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40:23

탈출(만화)


1. 개요2. 등장 인물
2.1. 남자12.2. 여자12.3. 남자2
3. 떡밥 요소와 그에 대한 추정
3.1. 남자1의 초기 상황3.2. 남자1의 눈 색깔3.3. 도끼와 구멍 뚫린 해골3.4. 반지3.5. 기이한 환경3.6. 기이한 환경23.7. 여자1의 초기 상황3.8. 남자1에 대한 여자1의 초기 반응13.9. 남자1에 대한 여자1의 초기반응23.10. 문 두드리는 상황에 대한 여자의 반응3.11. 남자1이 습격당한 직후 남자2의 반응3.12. 남자1이 습격당한 직후 여자1의 반응3.13. 남자2를 죽이고 문 안에 넣은 뒤 분필로 체크한 여자2의 행동3.14. 남자1의 머리 부상에 대해 알고 있는 여자1

1. 개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중이었던 만화.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 되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서 깨어나 그곳에서 탈출 하는 것이 목적인 만화. 작중 인물들은 기억이 없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설정이 큐브와 비슷하다. 큐브를 재밌게 봤던 사람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단 큐브에서는 보통 4~5명 이상의 인물들이 우르르 몰려 다님으로써 그들이 보여주는 사회상과 각각의 인간 군상들의 면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반면 탈출의 경우 등장 인물들이 여러명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각 인물들의 역학관계를 따지는 맛은 좀 덜하다. 단 폐쇄적이고 어두운 배경에서 불쾌한 실마리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묘사는 오히려 큐브보다 더욱 뛰어나다. 베스트 도전에서는 보기 드문 수작. [1]

2013년 1월 현재 베스트 도전에서의 연재를 중단하고 후원 연재로 전향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다만 여러가지 트러블이 산재한 모양 #

그리고 연재는 네이버 베스트 에서 뜬금없이 사라졌다. 이걸 어디서 찾을수 있는지는 알수 없다.

2. 등장 인물

등장 인물들에게 이름이 없다(...) 그러한 까닭에 임의로 남자 1 여자 1이라고 이름 붙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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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남자1

사실상의 주인공. 작중에서는 빨간 눈으로 묘사 된다. 1화에서는 머리통을 유리로 된 물체로 맞은 듯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고 깨진 유리 파편에서 혈흔이 묻어있다. 기억은 아무 것도 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미로를 헤매게 된다. 인물평을 해보자면 남자치고 쓸데 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말도 집요하게 걸고 넘어지는데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다. 이 덕분에 뒤에 후술할 여자1이 남자 주인공을 상당히 싫어하며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끝끝내 여자1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2]

2.2. 여자1

주인공과 조우 시 무작정 도망치는 것을 처음으로 작품에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파란 눈으로 묘사되며 겁이 많고 신중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2.3. 남자2

문 두드리는 방 안에 있던 남자. 남자1을 습격한다. 남자2 역시 처음의 여자1처럼 남자1을 적대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있다.

3. 떡밥 요소와 그에 대한 추정

작중에서 묘사된 떡밥과 그 떡밥들이 지닌 가능성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아직 연재중인 작품이므로 떡밥의 의미는 추정에 불과하며 확실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3.1. 남자1의 초기 상황

1화 링크 남자 주인공의 머리에서 피가 나고 혈흔이 묻은 유리 파편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상황. 시작시 남자의 자세는 엉덩방아를 찧은 자세로 널부러져 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남자 주인공은 유리로 이루어진 어떤 물체로 머리를 가격당했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왜 머리를 맞았으며 어떤 갈등이 이러한 싸움을 불러 일으킨 것인가지만 좀 더 연재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3.2. 남자1의 눈 색깔

남자 주인공의 눈 색깔이 빨간색이다. 눈동자가 빨간색인 캐릭터는 주로 살인자, 광인 등이 많은데 이는 남자 주인공이 이 모든 사건의 흑막이라는 것을 상징할 수도 있다. 후술할 여자 주인공의 태도를 볼 때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3.3. 도끼와 구멍 뚫린 해골

1화 도끼 발견 당시 9화 해골 발견 당시 해골들의 머리에 도끼로 찍은 상처가 발견된다. 문제는 이러한 해골이 한 구가 아니라 여러 구가 발견되었다는 것이고 비록 도끼를 가졌다고는 하나... 도끼만으로는 비무장한 성인 다수를 학살하는 것이 무리라는 점이다. 도끼를 가지고 누군가의 정수리를 박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도망갈 여력은 충분하기 때문. 도끼의 무게 때문에 누군가를 추적하는 것 역시 매우 힘들다. 따라서 이들 중 상당 수는 도끼로 무장했으며 서로를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쳐해 있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발견된다. 그들이 썼던 도끼는 어디 있는가? 1화에서 주인공이 도끼를 발견한 방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누군가 도끼를 옮겨놓았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이러한 점으로 볼때 아비규환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나 후에 현장을 발견한 방문자가 도끼를 휴대하고 가지 않았는가 정도로 유추해볼 수 있겠다.

