말에 료타는 잠시 혼자있게 해달라며 어디로 한동안 갔다가 다시 공원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료타는 진구지의 말대로 츠바키씨를 있는 그대로가 아닌 겉모습만으로 평가하려했던 자신이 잘못했다며 친구인 츠바키씨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진구지에게 그의 삶의 행적을 볼 수 있도록 재의뢰를 한다. 이후 진구지와도 교감을 하게 되어 함께 츠바키의 삶의 행적을 찾게된다. 엔딩에선 다행히 이지메의 아픔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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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ツバキ)
본명은 미츠타니 히로시(三ツ谷洋).[6] 남성. 인터넷에서 츠바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래 료타와 인터넷 상에서 DM이나 댓글을 주고받거나 하는 사이였는데, 1달전부터 일기 갱신이 안되거나 DM에도 답변이 없어서 료타가 진구지에게 츠바키의 수색을 의뢰하게 된다. 그의 일기에서 공통점으로 고양이 바츠의 사진이 올라간 날에 오래된 일본영화를 본 감상들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PONY라는 찻집에 가서 고양이의 사진을 보여주면 이 고양이를 바츠라고 부르는 사람에 대해 아는지 물어보는데, 마스터는 단골손님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죽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후 진구지와 료타가 요도바비서에서 쿠마노에게 물어보면 이름과 면허증의 사진을 보여준다.[7] 1개월전, 나이프로 배를 찔려서 골목길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며,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소지하고 있던 지갑 속에 돈이 조금밖에 없었기에 돈을 노린 소행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지만, 경찰이 조사해 본 바로는 지갑에 남아있던 돈이 미츠타니의 전 재산이었다고 한다. 이후 살던 집이라도 찾아가보기 위해 주소를 받아서 간 곳은 집이 아닌 넷카페였다. 즉 집도 없이 넷카페 난민 생활을 하며 살아왔던 것.[8] 진구지와 유타가 그의 행적을 쫓으며 알게 된 사실은 회사 독립 후 차린 사업이 완전히 망해버려 밑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본인도 자포자기 한 상태가 된 상태로 넷카페 난민 생활을 이어오다가 히메지 유타를 만나 랜선 친구가 된 이후 유타의 고민 상담을 해주고 도와주며 본인도 조금씩 다시 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친 딸인 츠바키의 존재를 뒤늦게 알 게 되어 딸에게 당당한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넷카페에 살며 알바만 하던 삶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던 것도 밝혀진다. 그런 미츠타니가 죽은 이유는 딸인 츠바키를 스토킹하던 소마 케이고를 발견하고 놈에게서 딸을 지키려다 칼에 찔린 것. 츠바키는 한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던 아버지를 원망 했었지만 진구지와 유타의 활약으로 딸을 지키고자 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어 죽어서나마 딸과 화해하게 되었다.