3.4. 반지

3화 주인공이 도끼를 발견한 방에서 반지를 발견하게 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상당한 고가의 반지. 도끼와 반지가 동시에 같은 방에서 발견된 것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반지가 도끼를 가진 살인자가 살해 과정에서 흘렸거나 혹은 반대로 피해자가 살인자에게 살해 당하는 과정에서 흘리는 것이 아니었을까 유추해본다. 꼭 살해 과정이 아니라 도주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3.5. 기이한 환경

3화 도끼와 반지를 발견한 화에서 주인공이 갇힌 내부 모습의 설명이 나온다. "왜 창문이 하나도 없는거지?" "창문도 없고 불도 없는데 이렇게나 잘 보인다니.. 보통 그렇잖아? 햇빛이 이렇게 완전히 차단되어 있는 건물에서 이렇게나 잘보인다니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이러한 환경으로 볼 때 작품의 배경은 독자들이 익히 알고 있는 평범한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그 세계가 어떤 것인지는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꿈, 저승, 혼수상태, 머나먼 미래, 인체 실험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겠다.

3.6. 기이한 환경2

4화 여자는 아무리 위로 올라가도 출구가 없었다고 말한다. 이는 세 가지를 가능성을 의미하는데 첫 번째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두 번째 더 이상 올라갈 층계가 없는 치상층에 다다른 것을 출구가 없다는 것으로 묘사한 것 세 번째 층계를 오르던 도중 체력 부족으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이렇게까지 올라왔는데 최상층이 없다는 것은 출구가 없다"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가능성은 많이 희박하다. 출구를 발견했는데 출구가 없다고 거짓말할 이유는 없다. 그냥 탈출하면 되니까. 그녀가 모든 일의 원흉 중 하나라고 가정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가능성.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볼때 체력 낭비를 막기 위해 중간에 포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결론은 상층부로의 탈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3.7. 여자1의 초기 상황

3화 여자1은 '타다다다다' 소리를 내며 계단에서 내려오고 있다. 보통 계단에서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 효과음은 '타박타박' '터벅터벅' '탁탁' 정도로 묘사되는데 이와 상반된 효과음 '타다다다다'는 여자1이 어딘가 급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빠른 이동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재로선 알 길이 없다. 그녀를 공격하려는 추적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이동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남자1과 조우한 뒤 서둘러 도망가야 된다는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이는 맞지 않은 추측인 것 같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뛰었는지도 상당히 주목해야할 부분.

3.8. 남자1에 대한 여자1의 초기 반응1

3화 남자1과 조우한 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남자 1의 얼굴을 보고 놀란 표정. 그리고 연이은 도주. 이것은 남자 주인공에게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낯선 환경에서 처음 보는 성인 남자에게 위협을 느겼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말은 맞지 않다. 왜냐하면 여자1이 남자1에게 따라잡혀 팔목을 붙잡혔을 때의 반응은 마치 남자1이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살해할 대상으로 간주한 반응이기 때문.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을 정리본다면... 이 여자가 남자1과 알던 사이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여자1이 남자1을 확실한 위협요소 간주했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언급한 남자의 부상, 도끼 자국이 발견된 해골 등을 봤을 때, 밀실에 감금된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위협하는 행동이 자행되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인것으로 볼 수 있겠다. 다만 모든 감금자들이 서로를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지, 아니면 일부 감금자만이 나머지 감금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것인지를 주목하고 봐야할 듯하다.

3.9. 남자1에 대한 여자1의 초기반응2

4화 남자1에게 팔목을 붙잡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주인공의 반응이 남자 주인공의 발언에 의해 급격하게 변한다. 바로 "난 당신을 해치기는 커녕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난다구요!!"라는 발언. 이전까지는 남자1이 자신에게는 여자1을 해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도 태도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자 여자는 공포에서 서서히 진정되기 시작하고 "당신... 기억이 안나요?"라고 반문하기 시작한다. 초기반응1까지의 유추에서 남자1의 존재는 '면식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위협적인 존재'였지만 여자1이 내뱉은 기억에 관한 언급으로 볼 때 '이전에도 알고 있었고 위협적인 존재이나 기억을 잃은 상태'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론은 남자 역시 감금자들 중 일부 혹은 전체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유추해볼 수 있고 앞으로 만나게 될 또다른 감금자의 반응에 집중해야할 듯 싶다.