남자인데 츠바키라는 여성스러운 닉네임을 썼던 이유는 딸의 이름인 츠바키를 뜻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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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원더풀 시네마라는 극장의 관장. 젊은 여자인데, 본래는 할아버지가 하던 영화관이지만, 1개월 전에 사망하는 바람에, 물려받아서 하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사진을 보여주면, 다른 이름을 얘기하면서, 길냥이라고 하며, PONY라는 찻집 앞에서 자주 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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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 세츠코 (姫路節子)
첫날 조사를 끝내고 료타를 바래다주고 돌아가려던 진구지에게 말을 걸면서 료타의 엄마라며, 료타가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사람하고 이야기하는걸 본 게 오랜만이어서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진구지는 본인은 탐정이며 료타의 의뢰를 받아서 친구를 찾아주려고 한다고 말하자, 료타의 어머니는 그게 인터넷에서 알게 된 츠바키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이란 얘길 듣고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그 이후 아들이 많이 밝아지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들을 구해준 것 같아서 라며 말을 흐린다. 자세히 물어보면, 료타가 동급생으로부터 이지메를 당해 반년전부터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일로 료타는 츠바키에게 상담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며, 츠바키의 격려와 조언으로 용기를 얻게 된 료타는 조금씩 방에서 나와 자신과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만, 츠바키가 사라진 1개월 전부터 또 다시 어두어진 료타가 다시 또 히키코모리로 돌아갔나 싶어 걱정했다는 사정을 말해준다. 진구지에게 전후사정을 듣고는 료타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힘내라고 응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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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길냥이다. 히가시나카노 일대를 돌아다니는 고양이인데, 각자 부르는 이름들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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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카페 점원
미츠타니가 생활을 하던 넷카페의 점원. 진구지와 료타가 찾아가서 물어보면 또 그사람이냐고 이야기하는데, 바빠죽겠는데 경찰도 아닌 사람이 왜 그런거 물어보냐며 비협조적으로 나오려 하지만, 진구지는 탐정은 경찰과는 다르다며 유도리가 있다고 이야기한다.[9] 언제나 밤에 들어와서 그대로 아침까지 있는다며, 가까운 공원 벤치에 앉아서 고양이한테 먹이주거나 하는 게 일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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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시큐리티 관리자
진구지와 료타가 미츠타니의 근무지를 알아내 방문하면 마주치게 되는 현장관리자. 생전의 미츠타니에 대해 물어보면 그는 존재감도 엷었고 인상이 뚜렷하지 않다고 한다.[10] 미츠타니와는 어떤 친분도 없었던지 그의 죽음에도 시종일관 딱딱한 반응만을 보이며 그의 이력서를 넘겨 주며 더 이상 자신에게 미츠타니에 대한 질문을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는 투로 대한다. 정사원도 아닌 알바였던데다 어떤 사람이었는지 제대로 기억도 안나는 데 자꾸 물어보는 것이 곤란하다고 투덜거리면서 가버리려 하자, 결국 폭발한 료타가 아무리 그래도 죽은 동료에 대한 태도로 너무 무심하지 않느냐며 항의하자 약간 당황했는지 얼버무리며 떠나간다. 이후 뭔가 느낀 게 있었는 지, 진구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미츠타니와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사람과 통화를 해보니, 현장 동료의 말에 따르면 미츠타니는 죽기 전에 자기 생활을 바꾸려고 했다고 얘기한다. 아버지로써 딸과 언젠가 만나기 위해서 불안정한 알바가 아닌 제대로 된 직장을 얻어 착실하게 생활 하려고 한 것으로 보였다고 전해준다. 그 동기부여를 어린 친구에게 상담을 해주면서 얻게 되었으며, 괴로운 현실에 맞서 나아가는 그 친구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어린 친구가 자신에게 소리친 료타라는 친구였을 거 같다며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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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淸水)
미츠타니가 경비를 하기 전에 일했던 프로모 광고사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 진구지와 료타가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는데, 미츠타니가 1개월 전에 죽었으며 그 이유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범인에게 나이프에 찔려 사망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간의 행적에 대해 물어보면 그 친구는 젊은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걸 좋아했다며 부하 직원들에게서도 존경받는 사람이였다고 이야기 한다. 광고 회사는 3년 전에 독립을 위해 그만뒀다고 하며, 경비원을 하고 있었다는 말에 1년쯤 전에 미츠타니가 독립해서 차린 회사가 도산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이야기 해준다. 회사 관두고 잠깐동안은 연락하고 지내면서 술마시러 가기도 하고 했었는데 서로 일하기 바빠서 연락하는 회수도 점점 줄어버렸다고 한다.[11] 마지막 연락은 1개월쯤 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종종 부재 중 전화가 남아 있었지만 바쁘고 사이도 소원해진 탓에 연락이 닿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츠바키라고 하는 친 딸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 주는데 진구지와 료타는 미츠타니가 독신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의아해 한다. 알고보니 헤어진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데 여친과 헤어진 이후 태어났기에 미츠타니 또한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시미즈는 미츠타니의 딸이 사는 주소를 알려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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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라 츠바키 (田村椿)
미츠타니의 딸. 진구지와 료타가 딸이 사는 곳을 알아내어 찾아가는데, 료타가 바로 직구로 꽂아넣어 미츠타니의 사망을 알리지만 뭔 소리냐며 자신은 엄마로부터 아버지는 벌써 옛날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며 황당해한다. 자신의 아버지는 없었고, 한번도 찾아온 적이 없으며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이후 세이린다이 여고에서 진구지 일행과 다시 만나는데, 쿠보가 주운 학생수첩의 주인은 타무라 츠바키였던 것이다. 결국 쿠보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학생수첩에 대해 물어보면, 확실히 몇개월 전에 잃어버렸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이어 용의자인 남자의 몽타주를 보여주자 믿기지 않는 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용의자인 남자에 대해 진구지에게 이야기 해주는 데 몽타주 속 남자의 이름은 소마 케이고(相馬圭吾)이고 예전에 헤어진 츠바키의 전 남친이었던 것. 헤어진 이유는 구속과 집착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남사친은 물론, 여사친들하고까지 노는것도 용납을 못했다고 하며,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바로 폭발해 버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헤어지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끈질기게 전화만 하는 수준이었는데 계속 무시하니까 집앞까지 찾아오더란다. 경찰도 불렀지만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어서 경찰도 크게는 안 움직였다고 한다. 지금도 그러냐는 물음에 츠바키는 1개월전부터 갑자기 전화도 안걸려오고 집앞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 폭주해버린 케이고에게 납치되어 어느 폐교로 끌려가 죽을 뻔하지만, 진구지와 료타에 의해 목숨을 건지며 료타의 진심어린 호소에[13] 아버지에 대한 응어리도 풀고 미츠타니가 살해당한 현장에 동백꽃[14]을 놓고가는 것으로 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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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카유키 (久保貴之)