3.10. 문 두드리는 상황에 대한 여자의 반응

5화 남자1이 "방문 열어봤어요"라고 물을 때 여자1은 "아니요.. 어떻게 해도 안 열렸어요."라고 반응하고 눈을 부릅뜨며 정색한다.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시사한다. 첫 번째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여자가 문을 열었을 당시에는 정말로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의 말이 진실이라면 이 세계관의 방은 열릴 때도 있고 열리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전에 문을 열고 도끼와 반지를 주은 적이 있으니까. 만약 거짓이라면 여자는 소리가 나는 방에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남자1과 여자1은 끝끝내 소리가 나는 방으로 접근해 방문을 열게 되고 이 때 여자1이 하는 말은 '열지 말아요! 안에 괴물이라고 있으면 어떡해요! 그래봤자 문은 안열...!"이다. 이러한 사실들로 볼 때 여자는 진실을 말했고 문이 열릴 때도 있고 열리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소리가 나는 문의 개방에 소극적인 여자의 태도는 역시나 감금자들 간의 적대 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졌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문제는 어째서 문이 열릴 때도 있고 안 열릴 때도 있는가, 감금자들의 적대 행위가 어째서 벌어지고 있는가인데 이는 이야기가 좀 더 진행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3.11. 남자1이 습격당한 직후 남자2의 반응

5화 남자2 역시 처음 여자1과 마찬가지로 남자1을 위협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있다. 남자1을 공격하는 남자2의 행동은 사전에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책인 셈. 게다가 습격 도중 하는 말이 남자1이 상당히 흉폭한 인물이었음을 뒷받침한다. "니까짓게 감히 날 가둬??!" "난 다 알아!! 여기 갇히기 전날 밤 들었다구!!" 남자2 역시 남자1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 이로써 남자1이 이 모든 일의 원흉에 근접하다는 것에 쐐기가 박힌다. 다만 남자1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자인지 아니면 그저 꼭두각시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3.12. 남자1이 습격당한 직후 여자1의 반응

5화 "그.. 그러게 내가 열지 말라고 했잖아요..!"라는 말을 내뱉으며 도망간다. 이는 마치 남자1이 남자2에게 습격당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다.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의미한다. 첫 번째로 남자2과 남자1의 관계를 알고 습격 사실을 예상했다는 것. 두 번째로는 남자1과 남자1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모르나, 감금자들이 서로 적대적인 행위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이후에 여자가 하는 행동 때문에 첫 번째 가능성에 좀 더 무기가 실린다. 도끼를 되 찾으러 간 여자는 날이 서있는 부분으로 남자2를 일격에 살해한다. 남자1에게 쫓길 때 정신이 없었을 텐데 도대체 도끼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안 것일까. 게다가 쫓겨 내려갔던 층수도 상당했던 걸로 아는데 이렇게 금방 돌아오다니 남자2를 무력화 시킬 수 있었음에도 그를 죽였다는 사실은 남자2가 절대로 남자1과 우호적인 관계로 돌아설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게 된다. 설사 위급한 상황으로 당황했다 손 치더라도 도끼로 사람을 일격에 죽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가 사람을 죽여봤어야지... 설마 이렇게까지 치밀한 설정을? 잘해야 치명상을 입힐 터인데 여자1은 남자2를 일격에 죽였다. 이는 의도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높고... 남자1이 알아서는 안되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웠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주목해야할 것은 남자1과 남자2의 관계. 여자1이 남자2를 죽인 이유 정도가 되겠다.

3.13. 남자2를 죽이고 문 안에 넣은 뒤 분필로 체크한 여자2의 행동

6화 애초에 표식이란건 표식된 것과 표식 되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여자1은 남자2를 죽이고 문 앞에 분필로 X를 표시했다. 이 표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몇 가지 가능성을 추려본다면... 첫 번째 지금까지 방문했던 방과 방문하지 않은 방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두 번째 시체가 있는 방과 그렇지 않은 방을 구분하기 위한 방이다. 첫 번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남자1과 여자1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탈출인데 지금까지 지나쳐온 방문을 일일이 열고 분필로 표시하는 등의 행동은 일체 하지 않았다. 이제와서 새삼 남자2가 있던 방을 표시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성은 두 번째로 실리게 되는데 어째서 시체가 있는 방을 구분해놓아야 하는 가라는 새로운 의문이 발생하게 된다. 시체는 시체일 뿐.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는데 어째서 시체가 있는 방과 시체가 없는 방을 따로 구분해야 하는가? 이것이 앞으로 주목해야할 문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작가 마음이겠지만 몇가지 이유를 적어본다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시체가 있던 방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기 때문, 시체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하는 제3자를 위한 표식 정도가 아닐까 한다.

3.14. 남자1의 머리 부상에 대해 알고 있는 여자1

7화 남자1은 여자2에게 머리 부상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 여자2는 남자1의 머리 부상에 대해 언급하고 작내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로써 여자2가 이전에 남자1을 알고 있었다는게 기정사실화 된다. 지금까지의 떡밥 분석으로 볼 때 아마도 둘이 썩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집요한 남주가 해골 방 간 다음에는 추궁하는 걸 잊어버린다. 뭥미?
[1] 사실 큐브의 그러한 분위기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의 적나라한 진실을 까발리기 위한 장치이고, 이 웹툰에서는 그러한 분위기 자체가 목적에 가깝다는 차이가 있다. 아직 연재중이므로 이렇다 저렇다 확정 지을 수 없긴 하지만(...) [2] 이부분에 대해서는 견해를 좀 달리할 수 있다. 여자1이 남자1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를 위협 인물이라 판단하며 도주하였는데 남자1이 기억을 잃었다고 하여 그녀 역시 기억상실인척 흉내를 낼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남자의 성격이 좋지 못한 이유로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약간 억측일 수도 있다.