미츠타니 살해의 용의자. 28세.[15]상당히 거액의 빚을 지고 있는 양아치라며 이전에 절도로 잡혀서 지금은 집유중이라고 한다. 용의자로 지목된 건 목격증언이 이유라며, 거기다 쿠보는 요 몇주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물적증거는 찾고 있지만 상황을 봐서는,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미츠타니와의 접점을 물어보면 딱히 없는데, 습격한 다음에 돈이 없으니 걍 튀었다고 보는게 유력하다고 이야기한다. 사무실로 돌아가 쿠보의 사진을 요코에게 보여주면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요코는 자신이 불륜조사를 맡고 있는 미나코의 옆에 있는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진구지는 맨션으로 잠복하게 되는데 거기서 쿠보와 마주치게 되고 너한테 볼일이 있다고 하자 쿠보는 무슨 용건이냐며, 진구지는 알잖아라는 말이 오고가는 순간 쿠보는 냅따 도망쳐버린다. 결국 료타가 그를 붙잡고, 쿠보도 도망갈 힘이 다 빠졌는지, 내가 아니라며 자신이 아저씨를 죽인 범인을 봤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사무소로 데려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도망친건 자신이 집유중에 고액채무자인 처지라, 자기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경찰들이 믿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진범에 대해 물어보는데, 쿠보는 1개월 전, 술먹고 돌아가는 길에 걷고있다가 골목길에서 남자가 뛰쳐나가는데 그남자가 자신과 부딪혔는데도 사과도 안하고 그냥 튀었다고 한다. 쫓아가서 조져버릴까 했는데 그때 골목길에서 앓는 소리가 들려오길래 그쪽을 보니 아저씨가 배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자신은 모습을 보려고만 한것뿐인데, 갑자기 뒤에서 비명이 들려오고 돌아보니 여자가 살인자!!!라고 외쳐대서 도망갔다고 한다. 남자의 얼굴을 봤느냐는 질문에, 봤다며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그림을 잘 그리는 노숙자를 찾으러 진구지, 료타와 함께 중앙공원으로 향하게 된다. 공원에서 류 노인을 찾아 쿠보가 기억하고 있는 인상착의에 따라 몽타주를 부탁하는데, 몽타주를 확인하고는 닮았다고 완전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외에 더 기억나는거 없냐는 진구지에게 향수냄새라고 이야기한다.[16] 결국 진구지는, 미나코에 관해 별도의 건으로 불륜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향수에 대해 물어보면 어느 가게의 오리지날 향수라고 이야기한다. 가게 어디냐고 물어보면 잊어버렸다고 하는데, 기억해내라고 압박을 하지만, 소용없다고 되받아친다. 진구지는 미나코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보라고 하자 전화를 하는데 결국 못물어봤다며, 만나서 이야기한다면서 미나코가 직접 중앙공원으로 오게 된다.[17] 이후 결국 료타와 함께 진구지의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진구지는 요도바시서에서 료타로부터 쿠보가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진구지가 사무소로 돌아오면 다시 전화를 걸어 진범인에 관한 단서를 찾아냈다고 이야기하는데, 현장에 자신이 부딪힐 때 그놈이 학생수첩을 떨어뜨렸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보고 버렸는데, 혹시 지금도 남아있을까 싶어서 현장에서 찾아봤는데 있더란다. 진구지는 그 남자가 어딘가의 학생이냐며 물었지만, 남자가 아니고 여고생이라며, 세이린다이(聖林台)여자고등학교 학생수첩이라고 한다. 이후, 쿠마노에게서 연락을 받는데 쿠보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진구지가 료타와 세이린다이 여고에 가서 어떤 여학생에게 물어보면 쿠보가 타무라라는 여학생의 학생수첩을 주워서 그걸 들고 다니면서 찾아다녔다고 이야기한다.[18] 이후, 쿠보가 의식이 깨어나면서 진구지는 용의자 상태에서 쿠보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하는데, 이미 한층 경비가 강화되어 있다. 결국 궁여지책으로 경찰에게 일부러 눈에 띄고서 진구지는 료타에게 뒤를 부탁한다며 도망친다.[19] 이후 쿠보와 접촉한 료타가 진구지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20] 쿠보는 케이고가 범행을 인정한 순간을 녹음한 데이터가 있었고 그건 비상계단 어딘가에 숨겨뒀다고 이야기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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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케이고 (相馬圭吾)
타무라 츠바키의 전 남친. 21세. 쿠보가 봤다는 사람이자, 몽타주의 주인이며, 츠바키를 계속 스토킹했다고 한다. 츠바키의 말로는 대학생이라고 한다. 1년전에 사귀었었는데 지나치게 속박하는 탓에 헤어졌다고 한다.[22] 요코가 케이고의 집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가는데, 전날부터 집에 안돌아왔다고 진구지에게 이야기해준다. 이후, 타무라 츠바키를 외출길에 납치해 폐교로 데려갔으며 그걸 멀리서 지켜보던 료타가 진구지에게 연락해 폐교로 향하게 된다. 칼을 꺼내 츠바키를 협박하며 찌르려고 하지만, 그 순간 그들을 미행하던 료타가 그만두라며 처들어온다. 그러면서 료타는 케이고를 왜 죽였느냐고 달려들어 줘팸하는데, 그 와중에 진구지도 등장하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케이고가 칼을 꺼내들어 료타와 츠바키를 향해 달려들지만, 진구지가 칼을 든 팔을 제지하고 케이고의 안면을 후려치면서 바닥에 널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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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케이이치로 (相馬慶一郞)
국회의원. 소마 케이고의 아버지. 어째선지 요도바시서 서장에게 진구지를 조사하라는 압력을 넣었다. 그 직후 진구지에게 용의가 씌워진다. 진구지가 케이고의 녹음 테이프를 찾아낸 뒤 바로 진구지는 케이이치로의 사무실에 연락을 하게 되며, 진구지는 케이이치로에게 아들 지키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시치미를 뗀다. 진구지는 당신이 경찰에 압력을 넣은걸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런소리하고싶어서 일부러 전화했느냐며 비꼬는데, 진구지 역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게 있어서 전화했다고 받아친다. 진구지는 아들이 살인을 인정한 순간을 녹음한 데이터라며, 직접 들려주고 싶은데 물론 만나줄거냐는 질문에, 그러겠다고 응하자, 진구지는 직접 케이이치로의 사무실로 가겠다고 이야기한다. 바로 진구지는 사무실로 달려가 케이이치로와 대면한 상태에서 테이프를 들려주고는, 아들 케이고가 미츠타니를 살해하고 거기다 쿠보를 자살로 보이게끔 죽이려 한 것도 알고 있을것이라며 그러니까 아들을 쫓고 있는 나를 범인은닉 용의를 씌워서 체포하게끔 경찰에 압력을 넣은 게 맞느냐며,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빠져나갈 생각은 없다는 케이이치로에게 진구지는 그럼 ㅇㅈ?이라고 묻는데, 인정하는 건 아니고 거래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얼마주면 되겠느냐며 물론, 범인은닉 용의도 잘 처리해서 없애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당연히 진구지는 거절하며 이런 썩은내나는 악덕정치가가 아직 일본에 있다며 비꼬지만, 케이이치로는 그런 말투는 그만두라며 자신은 단지 아들을 지키고 싶을뿐이라고 하면서,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해달라고 말하는데, 진구지는 쿨하게 ㅈ까라고 대답하며 미츠타니는 숨어가면서 딸을 지켜보면서, 딸을 지키기 위해 당신 아들한테 살해당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당신은 어떠냐고 말한다. 이어 자식을 지키고 싶어? 당신이 지키고 싶은건 자신의 체면 아니냐며 강하게 몰아붙이는데, 정말 아들을 생각하는거면 아들의 죗값을 치르게하는거 아니겠냐며 쐐기를 박는다. 케이이치로는 꽤 훌륭한 연설이라며 칭찬하지만 자신은 남의 연설을 듣는거는 익숙지 않아서 자신은 오로지 연설하는 쪽의 인간이라고 되받아친다. 하지만 진구지도 이에 지지않고 경찰의 뒤에 당신이 있으면 매스캠을 써서라도 모든걸 까발리겠다고 이야기하고, 그럼 당신도 끝이라며, 그 훌륭한 연설도 두번다시 못할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경찰관이 사무실에 들이닥치고, 케이이치로는 운은 내편인거 같다며 진구지를 비웃으면서 그남자를 체포하라고 범인은닉의 용의가 걸려있는 진구지 사부로라며 소리치지만, 경찰관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윽고 범인은닉의 용의자는 당신입니다. 소마 케이이치로씨. 라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목소리의 주인은 쿠마노였다. 쿠마노는 케이이치로에게 당신을 미츠타니 히로시 살해의 용의자, 소마 케이고를 은닉한 죄로 체포한다고 이야기하며, 케이고의 맨션에서 미츠타니와 같은 혈액형의 피가 묻은 의복이 발견되었다며 거기다 현장에서 도망친, 당신의 아들을 목격했다는 새로운 증언도 나왔다고 한다. 진구지는 쿠마노에게 케이고의 테이프를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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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劉)
중앙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노숙자. 쿠보와 료타와 같이 중앙공원으로 가면 있는데, 그에게 몽타주를 쿠보가 본 대로 그려줄 것을 부탁한다. 류가 그림을 그리자 젊은 남자가 하나 그려지는데, 쿠보는 대단하다며 이놈이라고 완전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1]
옆에서 보고 있던 요코도 료타의 마음의 진심을 알고는 의뢰를 수락해 달라며 부탁한다.
[2]
요도바시서 서장에게 진구지를 조사하라고 압력을 넣은 사람이 있으며, 소마 케이이치로라는 국회의원이라고 이야기한다.
[3]
참고로 내연남인 쿠보는 전화로 가게가 어딘지 물어봤지만, 쿠보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 걱정했다며 직접 쿠보와 진구지 일행이 있는 중앙공원으로 찾아가서 이야기하겠다고 한다. 남편 걱정은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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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엔 인터넷이 지금만큼 발달한 것은 아니었고 진구지는 SNS에 다소 무관심한 사람이라 넷 친구라는 말에 다소 황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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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타는 이지메를 당해 등교거부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료타의 유일한 소통구가 인터넷이었는데 그때 만나 료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조언해준 것이 츠바키 였던 것. 진구지와 츠바키를 찾는 것에 동행을 할때도 개교기념일이라며 적당히 둘러대었다가 결국 진구지에게 들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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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에서도 잘못 기재되어 있었고,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의 국내 정발판에서는 미츠야 히로시로 번역되어 있었으나, 정확히는 미츠타니 히로시로, 닌텐도 DS판 모바일 이식작 작품해설 등장인물 소개에서 후리가나로 '미츠타니 히로시'로 병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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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름과 얼굴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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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유타는 잠깐동안 실망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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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으로 꼬드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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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넷카페에서 살아가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꽤나 어두운 성격으로 변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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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타니의 도산 이야기는 본인도 최근에 들었다며 자신한테 부탁했으면 가능한 한에서 힘을 보태줬을 거라며 안타까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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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의 말에 의하면 몇년 전에 모친을 병으로 잃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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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타니씨는 츠바키를 버린 것이 아니었으며 죽는 순간까지도 딸을 지키고자 했고 사랑했다는 것을 울면서 이야기 한다. 츠바키도 함께 울면서 료타의 말에 수긍한다.
[14]
츠바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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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가 사진을 보여주는데, 38이나 48로 보일 정도로 뚜껑이
많이 날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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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힐 때 났었으며 자신의 여자가 준 향수와 똑같은 냄새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구지는 니여자? 그거 혹시 오카지마 미나코 아니냐고 묻자,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이 맨션에 있는거 꼰지른거 미나코였냐며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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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없어져서 쿠보를 걱정했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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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생에 대해 물어보면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전남친이 집요하게 쫓아다녔다고 한다. 꽤 위험한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여학생이 타무라라면서 데려온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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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타가 무사히 쿠보에게 접촉하기 위해 진구지는 경찰의 시선을 끌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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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의 학생수첩을 보고 케이고와 접촉했으며 학교에 갔을 때 소마 케이고의 정보를 입수해서, 바로 전화연락을 했더니 케이고는 그 사건이 벌어진 빌딩에서 보자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케이고와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케이고는 일련의 이야기들을 인정했지만, 케이고는 자수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쿠보를 안심시켰고, 그때 비상계단에서 밀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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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나 행동으로 보나 뭘로 보나 빌런같아 보였지만, 사실은 사건에 관해서는 아무 잘못도 없었고 오히려 진구지와 료타를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비록 불륜을 저지르거나 도둑질 같은 짓거리나 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료타에게 칭찬도 해주거나, 료타의 모습을 보며 과거 철 없던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애들도 너같이 생각했을까 하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앞으로는 더 성실하게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하는 등 점점 사람이 되가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남편을 두고 바람 피우는 주제에 반성은 일체 하지 않고 뻔뻔하게 찐사랑 드립이나 쳐대는 불륜녀에겐 너무 아까운 사람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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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뿐만 아니라 여사친까지 견제하고 감시하며 괴롭힘에 가까운 집착을 보여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